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6 - 관찰은 발명의 첫걸음 내일은 발명왕 6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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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 달 정도 뒤면 여름방학이네요.

방학때가 되면 항상 과학탐구보고서가 아이들에게는 숙제로 주어지더라구요.

아마도 올해도 어김없이 숙제로 나오지 않을까 싶어요.

매년 뭘 해야 할까 고민도 많이 되고 어떻게 할까 닥쳐서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에 내일은 발명왕6: 관찰은 발명의 첫걸음을 읽다보니 탐구 보고서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나와 한 시름 덜었습니다.

 

1.탐구 주제 정하기(제일 어렵지요. 그러나 실생활에서 궁금했던 것이나 경험에 바탕을 둔 주제를 정하면 된다네요)

2.탐구 방법 정하기(어떻게 탐구할 것인지 정하는 거여요)

   실험탐구/ 만들기 탐구/ 관찰탐구/ 탐사, 탐방 탐구/ 기르기 탐구  등

3. 탐구 수행하기

4. 보고서 작성하기 

5. 발표하기(이건 ㅎㅎ 기회가 주어져야하는 것이겠지요?)

 

아이들 방학과제로 할 탐구보고서 어떤 식으로 할지 정하셨나요?

전에 아들은 수박화채를 먹다 떠오르는 수박씨를 보고 수박씨를 먼저 다 건져내려면 어느 정도 설탕을 넣어야할지 궁금해서 설탕의 농도에 따른 수박씨 떠올리기 실험을 했었어요.

또 한번은 주방에서 주로 쓰는 키친 타월이 어떤 용액을 잘 빨아들이는지 흡수 속도 실험을 해보기도 했구요.

항상 개학에 닥쳐 탐구보고서를 쓰다보니 실험탐구를 하게 되더라구요.

올해는 내일은 발명왕6권도 읽었으니 다른 탐구를 함 진행하도록 해봐야겠네요.

 

책 속에서 발명반 캠프를 간 교장선생님의 외갓집같은 한옥을 보고 한옥 속에 숨은 과학적 원리찾기를 탐구보고서로 써도 될 듯 해요.

비록 시골 외갓집은 아니지만 남산 한옥마을이나 북촌의 한옥을 방문하고 써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둘 다 예전에 갔다왔는데 다시 가보고 싶어지네요. 가서 내일은 발명왕에서 알려준 대청마루에 앉아도 보고(진짜 시원한지 아닌지), 온돌 구경도 하고, 분합문도 찾아보면 좋겠더라구요. 그 외에 또 어떤 과학적 원리들이 한옥속에 숨어있는지 눈으로 보고 자료도 찾고 함 아주 근사한 보고서가 될 것 같아요.

 

내일은 발명왕 6에서는 발명의 시작으로 관찰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시골 재래식화장실 바꾸기부터 시작해서 자연속에서 발명의 힌트얻기까지..유한이처럼 관찰과 메모가 발명으로 가는 첫걸음임을 말이어요.


그리고 발명키트로 책 내용에도 나왔던 대류실험이 가능한 연기나는 굴뚝 만들기 키트가 들어있네요.

이 키트를 아들아이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만들어 실험해야하나 고민했는데.. 꼬맹이는 그런 걱정없네요.

함께 만들면서 대류에 대해 이야기하고 나온 김에 에어컨이 왜 위에 달렸는지도 설명해줘야겠어요.

아마도 초등 4학년 학생이 있는 집에서는 더더욱 반가우실꺼여요.  2학기 과학 열전달과 우리생활에서 배울 내용으로 아주 딱이거든요.

미리 교과공부해간다고 생각하심 되겠네요. 발명키트로 공기의 대류를 눈으로 확인하면 되겠어요.

 

 

올 여름방학에 내일은 발명왕에서 알려준대로 과학탐구보고서를 써봐야겠어요.

꼬맹이는 관찰보고서를 아들녀석은 탐방탐구보고서를 말이어요.

내일은 발명왕으로 탐구보고서 걱정은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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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10 : 기묘한 죽음 - 과학 심리 추리 동화 명탐정 과학 수사 파일 10
황문숙 지음, 김이랑 그림, 정윤경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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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이었을 것이다.

밤 12시가 넘어 한 통의 문자가 왔다. 

아들아이 친구 엄마에게서... 문자를 받고는 사실인가 싶어 자는 아일 깨우려고 했는데 일부러 안일어나는건지 잠투정을 심하게 해서 그냥 재우고 친구맘이랑 한 밤중에 열심히 통화를 했다.

