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2
달콤팩토리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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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군 페루에서 보물찾기를 보더니

"일찍 나오지 그랬어." 하며 애꿎은 작가님을 탓합니다.

왜냐..ㅎㅎ

초등학교 6학년때 사회수업시간에 모둠별 신문만들기시간에 정연군네 모둠이 남아메리카가 걸리고 정연군이 바로 페루에 대한 신문을 만들었거든요.

인터넷검색에 하며 페루에 대한 것들을 찾는데 많이 힘들었걸랑요.

만약 그때 보물찾기시리즈에 페루편이 나왔다면 더 멋지게 만들었을 것 같다면서 아쉽다고 합니다.

 

페루에서 보물찾기는 페루에서 윌리엄박사가 코야조교와 키푸를 해독하고 지구본박사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시작해요.

팡이일행이 페루에 도착하니 키푸가 사라지고 해독한 암호로 엘도라도를 찾아 출발~!

 

와~ 황금의 땅 엘도라도.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

페루에서 보물찾기는 팡이일행과 코야의 동생 사야와 함께 코야도 찾고 엘도라도를 찾아 떠나며 페루의 황금박물관, 잉카제국의 수도 쿠스코, 지상화가 있는 나스카, 공중도시라 불리우는 마추픽추, 티티카카 호수까지 안내하네요.

 

페루의 여러 도시와 문화유적도 만나고, 세계 탐험 역사상식코너에서 페루의 역사, 문화, 자연환경, 음식과 문화 그리고 자연환경까지 세세하게 알려줘요.

이러니 아들이 억울해하는게 당연하지요. 

당시에 페루에서 보물찾기가 있었다면 세계탐험 역사상식코너에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멋진 신문을 만들었을 것 같아요.

제가 봐도 자료가 정말 알차네요.

 

페루에서 보물찾기를 읽으면서 코야가  "잉카의 유물은 잉카인이 찾고 지켜야지."라고 한 말이 제일 맘에 와 닿아요.

코야의 말에서 우리의 한도 느껴집니다.

페루의 유물만이 다른 나라를 떠도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위대한 문화 유산들도 특히나 일제강점기에 해외로 많이 강탈 당했으니까요.

페루에서 보물찾기의 코야처럼 잉카의 유물을 잉카인들이 지키듯이 우리도 우리의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존하면서 외국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 환수운동을 적극적으로 지속적으로 해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먼저 우리 문화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루에서 보물찾기를 통해 페루에 대해 안 것 뿐 아니라 오히려 우리 문화에 대해 더 잘 알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우리 것은 당연히 우리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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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아이세움 명작스케치 7
김유정 글, 김세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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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의 동백꽃

아마도 처음 본 것은 중학생이던 시절 문고판의 김유정 단편집을 통해서 일 것이다.

그리고 최근엔 아들의 국어교과서에서 만났다.

시험을 보느라 교과서를 보고 문제를 푸는 아들 곁에서 교과서 속 동백꽃을 읽었다.

동백꽃의 동백꽃이 남쪽 바닷가에 주로 피는 빨간 동백꽃이 아니라 강원도 사투리로 생강나무의 노란 꽃인 동박꽃을 동백꽃이라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중학생 시절에도 동백꽃이 일반적인 동백꽃이 아님을 알았겠지?

흐미...세월이 지나니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 동백꽃

옛 정서가 확 묻어나는 예쁜 그림과 더불어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읽을 수 있도록 되어있는 아이세움 명작스케치 7권에서다.

 

김유정의 동백꽃은 1930년대 강원도 사투리등이 많이 쓰였는데 아마도 그가 강원도 춘천 출신이라 그렇지 않은가 싶다.

그래서인지 아이세움의 명작스케치7권 동백꽃에서는 사투리를 풀이한 용어풀이집을 책 속에 넣어두어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1930년대 소작인의 아들과 마름의 딸인 나와 점순.

나흘전 감자사건 이후로 나와 우리집 수탉을 못살게 구는 점순이.

점순이의 그런 심술을 어쩔수 없이 참아야하는 나.

점순이는 나를 괴롭히려고 우리집 수탉을 못살게군다.

 

수탉들의 닭싸움 모습이 정말 생동감있게 그림으로 나타냈다.

