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잭과 콩나무 애덤 기드비츠의 잔혹 판타지 동화 2
애덤 기드비츠 지음, 서애경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동화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준다고 한다.

그래서 어릴 적엔 명작동화를 참 많이 읽었고 아이들에게도 열심히 읽게 한다.

그러나 실제 이런 동화들은 옛날에는 그리 멋진 해피엔딩의 결말이 아니거나 환상적인 아름다운 내용의 동화가 아니었다고 한다.

입에서 입으로 전해내려오면서 잔인하고 잔혹한 부분은 과감히 삭제를 하며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면만을 보여주려고 하다보니

오늘날 우리가 아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번에 읽은 위험한 잭과 콩나무는 제목에서도 알다시피 잭과 콩나무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그게 다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

책을 읽다보니 애덤 기드비츠라는 작가가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어떻게 그렇게 여러개의 동화를 술술 하나의 동화처럼 잘 엮었는지..

 

위험한 잭과 콩나무는 그림형제의 <개구리 왕자>로 시작한다.

옛날 옛날에 메르헨이라는 왕국에~

예쁘지만 오만한 공주님과 개구리의 만남 뭐~ 시작은 비슷하고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도 비슷 그러나 마지막에 개구리는 왕자가 되지 못하고 결국엔 한다리를 잃은 세 다리만 가진 개구리가 되고 공주님은 다음 이야기인 안데르센의 벌거벗은 임금님 패러디인 이야기에서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왕비님으로 이 책의 또다른 주인공 질의 어머니로 나온다.

질은 엄마인 왕비의 눈치를 보며 그녀처럼 되려고 애쓰는 아이다 결국엔 보이지도 않는 비단을 엄마가 보인다고 하자 그녀처럼 되려고 하는 질도 보이는 것 처럼 행동한다. 벌거벗은 임금님 대신 벌거벗은 공주님이 되어 왕실행차에 참여했다가 벌거벗고 다녔다는 부끄러움에 성을 떠나는 질

그러다 숲에서 한쪽 다리를 잃은 말하는 개구리를 만나고 암소를 콩 한알과 교환하여 아버지께 혼난 사촌 잭을 만난다.

잭은 잭과 콩나무에 나오는 그 잭이다.

질은 최고의 아름다움을 얻기위해 잭은 사람들의 사랑과 존경을 얻기위해 늙은 여자가 말한 마법거울을 찾아 목숨을 건 맹세를 하고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 가운데 잭과 콩나무, 거인 사냥꾼 잭, <마더 구스>의 잭과 질, 인어이야기 등등~

우리가 알던 이야기들이 잭과 질의 모험의 소재가 되어버렸다.

그러나 결코~ 그 이야기들이 아름답지는 않다는 것이다.

작가는 이야기를 하면서 계속 경고를 한다.

이 이야기 속에서 자꾸 현실로 끄집어 내는 것이다.

잭과 질의 모험이야기는 결코 녹녹피 않다. 그들이 하는 행동에 대해 독자의 생각을 묻고 원래는 이래야하는 것 아냐?

하며 딴지를 건다. 그들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현실적으로 생각해보게 하는 것이다.

이런 점이 또 지금까지와의 동화와는 많이 다른 듯~

그리고 미리 미리 준비시킨다.. 사실은 잔혹한 장면이 나오니 토할 준비를 하라는 둥~ 피가 튀긴다는 둥..

그러나 그렇다고 아주 혐오스럽게 이야기를 풀어가지는 않는다.

작가의 개입이 있어 오히려 더 쉽게 재미있게 읽혀지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튼 잭과 질은 마법의 거울을 찾아 콩나무를 타고 하늘 위로 올라가 거인을 무찌르고 내려오다 잭은 머리도 다치고 인어에게 홀려 질은 죽을 뻔도 하고~

그러나 그들은 마법의 거울찾기를 멈추지 않는다.

우여곡절끝에 고블린에게서 마법 거울의 힌트를 얻고 거대한 도롱뇽 에디의 뱃속에서 마법을 거울을 찾아 왕국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들을 맞이한 것은 결국 죽음이었지만 기지를 발휘해 그들은 목숨을 잃지 않게 된다.

