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 공지영의 섬진 산책
공지영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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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회복에 대한 이야기들이다.

글을 읽고 맞다고 생각해도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라 매번
같은 부분들이 자주 부딪혀 나를 바라볼때마다
아래 글들을 되뇌인다. 물론 얼마나 갈지 마음 수행을 하지 않는한
삶의 수행으로 이어지게 되겠지만...

사물들에 집착하지 않을때야 비로소 우리는 사물들을 올바로 바라볼수있다.우리가 사물들을 놓아줄 때 우리는 비로소 그것들을 있는 그대로 평가하기 시작한다.1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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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노 사피엔스 -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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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아이폰이 대한민국에 유통을 시작으로
스마트폰으로 할수 있는 것들이 이렇게 많을거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하는 세상이 되었다.
이미 10년 이상의 유저들의 세상으로 바뀐 트위터 페이스북이 2006년 이후의
시작점으로 유튜브, 인스타그램으로 모든것들이 가능한 세상으로
바뀌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이미 느끼고 있던 세상을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보는
안목을 가지게 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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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걸어야겠다 - 나를 성장시킨 길 위의 이야기
박지현(제주유딧) 지음 / 마음의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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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역사에 함몰되지 않으려면 드러난 진실 그대로 직시 할수 있어야 한다.17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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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행복한 시간인가 박완서 산문집 5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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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서 작가의 에세이집

이분의 글을 읽노라면 한국 근대사를 함께 하신 느낌이다.
예전 시대를 이야기 하면 공감이 안되는 부분들도 많다.
처음엔 너무 옛날 이야기만 하시는건 아닌가 싶었다.
에세이집 대 여섯권째를 읽으면서 옛날 어른분들의 가르침이 그리워진다.
너무 빠르게 변화 되었던 대한민국의 역사 그속에서 서민들의 삶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녹녹히 잘 담아낸 글들이 녹아 있었다.
소위 내 취향은 아니지만(너무 옛날 시절을 담아낸) 그 속에서 옛시대를 살다가신 고인의 눈으로 서울살이 한국 근대사를 서민적으로
풀어낸 글들에 그려워지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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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고니아, 파도가 칠 때는 서핑을 - 지구가 목적, 사업은 수단 인사이드 파타고니아
이본 쉬나드 지음, 이영래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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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가에서 산악용품을 시작으로 의류 이젠 유기농 식품으로 사업을 확장하게 된다는 파타고니아의 창시자 이본 쉬나드의
지구와 환경의 대한 강렬한 메세지가 담겨져 있다.

사업을 한다는 것은 이윤을 남기는 이유인 것이 대부분 사업가들의
통념에서 시작한다.그러나 이본은 (저자)는 이윤을 위해서가 아닌
지구를 살리기 위해 그 이윤으로 지구를 살리기 위해 환경보호 단체를 지원하고 고품질의 기능성 원단으로 만든 스포츠용품을 판매한다.(처음부터 그랬던 것은 아니고 어느시점에 있어서 사업의 방향성을 돌리게 된다)그 모든 일들을 하기 위하여 기업이 존재한다고 이야기한다.일반적인 사업가들이 들으면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을
하기 위하여 40년이상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기업의 이야기가 아닌 어느 순간에는 삶의 철학이,환경을 생각하고
주변 사람들 7세대까지도 내려다 볼수 있는 그의 마음가짐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된다.



모든일에서 달인이 되는 길은 단순함을 향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의 삶을 단순하게 만들려는 미미한 시도들을 통해 모든면에서 결핍된 삶이 아닌 풍요로운 삶을 살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39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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