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소시오패스 - 차가운 심장과 치밀한 수완으로 세상을 지배한다
M. E. 토머스 지음, 김학영 옮김 / 푸른숲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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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 소시오패스 진짜 맞는건가?타인을 조종하기 위해 교활한 행동을 하고, 관계 유지가 어렵다는 저자.난 타인 조종 하고 싶어도 못하고 (호구 역할은 매우 잘 함.) 관계 유지하는 15년지기 친구나 17년째 나랑 잘 사귀고 살고 있는 남편을 볼 때 이 저자랑 다르다.그렇지만 닮은 점이 매우 많아 새삼 놀랍다.소시오패스가 과연 해로운 사람인가 다시 돌아보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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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4 18: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5 16: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5 17: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한엄마 2017-09-25 17:54   좋아요 0 | URL
네-^^생각을 글로 만드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으신 것 같아요.
저도 이 책과 제 삶을 비교해서 써 볼 생각입니다.
놀라운 점은 책 저자와 올리버 색스라는 신경과 의사와 성향이 99%일치하네요.
교통사고를 잘 내는 성향
동성에 대한 강한 성적 끌림
(올리버 색스는 결국 부모가 한 경멸적 언사로 무성애자 길을 선택합니다.반면 소시오패스 저자는 양성애자입니다.)
서술형 답안에 강한 점
(이에 비해 선택형에 취약합니다.)
등등-
그런데 올리버 색스 또한 ‘깨달음‘(어웨이크닝)을 통해 새 사람이 됐다고 하네요.
저랑 같은 수순인 것 같아 반갑습니다.
아무튼-
소시오패스적 성향은 교육이 아닌 경험을 통해 벗어날 수 있는 장애라고 생각합니다.
이마도 기형적 사회 구조가 낳은 괴물이란 생각이 들어요.
사회를 바꾼다면 더 이상 이런 괴물은 안 만들어질 것입니다.

stella.K 2017-09-24 18:24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이번 주 <어쩌다 어른> 보니까
사이코패스와 소시오패스 굳이 나눌 필요없다고 하더만요.
근데 굳이 나눈다면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인 사람이고,
소시오패스는 후천적으로 전자 보단 하위개념이라던데
전 둘 다 으시시합니다. 저한테도 그럴 가능성이 있는 걸까요?ㅋ

책한엄마 2017-09-25 16:57   좋아요 2 | URL
저도 그 프로 봤어요.

저는 그 프로를 보면서 사이코패스는 선천적이지만 소시오패스는 후천적인 영향이 크다. 이렇게 인식했어요.
제 생각에는 이런 성향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유독 권력을 잡기 좋아하는 ‘심리조종자‘요소가 들어가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되는게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저자는 사랑도 갈구하고 아이까지 갖고 싶어해요.다만 자신이 원하는 어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타인에 대한 관심 버튼을 아예 꺼버리는 성향이 있는 걸로 보여요.
참-서늘하면서도 읽어볼만한 책이었습니다.


