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Oh! 준형 1 Oh! 준형 1
설귀[雪鬼] / 로아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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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재밌기는 했지만 묘사가 대본 같다는 느낌을 종종 받았고, 대사도 연극투 같이 과장된 경향이 있어서 어색하게 느껴졌습니다. 씬도 좀 쓸데없이 많은 것 같아요. 생각보다 코믹한 부분은 없었지만 캐릭터가 개성적이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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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스타의 연애병 1 스타의 연애병 1
소나무다 / 조은세상(북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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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는 표현들과 가벼운 문체 때문에 유치하게 느껴지기는 했으나 잘 읽히기는 하네요. 남주가 적극적이고 여주를 엄청 좋아하는데다가 여주도 쿨해서 답답하고 짜증나는 전개는 없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으면 좋을 킬링타임용 소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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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딛는 끝에
연슬아 / 벨벳루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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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의 마음을 모르고 어긋난 삶을 살았던 부부가 회귀 후 서로의 마음에 다가가며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는 이야기입니다. 잔잔하지만 달달한 분위기가 좋았고, 서로를 향한 배려심이 예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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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내딛는 끝에
연슬아 / 벨벳루즈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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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회귀물이 복수하는 내용이 많은데 이 소설은 여주가 남편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던 것을 후회하며 회귀하는 것이 독특했습니다.

이왕이면 유산하기 전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기는 했지만 남편을 두려워하며 거리를 뒀던 여주가 남편의 배려심을 깨닫고 회귀한 뒤 적극적으로 남편에게 다가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여주가 변한 것처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서툴렀던 남편도 본인이 가지고 있던 다정함을 보여주면서 부부가 서로에 대한 애정을 키워가는 과정이 훈훈했어요.

회귀 전 병으로 남편이 죽었기 때문에 걱정했는데 두 번째 삶에서는 여주가 남편의 건강에 신경을 많이 써서 다행히 비극적인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신경 쓰면 죽음까지는 가지 않았을 병이었다는 것을 알고 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네요.

부부지만 어색한 관계였던 두 사람이 마음을 열고 다가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라 전반적으로 잔잔하고 달달한 분위기입니다. 은근히 씬이 많기는 했지만 귀여운 부분도 있고 소설의 분위기와 크게 어긋나지는 않아서 무난하게 넘기면서 볼 수 있었어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모르고 살았던 부부가 회귀 후 서로를 이해하면서 진정한 부부로 거듭나며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끝나는 꽉 찬 해피엔딩 소설이었습니다. 무난하고 잔잔하게 흘러가는 전개지만 부부에게만 초점을 맞춰서 몰입하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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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BL] 대본리딩 6 (완결) [BL] 대본리딩 6
미네 지음 / W-Beast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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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장편이지만 후반에 늘어지는 부분을 제외하면 가볍고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습니다. 초반이 유치하고 오글거리기는 하는데 저랑은 잘 맞아서 우사 촬영 위주로 진행되는 초반이 가장 재밌었어요. 둘이 연기하면서 벌어지는 코믹한 상황이 재밌기도 했지만 유찬구의 연기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노력, 그것을 뒷받침 해주는 주찬결의 아낌없는 지원이 참 좋았습니다. 빛을 못보고 있던 유찬구가 주찬결을 만나서 드디어 빛을 보는 게 뿌듯하기도 했구요.

 

주찬결이 처음부터 자신의 이입병에 대해서 말하기는 했지만 진심으로 유찬구를 아끼고 도와주려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끝나고 거짓말처럼 냉정하게 대하는 부분에서 정말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그동안 본 소설 속 공들의 통수 중에서 가장 얼얼한 통수가 아니었나 싶어요. 그렇게 잘해주던 사람이 어떻게 하루아침에 태도가 싹 바뀔 수가 있는지...

 

그 뒤엔 당연히 주찬결의 마음을 원래대로 돌리는 전개가 될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기 때문에 얼른 두 사람의 사이가 원래대로 돌아오기를 바라며 읽었는데요. 딱 이 부분부터 전개가 늘어지기 시작한데다가 유찬구에게 계속 시련이 다가와서 지루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서히 주찬결이 억누르고 있던 마음이 표출되면서 유찬구에 대한 집착이 살아나기는 했지만 제가 생각했던 타이밍보다 늦게 진행이 되어서 그런지 맥이 빠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래서 외전이 달달하기를 기대했는데 제 기대보다는 외전이 심심해서 아쉬웠습니다. 우사의 주찬결과 유찬구의 케미가 넘사였어요.

 

후반부 전개가 아쉽기는 했지만 연예계물을 그다지 즐기지 않는 편인데도 정말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특히 우사 촬영 부분은 종종 재탕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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