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가의 독서법 - 분열과 고립의 시대의 책읽기
미치코 가쿠타니 지음, 김영선 옮김 / 돌베개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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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내 편향적인 독서 보다 다른 사람들의 고르는 기준이
궁금해진다.특히 서평가의 기준이라면 흥미가 더더욱 호기심이 생긴다. 이분도 뉴욕타임지에서 알아주시는 분이라 관심이 생겼는데 기울어지는 독서법을 모자른 부분으로 채울수 있는 기회가 된다. 단점이 있다면 미국주의 저자가 많다는 맹점이라는 건데 참조만 하고 넘어간다면 좋을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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왬! 라스트 크리스마스
앤드류 리즐리 지음, 김희숙.윤승희 옮김 / 마르코폴로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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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울러 퍼지는 ' 라스트 크리스마스 ' 캐롤 송 !

지금 울려퍼진다면 어울리는 나라는 한여름에 겨울인 호주일듯


중딩때부터 앤드류 오빠를 좋아한 지극한 팬심의 마음으로 일게 되었는데

이 책은 왬!의 멤버 중 하나인 앤드류 리즐리, 조지 마이클이 서거 7년후' Wham! Georg & Me' 회고집.

1980-90년대 pop이나 음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이 책을 보면 음악을 떠나 그때 영국 실업율이 극심하고 반항했던 문화를 대변했던 pop과 rock의 대중문화를 잘 살펴볼수 있다.

책을 보기전 얼마전에 넷플에서 방영되었던 Wham!(23.7.5일 오픈 하자마자 새벽에 부릎뜨고 다봤다.


https://youtu.be/8huyeTjZjik

드라마보다도 항상 흥미진진한 예술 다큐의 매력이란 주관적이라 그런가 역시 시간 가는줄 모른다.


이 책에는 영상에서 미쳐 하지 못했던 마무리 이야기와 차분히 책을 들쳐보고 정리할수 있게 도와준다.


1,2부에 걸쳐 나오는데 인상 깊게 봤던건 왬! 이름 과 ' wake me up before you go go '곡이름 에피소드등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1부

어린시절 어떤 친구였는지, 가족과 동네 사람들 친구들 이야기

조지 마이클 (본명: 게오르기오스 파나요투 Georgios Panayiotou) 이름 때문에 놀림감이 자주 됨

그리스 키프로스 출신 영국의 이민 가정, 공부를 엄청 잘하고, 안경잡이였으며 수즙음이 많았음

앤드류 리즐리

이집트 이탈리아계 이민가정사에서 태어난 그는 조지 마이클과 음악적으로도 이민사 배경으로도 공통점이 많아 금방 친해지게 된다.

소심한 조지 마이클( 닉네임: 요그)는 새로이 전학을 오고 어색해 하던 조지를 이끌어 주며 진해지는 앤드류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지만 경제적으로는 부유하지 않았던 앤드류,

경제적으로 윤택했지만 엄격한 규율속에서 자랐던 조지

그렇지만 음악적으로 호기심과 '퀸'과' 앨튼 존'을 을 좋아하고 실험하는 앤드류는 '조지'없이는 밴드가 없다고 했다.

2부

왬! 본격적인 활동 , 조지 마이클의 성 정체성, 왬의 해체를 받아들이는 마음, 세계 여러나라의 콘서트 뒷모습등

거침없는 성격의 앤드류의 초기 활약이었다면, 중기 부터는 무르익은 밴드를 조지 마이클이 선도를 한다.

조지 마이클의 작곡 , 프로듀싱, 가창력까지 불꽃처럼 왬이라는 그룹안에 녹아 들고, 결과적으로 4년만에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듀오가 된다.




북경 콘서트에서의 앤드류와 조지

왬이 해체된 후에도1987년 'faith'앨범으로 2500장의 앨범을 판매했다.



'스포트 라이터의 역할을 조지에게'

밴드가 더 커지게 이제 창작의 기쁨을 느끼게 된 스무살인 '앤드류'는 창작을 내려놓고 조지에게 일임한다.

