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연필 채색의 기초부터 보태니컬 아트와 명화까지

행복한 채색의 시간
김충원 지음 / 진선아트북 / 2014년 4월

지금까지 만난 색연필로 칠하는 컬러링북은 대부분 자신이 원하는 색연필을 사용해 맘대로 자기가 칠하고픈 대로 칠하는 컬러링북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만난 진선아트북의 행복한 채색의 시간은 지금까지 컬러링북과는 달랐다.

내 맘대로 칠하기 보다는 세밀화그리는 법에 더 가까운 걸 알려준다고나 할까?

색칠하기에 앞서 먼저 스트로크, 일정한 톤 만들기, 그라데이션, 다양한 채색법까지 색연필 드로잉의 기본을 하나하나 체계적으로 알려준다.

설명이 잘 되어있어 책에 나온대로 따라 연습하면 충분히 색연필 채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듯 하다.

나는 그라데이션의 표현중 중심으로 갈수록 밝아지는 공 그리기를 따라 해보았다.

붉은 색연필로 그렸는데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비슷하게 그려진 듯~

행복한 채색의 시간은 3개의 chapter로 되어있다.

chapter별로 7~14개의 예시그림을 실고 그리는 방법과 설명을, 옆페이지에는 따라 그릴 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져 있다.

chapter 1 채색의 시간에서는 식물과 동물, 풍경을 담고 있다.

선인장 꽃, 사과, 사슴벌레, 포메라니안, 벵골, 풍경, 만다라

chapter 1의 동·식물 채색하기는 세밀화그림 같아서 좀더 자유로와보이는 풍경 그리기에 도전했다.

단계별로 어떻게 색칠하는지 자세한 설명이 되어있어 설명대로 그리니 비스무리한 그림이 나온다는..

색연필을 좀 뽀족하게 해서 칠해야했었는데..ㅠㅠ 뭉뚝한 색연필로 그냥 칠했더니 별로다.

그러나 자세한 설명덕에 그림에 대해 잘 모르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 참 좋다~

chapter 2는 보태니컬 아트

카메라가 발명되기 전 꽃의 아름다움을 기록하기 위한 식물 전문 화가들이 꽃을 그렸던 것에서 시작한 예술이란다.

꽃 그리기에 대한 방법을 알려주는 chapter가 되겠다.

정말 예쁜 꽃들을 생생하게 그릴 수 있도록 해준다는~ 환상적이다.

14가지의 꽃들을 그리고 나면 실제 생화를 보고 보태니컬 아트에 도전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 chapter 3은 빈센트 반고흐의 그림을 따라 그리는 명화

우리가 잘 아는 고흐의 작품들이 수록되어있다.

고흐의 작품들은 다른 화가의 작품들보다는 색연필로 덧칠하며 다양한 색을 내어 따라그리기에 좋은 작품이라 김충원선생님이 특별히 넣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고흐의 작품이 들어있는데 시간나는대로 바로 채색에 도전해야겠다.

행복한 채색의 시간은 색을 어떻게 내야하는지 어떻게 형태를 잡아야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이 되는 책이다.

세밀화를 위한 색연필 사용법

채색을 잘하기 위한 5가지 방법

그림을 그려야하는 5가지 이유 등이 각 chapter의 앞에 나와있다.

행복한 채색의 시간을 통해 색연필로 채색하는 방법을 제대로 익힌다면 꽃이든 다른 그림이든 보고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똑같이 그리고 채색하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부족하더라도 즐겁게 그리고 채색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날리고 마음이 편해진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나 싶다.

초등학생이라면 꼭 알아야하는 식물이야기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 이야기 ㅣ 신통방통 과학 2
최수복 지음, 정순임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2년 10월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 플러스 중 신통방통 과학은 주제별로 골라읽는 우리아이 첫 과학책읽기 시리즈로 과학을 친근하게 대할 수 있게 하는 어린이 과학동화입니다.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이 과학이며 이것이 나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알려주지요.

이번에 만난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이야기는 우리주변에 정말 가깝게 있는 식물들에 관한 것들을 알려줍니다.

4학년 1학기 과학 식물의 한살이와 5학년 1학기 식물의 구조와 기능과 연계가 되어있네요.

