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 세계인이 감동한 레오 버스카글리아 교수의 사랑학 특강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 홍익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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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레오 교수님의 이 책은 물질이면 다 된다는 갑질 만능주의 산업화되면서 모든 것을 수치화 하고 계산화 하는 비인간화 함에 무엇이 중요한지를 일깨워주는 

엑기스 같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 우리는 흔히 자신이 만들어놓은 자아를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그 자아를 만든 사람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다른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어떻게 냄새를 맡아야 하고, 어떤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알려준 것들입니다. -21p

  •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다른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은 되지 말아야 하며, 어떻게 움직여야 하고, 어떻게 냄새를 맡아야 하고, 어떤 것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여러분에게 알려준 것들입니다.-21p 


그러고 보면 아버지라는 남자와 어머니라는 여자가 나와 마찬가지로 고뇌와 오해와 상처와 기쁨과 슬픔과 눈물이 있는 평범한 인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아는 것이 바로 어른으로 향하는 출발점일지도 모릅니다. 14p

그는 ‘사랑’이란 실제로 사물을 움직일 수 있는 것, 아무리 사용해도 닳지 않는 힘의 원천으로 정의한다. 그가 말하는 사랑은 남녀 사이의 원초적 사랑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 가족 간의 애정, 친구와의 우정, 주변 사람들과의 관심, 더 크게는 인류애를 뜻한다

모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진 게 아무것도 없고, 무의미한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은 슬픔과 고통을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배울 수도, 느낄 수도, 달라질 수도, 발전할 수도, 살 수도, 사랑할 수도 없습니다. 그는 자기만의 공간에 갇힌 노예입니다. 인간의 가장 위대한 특성인 자유를 잃어버린 사람입니다. 모험을 하는 사람만이 진정 자유로울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십시오. -5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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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의 힘 2 - 지리는 어떻게 나라의 운명을, 세계의 분쟁을, 우리의 선택을 좌우하는가 지리의 힘 2
팀 마샬 지음, 김미선 옮김 / 사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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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했을때 얼마 되지 않아 끝나겠지 했는데 의외로 오래가고 있다.


아버지에게 여쭤 봤더니 대뜸 가스관을 움켜쥐고 있어 쉽지 않을거 같다고 한다.

이게 무슨 말인가 알쏭달쏭한 이말은!! 


아버지는 역사에 해박하셔서 세계정세를 꿰뚫고 계시는 어르신이다.

매번 동행하기 부담스러운 역사이야기를 주구 창장 꺼내시는 분되시겠다.


어쨌거나 그 말씀은 지리를 아는 힘이였다고 한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이야기는 지리의 힘 1에서 나와요)


이 처럼 정세를 알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곡물가격등 여러 자재가 오르기도 해서 가격 상승요인에 플러스가 되기도 한다.


이책은 전체적인 세계역사들을 알게 쉽게 풀어 놓은 책 

지리의 힘 두번째이야기

단순하게 쓰시려고 하신거 같은데 양파처럼 까도 까도 계속 나오는 느낌.

정보를 많이 주시려고 노력하신거 같다.



세상은 정신없이 돌아가면서 엄청난 속도로 변화하고 있지만 정작 지리는 여전히 그 자리에 있다고 말한다. 아직도 미국이 두 개의 대양에 동시에 만만치 않은 해군력을 파견할 수 있는 유일한 나라이고, 히말라야 산맥은 여전히 인도와 중국을 가르고 있고, 러시아 또한 서쪽으로 가는 평지에서 큰 힘을 못 쓰고 있다. 그런데 지정학적 분쟁은 아직도 끝나질 않고 오히려 새로운 갈등마저 끊임없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이제는 지정학적 공룡들뿐만 아니라 새롭게 등장한 열강들은 물론 작은 나라들조차 힘의 밀고 당기기를 반복하면서 자신들만의 지정학적 역할을 꾀하고 있다.



이번 책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을 중심으로 한 양극 체제가 무너지면서 다극화 체제로 전환된 세계에서 광범위한 파급력을 몰고 올 오스트레일리아, 이란, 사우디아라비아, 영국, 그리스, 터키, 사헬, 에티오피아, 스페인, 우주까지, 즉 지구 아래 저 밑에서부터 시작해 우리 머리 위 저 높은 곳 우주까지 10개 지역을 다루고 있다.