학교에서 그 친구와 아이가 다툰 모양이다. 그것도 서로 주먹질을 해가며 말이다.

아침에 일어나 자초지종을 물으니 참으로 사소한 일에서 서로 폭발하여 주먹이 오간 상황.

한창 10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나이다보니 아이들의 감정기복이 참 심하다.

그렇다고 부당한 일에 대해 참으라는 것이 아니라 생각보다 별일 아닌 일에 감정 소모도 하지 말고 상대 입장도 고려해서 행동하라 했다.

아이도 처음에는 자신의 입장을 이야기하더니 나중엔 그 친구도 좀 황당은 했겠다고 사과하겠다고 했다.

서로가 서로에게 조금만 배려를 하고 상대를 존중하면 일어 나지 않을 일들도 사소한 다툼으로 시작하여 큰 사건으로 번지기도 한다.

 

이번에 아이세움과학심리추리동화 명탐정과학수사파일:기묘한 죽음도 그렇다.

소설가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몰염치와 욕심을 가진 추악한 소설가를 향한 분노를 참지못하여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 범인.

안타깝지만 그래도 살인을 했으니 어찌하랴..

소설가의 자살을 위장한 죽음을 파헤치는 것이 명탐정과학수사파일 10권 기묘한 죽음이다. 

 

명탐정과학수사파일 초등학교 교과서 내용과 연계가 되어있는데 이번엔 3학년2학기 빛과 그림자 그리고 5학년 2학기 감정, 내 안에 있는 친구편이다.

 

소설가의 집 벽난로에서 타다만 종이를 적외선으로 쬐어 필체와 내용을 알아보는 것.

우리 생활이 빛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지만 우리가 보고 있는 빛은 빨주노초파남보의 가시광선이 다인 줄 안다.

가끔 TV나 매체에서 이야기하는 적외선, 자외선의 이야기를 듣지만 가시광선 외부의 빛인 자외선(보라색 바깥 파장의 빛)과 적외선(빨간색 바깥 파장의 빛)은 솔직히 어떤 역할을 하는지 잘모르고 있다.

특히나 자외선은 피부암을 유발시키고 세포변이를 일으키는 등 안좋은 점만 알고 있었는데 이런 빛이 과학수사외 생활에서도 어떻게 쓰이는지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또한 범인을 찾아 살해동기를 들으며 자신의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분노(감정)를 조절하고 잘 표현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요즘 아이들이나 어른들이나 화를 잘 참지 못한다. 자신이 특히나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하면 즉각적인 반응이 온다.

이런 사람들에게 한 템포 쉬어 생각한 후에 행동하라고 말해주고 싶다.

느끼는 대로 표현하고 행동한다면 과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는 친구와 싸웠던 자신을 떠올려보았다.

어떤 행동이 잘못되었는지 다시금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감정적으로 격해질 때는 일단 한번 크게 숨쉬며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과학적으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을 빛을 이용하여 수사의 결정적 단서를 잡는 것을 보고 자외선과 적외선의 기능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어좋았다고 한다.

 

명탐정과학수사파일은 이래서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수사기법에다 아이들의 인성과 감성을 만져주는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동화이기 때문에 엄마들의 잔소리보다는 읽고 나서 느끼는 부분이 더 많아서이다. 거기다 교과연계도서이기까지 하니 금상첨화다.

 

명탐정과학수사파일은 이래서 좋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학적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수사기법에다 아이들의 인성과 감성을 만져주는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동화이기 때문에 엄마들의 잔소리보다는 읽고 나서 느끼는 부분이 더 많아서이다. 거기다 교과연계도서이기까지 하니 금상첨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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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물 접어요 - 동물원 종이접기 꼼질꼼질 접어 만드는 세상 2
마리 오노.로신 오노 지음, c: operated 옮김 / 한빛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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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꼬맹이는 심심할 때 종이접기를 합니다.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것을 참 좋아하지요.

집에 있는 종이접기책은 아들녀석이 쓰던 것으로 좀 오래되기도 했고, 솔직히 너무 쉬운 것들만 있어 새로운 책을 하나 장만해줘야하나 하던 차에
한빛미디어꼼질꼼질 접어 만드는 세상시리즈의 2번째 <오늘은 동물접어요>를 만났어요.
 
하교 후에 숙제하고 친구들과 놀고 제가 아들녀석 공부를 봐줄 때면

혼자 책을 읽거나 종이접기등을 하면서 시간을 많이 보내는 꼬맹이

그런 꼬맹이에게 딱인 책입니다.