초기에는 밴드를 만들고 'WHAM! Rap', 'Club Fantastic!'등 여러 곡에도 참여했던 앤드류는 밴드가 성장하면서 잠재되어있던 재능을 가진 조지의 재능을 진심으로 지켜봐주고 믿어준다.

한편 그는 파티광 이미지 역할을 자처하여 조지의 음악성 집중도에 성의껏 지원해 주는 든든한 파트너이자 지원자이기도 했다.

조지의 재능에 경탄했고 그의 창작 능력을 동경했다.

그런 그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첫 시작은 곁에서 지켜볼수 있다는 것은 기쁨이자 특권이었다.

-191p




2007년 겨울부터 라스트 크리스마스는 30년 만인 2020년 영국 차트 1위 , 2022년 미국 차트 4위로 뛰어 오른다.

아이러니 하게도 원곡을 만들고 불렀던 조지 마이클은 7년전 12월 25일 심정지 판정을 받고 죽었다.

2016년 크리스마스 날 연말연시 인사차 문자를 보내던중 조지의 여동생으로 부고 소식을 듣는다.

"앤드류 , 조지가 죽었어"

게다가 크리스마스 라니 조지도 크리스마스를 좋아했고' 라스트 크리스마스 ' 매년 어딜가나 멜로디가 흘러나온다.

왬! 더 파이널 투어를 마지막으로 해체된 후 1991년 깜짝 이벤트성으로 '앤드류'를 조지 마이클 콘서트 이벤트로 진행 된 적은 있지만 그 후로 재결성은 없다고 서로에게 약속했다.

조지 마이클과 앤드류 리즐리와 함께 했던 80년대 팝문화안에 있었던 영국 문화이야기.

무엇보다 재능이 특출했던 친구를 믿어주고 성공으로 끌어주었던 조용한 파트너 앤드류의 역할이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감동으로 다가왔다.


앤드류와 조지 / 현재의 앤드류


이런 든든한 친구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님 나도 누군가에게 내가 가지고 있는 시샘이나 질투를 내려 놓고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는지 아님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고 있는지 앤드류를 보면서 두번째 히트곡 제목처럼 배려한다는 가사를 과거의 추억 '~라떼'를 음미하며 " careless whisper"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거 같다.

https://youtu.be/zqHEcRlcATY








지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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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 2023-07-25 12:1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 왬이 북경에서도 콘서트를 했었군요?!! 앤드류 멋지게 나이들었네요^^

가필드 2023-07-25 12:28   좋아요 2 | URL
앤드류 오빵 장난기가 많이 빠졌더라구여 ㅎㅎ 조지 보단 앤드류 팬심에서 썼네요 티가 많이 났지요 미미님 🥲 북경과 도쿄도 왔었데요 코앞까지 오고 못 봐서 넘 아쉬웠죠 😭

레삭매냐 2023-07-25 16:58   좋아요 2 | URL
왬의 그 유명한 <후리덤>
비디오가 바로 베이징 공연을
배경으로 해서 만들어졌답니다.

청아 2023-07-25 17:34   좋아요 2 | URL
안그래도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했는데 영상 찾아봐야겠습니다!! >.<

가필드 2023-07-25 17:39   좋아요 1 | URL
https://youtu.be/BFwOs-jy53A 그래서인지 노래 제목의 ’프리덤 ‘의미가 더 커지네요 링크 붙였어요 ^^

레삭매냐 2023-07-25 17: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어려서 최애가 바로 왬~이었답니다.

작고하신 조지가 항상 앤드루의 미
모에 열등감을 느꼈었다고 하더라
구요.

웩미업비풔유 고~고~
크하 정말 쵝오였습니다.
인트로에 나오는 츄볼~이 세상에나
지터벅이었다니 귓구녕이...

대학 때, 친구가 <케어리스 위스퍼>
가 부루스 타임에 스텝이 쩍쩍 붙는
다고 하던 말은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How can the country be in love with
these two idiots?