제1장 오스트레일리아: 지리적 위치와 면적이 강점이자 약점이 되는 나라


호주로 지명되는 이곳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크지만 살수 있는 곳은 지면의 3분의 일도 되지 않는 나라

초기 영국에서 시작된 이민역사로 이어진 행렬

1960년까지 이어진 백호주의도 지리적으로도 아시아에 가까와 최근에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계로 다양해지고 있다.

오스트렐리아에서 산다는 건 지리적 특성상 여러가지 도전을 의미한다.


(그림 참조)초승달처럼 지역 분포 주로 해안지역에 몰려있는데 서쪽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이 나라는 다양한 자원으로 세계부유국가로 군림하고 있지만 호시탐탐 기웃되는 중국과 강대국들의 해안권 문제로


서쪽으로는 인도양 으로 이어져 있다.


지리적 위치상 오스트레일리아는 해군방위비용으로 엄청난 비용을 투자하는 것처럼 강대국간의 조율과도 신중하다.


최근들어 중국이 부상하자 장기적인 위협이 되고 있는 중국은 파푸아 뉴기니의 다루섬에 군사항이 될수도 있는 대규모 어업단지의 건설에 합의를 하여 오스트레일리아를 긴장속에 몰아넣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궁극적으로 인도네시아 남부와 필리핀까지 포함시키는 해역지역을 확장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로서는 오스트레일리아도 경제적인 측면에서 베이지과 건설적인 대화를 이끌어가는 미국과는 방위를 비롯한 연결고리를 유지해야 하는 등 여러 다각적인 부분의 외교가 필요해 보인다.




제2장 이란: 〈핵과 종교〉를 내세워 세계를 상대로 기싸움을 벌이며 〈신의 과업〉을 수행 중이다



세계 4위 원유 , 세계 2위 천연가스 매장량의 나라이지만

이라크와의 전쟁으로 시설들의 파괴, 국제적 경제제재로 석유산업의 낙후된 나라

지역의 특성상 적이 침공하기도 어렵지만 국민을 통합하기도 어려운 지형
산맥으로 둘러싸인 영토는 외적의 침입을 막아주는 역할을 했지만
국민 통합에 어려움을 야기시키며 국가 발달장애가 되기도 한다.
교류도 어려운 산맥지형으로 각자의 고유의 문화가 생기고 다양한 문화 다민족의 영향도 통합의 어려움이 된다.

수비대와 관련된 기업들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나 각본가로 일하고 있거나 그곳에서 영상 편집 및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교육받은 청년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사실 또한 지적해야한다.
무엇보다 이 기업들은 보수가 두둑하다. 만약 이런 부분이 설명되지 않는 다면 외부에서 보는 사람들은 이란의 젊은이들이 변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지 그 이유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게 된다.
물론 혁명 수비대가 고용한 사람들이 꼬 이 체재를 지지한다고는 볼수 없을것이다. 
그렇지만 현실은 지금의 사함들을 어떻게 끌어 들이는지 보여주고 있다. 103p


제3장 사우디아라비아 : 한 가문의 성이 나라 이름이 되다

중동의 여러국가중 가장 친 서방국가


오사마 빈라덴의 출신지 

이분은 석유의 이익관계로 형성된 정부의 입장이 못마땅하셨듯

사우디아라비아 였다는 것을 이책 보며 알게 됨


제4장 영국: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지리적 입지〉, 그 지리에서 파생된 분리의 정서가 남아 있다



여러섬으로 이루어진 나라


로마가 이땅을 정복하기 전에 별다른 발전이 없었던 곳

론다디움이라는 명칭 처럼 로마가 런던을 계획적으로 항로 개발과 탑과 다리등

도시 계획에 착수 하면서 엄청 발달하게 됨

바다에 해군련을 자랑하는 이 나라는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만큼 강국이었던 곳

그러던 이 곳도 1,2차 세계대전이후 힘의 균형점이 미국으로 넘어가게 되고 2016년 EU에서도 탈퇴하며 독자적인 경제력을 행사하고 있음


웨일스, 잉글랜드(런던이 있는 곳), 스코트랜드 (북쪽) 통합해서 유나티드 킹덤 브리튼이라고 영국이라고 부름

아일랜드는 독립된 나라이고 스코트랜드도 독립적인 성향이 강해 탈퇴하려는 시도를 함.





