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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하면 안 되나요?
마스다 미리 지음, 권남희 옮김 / 이봄 / 2015년 9월
평점 :
절판
마스다 미리씨는 나이에도 관계하지 않은 소녀 갬성 작가
이 책에는 그런 마음들이 대박 실려있는듯. 미리씨는 남성을 상대로 설레이는 감정들을 이야기 하지만 모든 순간들을 대입해서 바꿔보기로 한다.낯선도시에서 헤매는 이방인들 도와주었던 상콤한 커플,
"배달해 주셔서 감사해요" 라는 답글에 "맛있게 드셔주시면 더 감사해요"로 바쁜와중에 받아쳐주신 기사님,아무것도 아닌 순간을 '스마일 표시와 멋진하루 시작하셔요'로 테이크아웃잔에 그려준 알바생
뭉클한 순간들을 숨은그림찾듯 찾아보기 생각보다 재밌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