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
료카이 가즈코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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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쁜 책을 만났어요.

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

정말 표지부터 예쁘네요.

진선아트북의 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은 료카이 가즈코님의 작품으로 어패널 디자이너와 잡지 게재 디자이너로 활동했으며 핸드메이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코바늘 손뜨개 소품은 프랑스의 오래된 용기와 식기, 그리고 복고풍 스티커와 포장지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참 알록달록 예쁘고 또 식기나 용기와 참 잘 어울리는 소품들이 많더라구요.

 

책을 보니 정말 심플한 소품부터 아기자기한 소품 22가지 완성품을 찍은 사진과 뒤에 도안을 실고 있어요.

 

비교적 코바늘로 쉽게 뜰 수 있는 작품들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저도 코바늘뜨기는 겨우 ㅎㅎ 중고등학교때 이후로는 거의 한 적이 없지만 생각보다 쉽게 완성할 수 있는 것들도 있어 긴긴 겨울밤 어딘가에 있을 코바늘을 꺼내 예쁜 소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책입니다.

장미 수세미같은 경우는 정말 쉬워보이지 않나요?

예쁜 소품 만들어 선물한다면 받는 이도 참 정성에 감사할 듯 합니다.

크리스마스 선물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하지 말고 저는 코바늘 손뜨개로 소품을 만들어 선물하고자 합니다.

코바늘 손뜨개로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 알록달록 코바늘 손뜨개 소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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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역사와 친해지는 세계 문화 답사
조성자 글.사진, 선현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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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하기를 좋아하는 작가 조성자 선생님

조성자 선생님이 미국에서 몇 달간 공부할 때 1년 정기회원이 되면서까지 자주 갔던 곳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대해 낸 책에다 새단장한 미국관 등 전에 못담은 작품이야기까지 추가해 담은 것이 시공주니어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랍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고대 이집트 신전에서부터 현대 미술 대표작들까지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라네요.

 

이 책에서는 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을 방문해보라고 권하기보다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가려고 하는 이에게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대한 정보와 작품들에 대해 자세히 알려줌으로써 작품을 감상할 때 도움이 되게 하려는 목적이 더 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방문하지는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메르토폴리탄 미술관과 작품들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대해 간접적인 방문을 한 것 같은 느낌을 주네요.

 

시공주니어의 역사와 친해지는 세계 문화답사 5번째 책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미술관과 미술작품 소개에 앞서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는데 이 부분을 읽으니 정말 미국의 뜻있는 기업가들이 얼마나 좋은 일을 했는지 알 수가 있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이럴 때 써야겠네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기업가들이 있어서 그들이 가진 우리나라 국보나 미술작품들을 한자리에 모아 멋진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하나 만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무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사는 먼지 뭉치가 선생님과 아이들에게 작품을 설명해줍니다.

이집트 미술관-> 미국관-> 갑옷과 무기 전시관-> 유럽조각과 장식 미술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아메리카 미술관-> 그리스 로마 미술관-> 유럽회화관-> 19세기 유럽회화, 조각관-> 현대 미술관->고대 근동 미술관-> 한국관으로 나눠 설명합니다.

 

우리가 아는 작품부터 현대의 작품까지 사진과 함께 설명을 하고 있는데요. 정말 규모에서부터 놀라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예전에 미술전시회에서 봤던 작품들과 비슷한 작품들도 많아서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먼지 뭉치와 작품속의 소품들이 같이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하는 것이 훨씬 재미도 있고 생동감있게 느껴지네요.

어마어마한 이 미술관에 저도 함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국여행을 가게 되면 가봐야할 곳 중에 하나로 꼭 적어놓고 방문해야겠습니다.

선생님처럼 여유롭게 미술관을 여러날 동안 가서 모든 작품을 속속들이 보고 싶어지네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대해 모든 걸 알려줄 수는 없지만 대표적인 작품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잘 되어있는 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 예술적 호기심과 지적 호기심을 만족시켜줄 시공주니어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세계 다양한 문화유산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감상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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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방통 팔만대장경 신통방통 우리나라 10
이향안 지음, 김희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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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만난 좋은책 어린이의 신통방통시리즈

신통방통 우리나라 10 신통방통 팔만대장경은 장마철 아버지가 만드신 가구가 망가지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소재로 합니다.

해동이와 친구인 찬양이, 경수는 고려때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은 아직까지도 멀쩡하게 장경판전에 보관중인 것을 알고

그 비밀을 풀기 위해 장경판전 수사대를 꾸려 팔만대장경 체험축제에 가게 되지요.