결국
제가 이 저자가 소시오패스란 걸 부정한다면 이 책 안에
정신과 의사 권위를 부정한 것이니-소시오패스가 맞다고 보는 게 답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커피소년 2017-09-25 17:48   좋아요 2 | URL
이 책의 저자를 보면서 어느 범죄심리학자의 말이 잘못되었다는 것에 대해서 큰 확신을 하게 되었네요.. 소시오패스는 공감능력이 부족하기에 강아지를 키울수 없다고 했는데.. 소시오패스도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갈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직업도 갖고 이렇게 책도 냈내요.. 사랑도 갈구하고.. 아이를 가지고 싶어한다.. 게다가 소시오패스도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할 수 있는 것이죠.... 모든 것을 할 수 있지만 소통이 안 되니 권력형이 되거나.. 불통형이 되는.. 그러고보면 소시오패스의 범위가 더 넓어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책한엄마 2017-09-25 18:08   좋아요 1 | URL
둘 중에 하나란 생각이 들어요.
이 저자가 소시오패스가 아니거나-
(끝까지 자신은 공감능력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소시오패스란 사람들이 지금 우리가 생각하는 정도로 매우 위험한 존재가 아니란 사실이요.
이 책을 읽고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유정아의 서울대 말하기 강의 - 소통의 기술, 세상을 향해 나를 여는 방법
유정아 지음 / 문학동네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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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 정석.글쓰기와 말하기 읽기는 소통 근본이고 서로 이어져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오랜 시간 서울대에서 강의하며 다져진 교수법을 책을 통해 어깨넘어 배울 수 있어 유익했습니다.다만 일반 독자로서 가볍게 읽기엔 강의 형식이 딱딱하게 느껴져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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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심용환의 역사 토크
심용환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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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기성 세대가 갖고 있는 잘못된 역사관에 대해 고전 ˝메논˝형식처럼 대화체로 책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점수가 좋지 않은 이유는 크레마 사운드로 이북 읽기에 불편해서입니다.ㅜㅜ실제 책을 구입해 읽을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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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22:47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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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22: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20 23: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엄마 반성문 - 전교 일등 남매 고교 자퇴 후 코칭 전문가 된 교장 선생님의 고백
이유남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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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결혼하기 전, 나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를 좋아했다. 귀여운 아이를 보는 게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아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한다. 저명한 교육 박사님이 문제 해결을 하며 눈에 띄게 달라진다. 마치 박사님이 마법을 부리는 듯 했다. 놀랍게도 대부분 박사님이 해결해야 하는 대상은 아이가 아니었다. 아이에게 유전적 병이 있지 않은 한 부모가 문제였다. 부모가 아이에게 한 잘못된 행동이 자녀에게 나쁜 영향을 미쳤다. 박사님은 이런 행동을 바로 알아보고 꼬집는다. 마치 범죄 수사물에서 탐정인 주인공이 범인을 찾아냈을 때 나오는 듯한 중후한 배경음악이 흐르며 오은영 박사님은 항상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이 문제가 아닙니다. 문제는 부모님에게 있습니다.”

 

 

아이가 갖고 있는 문제 행동 방식은 달랐지만 해결책은 대부분 비슷했다.

 

시간이 흘러 나는 엄마가 됐다. 엄마가 되기 전 아이가 나온 프로를 일부러 찾아봤던 내가 변했다. 아이가 나오는 프로만 봐도 머리가 아파왔다. 내 아이만 보기에도 벅찼다. 아이 행동 하나 하나가 큰 의미로 다가왔다. 아이 얼굴에 조그만 두드러기가 올라오기만 해도 인터넷 정보 속에서 원인을 찾느라 정신없었다. 아이가 예쁘다고 느낄 때는 정말 깊이 잠들 때밖에 없었다. 아이 행동이나 반응 자체가 스트레스였다. 부모로서 긴장과 책임감이 마음을 갉아 먹었다.

 

더 이상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프로를 즐겁게 볼 수 없었다. 안 그래도 내 마음에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가득했다. 내가 아이에게 사교육을 덜 시켜서 그런 건가, 내가 아이에게 뭘 못 먹여서 그런 건가, 내가 아이에게 괜히 화냈나, 혹시 내가 너무 애를 버릇없이 키우는 건 아닌가. 이런 많은 질문이 내 머리를 가득 채웠다. 박사님이 하시는 이 모든 게 엄마 문제입니다.’라는 해결은 상처에 소금 뿌리기에 지나지 않았다.

이런 생각으로 부모 노릇을 하고 있을 때 엄마 반성문

 

이란 책을 만났다. 게다가 엄마가 벌을 서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핑크라고 해도 너무 했다. 책 제목만 봐도 심장이 조여진다. 자세히 읽으니 저자가 좋은 교육자였지만 엄마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는 고백이 보인다. 책에 조금 마음을 열기로 했다. 책을 펼쳤다. 정말 좋은 내용이 가득했다. 표지가 안타깝다.