"영국을 에워싸고 있는 바다는 계속해서 이 나라의 문화와 국민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몇 세기 동안 영국은 바다 덕분에 유럽 본토의 과도한 정치적 혼란과 전쟁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었다.


이는 왜 이 섬나라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유럽이라는 공동의 집에 대한 소속감이 덜한지 얼마간 설명해 준다." (p. 167 영국편)


제5장 그리스: 그 위치 때문에 고대부터 현재까지 열강들의 게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서구의 문명의 근원의 발상지의 나라 

한때 페르시아 전쟁 (기원전 449년)부터

펠로폰네소스 전쟁( 기원전 431년)이전까지  평화와 번영을 구가했던 민주주의의 실험,예술, 과학, 건축,교육 전반적으로 번영을 이뤘던 곳 아테네, 그 번영의 국가도 펠로폰네소스 전쟁으로 서서히 막을 내린다. 근대 문명으로 오면서 발칸 아래쪽에 위치하여 해역영역을 지배하면서 

터키에 지배받기도 하고 오스만제국의 영향권으로 부터 아직도 벗어나지 못한다.( 사이프러스 반쪼가리 공화국도 터키지배권에 놓이게 되고 긴장의 연속을 늦출수 없다.)

2008년 국가부도 사태로 금융위기로 긴축 정책에도 이나라의 해군방위가 줄어들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현재 그리스는 주로 터키를 통해 들어오는 주로 터키를 통해 들어오는 중동,아프리카 사헬지역 난민들이 유럽으로 가는 주요 길목이 된다.


"전설에 따르면, 이 나라는 신이 흙을 체로 걸러 세상에 뿌린 데서 비롯됐다고 한다. 짐작건대 대단히 큰 체였겠지만 말이다.


그런데 신이 이 일을 마치고 보니 체에 바위와 돌들이 꽤 많이 남아 있는 게 아닌가. 그래서 신은 그것들로 그리스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 날카로운 손 놀림의 결과는 어느 방향으로든 그리스 본토 쪽으로 들어가보면 분명해진다.

지중해 동부에서 보내는 여름? 아니면 에게해에서의 휴가? 모두 다 환상적으로 들리지만 이런 안락함을 누리기엔 이 지역은 최근 들어 많이 뜨거워졌다.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몇십 년을 보내고 나서 이 지역이 다시 한번 불안한 지정학의 최전선에 등장하고 있다. 이곳에서 해저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그리스와 터키 사이에 깊숙이 내재해 있던 해묵은 반목에 새로운 갈등의 불씨가 또 하나 던져졌다. (p212)

몇몇 해안 평야를 제외하면 물 위 여기저기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있는 산들이 보인다." (p. 215)


제6장 터키: 목 좋은 곳에 자리 잡았지만 〈오스만 제국의 부활〉을 꿈꾸느라 친구는 별로 없다


투르기계 몽골족의 계통의 아시아인 유목민이었던 이 민족은 

아나톨리아 평원을 향해 먼 이동을 한다.

투르기계민족은 점차 오스만 투르크 제국으로 한때 유럽에서 

넓은 영토를 확장하고 지배하기에 이른다.

아제르바이잔, 아르메이나, 쿠르드인등 여러 다양한 민족들과의 

서열정리 싸움이 끈이지 않고 있다. 

뿐만아니라 옆에 있는 시리아 중동 국가간의 우열정리로 

투르기에는 쉴새없이 호시탐탐 오스만제국의 번영을 노린다.


제7장 사헬 : 부족 갈등과 종교적 극단주의자들의 폭력에 시달린다

사막지역중 사헬이라는 지역은 건조한 사막기후중에서도 물과 습기가 있는 곳이다.

부족들로 구성된 다민족들 분포지역

서구열강들의 식민지게임으로 국가간으로 갈려진 곳이다.

