행복을 미루지 마라 - 하버드대 긍정심리학 보고서
탈 벤 샤하르 지음, 권오열 옮김 / 와이즈베리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 아버지시대에는 먹고 살기에 바빠서 가족이 모여살 집이 있고 자식들을 제대로 먹이기만 해도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가요?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더 행복해지기 위해 아둥바둥거리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요?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사람들은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행복?

과연 무엇인지?

 

저자는 긍정심리학교수이자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해피어>의 저자입니다.

그의 행복수업은 하버드에서 재학생의 20%가 수강할 정도로 인기있는 강의였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그가 마음가짐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우리가 살명서 직면하게 되는 선택의 상황 그 상황에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옳은 일을 한다라는 의미에서 의사 결정에 대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01가지의 이야기는 인용문, 선택에 대한 간략한 설명, 보강하는 다양한 이야기(개인적인 일화, 가상의 상황, 심리 실험, 역사적 인물에 대한 설명, 영화나 문학 작품 속 인물의 경험 등등)들이 포함되어있네요.

단숨에 읽어 내려가도 좋은 책이지만 읽을 때 마다,

내 마음가짐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네요.

차라리 읽은 것을 다시 하루에 하나씩 읽어보려 합니다.

아마도 족히 석달은 걸리겠지요.

 

첫번째 글 행복은 당신의 선택에 달렸다.

어쩌면 지금 현재의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말이 아닐런지요.

그대로 네 삶을 살아라는 말은 삶에 순응하며 살라는 것이 아니라 선택의 순간에 선택하고

내 삶을 적극적으로 창조적으로 살도록 더 유리한 선택을 하고 이용하라는 것이다.

선택이 순간에 포기하지 말고 올바른 선택을 해야 행복에 더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저는 책 속의 내용중에 5분 시동걸기의 힘이 가장 많이 와 닿습니다.

저는 참 미루기를 좋아하는 타입입니다.

희안하게 처음에는 잘 일이 안풀리는 듯 하여 마지막까지 끌다 막판에 해결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자는 이런 경우 무조건 시동을 걸라고 합니다.

일이나 계획했던 것을 시작하기만 하면 5분 뒤든 10분 뒤든 결국엔 그 일에 몰두하고 해결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앞으로는 이 방법을 써봐야겠어요.

그래서 오늘의 일을 내일로 미루는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겠네요.

 

목적있는 삶이 진정한 인생이다.

행운을 창조할 준비를 하라.

강점에 집중할 때 성공할 수 있다.

평생학습에 대해 이야기하는 배움의 기회에 마음을 열어라.

그리고 현대인들이 가장 잊어버리기 쉬운 소소한 일상 속 즐거움을 느껴라.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 웃음, 친한 친구와의 대화, 여행 등등 소소한 일상에서 새로운 것들을 느끼고 또 그런 즐거움이 행복임을 잊지 말고 감사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문득 지금 나 자신이 행복한 사람임을 ...

나를 바꾸는 긍정의 에너지를 믿고 또 노력하며 실천하며 감사하며 살아야겠어요.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 당장의 행복을 포기하는 어리석음은 피하려합니다.

책의 말미에 쓰인 글처럼...

행복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다.

맞아요.

지금 이 순간 순간이 행복한 순간임을 잊지 말고..더 행복하기 위해 긍정의 힘으로 노력하며 올바른 선택을 하고 이겨나가도록 해야겠어요.

행복을 미루지마라..

내가 힘들 때, 행복하다 느껴지지 않을 때 다시 일어서는 힘이 되는 책인 것 같아 항상 가까이에 두고 읽어야겠어요.

지금 행복하지 않다 생각하시는 분은 탈 벤-샤하르의 행복에 대한 보고서 행복을 미루지 마라를 읽으시길 바랍니다.