과학교과연계도서라서 더 아이가 읽어야하지 않나 싶어요.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이야기는 엄마가 아이에게 들려주는 식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엄마 어릴적 소꼽놀이에서 밥대신 쓰던 이팝나무 꽃과 달걀꽃 개망초에서 시작해서 식물의 반응, 식물의 구조와 기관, 식물의 수정과 발생에 대한 이야기 등등 재미있는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우리 주변의 식물들로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석군에게 딱 맞는 4학년 과학교과연계도서라 더 관심을 가지고 읽네요.

식물이야기답게 식물의 기관구조나 식물들에 대한 그림이 자세히 나와서 아이가 그림을 보고 이해하기 좋게 되어있네요.

또한 신통방통+과학노트에서는 좀더 심화된 이야기를 실어 놓아 더 깊은 배경지식을 쌓을 수도 있습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자신의 이야기에 덧붙여 들려주는 식물이야기라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고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읽다가 궁금한 사항은 신통방통+과학노트에서 해결해주니 참 좋으네요. 

그리고 집에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관찰이나 실험등에 대한 이야기와 방법이 나와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 부분은 사실 정연군 초등학교때 했던 실험들이 대부분 차지해서~ 전 다시금 그때를 생각하는 기회도 되었답니다.

석군도 정연군과 마찬가지로 함 식물관련 실험을 데리고 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책 속에 있는 무지개꽃만들기처럼 실제로 아이들과 백합을 가지고 물관에서 물을 빨아올리는 것을 관찰하기 위해 색깔있는 백합만들기도 했었는데 참 좋아하며 물관의 역할을 제대로 기억하게 되었던 실험도 생각이 나네요.

식물의 줄기와 잎 관찰 : http://blog.naver.com/kyoung8932/133510938              

식물의 잎, 잎맥 관찰 : http://blog.naver.com/kyoung8932/133509703                

꽃 : http://blog.naver.com/kyoung8932/105412291                                         

단풍나무 열매(씨가 퍼지는 방법): http://blog.naver.com/kyoung8932/113551037

강낭콩 키우기 : http://blog.naver.com/kyoung8932/67387347                          

이번에 석군은 정연군처럼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어요.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이야기가 오면서 같이 온 씨드페이퍼를 심기로 했습니다.

먼저 물에 좀 불린 뒤에 화분에 심어봤어요.

물론 물에 불려 싹이 난 뒤에 옮겨심어도 되겠지만 너무 물 속에 있다가 씨가 썩을까봐 걱정이 되서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 봤답니다.

이제는 잘 자라도록 물도 주며 잘 키워봐야지요~

씨앗으로 물방초, 백일홍, 레몬 등 다양한 식물의 씨앗이 들어있다니 어떤 식물이 나올지 복불복이라 그것도 기대되네요.

작은 싹에서 멋진 식물로 태어날 아이들을 기다리며~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이야기

초등학교 4학년이 되는 아이들이라면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4학년, 5학년 초등과학 연계도서 신통방통 플러스 식물이야기.

식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기에 아주 유용한 책입니다.

문제는 프레임이다 정치를 언어학적 측면에서 바라본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 미국 진보 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
조지 레이코프 지음, 유나영 옮김, 나익주 감수 / 와이즈베리 / 2015년 4월

코끼리를 생각하지마!

왜?

뭔 소리리지?

제목을 보고 처음 접한 생각이다.

진보와 보수를 이야기하면서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니 뭐야?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는 인지언어학자인 조지 레이코프의 책이다.

제목을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라고 한 이유는 책을 읽자마자 답이 나온다.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 라고 말한 순간부터 들은 이들은 코끼리를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코끼리라는 단어가 머리에 인지되어 생각하지 않으려해도 생각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코끼리라는 프레임이 우리 머리 속에 자리를 잡게 된다는 것이다.​

10년전 출간된 책을 개정해서 다시 발간한 것으로 거의 개정되어 새책으로 보면 된다고 한다.

보수가 국민을 대상으로 언어적 프레임으로 자신들의 정치철학을 은연중에 심는 작업을 꾸준히 오랫동안 해왔음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이런 작업에 진보나 국민은 그 단어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반대함으로써 자신도 모르게 그들이 원하는 상황으로 끌려간다는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단어의 사용이 아니라 보수진영에서 만든 프레임속으로 끌려들어간다는 설명이다.

보수가 가진 돈과 인력을 이용한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의 결과라는 것.