다민족 언어 부족들 종교문제로 갈등이 심화되는 지역

프랑스 식민지 였던 북아프리카 여러곳들

가난으로 얼룩진 이 나라들은 현재에서 끊임없이 계속되는 내전 발발지역으로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을수 없다.



  • “우리는 산과 강과 호수들을 서로 나누었다. 유일하게 어려웠던 것은 그 산과 강과 호수들이 정확히 어디에 있는지를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p301)


제8장 에티오피아: 그래도 지리는 그들 편이다


나일강의 85퍼센트의 근원지가 시작되는 지역을 댐공사 프로젝트로

주변국가 이집트와의 긴장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집트 대부분 인구 95퍼센트가 나일강 주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만약 에티오피아가 수원지를 틀어 잠근다면 엄청난 혼란이 가중될수 있다.


  • 사실 에티오피아가 가지고 있는 동맹이라고는 이 나라의 지리밖에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이만한 친구가 또 없다. 나일강 수계에 의존하고 있는 모든 나라에게 물은 국가 안보가 걸린 문제다. 그러나 이집트만큼 불안한 나라도 없고, 에티오피아만큼 덜 불안한 나라도 없다.(p371)


제9장 스페인: 지리의 방해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독특한 문화적 및 언어적 정체성이 혼재되어 있는 곳

축구를 떠올려 보심 쉬워요

FC 바르셀로나 (카탈루냐 임다 관광수입 압도적으로 많죠)

바스크 (지도 참조 /프랑스와 국경을 맞댄 중앙 북쪽)

갈라시아 (북서쪽 /지도 참조)

특히 세지역에서 민족주의 성향이 심하다고 한다.


이베리아 반도를 장악한 무슬림이 왔다가고 

또 다시 그 무슬림을 그리스도인들이 물리친다.

유대인과 무슬림에 대한 탄압

유럽최강이었다가 내부 분열등 갈등으로 종이 호랑이로 전락

근대 프랑코 정권으로 시작되어 ( 1900년-1978년까지) 

공포와 굶주림 유럽내에서도 파시즘으로 왕따당함

카탈루냐 (바르셀로나) 독립을 바라보는 EU의 딜레마

(유럽이 자꾸 분열될까봐 두려운 거겠죠, 여러 나라들이 노리고 있구요 특히 러시아 , 중국)

60개 넘는 섬들 포함한 해역지역 방어가 숙제로 남을 것이다.



  • 스페인의 사령관은 이렇게 말했다. “라 지오그라피아 만다La geographia manda.” 즉 지리가 모든 것을 통제한다.”라고. 그런데 그 지리는 그들 편이 아니었다.(p394)


  • 제10장 우주: 미래에 〈또 다른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가 될 수도 있다


    2020년 10월에 서명한 아르테미스 협정의 당사국들은 2024년까지 달에 대한 활동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그런데 중국,러시아는 아직 협정에 서명을 하지 않았다.

    우주가 전쟁터가 되는 것을 막으려면 국가간 경쟁을 평화로운 협력을 이행시키는 발상이 절실해진다.







    만약 당신이 달에 식민지를 세운다면 당신은 식민주의자일까? 러시아와 중국은 그렇게 생각하는 모양이다. 사실 그 말도 일리가 있긴 하다. 한데 어찌하랴, 우리가 그들을 위해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별에 적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현재 〈우주 레이스〉는 한층 가열되고 있다. 20세기에는 핵전쟁 발발이 우리의 삶을 파괴할 위협이었다면 이제는 〈우주의 군사화〉가 비슷한 위험을 초래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에서의 전쟁은 지구를 뒤흔들 수 있다.(p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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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곡 2023-09-12 19: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본 이슬람 관련서에도 오사마 빈 라덴과 석유 이야기가 나와서 포스팅했어요 세계평화란 참 난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잘 읽었습니다!