점순네 수탉을 죽이고 싶어도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내려치지 못하는 소년을 닭 뒤에 작게 그려 나타내었다.

 

"느 집엔 이거 없지?" 이 말에 속이 상해 안먹는다고 돌려줘버린 감자.

그때문에 화가난 점순이.

왜 남자들은 이리도 여자의 속을 모른단 말인가?

 

동백꽃에서는 사랑의 감정에 서툰 열일곱 소년, 소녀의 모습이 나타나 있다.

소년으로썬 소녀가 마름의 딸이라 부담스러웠고 그녀의 감정을 헤아리기에는 아직 어려 자길 놀리고 괴롭히는 줄 알았으리라..

계속해서 자신의 닭을 괴롭히는 점순이를 보며 결국엔 점순이네 닯을 내려쳐 죽여버린 소년은 걱정이 되어 울어버리지만 점순인 문제삼지 않겠다며 말하고 뭔가에 떠밀리듯 흐드러지게 동백꽃이 핀 숲으로 쓰러진다.

그러나 곧 들려오는 점순 엄마의 목소리에 놀라 산 아래와 산 위로 줄행랑치는 점순이와 소년의 모습이 정말 재미있게 그려졌다.

사춘기 소년, 소녀의 서툰 사랑의 감정을 닭싸움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리고 있는 동백꽃.

아이세움의 명작스케치 7권 동백꽃은 1930년대 농촌의 정경과 열일곱 소년, 소녀의 감정을 간결하면서 인물들의 표정이 살아있는 그림으로 그렸고, 1936년 발표된 김유정의 동백꽃을 그가 죽은 후(1937) 1938년 삼문사에서 발행한 단편집 동백꽃에 실린 것을 기본으로 하여 김유정 특유의 사투리는 살리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담백하게 써내려가 더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읽을 수 있었다.

교과서 속 동백꽃과는 또 다른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역시 명작스케치는 원작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그림도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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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7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서균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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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이란? 불안정한 원소의 원자핵이 스스로 붕괴하며 방사선을 발생하는데 이 방사선의 세기를 말합니다.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는 우리가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방사선에 대해 알려줍니다.

방사선의 무섭고 두려운 면과 우리에게 유익한 면 두 얼굴을 다 알려주네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2에서는 S섬의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을 막고 지오일행이 귀국, 서울에서 벌어지는 핵과 관련한 테러범 일당을 소탕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S섬의 원자력발전소안의 사고장면에서는 2008년 고리원자력발전소 견학을 갔던 일이 떠올랐어요.

그래서인지 방사능에서 살아남기에 나오는 S섬의 원자력발전소 내에 제어실 모습이 낯설지가 않네요.

그때도 사고등급에 따라 대처하는 모의상황을 보여줬는데...그때가 생각납니다.

 

만화 스토리는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과 영화장면을 생각케하는 곳이 곳곳에 보여요.

폭탄을 처리하는 방법~ 와 어디서 봤더라.. 베트맨다크라이즈랑 비슷한. 물론 바다에서 터뜨린 것이 아니라 대기권밖에서 꿀꺽하신.

방사성물질만 먹는 박테리아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질듯해요.

 

그리고 서바이벌 방사능 과학상식에서 방사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대형 방사능 사고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방사능 사고시 대피방법, 비상약품

방사능 테러진압방법

핵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와 회의

핵무기

방사능 사고시 행동요령

그리고 유용한 인공 방사선에 대한 이야기까지 .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보다 보니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나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등을 생각하면 방사능 유출 사고는 예고된 사고도 아니고 우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닌가 생각해요. 그래서 책에 나와있는 방사능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이나 방사능 피폭시 행동요령 등은 숙지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참에 방진 마스크구비를 꼭 해야겠네요.(유비무환)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보면서 우리의 현실이 북한의 핵무기도발이나 원자력발전 등 이제 핵에 대해서 무관하지 않음을 깨닫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우리나라 전력수급관계상 원자력발전이 없으면 안되니 사고가 안나도록 제대로 유지 관리 보수되길 바래봅니다.

아이들과 시간이 되실 때 월성, 울진, 고리, 영광 등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홍보관이라도 둘러보시길바랍니다. 색다른 경험이 될 겁니다..