 
35마리의 동물을 접을 수 있도록 색종이 48개가 들어있어요.
따로 색종이를 준비할 필요가 없어 더더욱 편하네요.
책 뒤쪽에 아래처럼 색종이가 들어가 있어요.
그런데 특이한 점은 접으면 동물들의 특징을 살린 무늬가 그대로 반영이 되는 특수한 색종이라는 겁니다.
왜 35마리 동물에 48장의 색종이일까?했는데 중복되는 종이들이 몇 개씩 있네요.
동물마다 한 마리씩 만드는 것이 아니라 두 마리를 만들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책 뒤 표지에 색종이별 동물 이름이 적혀있어 아이가 쉽게 찾아 만들 수 있습니다.
기본 접기와 선에 대한 설명이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네요.

 

꼬맹이는 가장 화려해보이는 학부터 접어본다고 학무늬가 있는 종이를 집어 들었어요.
우리가 일반 색종이로 학을 접을 땐 그냥 접으면 되지만 무늬가 찍혀있는 색종이이기 때문에 책을 보면서 모양을 잘 맞춰 접어야합니다.
그래야 완성했을 때 제대로 된 모양이 나와요.
전에 까마귀를 접어 본 적이 있다고 혼자서 후딱 접어버리네요.
학의 부리부분을 맞추는게 약간 어려웠지만 그래도 만들고 나니 뿌듯한가봐요.

 

다음날엔 여우와 펭귄만들기에 도전했어요.
여우는 난이도는 하였지만 귀모양 잡는 부분이 약간 어려워 제가 귀만 모양을 잡아줬어요.
각 동물별로 첫 페이지에 제목 옆에 난이도준비물이 표시되어있어요.
울 꼬맹이는 약간 쉬운 동물부터 접는 것 같아요.
색종이수가 정해져있어 아쉽지만 다 쓴 후에는 일반 색종이나 흰 종이에 그 모양을 그려넣어도 좋겠더라구요.
나중엔 그렇게 한 번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꼬맹이는 제가 옆에 없어도 시간이 날 때마다 혼자 이렇게 종이접기를 한답니다.
이삼일 뒤에 보니 벌써 7개나 접었더라구요.
그리고 만든 동물들을 놀이터로 가지고 나가 친구들이랑 놀기도 하고
집에서 동물원 놀이도 하네요.

지금은 7가지 정도 접었지만 모두 다 접어서 동물원을 꾸미는 것이 소원이라네요.
그래서 만든 동물을 잘 모아두고 있어요.
35마리의 동물을 모두 완성하고 더 많은 동물들까지 만들어 멋드러진 동물원을 꼭 만들어봐야겠어요.
직접 종이로 만들고 자신이 무늬를 꾸며 동물들을 만든다면 더 의미가 남다를 듯해요.
오늘은 접어요에서 동물접기를 만나서 정말 행복한 꼬맹이입니다.
책을 보더니 꼼질꼼질 접어 만드는 세상의 1권 오늘은 종이접어요도 사달라네요.
동물 접기가 끝나면 종이접기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은 동물접어요는 이런 특징이 있어요.>
오늘은 동물접어요는 사진으로 만드는 과정이 찍혀있어 따라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난이도 표시도 되어 있어 아이연령에 맞춰 쉬운 것부터 어려운 것에 도전하면 좋을 듯 해요.
아니면 온가족이 모여 엄마, 아빠는 난이도 높은 동물에 아이들은 쉬운 동물에 도전해서 같이 동물을 접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저는 생각보다 많은 동물 35가지가 실려있어 멋진 동물원꾸미기숲속 곤충꾸미기가 가능해서 책읽고 독후활동이나 방학숙제 등에 활용하려구요. 
그리고 종이접기는 아이의 소근육발달에 도움이 되고 손을 움직여 정확한 모양을 만들고 접어야하므로 뇌발달에도 도움이 되는 것은 다 아시죠?
포함된 색종이를 다 쓰면 일반 색종이에 무늬나 모양, 얼굴을 직접 그려넣어 접어
 나만의 새로운 동물을 만들며 아이에게 성취감도 맛보게 하고 상상력, 창의력도 기를 수 있어 좋겠어요.
 
우리아이 소근육도 발달시키고 멋진 동물도 접는 오늘은 동물접어요 동물접기는 오늘은 동물접어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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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호사
오야마 준코 지음, 김은모 옮김 / 북폴리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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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변호사? 제목이 독특하다.