돌아온 메르헨에서 그들을 반기는 사람은 없는 듯 하며 잭과 질은 옛날과 달리 용기를 가지지도 아름다워지지도 않고 그 생활이 편치 않음을 느끼고 숲으로 들아가 자신들만의 생활을 한다.

그러면서 그들은 느낀다.

누가 자신들을 알아봐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자신을 진정으로 알고 사랑할 때 빛이 나며

그것이 자연스럽게 베어 나오니 자연스럽게 친구들이 생긴다는 것을..

잭과 질 그리고 말하는 개구리를 통해 다른 이들도 행복이 무엇인지 용기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는 동화이다.

그냥 잔혹환상동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잭과 질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자기답게 살기를..

자기를 사랑하고 남을 존중하는 삶을 살라는 것을 일깨워주는 동화가 아닌가 싶다

그냥 잔혹한 동화가 아니다.

잔혹 동화속에 깨우침을 주는 뭔가가 있기에 더더욱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동화이다.

사라진 헨젤과 그레텔 그리고 위험한 잭과 콩나무에 이어 나올 최후의 그림왕국이 기대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재미있는 트릭월드 - 머리가 좋아지는 두뇌 트레이닝
Dbooks 편집부 지음 / Dbooks(천재교육) / 2014년 2월
평점 :
절판


어린시절 수수께끼 책이나 두뇌계발 책 같은데서 많이 보던 이상한 그림이있었잖아요?

꽃병그림인데 사람들이 마주보고 대화하는 그림으로 보이던 것이요. 그것이 재미있는 트릭월드 안에 있네요.

꼬맹양 자기도 본 적이 있다며 아는체를 하더라구요.

 

이 그림은 1921년 덴마크의 심리학자 루빈이 발표한 루빈의 꽃병이라고 합니다.

뇌가 의미있는 부분과 의미없는 부분을 구분해서 보기때문에 배경을 의미있게 보면 사람으로 보이고 가운데 흰 부분을 의미있게 보면 꽃병으로 보이는 것이래요.

뇌는 한사물을 두가지로 볼 수 있군요.

재미있는 트릭월드에서는 놀라운 트릭월드와 마찬가지로 뇌의 활동에 의한 트릭아트를 그림으로 재미있게 나타내고 있어요.

 

흔들리는 그림이 참 많네요.

표지 바로 뒷장의 물고기그림들은 보고 있으면 물고기가 헤엄치는 것으로 보이구요

아래 그림을 보면 분명 분명 멈춰있는 그림인데 자꾸 움직이는 것처럼 보여요.

그건 우리 눈이 가만히 있지 않고 자꾸 움직이기 때문이라네요.

꼭 동그랗게 뚫어놓고 위아래로 다른 그림을 댄 것 같지요?

아래 그림은 그린 사람의 이름을 따서 오오우치 착시라고 한대요~

 

ㅎㅎ 흔히 우리가 또 많이 보던 그림이지요?

어디가 위고 아래인지 모를 계단이나 수로 그림~

아래 그림은 네덜란드 화가 에셔가 그린 그림이라네요.

그의 작품을 우리는 많은 곳에서 봤었는데...작가이름을 이제야 제대로 알게 되네요.

그의 그림과 비슷한 그림들이 아이들보기에 좋게 수록되어있네요.

 

수학적 개념과 기하학적 원리를 토대로 2차원에 3차원 공간을 표현한 초현실주의 화가 에셔

그가 알람브라 궁전에서 기하학적 무늬가 반복되는 무어인의 장식미술에 감동받아 더이상 풍경화는 그리지 않고 자신의 내면의 환상을 쉬운 형상으로 평면에 대칭배열해 그리기 시작한 것이라네요. 

 

무튼 어떻게 저렇게 대칭적으로 그릴 수가 있는지 ㅎㅎ 감탄이 나와용

 

한가지로 두가지를 보는 또 다른 그림 바로 새와 강아지~
똑바로 보면 새, 뒤집으로 강아지.ㅎㅎ

 

재미있는 트릭월드는 아이가 책을 들고 앞뒤로 봤다 멀리 봤다 가까이 봤다 재미있어요.

