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기파
박해울 지음 / 허블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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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처럼 장편을 끌고가는 능력은 뛰어나나.... SF적 구성은 너무 허술한 느낌. 청소년용 SF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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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백년 식당
구혜란 지음 / 니케북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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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얼마전부터 '노포' 즉 오랜 시간동안 지속되어온 점포에 대한 관심이 일기 시작했다. 그러면 얼마나 오래되면 노포가 되는 것일까. 정확한 정의가 있지는 않지만 3대에 걸쳐서 내려오는 가게나, 100년 가량의 세월동안 지속되어온 가게면 충분한 자격을 갖추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본다. 한 세대를 30년으로 친다면 3대면 대충 100년의 세월이 되는 셈이다. 지금이 2020년이니. 지금부터 100년 전이라면 1920년, 즉 3.1운동 바로 다음해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져 오는 참으로 오랜 세월동안 지속되어 온 점포이다.

이런 사정으로 근대화의 역사가 짧았던 우리나라에서는 노포를 찾아보기가 그리 쉽지가 않다. 그런 사정으로 주로 일본을 중심으로 노포에 대한 관심이 일고, 대중매체에나 오랜 세월을 이어온 점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일본의 노포에 대한 것이 많은 것일게다. 근대화의 역사가 길고 오랜 세월동안 전란등의 피해를 입지 않아서,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잘 보전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는 곳이 노포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 장소가 되는 셈이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100년이라는 결코 짧지 않은 세월동안 하나의 점포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만큼 그곳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라는 조건이 하나 더 추가 되어야만 노포가 될수 있는 조건이 완성될 것이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뉴욕의 백년식당에 대한 책이다. 백년의 세월을 견딘 뉴욕의 '노포' 음식점들의 이야기인 셈이다. 미국의 역사가 짧다고 하지만, 뉴욕은 미국개척의 초창기부터 개발되어 온 도시이고, 이민자들이 대거 뉴욕을 통해 미국땅에 발을 디뎠다. 뉴욕은 가장 번화하고, 가장 핫하고 트렌디한 도시이기만 한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긴 역사를 간직한 도시들 중에 한 곳인 셈이다. 그만큼 오랜 세월동안 뉴요커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곳이기도 하고, 또 여러차례에 걸친 뉴욕 시가지의 재개발 붐에서 살아남은 '행운' 또한 갖춘 점포들이 바로 이 책에 소개된 식당들이다.

이 책에 소개된 식당들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음식점들의 필수조건인 '맛'의 측면에서 일단 보장된 음식들을 제공하는 곳인것이 틀림없다. 뭐니 뭐니해도 맛없는 식당이 100년을 살아남을 수는 없겠기 때문이다. 또한 100년을 지속하다 보니 그곳에 깃들어 있기 마련인 연륜이 느껴지는 곳이 될 수 밖에 없다. 즉 그곳에는 고풍스러움과 중후함, 그리고 오래된 가게를 알아보고 찾아오는 격조높은 가게에 어울리는 격식있는 손님들이 함꼐 어울어져 있는 것이다. 손님과 주인, 이야기가 깃든 가게 분위기와 오래된 집기들. 그곳에서 사람들 사이에 공유되고 사랑받고 또 세월을 거쳐서 이어져갈 음식들이 함께하는 멋진 가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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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지만 잘 먹고 잘 삽니다
도란 지음 / 원앤원북스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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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지만 뭔가 있어 보이는 단어. 프리랜스. 자유라는 단어가 주는 화려함의 이면에 어떤 현실이 존재하고 있는지를 잘 알려주는 프리랜스 생활 해설서이다.

다양한 부문에 다양한 방식의 프리랜서가 존재할 수 있겠지만, 이 책의 저자가 경험했고, 우리에게 전하는 분야는 기사작성, 인터뷰, 마케팅 분야가 주종인듯하다. 언론사 기자 생활과, 마케트로서 경험을 쌓은 저자의 분야이기도 하지만,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프리랜스의 영역이 대부분 이쪽 분야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프리랜스는 완벽한 자유로운 존재는 아니다. 아! 취미로 아주 조금의 일을 한다면 모르지만, 프리랜스로서 생업을 삼기 위해서라면 역시 열심히 일해야 한다. 아주 걸출한 능력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프리랜스는 환상적인 자유를 누리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다만 직장의 조직문화가 숨막히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라면 프리랜스를 하나의 대안으로 생각해 볼수는 있을 것이다. 저자의 분류대로 직장문화가 인싸들의 삶에 어울리는 것이라면, 프리랜스는 체질에 맞지 않는 가짜 인싸로서의 삶을 연기하는데 지친 사람들에게 기회가 될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에도 저저가 말하는 것처럼, 명랑하지 않은 사람에게 프리랜스 일을 맞길 사람은 없다는 제한이 있다. 최소한 타인과 대면할 때만은 프리랜스도 성격 좋은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따끔한 충고이다.

직장생활과 프리랜스 생활의 장단점 비교, 대충의 수익모델 분석, 프리랜스를 대하는 사회와 친구와 가족들의 시선. 프리랜스 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능력 외에 필요한) 시간, 체력, 그리고 장비발... 기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의 필요성등.... 막연한 생각만 하는 사람들이 미쳐 생각하지 못하는 세세한 것들에 대한 재미 있는 읽을거리가 담긴 책이다.

아. 이 책의 저자는 기자와 마케터 출신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는 느낌 자체게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이 잘 쓰여진 고급잡지 기사차럼 술술 잃히는 문장이다. 읽는이에게 감정을 강요하지 않지만, 호기심이 이어지고 몰입하게 만드는 담백한 맛을 가진 문장들이 읽는 맛을 좋게 해준다. 깔끔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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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돌이킬 수 있는
문목하 지음 / 아작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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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라기 보다는 환타지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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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미중 패권전쟁은 없다 : G2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 - G2 시대 한국의 생존 전략
한광수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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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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