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질문 3
조정래 지음 / 해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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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시리즈물을 보게 되었다.

김진명 작가 이후로 (애국심이나 나라를 위한 이야기를 스토리로 풀어낸 )조정래씨의 작품은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읽으면서 최근 넷플릭스에서 보게된 ‘비밀의 숲’(조승우 ,배두나의 연기가 압권이었다). 전관예우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듣게 되었던 곳 검사 경찰 수사권의 에피소드를 다룬 내용들을 생각 나게 했다.

박근혜 , 이명박,노무현,김대중, 김영삼등 전직 대통령, 촛불집회 이야기 그간 거쳐왔던 민주항쟁 이야기를 리얼하게 현재 일어나고 있는 재벌들의 권력 싸움, 그들의 자금 빼돌리기,국회의원 들의 국민 세금 탈세 등등 불편한 진실들을 속시원하게 짚어 나간다.
‘정치에 대한 무관심은 국민의 권리로서 무책임 하다’고 주인공 장우진 기자를 통해 몇번이고 강조하는 의미가 제일 가슴에 남는다.

조그마한 시민의 씨앗으로 시작한 촛불집회의 힘으로 한 나라의 대통령을 파면 시켰던 국민의 힘 . 그 힘으로 다시 국민들이 나라를 관리하고 감독하고 철저히 감시하는 나라만이 경제화민주주의로서 비정규직(40%이상)을 정규직으로 경제적으로 하위층을 중산층으로 높이는 등 재벌들의 독점 독식하는 사회를 바꾸는 기자의 힘으로 시작,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마무리한다.

정치에 많은 관심이 없던 한 사람으로 분발해야 겠다.공정하게 살아가는 지금보다 좀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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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부탄해 - 시끄럽고 유쾌한 한국여자 넷, 고요한 불교 국가를 습격하다
조은정 지음 / 답(도서출판)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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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탄이란 미지의 그곳

얼마전에 ‘교실안의 야크’라는 영화를 보았다.
포스터에서의 받은 인상은 티벳이나 네팔의 어느 곳이라고 생각 했다.
부탄이라는 곳에서도 산골짜기 마을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예상했던 대로 순수함이 묻어나는 풍경과 아이들의 미소가 떠오르게 하는 영화였다.

영화의 장소 처럼 부탄이라는 작은 나라로 네명의 동창들은 여행을 가면서 쓴 리얼한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

코로나로 집콕 아니면 국내여행밖에 못하는 상황속에 갇혀있났던 방랑욕구가 책을 보며 조금씩 해소 되었던것 같다.

가고 싶지만 외국인을 받아들이는 조건에서도 제한적인 자유가 여행 조건인 나라(200-250만원 가이드 숙박비도 지불해야함)
GDP 3000불이지만 행복한 나라.

행복이란 기준이 물질의 소유가 아닌 가진것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며 충만하게 여기는 지혜의 나라.
잠깐이었지만 읽는내내 경쟁이나 이기심 눈치를 내려놓고 만끽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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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처럼 확장되고 수축되고 삶의 리듬이죠.충만하고 더 큰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안에 그게 있어야 되요.실타래를 자르지 말고 끝까지 생각과느낌을 따라 가세요.그럼 그것들과 함께 커지게 되죠.2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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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 풍수와 함께 하는 잡동사니 청소, 2008 원서개정판
캐런 킹스턴 지음, 최지현 옮김 / 도솔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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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못 버리는 사람 캐란 킹스턴

이 책을 10년동안 두고 읽지 않았던 두려움은 내 방을 정리해야 한다는 무거움 때문이었다. 언젠가는 직면해야 하는 문제였고 ,이번이 그 시간이라는 것을 받아들였다.
역시 저자는 버리는 것 만이 정리 정돈의 핵심이라고 이야기했다.
읽으면서 여러가지 감정들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어렸을때 부터 문구 용품,잡지 취미로 모으는 것으로 즐거움을 삶고 있었는데, 뜨악할만한 이야기들을 가차없이 해댄다.쓸데 없는 잡동사니 같은 물건들에 진정 중요한 것들 에너지를 빼앗기고 있다고..😥😔
그러면서 내방을 다시 한번 둘러보며 물건에 대한 소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된다. 에너지 장,의식들 ,도움이 될 만한 도서들등
체계적으로 잘 정리 해 놓았다.버리기 힘든 물건들에 대해서도 단계별로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물론.

해야만 한다는 무겁게 누르고 압박하기 보다는 할수있다는 능동적 행동력 으로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 놓았다. 이 모든 공간의 쓰임을 풍수학적으로 첫장부터 설명 해 주고 다각도로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현재 나에게 중요한 것들은 무엇인가 ?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 ,꼭 필요한 물건들 물건들에 쌓여 잠식당하는 현대인들의 모습이 그저 생활 습관이 아닌 심리적 감정적 문제라고 꼬집어 댄다.
읽는 순간 순간에도 매 시즌 달 마다 않는 신상 섀도우, 가방, 트렌디한 원피스등을 검색하며 갈등하는 나를 마주본다. 😖

여러가지로 생각 할 볼만한 생활의 물품들 요소들 귀중한것들에 대해 멍한 시간이었다.

준비기간이 필요 할것 같다.소유와 무소유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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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Baggage, 여행 가방은 필요 없어
클라라 벤슨 지음, 임현경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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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충우돌 오랜만에 쓰는 단어다. 이책을 읽으면 그런 느낌이다.딱 우왕좌왕 어디로 튈지 모르는 제프와 단정한 이미지의 클라라 작가가 쓴 유럽 여행기.
아주 오래전 배낭여행의 그시절을 떠올린다.파릇파릇한 청춘의 이름으로 무모하게 달리고 부딛혔던 그 속에서 하루에도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나날들.
그 시간들을 떠올리며 잠시동안 행복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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