그냥 평면의 그림이 입체로 보이고 원래는 없는 것이 있다고 느껴지고~

정말 요상한 책이랍니다.

뭐 이게 다 우리뇌가 그리 느껴서 그렇다니 할말이 없지만요


 

지난번 놀라운 트릭월드에서 봤던 길이의 착시에 대한 그림들도 다시 나옵니다.

아무래도 미심쩍어하면서 다시금 직접 길이를 재어보네요.

ㅎㅎ 자가 책에 포함되어있어 잘라서 사용하면 되네요.

아주 편리해용..ㅎㅎ

그러더니 직접 그림을 그려봐야겠다며 산을 그립니다.

산에 길이 아래로 위로 난거라고 합니당

아무리 봐도 위아래로 그린 선이 길어보인다고~ 이상하네...를 연발!

 

재미있는 트릭월드에는 머리흔드는 아이와 흔들흔들 고양이라는 종이공작키트가 들어있어요.

오려서 직접 만들어 또 확인하는 재미도 있네요~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트릭월드의 세계에 빠져보았습니다.

 옛날사람들은 신기하다고만 생각했을 이런 착시현상이 뇌나 눈 때문에 일어난다니

정말 뇌는 알고 있는 것을 활용해 없는 것도 있는 것 처럼 느끼는지~

지각하는 것과 감각하는 것의 괴리가 이런 착시현상을 일으키나봐요.

재미있는 트릭월드땜시 뇌의 영역별 기능도 덤으로 알게 되네요.

담에 ㅎㅎ 에셔나 루빈의 그림을 보면 제가 아는체도 해봐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툴툴 마녀는 질문을 싫어해! - 논리적인 사고를 이끄는 논술 동화 툴툴 마녀 스토리텔링 동화
김정신 지음, 김준영 그림 / 진선아이 / 201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들은 부끄러워서 또는 답이 틀릴까봐 두려워서, 내가 이런 질문을 하면 무시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질문하기를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울 아들의 경우는 모르면 일단 질문,

궁금하면 질문하는 질문쟁이여서 그런 고민을 한 적은 없지만 아이들을 만나다보면 유독 질문도 대답도 없는 아이들이 있더라구요.

그런 아이들에게 권해주고 싶은 책을 만났습니다.

바로 툴툴마녀 시리즈의 4번째책 툴툴마녀는 질문을 싫어해입니다.

 

진선아이의 논술동화로 아이들에게 논리적 사고를 하겠금하는 책이네요.

왜 툴툴마녀는 질문을 싫어하게 되었을까요?

 

바로 얼음마법을 잘못 쓴 후부터 마녀 친구들이나 마왕님이 자신을 하찮게 생각하고 비웃을까봐질 문을 못하게 되었다네요.

그런 툴툴마녀를 도와주기 위해 친구인 고양이 샤샤는 검은마녀와 거래를 합니다.

툴툴마녀를 싫어하지만 그래도 툴툴마녀의 실력을 인정하는 쿨한 검은마녀는 샤샤와의 거래성사로 그녀의 검은노트를 툴툴마녀에게 빌려줍니다.

 검은마녀의 노트에는 다양한 것들이 적혀있네요.

질문노트 만드는 방법부터 시작하여 질문하는 방법, 답변써보기 등등~

우리가 일상에서 질문해야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용기를 내고 어떻게 질문하고 답해야하는지 어떤 질문을 해야하는지 등등에 대해 하나하나 단계별로 노트에 적어가며 질문과 예상답변 그리고 어떻게 해야할지에 대해 적어보게 합니다.

툴툴마녀는 자신의 상황에 따라 검은마녀의 노트를 이용해 하나씩 조금씩 용기를 내어 질문노트를 작성하네요

책에는 공란이 있어 아이들이 직접 써 볼 수도 있어요.