 

 

이 책은 교육자가 엄마 탓입니다.’라고 얘기하는 책이 절대 아니다. 저자는 교사로서 최고다. 학생들에게 인기 만점이고 부모님 또한 신뢰하는 교장 선생님이시다. 확연히 보이는 학업 성취도와 원만한 대인 관계로 사회에서 성공한 교육자다. 한마디로 앞서 말한 프로에서 박사역할을 맡고 계신 분이다. 가정에 와서는 달라진다. 선생님이 아닌 엄마로서 저자는 순식간에 실패를 맛본다. 고분고분 자신 지시를 잘 따라줬던 자녀 둘은 엄마에게 항의한다. 엄마가 강요한 길이 내 길이 아니라며 밟고 있는 교육과정을 포기한다. 자신이 가르치는 교육 환경 자체를 거부한 자녀들. 저자에겐 그야말로 청천벽력같은 일이다.

 

 

저자는 좌절하고 자포자기하지 않았다. 엄마가 가진 힘이다. 자녀를 사랑하는 건강한 엄마는 아이를 위해 달라질 준비가 되어 있다. 저자는 최고 교육자라는 타이틀을 던져 놓고 진정한 엄마로 태어나기 위해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 그 해결책으로 찾은 방법은 바로 감정 코칭이다. 저자는 이제껏 최고 학생으로 만들기 위해 효율적인 교육 방법을 적용했다. 성공했다. 그렇기에 자녀에게도 똑같은 방식을 대입해 교육시켰다. 여기에서 본인이 가장 큰 차이점을 무시했다는 걸 깨닫는다. 선생님은 다수 학생에게 공감이 많이 필요하지 않지만 자녀는 아니란 사실이다. 자녀가 엄마에게 원하는 건 공감이지 사회에 나가는 자신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아니었다.

 

 

 지은이는 차근차근 자신이 가진 문제를 돌아본다. 내가 왜 아이들에게 특정한 길을 가도록 강요했을까? 자신이 자녀시기에 가졌던 결핍을 그대로 자녀에게 대입했다. 더 배우고 싶었던 욕망을 그대로 아이에게 강요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안정적이고 행복하리라 생각한 길이 최선이라며 자식이 가진 의견을 무시했다. 그런 본인을 반성한다. 반성하고 변화한다. 자녀도 변했다. 이런 기적 같은 일을 나누고자 이런 책을 썼다.

 

 

 이 책은 뇌 기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여자와 남자 뇌는 다르다. 여자는 꼼꼼하게 사안을 분류하는 능력을 갖고 있는 반면 남자는 위기를 헤쳐 나가 쟁취하는 능력을 갖췄다. 뇌 기능이 완성되는 것도 여자 아이가 빠르다. 그렇기에 학창 시절에 여자가 남자보다 학업성취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한다.

 

 

뇌 기능도 세 단계로 진화한다고 말한다. 먼저 살기 위해 쓰는 뇌, 쾌락을 추구하기 위한 뇌, 마지막으로 삶에 대한 진실한 의미를 추구하는 뇌로 이루어졌다. 각 뇌는 각 영역이 충족되면 마지막 자아실현을 위한 뇌까지 완성된다. 자녀 뇌를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은 바로 엄마. 엄마가 아이를 위해 밥을 지어주고 감정을 토닥여준다. 자녀는 부모에게 공감과 편안함을 선물 받으면 독립한다. 사회에서 혼자 꿈을 펼칠 준비를 한다. 만약 엄마가 공감 대신 강요로 아이를 압박한다면 아이는 살기 위해 뇌가 퇴보할 것이다. 그 퇴보를 감지하지 못한 채 구속한다면 결국 살고자 하는 뇌까지 꺼진다. 즉 자녀는 자살을 시도한다.

 

 

아이들 입장에서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어린 시절에는 단연 부모입니다. 저는 부모의 유효기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152-153)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이해하지 못할 때 하는 격한 행동. 삶을 포기하는 일. 마음이 아팠다. 저자가 딸이 했던 행동을 보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엄마가 되기 전에는 딸 입장을 이해했던 내가 변했다. 엄마가 바뀌니 딸은 달라졌다. 그 모든 일을 읽으며 오랜만에 재미있어 잠 대신 독서를 선택했다.