팔만대장경 체험축제에서 장경판전에 들어가기 위해 스탬프3개 모으기를 합니다.

세친구들의 스탬프 모으는 활동을 통해 우리는 팔만대장경이 왜 만들어지고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체험축제를 통해 장경판전에 들어간 해동이, 찬양이, 경수는 장경판전의 독특한 구조때문에 나무로 만든 팔만대장경판을 지금까지 보존 가능한 것을 알고 해동이 아빠게 알려줍니다.

 

신통방통 팔만대장경을 읽는 석군.

책을 보니 ㅎㅎ 캐릭터들의 살아있는 듯한 표정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다 읽고는 독후활동도 해봅니다.

팔만대장경에 대한 것과 만드는 과정등에 대한 독후활동지입니다.

석군은 팔만대장경 만들기부터 ㅎㅎ 해나가네요.

아무래도 아이들은 길찾기처럼 된 이런 독후활동이 더 재미있나봅니다.

 

독후활동지에 난 오타도 찾아내는 저 꼼꼼함.
ㅎㅎ 

팔만대장경을 만들면서 고려인들이 가졌을 마음까지 헤아려보며 독후활동을 마쳤네요.

 

고려 말 1236년에 시작하여 16년간 만들어 지금까지 보관되어진 팔만대장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큰 우리나라의 중요한 문화유산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아이도 읽으면서 어떻게 그 옛날에 보관방법을 알고 나무를 소금물에 찌고 말리고 또 숙성시키고

일일히 한 자 한 자 파고 오타없이 만들 수 있었는지.. 신기해하더라구요.

또한 보관하는 장경판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신통방통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인쇄술과 출판기술의 발전에 영향을 크게 준 팔만대장경의 정교함과 사용된 과학기술에 대해 알게 된 기회가 되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해인사 팔만대장경 축제엔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장경판전에는 실제로 들어가 볼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가까이서 느껴본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싶네요.

 

신통방통 팔만대장경 독후활동까지 마친 석군은 신통방통책 읽은 것에 대한 스티커와 독후활동후 스티커도 붙여봅니다.

다른 책들도 읽고 칭찬스티커판을 다 채우리라~ 다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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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 과학 아이세움 School
양태은 지음, 조성호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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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어휘교육은 학교 교과공부에 꼭 필요한 부분이죠.

어휘는 독서를 통해서도 늘지만 한자교육을 통해서도 얻어집니다.

우리말의 대부분이 한자어라 한자를 제대로 알면 모르는 어휘도 뜻을 유추하며 읽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한자와 병행교육을 하면 우리말 이해능력도 향상되는 것 같습니다.

 

국어교과서를 만드는 미래엔이라서 그런지 아이세움에서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가 출간되었네요.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주요4과목에서 6가지 주제별로 8어휘씩 공부하게 되어있어요.

교과공부를 할 때 중요한 어휘들을 한자를 통해 배우게 하는거지요.

그러면 한자 낱글자의 뜻을 알고 어휘를 제대로 풀이하며 교과공부를 할 때 쉽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흥미롭게 스토리텔링방식의 지문 속에 한자어휘가 자연스럽게 녹아있습니다.

지문을 읽으면서 교과서 주요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도 알 수 있어 활용예로도 참 좋습니다.

일기, 편지, 독서감상문 등의 다양한 형태의 지문글이라 아이들에게 글쓰기 예시도 보여주는 것 같아요.

바로 옆페이지에서는 문제로 지문속의 어휘를 확인합니다.

그리고 어휘와 낱자 익히기에서는 한 자 한 자 뜻을 알고 어휘의 뜻을 정확하게 풀이해주지요.

실험실을 실험하는 방

실험은 실제로 해본다라고 정확하게 한자 뜻으로 풀이하니 이해하기 쉽네요

  

그리고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다양한 형태의 문제가 나와 한자 어휘를 다시금 확인합니다.

 

창의+확장학습은 과학교과 또는 교과외의 지문에서 주요한자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실고 있어 교과확장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암석의 생성원인에 따라 퇴적암, 화성암, 변성암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이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네요.

이처럼 교과의 심화된 지문을 통해 배경지식을 확장할 수도 있어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는 사자성어코너.

주요 한자가 들어간 사자성어를 만화를 통해 봄으로써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게 하네요.

하나씩 배움으로써 또 어휘력이 늘어요.