 

이걸 공부법과 연결시키니~ ㅎㅎ 더 좋으네요.

 

그리고 가장중요한 실패했다고 낙담하지 말고 그 이유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다시 시작하기~

정말 아이들에게 올바른 사고를 가르치는 책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어떻게 보면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이렇게 멋진 책을 만들었는지~

질문하기 어려워하는 툴툴마녀를 다시 질문쟁이로 만드는 샤샤의 우정도 놀랍네요.

비록 자신의 경쟁자이지만 자기의 노트를 빌려주는 쿨한 검은마녀도 참 멋져요~

친구들의 우정속에서 다시 질문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게 된 툴툴마녀처럼 질문하기가 두려운 친구들은

툴툴마녀처럼 검은마녀의 질문노트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상의 모든 손뜨개
성문당신광사 편집부 지음, 배혜영 옮김 / 진선아트북 / 2014년 9월
평점 :
절판


우리 막내고모님는 예전부터 뜨개질을 잘 하셨다.

어릴 적 고모님이 떠준 망토며 모자, 벙어리장갑을 끼고 다녔었다.

요즘 고모님은 코바늘로 인형을 뜨신다.

예쁜 인형을 보면서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하나하나 떠가는 그 정성에 새삼 감동을 받는다.

나중에 맘이 좀 여유로워지면 고모님께 인형만드는 법을 배워보리라~

 

 

이 가을 이제 찬바람이 슬슬부니 목도리와 장갑의 포근함이 점점 그리워지며 직접 손으로 뜬 뜨개작품들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세상의 모든 손뜨개라는 책을 만나게 되니 이렇게 예쁜 작품이 많았나 싶다.

작품과 함께 세계의 손뜨개 역사와 디자인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있는 책이다.

 

표지에도 앙증맞고 아름다운 작품들이 모여있는데 책 속에서도 정말 갖고 싶은 것들이 많이 들어있다.

 

특히나 영국의 티코지는 정말정말 예쁘다.

주전자에 저렇게 옷을 입혀놓으니 ㅎㅎㅎ 예전 보온병이 없던 시절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아래에 소개된 영국의 블랭킷은 중학교시절 가정시간에 배운 패턴임이 한 눈에 보인다.

ㅎㅎ 그때는 이런 패턴으로 방석을 만들었는데..이렇게 블랭킷을 만들었어도 좋았으리란 생각이 든다.

 

나라별 지방별로 디자인에 대한 설명과 유래, 작품에 대한 설명이 있는 칼럼을 보니 손뜨개에 대한 재미가 더 쏠쏠~

그냥 뜨개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을 보며 유래까지~알게 하다니.. 

세계의 여러시장과 그 속에서 만난 다양한 뜨개작품들이 멋지다.

언젠가 여행을 가면 꼭 이런 시장에 들려서 나도 그들의 뜨개작품들을 만나보리라..

 

예쁜 코바늘뜨개 소품들~

 

꽃청춘으로 유명해진 페루의 추요

 

뜨개 우표작품까지~

정말 예쁘당..앙증맞고

이런 것으로 만들어도 참 좋구나.

 

이러한 작품에 대한 이야기외에 작품을 만드는 귀여운 도구, 무늬패턴등과 손뜨개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까지도

알차게 들어있는 책이다.

이 책을 보다보니 세계여행을 하면서 이런 한가지 주제로 여행을 해도 즐거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의 여러 벼룩시장에서 만난 작품들을 보니

나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직 나는 작품을 만들 능력이 안되므로 뜨개질을 좋아하는 고모님께 선물하면 아주 좋아할 책으로 보인다.

얼른 만나면 드리리라~

그리고 ㅎㅎ 하나 만들어달라고 졸라야지!

특히나 블랭킷!!!!!!!!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상위 초등 수학 3-2 - 2014년 초등 최상위 수학 2014년
디딤돌 편집부 엮음 / 디딤돌 / 2014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2학기도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고 있네요.

학기용 교재들을 거의 마무리한 민석군은 수학 실력 다지기로 들어갔습니다.