당신의 삶에 행복이라는 따스함이 찾아올겁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돈이 어디로 갔지? - 돈으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
케빈 실베스터, 미챌 린카 지음, 김영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아들아이 키울 땐 경제교육을 어떻게 시켜야할까?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어린이 경제에 관련된 책이 적어 책으로 가르치기에는 그렇고..ㅠㅠ

그래서 그냥 일상에서 경제개념배우기에 집중을 했지요

학교 들어가서는 용돈기입장과 통장을 이용한 경제개념배우기.

그리고 방학엔 경제캠프를 다녔더랬어요.

이제 꼬맹이가 초등 2학년이 되니 아들아이처럼 가르치기엔 부족하다 싶고 

어떻게 경제관념을 머리에 넣어주나 고민하던 차에 '내 돈이 어디로 갔지?'를 만나게 되었네요.

책 내용을 보면 돈이 무엇인지?

이윤이란?

그리고 우리의 일상 생활 하나하나 속에서 물건이나 배움, 은행, 저축, 카드 등을 돈의 흐름으로 설명합니다.


아침 식탁에 차려진 음식에 숨겨진 돈 이야기를 보면서 어떻게 가격이 책정이 되는지

베이컨, 오렌지 주스 한 잔의 가격에 들어있는 세부 비용들에 대해

실제 원산지에서 노동자들이 받는 돈부터 시작하여 파는 곳에서의 마진까지..

 

음악을 즐기는 데 들이는 돈에서도 실제 음악 한 곡을 다운 받을 때 드는 돈이 1000원일 경우 이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네요.

그래서 왜 다운 받는 가격과 CD를 사서 들을 때의 가격에서 차이가 나는지도 알려줍니다.

실제로 구체적인 가격을 가지고 세부 항목별 비용을 나눠서 설명을 하니 훨씬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브랜드 청바지와 그냥 청바지의 가격차이에 대해서도 알려줌으로써

실제 원단의 차이보다는 다른 것들 때문에 가격의 차이가 나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물론 명품이나 고가 브랜드 제품이 디자인 면에서 우수할 수는 있으나 실제 그닥 다른 차이가 없는 것을 아이들이 알면 꼭 브랜드만을 고집하는 것은 고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돈이란  무엇인지?

돈의 흐름에 대해 알게 합니다.

물건의 가치인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고 왜 가게마다 가격의 차이가 생길 수 있는지도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막연하게 말했던 기존의 아이들 경제서와는 다르게 구체적으로 설명하여 더 이해하기 쉽습니다.

아마도 책을 읽고 나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 연필, 지우개, 노트, 옷 등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이 되고 자신이 물건 값으로 지불하는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알게 되겠지요.

그리고 내가 내는 돈이 우리 나라안에서만 유통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의 노동의 댓가인 임금이 되기도 함을 알게 되네요.

즉 나의 경제활동이 전세계 사람들의 경제활동과 유기적으로 연결됨을 압니다.

내 돈이 어디로 갔지?는 구체적 사례들을 가지고 돈의 흐름과 물건의 가치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줍니다.

그래서 저학년 어린이들도 유통에 대해 알게 되고 물건의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이해하게 되네요.

왜 요즘은 외국에서 수입하는 물품이 더 많은지에 대해서도 설명함으로써 우리가 물건값으로 지불하는 돈이 전세계의 경제에 영향을 끼침도 알게 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은 부모님이 따뜻하게 입혀주고 재워주고 먹여주지만 세계 어딘가에는 적은 돈이라도 벌기위해 어린나이부터 노동에 뛰어든 어린이도 많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책을 보고 나면 돈의 소중함이나 합리적 소비에 대해 좀더 눈을 뜨지 않을까 싶습니다.

쉽게 쓰여진 어린이 경제서

특이 돈으로 배우는 어린이 경제서

내 돈이 어디로 갔지? 초등 어린이 경제서로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흐리고 가끔 고양이 - 이용한 시인의 센티멘털 고양이 여행
이용한 지음 / 북폴리오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이용한 작가님의 고양이 책을 두번째 만났다.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에 이어서말이다.