왜냐구? 바로 왬이니까.

Pop came with very dirty words.

팝이 원래 그런 거야. 그것도 왬이니깐.

가필드 2023-07-25 17:23   좋아요 2 | URL
매냐님 찐팬의 공기가 👀☺️저도 넷플 보고 나서 라떼 추억을 찾아 앨범 돌려가며 듣고 있어요 최애곡 웩미업비풔유 고고 ~ 하루종일 🎶 을 타고 있네요
쿵짝 맞춰주셔서 감사해요 ^^
 
언어의 무게
파스칼 메르시어 지음, 전은경 옮김 / 비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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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말 이번 해의 중간으로 가고 있는 지점인데... 아마 상반기 베스트 책 결산으로 들어가게 될 목록 일순위로 꼽아 본다.

누구나 살면서 삶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지는 순간과 마주하게 된다. 이제는 끝이라고 생각했던 지점에서 다시 삶이 열리기도 하고, 완전한 절망에서 희망을 찾기도 하며 지금까지 살아왔던 방식과 다른 세계속으로 발을 내딛게 되는 일도 있다.

여기 주인공 레인랜드의 삶 자체가 그런 삶의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까

엄격한 아버지 와 규율이 싫어 제도권을 떠난 그가 야간경비원으로 독학을 하며 번역가의 삶을 살기도 , 여러 언어 문화권으로 공통점이 되었던 아내 리비아와 만나 출판사를 경영자로 되었다가 마지막엔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가가 되는 것 처럼 말이다.


어떤 일을 하게 되는 결정의 순간

'레이랜드'는 먼저 떠난 아내를 대신해 경영해 오던 유서 깊은 출판사를 경영하고 친밀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 살아생전 영혼의 반려자였던 아내 리비아에게 쓴 편지를 읽으며 시간을 보내던 사이 , 얼마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으로 11년간 경영해 왔던 출판사를 매각한다.

시한부 판정 오판됨을 알게 전까진 레이랜드의 불안감으로 빠른 속도의 전개처럼 느껴진다면, 시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난후, 삶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본질들을 자세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언어를 잃은 사람에게라기 보다는 '자기 자신'에게 , 그 언어를 알고 혀에서 느긋하게 굴릴 수 있는 스스로에게 공허하고 잘난 척 하는 말투로 의식을 거행한 거지.-323P

파올로는 오진이라는 재난뒤에 살아가기가 어떤지 물었어.나는 이제 이 세상에서, 시간 속에서, 언어에서 달라졌다고 대답햇어.

고해성사처럼 들렸는데 ~ 난 구원 받은 듯이 기뻤지. 433p


그리고 그는 자신만의 언어를 찾는 작업을 삼촌이 유산으로 물려주었던 런던 저택에서 진행한다.

삶에서' 레이랜드'에게는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을 번역가에서 자전적 소설을 완성으로

딸 소피아는 의사과정을 포기하고 사진 작가로 전업을 꿈꾼다.

러시아인 번역가 '안드레이'는 사랑하는 여인의 불륜상대를 살인하게 된 죄로 감옥에 갇히는 계기로 작가가 되기도한다.


죽음의 존엄성

소설에서는 언어로 여러나라 언어를 구사하는 레이랜드의 눈으로 주변인들을 관찰자 역할도 하게 한다.

작가는 주변인물을 통해 사회적 이슈들을 끄집어 낸다. 버크 , 안드레이 , 패트릭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예를 들어 화두로 만든다.

런던에서는 새로운 친구 전직 약사인('버크')로서 불법체류자들에게 처방전없이 약을 내주는 과정에서 법정으로 내몰리며 약사 자격을 발탁당하고

버크는 말한다. "난 로빈 후드와는 달리 타인의 재산을 훔치지 않았어. 내소유가 아닌 걸 나눠주지도 않았고. 하지만 나도 그처럼 정의를 위해 법을 어겼지."441P


법정의 한 피고인은 사랑하는 아내의 (뇌사상태에 빠진 환자) 남편은 존엄 상실이라 주장하지만 법정에서는 '살인죄' 죄목을 붙여준다.