주제별 학습의 마지막은 확인학습코너로 문제를 통해 교과속의 한자어휘가 어떻게 쓰이는지 공부하게 합니다.

학교공부와 가장 직접적인 부분이지요.

  

맨 마지막 총정리 확인학습

과학교과와 관련된 48개 어휘학습을 문제로 다시금 확인해보게 하네요.

  

과학교과 용어는 이제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로 시작하세요.

모든 학습의 기본은 정말 누가 이해를 잘 하느냐입니다.

이해력의 바탕이 되는 것이 어휘인 것 같아요.

제대로 용어의 뜻을 모르면 지문을 이해할 수 없고 문제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으니까요.

그래서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를 보면서 제대로 한자의 낱자들의 뜻을 알려주면서 정확한 어휘학습을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 하나 아쉬운 점은 초등학교 과학교과에 많은 한자로 된 용어들이 나오는데..

48자로 한정시켰다는게 아쉬워요.

기회가 되면 학년별 교과별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가 나옴 더 활용도가 높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등3학년이상 본격적인 교과학습을 하는 아이들에게 적당한 교재입니다.

한자 능력 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더욱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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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 수학 아이세움 School
양태은 지음, 오승만 외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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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칠 때 용어를 정의할 때 특히나 한자어의 뜻을 중요시하며 가르칩니다.

각 용어들이 한자로 되어있다보니 그 뜻을 제대로 알면 용어이해가 훨씬 쉽고 잘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이번에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나온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수학편 그래서 더 반갑더라구요.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수학은 초등학교 수학교과에서 배우는 어휘를 6개 주제별로 각 주제당 어휘 8개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02 선과 각

이 부분은 초등학교 3학년 1학기에 도형의 기초개념과 4학년에서 배우는 각도에서 나오는 어휘를 한자로 배웁니다.

일부 문제집에서는 용어알기에서 한자의 중요성을 알고 병행표기한 책도 있더라구요.

아이들에게 어려운 한자지만 한자 낱글자와 어휘의 뜻을 이해하면 정말 쉽게 용어이해가 되니 아이들도 저도 좋더라구요.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수학도 다른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시리즈처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일기나 편지, 독서감상문 속에서 자연스럽게 수학적 용어를 활용해 쓰며 문장속에서 어떻게 쓰이는 알게합니다.

그리고 옆에 문제를 넣어 지문을 읽으며 제대로 어휘를 이해했는지 확인합니다.

4페이지 분량의 어휘와 낱글자 익히기는 한자쓰기와 뜻을 정확히 알려주는 부분으로 한자능력검정시험대비에는 아주 좋은 부분이네요.

필순과 더불어 활용예를 써주어 아이들이 배운 어휘를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통해 한자 어휘 공부를 재미있게 하도록 합니다.

 

창의 확장학습은 수학편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지문이 나오거나 놀이도 나오더라구요.

지루하지 않게 주제별 주요 어휘에서 확장된 어휘학습도 하고 교과는 물론 비교과연계된 이야기로 흥미와 배경지식을  쌓게합니다.

  

본문의 핵심한자가 쓰인 사자성어를 만화로 보며 유래와 실생활에서 어떻게 쓰이는지 배웁니다.

만화로 상황을 재미있게 표현해 사자성어 이해가 쉽네요.

 주제별 확인학습과 마지막에 있는 총정리 문제를 통해 배운 한자어휘를 확인합니다.

이부분을 통해 수학교과 학습을 더 탄탄히 할 수 있겠습니다.

 

모든 학습의 기본은 어휘가 아닌가 싶어요.

그중에서도 수학의 경우는 용어자체가 한자어에서 온 것들이 대부분이라 한자를 잘 하면 수학 용어 이해가 무척 쉽답니다.

수학이 갈수록 어려워진다고 걱정만 할 것이 아니라 한자로 어휘를 배우며 교과공부를 좀더 쉽게 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학습을 시키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학 어휘 한자로 배우면 한자 뜻을 그래도 풀이하면 용어 정의가 되므로 정의를 따로 외우지 않아도 됩니다.

이제는 학교시험에서 서술형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얼마나 아이가 정확하게 교과서 어휘를 알고 습득했는지에 따라 학교에서의 교과학습의 습득과 이해도 빠르고 평가에서 서술형 답안의 정확도도 더 높아지겠지요.

아이의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어휘학습 잊지마시길 바랍니다~

수학 용어도 재미있게 한자로 배우는 교과서 어휘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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