보드랍고 따뜻하고 나른한을 보고 난 뒤 난 길고양이를 다시 보게 되었다.

보고 있음 안쓰럽고 애잔한 동물들로.

우리 아파트에서도 가끔 고양이들을 본다.

최근엔 우리 거실 베란다 앞에서 열심히 울어대던 노랑이와 눈이 마주친 적도 있다.

소리가 나서 밖을 보니 녀석도 날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그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

예전같으면 빨리 고양이가 자릴 뜨길 바랬을 나지만..

책을 보고 나니 고양이에 대한 시선이 약간은 달라져서일 것이다.

그 노랑이가 왠지 예뻐보이더라는..

그렇게 쳐다보던 내 마음을 노랑이도 알런지.

이번에 만난 흐리고 가끔 고양이는 이용한 작가님의 고양이 여행기이다.

그가 왜 고양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는지..그 이유가 결국엔 책의 마지막 부분에 나와서 어떤 심정으로 길고양이들을 보러 다녔는지 알게 되었었다.

길위에서 고양이들을 만나면서 그들을 예뻐해주는 캣맘들과 캣대디들도 있지만

그냥 버려진 동물이라는 이유로 야생 고양이라는 이유로 죽임을 당하거나 괴롭힘을 당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도 전해준다.

그래서 아마도 이런 고양이들의 삶이 날씨로 표현된 것이 아닐까?

위험하긴 하지만 그래도 살만한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흐리고 가끔 고양이로..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역(제주에서 강원도까지)에서 만난 길고양이들의 이야기속에서도 보면 특히나 고양이에게 관대한 곳들이 눈에 많이 띤다.

연민이 묻어나는 동물에 대한 애정이 아닌가 싶다는..

그들도 우리와 함께 이세상을 살아가는 목숨을 가지고 태어난 존재이기에..

보살핌 받아 마땅한데..단지 동물이라는 이유로 우리가 그들을 학대할 이유가 없음을 사진으로 글로 말해준다.

 

실제로 장에서 보던 고양이들이 집에서 키우던 고양이가 출산하여 팔러 나온 것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불법으로 포획된 아이들이라니..ㅠㅠ거기다 건강원으로 팔려가는 고양이들도 있다니 충격이다.

그리고 요즘은 품종묘들도 많이 길에서 볼 수 있다니..

예쁘고 건강할 때는 키우다가 어디가 다치거나 병들면 유기하는 그런 반려인들이 많은가보다.

사람들이 어찌 그리 잔인한지.ㅠㅠ

끝까지 보살피지 못할 것이면 키우지 말던지.ㅠㅠ

 

우울한 이야기도 있지만 보다 따뜻한 길고양이 이야기가 더 많은 흐리고 가끔 고양이

사람과 마찬가지로 정말 사랑받고 있는 고양이들은 윤기가 나고 사랑스럽고 잘 따르는 것 같다.

그 고양이가 길고양이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이런 길고양이들 중에서는 좋은 사람을 만나 그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면 나도 마음이 좋아진다.

흐믓하고 행복해보이는 모습이 사진에서도 보이니 말이다.

특히나 인상에 남는 곳은 욕지도와 김녕미로공원

욕지도가 돈벌이 수단으로 고양이를 사육했다는 섬이었다는 걸 처음 알았다.

그 욕지도에서도 극과 극의 모습을 보여주는 마을이 있다는 걸.. 그리고 그속에서 보여주는 따뜻한 사람들과 고양이 이야기.

그리고 김녕미로공원은 자유롭게 고양이들이 노닐게 만든 공원이라는 점.

고양이 놀이터가 있고 자연스럽게 사람과 고양이가 어울리는 공원이라니

나중에 제주에 가면 한 번 들리고 싶다.

예쁜 그들을 나도 함 담아보고 싶기 때문이다.