"클라이번은 고의적으로 살인을 했어요. 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이 고의적인 살인이 누군가를 치워버리거나 복수하려고 행한 '모살'이 아니라 '도움'이자 '해방'이고 '구원'이라는 걸 알아요.이건 해석의 문제가 아닌 사실의 문제, 어떤 행위를 그 행위로 만드는 건 동기이기 때문이지요."511P

그외에도 주변인물들의 에피소드들 '프란체스카 메르케세'소설가는 누구에게도 보이지 않는 소설을 집필하고,

젊은 나이에 성공한 작가' 메리 앤'은 갑자기 절필을 선언하기도 하는등

600페이지가 넘지만 다양한 인물들의 스토리로 지루할틈 없이 다가서는 다채로운 언어로 들려준다.



번역을 하면서 알맞은 단어를 부단히 찾을 때만 현실감이 흐려지지 않고 온전했다. 10p

이미 오래전에 가장자리가 바랜 지도는 유물처럼 보였다.

앞으로 삼촌과 함께 여기 서서 어떤 언어가 빠졌는지 세어볼 일이 없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걸까?18p

"선생님 귀국을 환영합니다". 런던 공항 여권 심사 직원이 말했다.7p,629p

내안의 시간 ,나만의 시간을 살아냄으로서 시간의 독재에서 벗어났다는 행복에 겨운 놀라움이고 해방감이지.23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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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나무 2023-07-25 11: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가필드 님도 별 다섯!^^
<언어의 무게> 다들 평이 좋네요.
이 책도 읽고 싶긴한데 얼마 전 리스본 벽돌책을 읽었던지라...또 벽돌책은!!!ㅜㅜ
조금 더 있다가 읽어보렵니다^^

가필드 2023-07-25 11:58   좋아요 1 | URL
나무님 천천히 보셔요 ^^ 정말 좋았답니다 올해 소설 부분 일위로 올려야 되지 않을까 생각중입니다 ☺️
 
행복이 이렇게 사소해도 되는가 - 나를 수놓은 삶의 작은 장면들
강진이 지음 / 수오서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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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그림과 글을 읽고 있으면 어렸을적 기억으로도
그떼 그시절부터 소소한 삶의 행복감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책이 삽입된 그림도 좋지만 한땀한땀 수로 놓았던 작가 솜씨가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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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EBS 자본주의 제작팀 지음 / 가나출판사 / 201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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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부는 돈과 관련된 영역/

4-5부는 개선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차근하게 알려주는 데요.

줄거리

1부.빛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의 비밀

왜 물가는 계속 올라가기만 할까요 ?

이유는 경제가 안좋아서 ?

근본적인 이유를 알려줍니다.

물가가 계속 오르기만 하는 이유는 수요가 적어지고 공급이 많아지면 가격이 하락되지만

수요가 많고 공급이 부족하면 가격이 올라간다.

돈의 양이 많아지면 돈의 가치가 하락되고 물건 값이 오른다.

은행은 있지도 않은 돈을 만들어 낸다.돈이 만들어지는 원리는 은행이 예금을 받고 대출을 해주는 과정에 있다.

예를 들면 은행에 100원을 예금하면 은행은 10원을 남기고 90원을 A라는 사람에게 대출해 준다.

그렇게 되면 전체 100원이었던 돈이 190원이 된다.

중앙은행의 역할은 시중의 통화를 조절한다.

기준 금리를 낯추면 통화량이 늘어나고 높이면 줄어든다.

빛이 없으면 돈도 없다.돈은 빛이다.빛에 대한 이자를 받아 은행은 수익을 챙긴다.

빚지지 말고 성실하게 일을 해야 한다고 배우지만, 자본주의에 하에서는 빚이 없으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2.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재테크의 함정은 은행이 가장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이다.

(위의 논리대로면 그럴듯 ㅠㅠ)

은행은 정부가 보조해주지도 않으며 이익을 내는 기업일뿐이다.