    가필드 2023-09-12 19:57   좋아요 1 | URL
    서곡님 어제 글에서 안그래도 봤었지요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도 했었죠 😅긴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읽으면서도 세계 이곳저곳 시한 폭탄인 곳들이 참 많더라구여 일상생활의 평범함에 감사하게 되는거 되네요 😰
     
    여행의 장면
    고수리 외 지음 / 유유히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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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여러 작가들의 여행 에피소드인데 찾아 가다 보면 ’김신지‘ 작가의 세마리 강아지 이름 땡모 (수박)
    탱타이(천방지축) , 크라바오(바질) 완벽히 외우는거 보며 치앙마이의 늘어진 분위기 에피소드 캠핑장에서의 야생속에서 이어지는 풀벌레소리 콰르르르 계곡 물소리 초로초로 풀벌레 소리가 오감을 자극하는 단편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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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서의 기록 -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기록
    안예진 지음 / 퍼블리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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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기록하는 방법으로 돈을 번다고 ? 그런거 있을까?


    저자 또한 긴가민가하며 시작했을거 같은데 독서의 기록으로 돈을 번다.


    그것도 월 300으로 가는 수익구조를 어느정도 구축해놓는다.


    1.강연료 , 2.기자단 글쓰기 수수료 , 3. 블로그 광고 등 기타


    그런데 이분도 처음부터 독서가 아닌 다른 도전도 엄청했단다.


    결혼과 육아로 대기업의 안정된 직장에서 재미를 못느끼자


    번아웃이 왔다. 친구와 함께 사업를 시작하려는 시도와 여러 다른 도전도 해본다. 그러다 삶의 도서라는 키워드를 잡는다.


    우연히 생각했던 글쓰기의 강습을 듣고 꾸준히 매진하며 시작점이 된다.


    휴직을 하고 ‘도서 블로그’를 계속 한다. 주위에서는 독서는 취미일 뿐이라고 했지만, 저자는 블로그에 책을 읽고 감상평을 쓰기 시작했고, 5개월 뒤 ‘도서 인플루언서’로 선정되고 꾸준히 글을쓰고 올리고 그러다 제주도로 이주하여 전문 북 블로그가 된 생생한 이야기이다.



    성공한 인플루언서가 그렇듯 경제적 자유를 위한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 읽기와 쓰기가 루틴이 되자, 삶에 크고 작은 긍정적인 변화도 뒤따랐다. 블로그에서 ‘꿈꾸는 유목민’으로 활동하는 현재, 영향력 있는 도서 리뷰어 중 한 명이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은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블로그에 ‘기록’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협찬도서를 신청하는 방법


    1.인터넷 서점 이벤트 도서 신청


    2.출판사 블로그의 서평 이벤트 알람을 설정한다.


    3.출판사 서포티즈 (인스타 서평단 신청)


    한 책을 끝내기 힘들다면 병렬독서로 여러권을 나눠서 읽는다(북플 이웃님들은 이미 알고 계시죠 ^^)


    여러 다양한 법들 저자만의 책을 기록하면서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이야기가 입체적인 동기 부여가 되었던 책.

    그외의 책속의 추천 책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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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피닷 2023-09-06 12:5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리뷰를 보니 더 보고싶어지네요
    알라딘에 주문해야겠어요ㅎㅎ
    Thanks to 보냅니당ㅎ

    가필드 2023-09-06 12:58   좋아요 1 | URL
    루피닷님도 블로그 하시니 더 관심 많으실거라 생각 되네요 ^^ 리뷰가 좀 늦어졌네요 ㅠㅠ관심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eBook] 누구도 나를 파괴할 수 없다 - 인생이라는 극한의 전쟁에서 끝내 승리하는 법
    데이비드 고긴스 지음, 이영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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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부터 왠지 무시무시 한거 같은데 잭장 안 들춰봐도 뭔가 극기 분위기

    역시 읽어 봤더니 운동 극기 훈련 이런 내용 있을거 같았거든요.

    저자 데이비드는 첫부분에는 유년기 가정에서 부터 불우한 가정환경 아버지가 폭력적이고 인종차별로

    학대를 영향받는 환경에 처해 있는 힘든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미 공군 입대 조건이 당시 저자의 몸무게에서 48키로를 빼야 조건이 가능했는데

    삼개월동안 빠르게 감량을 하고 성공 이후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들이 바뀌어 갑니다.

