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연성 없는 정신 나간 전개 주의하라는 문구가 있어서 감안하고 봤는데 정말 그래요. 공이 욕쟁이라서 욕도 엄청 하고 성격도 완전 사이코에요. 혹시라도 매력적인 또라이 공을 생각하시고 구매하시는 분 계실까봐 말씀드리지만 매력은 딱히 없습니다. 그냥 욕 정말 많이 하는 사이코 캐릭터라 남는 건 욕 뿐입니다. 수는 답답한 캐릭터라 보면서 고구마 엄청 먹었네요.표지랑 키워드 보면 코믹하고 발랄할 것 같은데 개그 코드가 저랑 안 맞는지 그다지 재미있지 않았어요. 다 읽고 기억나는 게 공이 완전 또라이 욕쟁이에 수는 말 더듬는 답답이였다, 씬이 엄청 많았다 정도입니다. 아무 욕 대잔치 소설이에요. 욕으로 시작해서 욕으로 끝납니다. 충분히 재밌을 것 같은 소재인데 개연성 없는 내용과 의식의 흐름 전개는 둘째치고 캐릭터가 매력이 없어서 별로였어요. 씬이라도 괜찮았으면 모르겠는데 씬도 욕이 반이라;;
알파X알파 키워드에 표지가 예뻐서 구입했는데 내용이 호불호 많이 갈릴 내용이네요. 일단 여성화 심한 수를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하고 싶어요. 알파라면서 갈수록 오메가처럼 변하는 수 때문에 읽기 힘들었어요. 꿈에서 오메가가 되더니 현실서도ㅠㅠ 그리고 생식기 관련 드립과 오빠 드립 거슬리시는 분들도 비추합니다. 씬이 많기는 하는데 제 기준에서는 야한 것도 모르겠고 그냥 더티토크 느낌이라 쓱~ 넘겨서 봤어요. 스토리는 1도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소개글 내용이 전부에요. 꿈에서 만난 알파를 현실에서 만나서 코 꿰는 이야기입니다. 둘 사이에 감정선이라도 있었다면 그래도 잘 봤을 것 같은데 전혀 없어서 무심~하게 봤어요. 어쨌든 씬 많은게 좋다 하시면 킬링타임용으론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