단순하게 보수의 의견을 반대하는 것에 급급해하며 끌려갈 것이 아니라 진보진영에서도 그들의 의도를 파악하고 그들과 같은 노력을 해야한다는 것을 저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미국정치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정치와는 약간 다를 수 있다

그러나 미국정치에만 한정된 이야기라기 보다 이제는 세계화되어있기 때문에 미국에서 하는 말들은 전세계적으로 통용이 되므로 우리도 정치가의 의도를 잘 파악하고 그 속에 숨은 의도를 알고 그것들을 전하는 알아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정치가들이 부르짓는 정치구호나 그들의 언어를 반대를 위한 반대로만 받아들일 것이 아니라 그들이 짠 프레임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거기에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진보와 국민이 해야할 일이 아닌가 싶다.

부정적 단어와 긍정적 단어의 혼용으로 이루어지는 우리사회의 문제가 과연 도덕적인 것인지 아닌지 잘 알아듣고 따질 줄 아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단지 보수와 진보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생활과 관련된 용어가 과연 어떤 의도로 우리사회속에서 회자되는지 정확하게 꽤뚫어 알고 사용해야함을 느끼게 했다.

보수와 진보 그것의 문제가 아니라 프레임의 문제라는 것..

언어가 얼마나 정치적 상황에서도 중요하게 작용하는지 일반인들에게 알려주는 친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치에 관심이 없는 나지만 이 책을 통해 사람의 머리 속에 인지되는 언어가 얼마나 정교하게 사람들을 움직이고 사고를 자기네 쪽으로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프레임을 짤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부자를 미워하면서도 부자를 대표자로 뽑는 그런 심리도 이런 프레임에 기인한다는 것..

프레임에 짜인 언어라는 것이 어떻게 사람들을 회유하고 은연중에 자기네 쪽으로 돌아서게 하는지 그 힘을 알게 되었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되니 정치권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흘려듣는 것이 아니라 왜 저런 이야기를 하는지 한번즈음은 생각하게 되었다는.

정치를 언어학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책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는 꼭 정치를 하는 사람들만 읽을 것이 아니라 일반인들도 읽고 알아야할 이야기들이 아닌가 싶다.

힐링 컬러링북-서울의 하루

Around My City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 ㅣ Around 어라운드 컬러링북 1
윤영철.안다연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5년 3월

요즘 대세 컬러링북

그리기를 좋아하지만 요즘은 시간이 없어 못하고 있었는데 이런 색칠하기 책이 나오니 색을 칠하며 만족감을 느낀다.

이번에 만난 컬러링북은 ​Around My City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이다.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을 색칠하기는 처음인 듯 하다.

물론 중, 고등학교 때 사생대회때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을  ​다녀와 그리기는 했지만 ㅎㅎ 이렇게 서울의 곳곳을 전체적으로 색칠하기는 처음이다.

 ​Around My City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은 서울이라는 도시에서 사는 이들에게는 일상을 드로잉해 놓은 장소를 색칠하면서 다시금 그 장소에 대한 추억을 떠올리게 하며 다른 곳에 사는 이들에게는 서울이라는 도시를 알려주는 기회가 된다.

실제로 나도 색칠을 하며 대학동기들과 사진을 찍었던 곳들을 추억해보며 옛사진도 꺼내들어 지금과 얼마나 다른지 비교해보는 시간도 되었다.

또한 아이나 식구들과 갔던 곳을 되짚어 보며 그 시간을 떠올려보았다.

색칠을 할 때는 상상하며 칠해도 좋겠지만 다른 도시도 아니고 서울인지라 ㅎㅎ 그 장소에 대한 사진을 펼쳐놓고 칠해본다.

좀더 사실적으로 칠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긴다.

아직 칠하는 중이라 완성된 것이 아니지만 함 찍어보았다는..

수채화와는 다른 느낌의 색연필로 칠하는 맛이 있다.

물론 장소적인 것 외에 단청이나 궁궐의 담장, 천장, 조각들은 상상하며 칠할 것이고 책가도 같은 민화는 내 나름의 색으로 또 칠하겠지만 말이다.

 ​Around My City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

오늘의 서울을 보여주는 드로잉이 사실적이면서도 인물이나 교통수단은 애니처럼 되어있어 재미있는 요소가 숨겨진 컬러링북인 듯 하다.

또한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이라는 부제에 맞게 시간에 따라 장소를 드로잉해놓아서 왠지 ㅎㅎ 그시간에 맞는 색을 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Around My City 오늘 하루, 서울의 시간은 내가 살고 있는 서울이 이렇게 변했구나, 이런 곳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하며 책 속의 장소를 추억하게 하는 컬러링북이다.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라 추억을 곱씹어보게 하는 컬러링북이라 색다르다.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고 집중하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는 컬러링북 이제 서울을 칠해보자.