고양이들의 생각을 읽고 그들과 대화하는 변호사인가? 왜 있지않은가? 동물들과 감성이 통하여 그들의 생각을 읽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다고 책 제목이 고양이 변호사로 되어있어 주인공이 그런 사람으로 고양이들에 관한 소송사건만 맡는 변호사 이야기인 줄 알았다.

물론 고양이들에 관한 이야기도 나온다.

그러나 고양이 이야기가 주가 아니라 사람사는 이야기

사람된 도리에 관한 이야기가 주인 책이다.

추리소설의 형식을 빌린 힐링소설이란 말이 딱인 책이다.

 

주인공 모모세는 서른 아홉살의 결혼정보회사의 맞선에서 30번 차인 변호사다.

도쿄대학 법학부를 수석으로 졸업한 재원에 첫 변호를 맡은 고양이사건으로 인해 대박을 친 변호사지만 결국엔 그 일로 고양이 관련된 소송을 주로 하다보니 고양이 변호사란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머리는 번뜩일지 몰라도 전혀 변호사답지 않은 차림세와 외모 그리고 사람과 고양이를 아끼는 맘에 겨우겨우 변호사 사무실을 꾸려가는 그런 변호사일 뿐이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담당하게 된 도난당한 영구차 사건.

이 사건에 들어가기에 앞서 나열된 모모세의 맞선 차인 날

똥 밟고 지난 길에서 구두닦이 할머니를 만난 것

등등 초반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결국엔 다 소설의 인물들과 연결연결되어 있는 것을 보면 우연이 너무하다 싶지만 이 소설이 드라마원작소설임을 감안하면 그런 구성이 이해가 간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영구차 도난사건을 통해 얽혀있는 인물의 이야기를 정말 따뜻하게 그려나가는 소설이다.

비록 자신들이 술집에서 먹은 럼주값 때문에 영구차를 훔쳐야했던 기무라와 다무라

영구차를 잃어버려 해고당한 운전기사

신발에 대한 어머니와의 의견대립으로 가짜 어머니 장례식을 치른 신데렐라슈즈 사장 오코우치 스스무

모모세의 고양이 변호사 사무실의 식구들

고양이들을 치료해주는 수의사 마코토

동물을 키울 수 없는 멘션에서 고양이를 키우며 살면서 집의 관리 규약이 바뀌질 않길 바라는 의로인 미사토

그리고 미스테리의 구두닦이 할머니

모모세의 맞선을 30번이나 망쳐버리는수상한 결혼 정보회사 직원 이코

이들 사이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 속에 나오는 고양이들.

그 고양이들은 어찌 되었든 이들을 이어주는 매개체가 되고 고양이를 통해 이들은 서로를 보듬는 맘을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비록 좋아하지 않아도 돌봐야하는 동물들

그 동물들의 감정을 읽어내며 인간의 본성도 들춰보여지는 것은 아닌지.

엉뚱한 도둑들 때문에 벌어지는 한 판의 재미있는 추리소설.

그러나 마지막 마무리는 번뜩이는 재치로 한 방에 해결해버리는 할머니때문에 상쾌하기 그지없다.

 

요즘 드라마를 보다보면 뭐 그리 배신을 때리는 악인이 많은지

또 그 악인은 또 왜그리 승승장구하다 한번에 나락으로 떨어지는지..

그런 선악의 대결구도없이도 어디선가 본 듯도 한 결말이지만

고양이 변호사는 원하는 방향으로 해피엔딩으로 끝내줘서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다.

고양이 변호사를 보다보니 요즘 나온 드라마 <너들목: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 생각난다.

같은 변호사 이야기인데 좀 주인공에 많은 차이가 있지만 왜 갑자기 그 드라마가 생각날까? ㅎㅎ

무튼 우리 TV에도 죄 나쁜 사람이 판치고 출세하다 나락으로 떨어지고 출생이 비밀이 난무하는 드라마보다는 고양이 변호사같이 조금 신선한 테마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런 드라마가 한 편 나왔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진정으로 시청자를 힐링시키는 드라마말이다.

일본 TBS가 주최한 드라마  원작 대상 수상작 고양이 변호사

드라마도 한 번 챙겨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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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마구 야구왕 4 - 야구는 에너지! 스포츠 전략 과학상식 4
작은하마 글, 김강호 그림, 조용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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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중 야구를  유독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야구선수들 이름을 줄줄이~ 꾀고 있는 아들.

그래서 스포츠 야구만화 마구마구 야구왕이 나왔을 때도 사달라고 해서 모조리 보고 있는 아들.