나도 앞으로 이용한 작가님이 간 곳에 가게 되면 책속의 고양이들을 만나게 되리라.

그리고 그들에게 따뜻한 인사라도 해야겠다.

새로운 인연으로 엮어지리라 믿으며..

또한 많은 길고양이들이 좀더 위험하지 않게 삶을 위협받지 않고 살기를 바래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구마구 야구왕 5 - 야구는 체력 스포츠 전략 과학상식 5
작은하마 글, 김강호 그림, 조용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시작된 서바이벌 대운동회

신입야구부원을 뽑기 위한 운동회에서는 운동능력외에도 경기 감각과 센스까지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력테스트 이외에 주어진 미션해결까지 완수해야 최종 승자가 되어 홈플레이트를 밟게 되네요.

제자리 멀리뛰기

23m왕복달리기

체전굴자세에서 야구공집어 던지기

그리고 최종관문에서는 교장선생님 찾기

각 종목을 거치면서 누가 살아남고 또 우승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바로바로 마구마구 야구왕 5를 보시길 바랍니다.

 

1권부터 마구마구 야구왕을 만난 울 꼬맹이도 이제  마구마구 야구왕 팬이 되었어요.

여자아이인데다 야구이야기라 싫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보고나면 다음 권을 찾고

어디 이동할 때도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차타는 시간에 읽으면 재미있다면서..

마구마구 야구왕보면서 야구 상식도 늘어서 이젠 TV에서 중계방송하는 프로야구를 보면서도 곧잘 아는 척을 합니다.

엇, 그런 걸 어떻게 알았어 하면, 마구마구 야구왕에서 봤다고..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상식도 늘려주고 흥미도 갖게 하네요.

담에는 오빠와 공던지기도 할꺼라는데..

야구공이 소프트볼이 아니라 약간 걱정은 되지만 뭐든 도전해본다니 ㅎㅎ 예쁩니다.

마구마구 야구왕5에서 배우는 고사성어는 화기애애(和氣靄靄)동병상련(同病相憐), 상부상조(相扶相助)

그외에 본문에도 다양한 한자어가 나와서 한자공부도 됩니다.

책 뒤에 있는 고사성어지식카드는 떼어내어 가지고 다니며 외우기나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한자익히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야구상식으로는 리틀 야구에 대해 알려주는데,

리틀 야구나 초등 야구가 다 같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대상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면 초등 야구,

만 9세에서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리틀 야구라고 하네요.

정확하게 초등 야구와 리틀 야구에 대한 개념도 알게 되었습니다.

유소년 경기는 부상방지와 선수보호차원에서 우리나라는 투수가 한 경기당 3회까지만 투구가 가능하고 이틀연속등판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제한하는 것이 많네요.

미래의 유능한 야구선수를 육성함에 있어 이런 조치들을 엄격하게 지켜져야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과학상식으로는 운동을 통해 길러지는 체력에 대해, 고전 전략 상식으로는 <논어>에 대해 알려줍니다.

션감독은 아이들에게 논어에 나오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갖는 호학(好學)'의 자세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호학의 자세는 스포츠뿐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에서도 꼭 가져야할 자세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움 자체를 즐기는 사람을 어느 누구도 이기지 못할꺼니까요.

마구마구 야구왕을 통해 우리는 한자, 고전, 과학, 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되니 마구마구 야구왕을 읽는 것 또한 호학의 자세이겠지요?

마구마구 야구왕으로  배우는 기쁨을 알아가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일은 수학왕 2 - 비와 비율 본격 스토리텔링 수학 만화 2
곰돌이 co. 글, 박강호 그림, 박현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내일은 수학왕2권에서는 두번째 문제 가위바위보의 충격적인 결과가 발표되면서 수학왕 후보의 대거탈락

세번째 문제에서 무한이가 떨어졌는데 합격자 수가 모자라 4명의 추가합격자를 뽑게 됩니다.

