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창비 아동문고를 처음 인식한 작품이 몽실 언니네요. 중학교 때인지 학교에서 필수 도서 선정작 중 읽고 독후감을 써오라는 책 중 하나가 몽실 언니였어요. 아무 생각없이 골랐던 책이 몽실 언니였는데 읽고나서 가슴이 먹먹하다는게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어요. 지금도 그 책이 제 책장에 있어요
표지와 내용의 삽화가 느낌이 좀 달라서 당황했지만 재밌게 봤습니다. 매스커레이드 나이트 라는 제목과 표지 느낌에서 왠지 카지노 느낌을 받았는데 그건 아니었네요~ 전형적인 내용 전개라 결말까지 쭉~ 생각대로 흘러갔지만 속도감 있게 진행이 돼서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유아기에 균형잡힌 두뇌 개발을 위한 첫 걸음으로 선택한 책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그림도 많고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좋아요. 유형별로 문제 구분이 잘 되어 있어서 아이가 어려워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현재 학습 능력을 파악한 뒤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어서 집에서도 쉽게 가르칠 수 있어요.
좌뇌개발과 우뇌개발 책이 각각 따로 있기 때문에 계획을 세워서 매일 꾸준히 학습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