잠든 창의력을 깨우는 창의력 스케치 노트

창의력 스케치 노트 ㅣ 어린이 스케치 노트 시리즈
김충원 창의력 발전소 지음 / 진선아이 / 2015년 3월

작년 겨울 처음으로 학교에서 영재원 선발 시험이 있었다.

석군은 경험삼아 도전해 보자싶어 응시했었는데 학교대표로는 뽑히고 마지막에 떨어졌다는..ㅠㅠ

아이에게 창의력을 키우는 그 어떤 것도 해보지 않았던 터라 석군 영재원 준비 급하게 하면서 아~ 이런 것도 하는 구나하고 많은 깨달음을 갖는 시간이었다.

그때 당시 지난 영재검사문제들을 봤는데 한 단어를 제시하고 그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들을 쓰라는 등의 문제들이 출제되었는데 거기서 많이 고전했던 기억이 있다.

수학적인 문제해결력이나 추론 능력들은 있는 것 같은데 기발한 상상력인 창의력은 좀 부족한 느낌이어서 떨어지겠다는 느낌이 확 왔다는~ 어릴 때부터 창의력을 기르는 쪽의 책이나 다양한 경험을 해줄 껄 하는 아쉬움이 들었었다.

그런데 이번에 진선아이에서 원하던 책이 출간되었다.

바로 창의력 스케치 노트이다

김충원 선생님이 지난 10년간 대학에서 강의하며 아이들이 그리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도록 연구하고 고민한 결과 만들어진 책이란다.

부정적인 말을 써 보면서 그런 말들의 사용을 자제하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바꾸는 변화부터 창의력이 생긴다는 말씀에 급 공감하며 아이는 하나씩 해 본다.

 

기본적인 아웃트라인에 곰돌이 그리기

아주 쉬운 것부터 하나하나 아이 스스로 따라그리기 부터 시작.

그 옆에는 확장해서 다양한 곰돌이표정을 생각해서 그리게 한다.

그림에 자신없어 하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도형을 그려놓고 그 안을 채우기만 하게 되는 것은 아이에게 그리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줘서 좋다.

스스로 뭔가를 생각하며 생각한 것을 그린다는 것에 대한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랄까?

생각보다 어렵지 않네? 하면서 즐기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중간에 나온 손가락 끝에 무엇이 있을까? 상상하며 그리기

검지 손가락끝을 로켓발사대로 쓴 석군

ㅎㅎ 기발하네..

 

그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글씨 써보기

동그라미나 네모, 점 등을 주고 그것을 이용한 그림그리기 등등

아이들의 머리속에 기발한 것들을 끄집어 내는 다양한 장치들이 있어 재미있는 책이다.

요즘 쉽게 접하는 이모티콘까지 직접 만들어 보게 하니 ㅎㅎ 아이가 재미있어 달라들어 하려는 책이다.

영재선발 시험에서 봤던 문제들과 비슷하다고 해야하나? 무튼 이런 것을 두고 생각을 하고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

그게 바로 창의력 발현의 시작이 아닌가 싶다.

특히나 유치, 초등학교아이들에게는 그들의 무궁무진한 상상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는 책으로 보여진다.

아이들 속에 있는 창의력 그건 특별한 훈련으로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한다.

진선아이의 창의력 스케치 노트를 해 본 석군은 자신에게 내재되어있는 창의력을 처음 끄집어 내어 자신에게도 창의력이 있음을 아는 기회가 되었다고 한다.

바로 이 책은 따라하기-> 응용하기->창조하기의 3단계를 거치며 아이의 창의력을 끌어 내게 만드는 책이다.

그러므로 어떻게 그려야하지? 하는 두려움을 느끼지 않게 한다.

자연스럽게 따라 그리고 응용하다 보면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력 스케치 노트는 시간날 때마다 틈틈히 하나씩 해보면 재미도 있고 또 그리면서 그림에 대한 자신감도 올라가고 창의력도 사고력도 쑥쑥 자랄 것 같다.

영재원 대비 영재문제 그게 별거인가? 이 안에 든 문제가 다 그런 문제와 비슷하니 열심히 해서 ㅎㅎ 이번에 다시 도전을~

그러면 작년과는 달리 아이가 즐겁게 문제를 풀다 올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