이번에 미래엔데이로 야구경기를 관람하게 되었을 때도 어찌나 기뻐하던지 저보다 더 좋아하더라구요.

거기다 ㅎㅎ본인이 응원하는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인지라..(죄송..ㅠㅠ 넥센이 아니라) 더 기대를 했지요.

미리미리 파울볼도 잡는다며 글러브도 챙기고..

가기 전에 봤던 마구마구 야구왕4를 보고 또 보고.. 

  

이번 편은 어떤 내용인가 궁금하여 아들녀석이 놔둔 책을 살짝 펼쳐봅니다.

4권은 "야구는 에너지"네요.

투수나 타자들의 투구나 타구에 대한 이야기나 공이 날아가니 운동에너지 뭐 이런게 아닐까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제 예상이 약간은 빗나갔네요.

에너지의 정의로 시작해서 사람이 에너지를 얻기위해서는 음식물을 섭취해야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영양소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알려주네요.

그리고 균형잡힌 식단의 중요성 또한 피력을!

아들아, 너도 이제 편식은 그만~~~~

 

마구마구 야구왕4에 나오는 포지션에 대한 이야기를 보니 각자 맞는 위치에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겠네요.

설명을 보고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위치와 경기 모습을 보니 더 경기가 재미있네요.

 

운동선수들이니 체력은 기본으로 갖춰야겟지요?

호랑초 야구부원들도 마찬가지로 기본 체력을 갖추기 위해 체력에 필요한 기본 요소들을 알고 그에 맞는 기초훈련을 하네요.

운동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야구에서는 지구력, 순발력, 근력, 민첩성, 유연성을 골고루 갖추는게 중요하군요.

 

또한 야구를 보다보면 보통 시즌이 4월에 시작해 10월이면 끝나는데 그 뒤엔 뭐할까?

전지훈련은 왜 꼭 해외로 갈까? 등이 궁금했는데 마구마구 야구왕 야구상식코너에서 궁금증을 해소시켜줍니다.

추운 날씨는 선수들의 부상 염려도 있고 훈련의 효율도 낮기때문에 훈련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하네요.

 

전국대회를 대비한 기초 체력다지기와 선수 뽑기를 위한 서바이벌 운동회

제대로 대비하면 전국대회도 문제없겠지요?

마구마구야구왕에서는 상황에 맞는 한자도 배웁니다.

만화를 실어 뜻도 이해하기 쉽게 해줍니다.

 

또한 야구전략과 관계된 고전 전략 상식

이번에는 법가사상을 집대성한 한비자와 손자병법에 나오는 "사람은 이익으로 움직인다!"

서바이벌 운동회의 상품도 ㅎㅎ 요 전략에서 가져온 것이군요.


하이의 야구 용어더그아웃벤치의 설명을 보고는 목동야구장을 살펴봤어요.

선수들이 있는 곳이 지면보다 낮으니 더그아웃이네요.

ㅎㅎ 이렇게 해서 또 하날 배워봅니다.

 

전국대회에 앞서 호랑초 야구부는 비상입니다.

절대적으로 선수도 부족하고 선수들의 체력 증강도 해야하고, 현진이 같은 무경험선수도 훈련시켜야하는 등 갈 길이 멀지요.

그래서 면담을 실시한 결과 하이와 선 감독이 준비한 서바이벌 운동회.

그 운동회를 통해 새로운 선수도 확보하고 체력증강에 목적을 참가한 학생들은 상품에 ㅎㅎㅎ

그리고 아직 야구에 대해 제대로 아는게 없는 현진

그는 후보라는 꼬리표를 떼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야구 포지션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잘하지도 못하는 그냥 초짜 후보입니다.

서바이벌 운동회를 통해 과연 현진이와 호랑초 야구부원들은 어떻게 바뀔 것이며 전원 생존가능할까요?

하이와 부딪친 추신우(추신수선수를 염두해 둔 인물인듯)는 야구부원이 될까요? 이것도 궁금..ㅎㅎ

 

그리고 요 실험은 한번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연료로 땅콩을 쓰며 메추리알도 익히는 메추리알 삶기.

땅콩에 식물성 지방이 풍부하여 발열량도 크므로 연료로도 손색이 없겠어요.

캠핑갔을 때 하면 더 없이 재미있을 실험?이네요.

 

마구마구 야구왕은 야구상식뿐 아니라 과학 그리고 한자와 고전까지 섭렵할 수 잇는 스포츠 전략 과학 상식책입니다.

다양한 상식을 야구로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5권도 곧 출간된다니 기대가 됩니다.

아들은 또 목을 빼고 기다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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