추가합격자를 뽑기 위해 낸 홍일점 선생님의 문제는 바로바로 이것!

 

과연 아이들은 잘 풀 수 있을지..

솔직히 선생님 문제만 봐서는 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나 태빈, 세리는 각각 자신이 경험한 일을 떠올리며 문제의 답이 황금비인 걸 알고 황금비와 관련있는 3가지를 답하게 되지요.

그리고 태빈의 답을 보고 황금비를 알게 된 안경태와 우리몸이라는 힌트에서 공선생님 수업시간의 일을 떠올린 무한이..

이렇게 4명은 추가합격하여 수학캠프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나저나 ㅎㅎ 태빈과 세리와의 일화에 소개된 함수영군은 아마도 3권에서 활약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금발머리에 완전 귀공자스탈~ 내 스탈인데..ㅎㅎ

 

내일은 수학왕2권은 비와 비율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2500여 년 전 고대에서 시작된 비가 어떻게 발전되어 오늘날에 이르게 되었는지 백분율, 정비례, 반비례, 황금비 등과 관련된 주요 개념들을 우리 생활과 관련된 할인율, 축적, 야구선수의 타율 등으로 설명하니 더 친숙하네요.

거기다 음악의 음계가 반비례와 관련있다는 걸 수학왕 캠프문제를 통해 풀이까지 알려주니 쉽게 이해가 되네요.

그러나 그걸 가지고 금방 빨대로 팬 플릇을 만든 무한이 역시~ 남달라요.

 

내일은 수학왕에는 수학체험키트가 들어있어요.

이번 2권에는 비와 비율에 맞게 가장 아름다운 비율, 수학의 꽃이라는 황금비를 이용한 달팽이와

닮음비를 이용한 프랙탈카드 만들기가 들어있어 만들기를 하면서 수학왕에서 배운 수학적 원리를 접목시켜보게 되네요.

꼬맹이 혼자서 이 두 개를 다 만드는데 역시 여자아이라 꼼꼼하게 잘 합니다.

먼저 책 속의 가이드를 읽어줍니다.


그리고 그대로 따라 해봐요.

 컴퍼스를 이용해 사분원을 그리면 직사각형의 한쪽이 정사각형이 되면서 황금비율로 나눠지지요.

작은 정사각형의 변의 길이: 큰 정사각형의 변의 길이=1:1.618

 

나눈 사분원에 황금분할 스티커를 붙입니다.

 

반짝 반짝 빛나는 눈을 가진 달팽이 얼굴을 붙이니 드뎌 황금비로 만든 나선 달팽이 완성이네요.


이제 다음은 프랙탈 카드에 도전.

솔직히 복잡해서 잘 할까 싶었는데.

어쩜 가이드를 따라 잘 만드는지 저보다 낫네요.

 

배경종이까지 붙이고 스티커까지 붙여 꾸미기까지 끝!

다 만들고 나더니 이 카드는 나중에 친구 생일 카드로 쓴다고 하네요.

색다른 생일카드가 될 것 같아요. 

저는 프랙탈 구조가 작은 구조가 전체 구조와 비슷한 형태로 되풀이 되는 구조로 테셀레이션에만 적용되는 그런 구조라고만 단순하게 생각했는데..

규칙성뿐 아니라 이렇게 큰 사각형과 작은 사각형이 반복되는,

큰 삼각형과 작은 삼각형이 반복되는 닮음비를 이용한 구조도 프랙탈이라고 하는 걸 다시금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내일은 수학왕2를 통해 황금비가 숨어있는 다양한 예를 봄으로써

수학이 정말 우리 생활 곳곳에 숨어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는 기회가 되었어요.

수학도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내일은 수학왕 2

체험키트를 활용하면 수학원리가 더 쉽게 이해가 되요.

만드는 재미와 배우는 재미를 동시에 느끼는 내일은 수학왕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