 

아슬아슬한 방사능의 세계 방사능에서 살아남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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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 잼 (공기와 빛) - 마음껏, 신나게 내가 만든 과학 장난감
천재교육(학습지)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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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가 좋아하는 사이언스 잼이 도착했네요.

리틀천재의 사이언스 잼은 놀면서 과학적 원리를 익힐 수 있는 즐거운 놀이과학 프로그램입니다.

특히나 집에서 손쉽게 만들며 할 수 있지요.

 어린이날 선물로도 그만이라 꼬맹이에게 깜짝 선물로 공개했더니 정말 기뻐합니다.

당장이라도 만들고 싶어 안달이 났네요.


작년에도 만들어 본 공기와 빛

다시 만나니 더 반가워합니다.

이번에는 동생과 아빠와 함께 만들고 놀꺼라는 꼬맹이.

함께 열어봅니다.

13가지 장난감을 만들 수 있는 놀이딱지들놀이꾸러미, 놀이책이 들어있어요.

빨간 놀이꾸러미와 파란 놀이꾸러미 그리고 놀이딱지 15장, 우드락이 들어있네요.

작은 부품들은 놀이꾸러미에 들어있어 잃어버리지 않고 보관하기 쉽네요.

그리고 모든 실험 준비물들이 종이박스 가방안에 들어있어 가지고 다니기에도 좋고 보관하기도 쉽네요.

주말마다 이제 꼬맹이 사이언스 잼으로 동생과 함께 재미있는 과학장난감을 만들고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기 쉽겠어요.

가끔 가는 과학관에서 보던 것들이나 엄마 아빠가 쓰던 사진기 같은 것도 만들어 볼 수 있어 더더욱 기대가 됩니다.

즐겁게 과학놀이하는 사이언스잼.

초등과학교과와도 연계되어있어 더더욱 좋네요.

이 박스하나면 누구나 쉽게 과학자가 될 수 있어요.

<사이언스잼의 특징>

리틀천재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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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백점맞는 곱셈 동아 백점맞는 계산력 시리즈 2
두산동아 편집부 엮음 / 두산동아(참고서)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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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 초등 1학기 끝날 무렵에 잠시 곱셈을 할까해서 동아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곱셈을 시작했었는데..

아무래도 초등1학년이라 약간 힘겨워하더라구요.

이제 2학년이 되니 본격적으로 곱셈구구에 대해 배우므로 다시 교재를 풀어보기로 했어요.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곱셈

곱셈의 원리를 알려주는 곱셈알아보기

그리고 곱셈구구

두 자리 수 X 한 자리 수

두 자리 수 X 두 자리 수

세 자리 수 X 두 자리 수

네 자리 수 X 두 자리 수
의 차례로 되어있습니다.

교재는 B5 사이즈에 흑백으로 되어 있어 차분합니다.

곱셈에도 역시나 칭찬스티커가 들어있어 학습량을 다 하면 붙이도록 되어있네요.


만화로 맛보기를 통해 곱셈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곱셈의 연산원리를 알게하고 연산을 하도록 하네요.

곱셈 이제 지겹지 않아요.

다양한 방법으로 곱셈을 하니 재미있겠어요.


마지막 스토리텔링에서는 옛날 중국에서 했던 창살을 이용한 곱셈방법을 설명해줍니다.

요즘은 이런 창살이 없어 좀 아쉽네요.

스토리텔링부분은 더 늘리고 교재 중간중간에 들어갔으면 싶어요.

 

정답도 한 눈에 보기 쉽게 실었습니다.

곱셈시 꼭 알아야할 중요한 것들은 또 Tip으로 넣어두어 잊어버리지 않도록 하네요.

심플하면서도 똑똑한 정답지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곱셈을 할 시기인지라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곱셈이 참으로 고맙습니다.

꼬맹이에게 곱셈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지루하지 않게 곱셈구구를 할 수 있게 하니 말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곱셈을 하고 나면 곱셈왕이 되어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제 곱셈을 배우는 꼬맹이에게 아주 적당한 교재입니다.

한 권으로 끝내는 백점맞는 곱셈은 곱셈을 처음 시작하거나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강추하고 싶은 교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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