    그 후로도 미 해군 네이버씰 특수부대 육군과 해군 특수전 교육을 모두 수료

    극강의 훈련으로 악명 높은 160km 울트라 마라톤에서 급성신부전 증상을 겪고 혈뇨를 흘리면서도 끝내 완주했고,

    그 이후로 총 70회 넘게 대회에 출전하며 대부분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가 레이스 때마다 입는 허름한 옷은 같은 네이버씰의 죽은 전우의 것이었다고 해요.

    2017년에는 두 번의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세 번째 시도 끝에 17시간 동안 턱걸이 4,030회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우며 추가 상금 모금에 성공하기도 하고 지루할 틈없이 동기부여를 꾸준히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면서 이야기해요.

    우리는 안락함에 빠지고 세상을 편안함을 최고로 여기고 그래서 보이지 않는 한계를 정하고 거기까지만 올라간다는 거죠.

    예를 들면 나는 무릎이 약하기 때문에 스쿼트를 5개씩 밖에 못할거야.그걸로 3세트만 하는것이 최고일거야.

    '하다가 못하면 내가 뭐 그렇지 뭐'

    '많이 하는 사람들은 나랑 달리 머리가 똑똑할거야' 애초부터 단정짓는 다고 말이죠.

    물론 저자처럼 극한을 견디는 특수전 교육을 수행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각자가 생각하는 한계점이 임계점이 되고 있고 하기전에 단정하고 있다는 거죠.

    '늘 넌 그래'하기 전부터 단정짓지 말고 반보가 50미터가 되고, 5분이 100분이 되는 나도 모르는 나를 최강 긍정화하고 최고의 동기 부여가 되는 지점이 있어요.

    그것이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다이어트든 공부든 뭐든 가능할거 같아요.

    순간이었지만 힘들게 견디고 성공했던 몇 안되었던 인생의 보람있는 몇몇 경험들이 떠올랐어요.

    아끼고 아꼈던 돈을 모아 처음 해봤던 도전

    처음 힘든 첫 테스트를 통과한 첫 시험

    그걸 가지 못하거나 통과 하기전엔 내가 나를 그렇게 보고 있었다는걸 '

    성공해서 임계점을 넘었던 것이 의미가 되었던 것은 성공으로 내가 나를 규정했던

    나를 넘어서의 나를 보게 되었던 것이 제일 큰 발견이었던 거 같아요.

    저도 지금 새로운 일을 준비중인데 여러가지 도전을 하기전에 단정지지 말고

    반짝반짝 빛나는 지점들을 찾아보기로 말이죠.

    인생의 버킷리스트 올 안에 해보고 싶었던 도전리스트를 생각해 보게 되네요.


    개발서로는 동기부여를 파워부스터 단것 처럼 확실히 해줍니다만 ,

    번역상 거친 부분들이나 매끄럽지 않은 문장들도 꽤 있는데 처음엔 좀 거슬렸지만 문장상이라 저자의 인스타나 유트브를 찾아 보니 성향이 거치신걸로 바뀌신거 같아요 성격이라 생각하고 넘어 가게 되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UGc81-fXYMM



    단련된 정신을 향한 여정의 첫단계는 편안함에는 지옥 즉 안락한 지옥에서 정기적으로 벗어나는 것보다 불편해질수록 강해진다.

    333p


    당신이 가는 길을 가로 막는 사람에게서 힘을 찾을수 있다면 그것은 강력한 동력이 될수 있다. 2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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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아 2023-09-03 16: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58페이지 좋네요! ^^ 나의 생각에 반대하는 사람도 생각하기에 따라서 내게 동기부여를
    해준다고 요즘 느낍니다. 특히 글쓰기에서요.

    가필드 2023-09-03 17:17   좋아요 1 | URL
    그런 점에서 옛 상사나 내 의견에 반대했던 모든 인물을 떠올리는 것이 인내심테스트에 극적인 효과를 발휘하더라구요 😁

    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9-03 17: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 자신의 임계점을 넘는다는 것이 참 멋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가필드 2023-09-03 17:18   좋아요 1 | URL
    즐라탄님 저자가 정말 멋있더라구요 동기부여 팍팍되는 책으로는 거의 탑이였던거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