학교 시험도 있고 이제는 실수를 줄이며 사고력을 요하는 심화교재를 풀어 실력을 업시켜야할 때가 아닌가 싶더라구요.

그래서 따라올 수 없는 자신감을 가진 디딤돌 수학 상위권문제집으로 알려진 최상위 수학을 풀기로 했어요.

 

차례를 보니 단원을 일단은 문제 유형별로 나뉘어 놓은 것이 보이네요.

일단 최상위 수학을 맛보러 출발!

 

단원 도입부

단원의 배경지식에 해당하는 소재들을 스토리텔링으로 풀어갑니다.

아이가 읽으면서 흥미도 느끼고 재미있어 하네요.

특히나 1단원 곱셈에서 고대 인도의 격자식 곱셈 계산법이 흥미로왔어요.

재미도 있고 이렇게 푸니 쉽네!라는 생각이 들어요.

고대 사람들은 다 똑똑한 사람들만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어쩜 그런 생각을 했는지 기발하네요~

그런데 설명을 할 때 사선으로 화살표만 하나씩 그어주었어도 아이들이 더 쉽게 이해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어요.

 

본 교재구성은 Math Top-> Math Topic-> Level up test-> High Level로 되어있네요.

Math Top은 심화학습을 위한 교과주제를 단계별로 정리해 놓았습니다.

심화개념과 연계개념까지 나와있어 심화문제 풀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더라구요.

바로 옆페이지에 교과개념을 적용해 풀어보는 확인문제인 Basic Test가 있어 다시한번 개념학습을 하고 가게 하네요.

 

다음으로 유형별 학습을 하게 하는 Math Topic

심화유형문제를 집중학습하게 하는 코너이지요.

심화유형별 예제풀이를 하고 아래에 유제를 3문제씩 출제하고 있어요.

유형별로도 약간씩 차이를 둬 일률적인 풀이가 아니라 생각을 하며 풀이를 하게 하고 있어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을 배양시킬 수 있겠어요.

그리고 제일 뒤에는 STEAM형 문제를 출제해 융합사고력을 기르도록 하고 있네요.

완전 새교과과정에 맞춘 부분이라 맘에 쏙 드는 부분입니다.

 

울 민석군은 연산부분에서는 바르게 계산한 값구하기나 약속부분은 다른 아이들보다 쉽게 이해하고 구하더라구요.

단지~ 덜렁거리는 성격에 문제풀이과정중 식세우기에서 틀리기보다는 연산실수가 가끔 나와 그게 아쉬워요~

그리고 단위!!!!!!!! 빼먹기.

단위덕에 이번 수시로 보는 담임샘 평가에서 -1점 감점..ㅠㅠ 아쉬운 99점을 받았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문제읽고 답에 단위부터 쓰기로 약속!

 

3단원 원

 반지름과 지름활용하기 문제에서도 유제 18번의 경우 식을 세우고 찬찬히 하면 풀릴 문제를 대충읽고 해서 제대로 풀이가 안되었던 문제지요.

다시금 찬찬히 문제를 보면서 하나하나 생각하고 차분하게 풀게해봅니다.

어쩜 맨 마지막에 ㅎㅎ 5mm를 남겨두는 센스를 발휘한 문제

아이들이 콕 빠지라고 만든 구덩이에 푹 빠져주는 민석군.ㅠㅠ

앞으로 문제도 꼼꼼히 보고 그림도 제대로 보자~약속!

문제풀다 약속할 일이 왜이리 많은지..ㅋㅋ

 

이렇게 심화유형연습을 마치면 이제는 본격적인 평가단계인 Level up Test와 High Level이 기다리고 있지요

이 단계들에서도 STEAM형 문제들이 보입니다.

타교과와 연계된 문제나 실생활문제들이 출제되어 최신경향을 반영하고 수학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게 하네요.

창의 융합사고력 또한 증진시키구요.

생각하며 수학적 문제풀이를 하도록 시키니 정말 굿!!!!!!!

울 민석군은 여기서도 단위에 집중해야할 듯!