 

 

아이를 낳으러 병원에 갈 때 준비물을 봤다. 진통 중 편한 마음을 위해 책을 가져와도 좋다는 문구가 있었다. 그 때 가져간 책이다. 이 책을 다 읽고 조리원에 갔다. 아이 하나도 아니고 둘도 아니고 셋을 낳았다. 셋째는 더 쉬울 거라는 생각을 했다. 아마도 저자가 좋은 교육자니 그대로 엄마 역할을 하면 될 거라는 생각과 같았나 보다. 태어나자 마자부터 축 쳐져 잠만 자던 셋째. 나는 오로지 모유수유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만 빠져있었다. 황달이라는 말에도 첫째도 가볍게 지나갔으니 괜찮을 거라는 생각으로 넘어갔다. 오로지 머리 속에는 왜 둘은 쉽게 모유 수유를 했는데 얘는 안 될까란 집착만 남아있었다. 그러다 다시 이 책을 집었다. 예전에 안 보이던 문구가 새롭게 떠올랐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현명합니다. 어떤 해결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아이는 잘 알고 있습니다.(232)

 

 

갓 태어난 아이도 나름 살기 위해 선택을 했다. 그 선택을 존중해 주기로 했다. 곧 아이 황달이 많이 심하단 걸 알게 됐다. 태어나면서부터 황달로 힘이 없었던 게 이유였다. 그렇기에 아이는 조금 더 쉽게 영양을 흡수하려 노력했다는 걸 깨달았다. 나름 살기 위해서. 그 작은 아이 또한 살기 위해 선택했다는 사실에 또 나는 반성문을 쓰고 있다.

 

 

아이 치료를 위해 병원 신생아 집중 치료실에 맡긴 채 아이가 가득한 조리원으로 돌아왔다. 호르몬 때문인지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면 눈물이 흘렀다. 대학 선배언니와 같이 조리원에 들어갔다며 철없이 좋아했을 때, 언니 아들은 며칠간 병원에 더 머물러야 했었다. 언니 힘듦도 모른 채 즐겁고 해맑게 다녔던 내 모습이 기억나 창피했다.

 

 

조리원에 홀로 있기 힘들어 아이 핑계를 대고 외출했다. 둘째 아이를 하원시키며 손잡고 집으로 들어갔다. 첫째 아이가 영어 숙제를 하며 짜증을 낸다. 속으로 그럴 거면 하지 마!’라는 말이 목을 간지럽게 만든다. 말을 삼키고 다시 해보자고 달랬다.

 

 

다시 돌아오는 길. 조금 마음이 개운하다. 이렇게 나도 엄마 반성문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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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7-09-16 11:43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부모의 유효 기간이 있다는 말에 무척 공감합니다. 제 생각을 보탠다면, 유효 기간이 짧을수록 아이한테 더욱 집착하는 것이 아닐런지요.

책한엄마 2017-09-16 11:38   좋아요 3 | URL
저자는 보통 10살 때까지라고 하더라고요.
그 때 추억으로 아이들이 부모를 믿고 의지한다고 해요.
그런데 우린 오히려 그 때 아이들에게 관심을 주지 않는다고..바쁘고 힘든 시절이라-
이 얘기 읽으면서 납득도 가고 슬프기도 했어요.

2017-09-16 13: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18: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7 0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7 10: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7 10: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7-09-16 15:1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아빠도 육아를 담당하는 가족 구성원이기 때문에 반성문을 써야 합니다. 육아를 못 한다는 이유로 엄마만 죄인 취급을 받아서 욕받이가 되는 건 잘못됐다고 봅니다.

책한엄마 2017-09-17 04:42   좋아요 1 | URL
네-안 그래도 불경한 단어로 엄마를 무시하는 사회 환경에-
굳이 이런 제목을 붙였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물론 책 내용과 제목은 다른 문제입니다.

2017-09-18 16: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18: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2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9 01: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9 01: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9 01:3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19: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8 2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9 14: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한엄마 2017-09-19 17:36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ㅜㅜ
그곳 아픔이 더 심해져서 걱정이네요.
언젠가 시간이 가면 나아지겠죠.

감사해요,스텔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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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살 아이가 엄청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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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5 14: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5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5 14: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9-15 14:3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