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직 - 두려움을 넘어 창조적으로 사는 법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박소현 옮김 / 민음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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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는 글쓰기 혹은 창조적인 모든것애 대해 이야기 하지만
글을 읽으며 삶의 모든 순간 경우에 해당한다고 생각했다.

본문 중 -

당신이 되고 싶은 누구든 마음대로 되어라.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고 당신에게 삶의 생동감을 느끼게 해 주는 무엇이든 추구하라.당신이 만들기 원하는 무엇이든 창조하라.
그 엄청난 불완전함을 그저 편하게 내보려 두라.

내가 첫 소설을 고집스레 완성할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그것의 엄청난 불완전성을 용인했기 때문이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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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위로 - 다친 마음을 치유할 레시피 여행
에밀리 넌 지음, 이리나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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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날 생각나는 음식은 온돌방 아랫목의 고구마, 

퇴근이후 후후 불어 먹는 오뎅과 함께 나오는 국물,

몸이 아팠을때 어머니가 해주는 아채죽이나 생일날 아침에 나오는 미역국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위로 받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에밀리는 알코올중독으로 고생하다 자살로 마감한 친 오빠 올리브의 상실감으로 

힘들어 한다. 그러나 막 결혼했던 배우자는 그녀를 놓고 떠나버리고,

그녀 역시 알코올중독으로 회복센터를 다닌다.


결국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는 것은 가슴을 채워주는 것 그것이 음식이라 생각했다.

힘들때마다 누군가가 그 마음의 방을 내어주고 

그 빈자리를 상실감에 있는 그대로를 보아주고 함께 해주는 텅비워진 공간을 데워주는 

곳엔 항상 엄마표 음식 다정한 이웃들의 음식들이 함께 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의 상실의 아픔으로 꽁꽁 메어져 사람들과의 관계에도 고립되면서 점점 

술에 빠지는 형식으로 절망하려는 찰나,  어렸을적 어머니의 음식들 다정한 대학동기들 ,

동내 이웃들 ,마리아 숙모네 식구들 레서피를 공유한다.(그녀는 실제로 음식 평론가, 기자이기도 함)


오빠의 장례식 1주년으로 그녀는 차츰 예전의 일을 찾아가며 일상으로 회복을 한다.

그 힘들었던 순간들에 많은 사람들의 애정어린 격려 , 그리고 누군가는 항상 희망의 끈을 놓치 않고 도와준 대학동기 토미, 애블린,할머니,어머니 환상적인 레서피를 알려준다.(거의  외국 음식이 많아 식빵으로 할수 있는 샌드위치 정도만 메모했다.^^)


음식이 주는 위로가 연약한 존재인 인간인 부분들을 더 생각하게 해주는것 같다.

머리로는 빨리 이부자리를 털고 그만 일어나 시작하라고 하지만 약한 인간이기에 

그럴수 없다는 걸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내려와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들에 

먹먹해지고 여러 레시피들을 보면서 따스한 마음들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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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매직 - 두려움을 넘어 창조적으로 사는 법
엘리자베스 길버트 지음, 박소현 옮김 / 민음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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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말했듯이, "자신에게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에게 그 한계점이 주어진다."
왜 내가 한계점을 가지고 싶어 할까?
알고 보니 나 자신도 그러한 한계점을 갖고 싶지 않았다. - P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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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위로 - 다친 마음을 치유할 레시피 여행
에밀리 넌 지음, 이리나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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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슈토는 약간 바삭했다. 블랙코퍼마란이 낳은 따뜻한 농장 달걀이 브리오슈 빵에 스며들어, 한입 베어 물자 노란색에 어울리는식감과 풍미가 입 안 가득 퍼졌다. 쫀득하고 짭조름한 고기 맛과 약간의 단맛이 대조를 이루었다. 나는 눈이 둥그레져서 버디를 올려다. - P211

보았다. 그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때요?" 버디가 말했다. 특히 그 순간 버디는 자기 인생이 얼마나 멋진지 알고 있는 사람 같았다. 지금은 더없이 자랑스러운 얼굴이지만, 사실 버디는 자신의 전부나 다름없는 포샤를 위해 눈물겹게싸웠다. 포샤 때문에 포샤 자신을 포함해 가족 모두가 지옥 같은 시간을 겪었지만, 버디는 지켜내야 할 좋은 것들이 너무나 많음을 알았기에 계획을 실행할 수 있었을 것이다. 버디는 포샤의 곁을 지켰다. 그런 버디가 정말 존경스러웠다. -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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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브라이슨의 대단한 호주 여행기
빌 브라이슨 지음, 이미숙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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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브라이슨의 대표적인 책 호주 여행기

빨간색의 땅,아웃백 ,캥거루,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머리속에 대표적으로 떠올려진다.
브라이슨과 간간히 미국식 유머로 웃기기도 하지만 기자출신인 그는 박식한 정보를 최대한 주려 한다.
역사적 인물,최초 그곳을 발견했던 사람 ,정치,문화적 ,생물학적, 동물식물의 방대한 지식들을 곳곳이 전달해준다.
이런 부분으로 넘어가면 좀 지루할 수도 있지만 그 만의 특유한 개그로
졸린 눈을 키득거리게 되는 매력을 빼놓을수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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