은행도 다 알지 못하는 상품을 판매하고 (은행전문가들도 상품들을 모른다 헐! 2008년 미국 모지지론 사태도 이런 상황이었다 ㅜㅜ)

책임도 지지 않는다.

보험도 재테크가 아니며 (설명서에 깨알같이 적혀있는 조건등 읽기 난해하기 한 것도 금융사의 또다른 함정 !! 하나하나 따져서 물어야 한다.)

그렇다고 저축만으로는 행복해 질수 없다.

은행 믿지 마라는 이야기인데 결국 은행도 기업이기 때문에 기업이나 민간인들에게 대출을 해 줘도

은행이 파산 상태일경우 누군가는 돌려 받지 못하게 되는 구조.

개선점: 꾸준히 금융지식을 쌓아 부동산,예금,펀드 등 분산투자를 해야한다.

3.나도 모르게 털리는 소비 마케팅

자신도 모르게 끊임없이 소비를 강요당하는 사회에서 살아간다.

아이들은 2개월부터 브랜드에 영향을 받아 자기 정체성을 브랜드를 통해 묘사하게 만든다.

(나이키신발을 신은 모습이 나라고 생각하는 등..)

쇼핑에도 다양한 감정들

(우울할때 많이 지르며 여성들은 남친과 헤어진 후 쇼핑으로 푸는 경향),

관계지향적 소비

(같은 동호회, 모임에서 과시욕이나 집단 소속감으로 사는 경우도 많음)

를 하기도 하며 여성들은 판매자들이 감정적인 교류를 응해주면 자신의 필요여부와는 상관없이 구매한다.

4.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는 있는가?

자본주의 250년(산업혁명이후)이 지났고 끊임없이 위기를 겪고 이겨왔다.

자본주의 구조주의 특성상 계속해서 상승했다가 하강하는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누군가는 파산을 해야 하며 계속해서 더 많은 수익을 낸다.

호황이 지나면 위기가 찾아온다.

5.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하다

모두다 잘 살게 될거 라는 아담 스미스,

혁명이 일어나 자본주의가 몰락하고 사회주의가 될거라는 칼 마르크스도 틀렸다.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던 케언스도 , 또 시장의 자율성을 믿어야 한다던 하이에크도 더이상 이렇다할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행복지수는 OECD국가중 35개국중 32위

경제성장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그에 비해 행복지수는 어이없을 정도다.

자본주의는 인류의 부를 만들어 내는 좋은 것이지만 이것이 누구를 위한 자본주의가 되느냐에 길이 달라진다.

지금은 은행과 자본가를 위한 자본주의였다면, 이제는 약자를 위한 자본주의를 외치라고 한다.

(복지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처럼 국가가 잘사는 사람에게 세금을 높여서 하위층인 사람들에게 실엽율, 대학등록금제도등 복지 개선 제도를 개선시키는 방안등)

금융지식이 이렇게 없는지 ㅠㅠ 읽고 나서 각성했네요.

제도는 일개인 제가 어떻게 할수 없으니

은행보다 분산 투자 꼼꼼하게 살피고 공부해야 겠어요. 전문가에게 물어본다면 은행 관계자가 아닌 전문적인 재무 컨설팅하는 분을 찾거나

쇼핑할때 마음이 우울하거나 또 너무 기분이 좋을때도 자제해야 할듯 하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uCYaHIeo0hU

우리가 해야할 복지는 단순히 돈을 주는 복지가 아닌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생산적인 복지를 해야한다. 약자들이 자립할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건강한 복지인것이다.

본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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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2023-07-23 23:2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래전에 읽었는데, 금융자본주의를 지급준비율을 예로 너무 잘 설명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도 자본주의 얘기할때마다 이 책의 내용을 활용했었습니다.

가필드 2023-07-23 23:33   좋아요 1 | URL
정리를 이해하기 쉽게 전체적으로 잘 해주셔서 저같은 경제 초보 입문자도 어려움없이 봤던것 같아요 그레이스님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