그런데 오히려 단계가 올라간 문제를 더 잘 풀고 있는 민석군~

알다가도 모를 녀석입니다용.ㅎㅎ

 

1단원에서 High Level STEAM형 문제였던 1번에서는 문제에서 말하는 매수와 묶음에 대한 관계를 잘 이해하지 못해 풀이의 어려움을 겪었더라구요.

이럴 땐 국어적 이해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원고지를 안봐서 생소해서 그런건지 무튼 수학보다 국어가 먼저임을 또 느껴보네요.

 

문제풀이가 끝나면 쉬어가는 쉼터가 있어요.

만화도 있고 스도구도 있고 재미있는 수학놀이가 있는 코너라 아이가 정말 좋아해요~

쉬면서도 뭔가 머리는 계속 굴리게 하니~ ㅋㅋㅋ 엄마입장에서도 아이입장에서도 굿~인 코너입니다용

 

아~!참참참!!!

교재 제일 뒤에는 특별부록으로 8절문제지가 있어요.

교내 경시대회준비용 단원평가문제지인데요.

학교에서 수학경시대회를 보지 않으면 단원평가 심화문제풀이용으로 풀려도 괜찮을 듯 합니다.

아주 난이도가 높은 문제는 아니니 아이들의 실력향상용으로 풀리셔도 될 듯 해요

전 단원평가전에 집중 풀리려구요.

 

최상위 수학 3-2

상위권 문제집답게 정답 및 풀이집은 깔끔해요

앞에 스피드 정답, 뒤에는 정답과 더불어 모든 문제풀이를 넣어주고 있습니다.

보통 다른 문제집의 경우 풀이과정이 쉬운 것은 생략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위권 심화문제집이다 보니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위해 전문제풀이를 넣어주어 감사하네요

서술형의 경우 예시풀이와 문제해결과정을 넣어주고 있고 문제에 따라서는 잘 틀리는 이유를 설명하며 주의하도록 합니다.

또한 수학은 하나의 풀이방법만이 있는 것이 아니므로 다른 풀이도 넣어주어 이렇게도 풀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외 최상위 팁도 주어 더 쉽게 문제를 풀 수 있는 힌트도 제공합니다.

답안지도 ㅎㅎ 깔끔하니 필요로 하는 것만 있어 딱 좋으네요

 

 

최상위 수학 3-2

심화문제집 답게 심화유형을 잘 뽑아 유사문제를 풀도록 하면서 유형도 익히고 사고력도 기르게 해주어서 좋네요.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접하면서 수학적 문제해결력과 사고력을 기르게하니 ㅎㅎ

안쓰던 머리도 최상위 수학을 풀면서는 쓰게 되더라구요.

단순한 유형의 문제가 아니라 단계적 해결을 해야하므로 문제풀이과정의 중요성을 아이에게 익히게 한답니다.

초등수학시험 솔직히 다 어려운 것이 아니라 한두문제가 100점이냐 아니냐를 갈라놓잖아요.

이번에도 최상위 수학으로 심화실력문제까지 다잡아~ 2학기 중간고사에도 100점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그리고 울 민석군 수학실력도 업시켜야겠다는..

 

앞으로 상위권을 주욱 유지하기 위해 최상위 수학 꾸준히 풀려야겠어요.

 

최상위 수학은 상위권 학생들은 계속 유지하기 위해 중위권 학생들은 상위권으로 도약을 위해 창의력과 융합사고력을 기르기 위해 꼭 풀어야할 수학문제집이 아닌가 싶어요.

문제수가 많지 않지만 기본적인 교과 개념학습부터 심화유형의 문제까지 난이도별로 단계적 학습이 가능하므로

꼭 상위권이 아니더라도 풀 수 있는 문제집입니다.

심화유형 문제학습단계에서는 아이들이 어려워하거나 잘 틀리는 유형풀이에 집중해서 그 문제를 정복할 수 있게 도와주니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최상위 수학 3-2

3학년 2학기 상위권 도약과 굳히기를 위해서는 꼭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학교시험 100점을 위해 심화실력문제를 잡을 초등문제집이 바로 최상위 수학이 아닌가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