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진의 웹 2.0 기획론 - 강력한 웹 2.0 서비스를 만드는 13개의 키워드
정유진 지음 / 한빛미디어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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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떻게 기획할 것인가

오늘날의 인터넷 문화가 서 있는 자리를 한마디로 표면한다면 Web 2.0 의 자리에 와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Web 2.0이란 새로운 인터넷이 나타나거나 새로운 프로그램이 개발된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블로거처럼, 수많은 일반인들이 인터넷의 컨텐츠를 만드는데 참여하는 오늘날의 인터넷 문화전체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 이제 블로그와 카페, 태깅.... 이런 것들은 살의 일부가 되었다. 예전과 같이 인터넷은 사업자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방적인 사업을 꾸려나가는 장소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따로 구분되기 힘든 상태에서 만들어가는 인터넷 문화전체를 말한다. 구글과 같은 기업이 대표적으로 Web 2.0 을 이용하여 롱테일에서 수익을 추구하는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사례로 분류된다.

이제 우리들의 인터넷에 대한 사고방식도 전환될 필요가 있다. 인터넷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해보려고 한다면 이런 web 2.0의 특성을 잘 파악한 기획을 짜야한다. 모든 사업에서 그렇듯이 인터넷 비즈니스도 기획이 성공의 절반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저자는 web 2.0 문화의 여러 특성들을 두루 살피면서, 새로운 시대에 살아남고 외국기업 들의 도전을 물리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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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 - 막아라! 나운의 명사 공격 그램그램 영문법 원정대 1
어필 프로젝트 그림 / 사회평론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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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서 배운 책

아침에 눈을 뜨면 아이들이 재일 먼저 신문을 가지러 갑니다. 아빠 신문 가져다 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자기네들 어린이 색션을 보려고 하는 거지요.

아이들이 신문에 그리 관심이 많은가... 하고 보니... 왠 걸 신문 하단에 가득한 만화책 광고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약간 실망한 마음에 짜증이 나려다, 무엇을 그리 재미있게 보나 하고 유심히 보니 이 책이더군요.

"이 책 재미있을 것 같아?"

"아 이 책. 진짜 재미있어요!"

"재미있는지 광고만 보고 어떻게 알아?"

"친구들이 많이 가지고 다녀요!"

그래서 사준 책입니다. 아이들이 재미있게 보더군요. 얼마나 공부가 될런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재미있게 보니까.... 안 보는 것보다는 낫겠지요... 전 아직도 요즘 공부방법이 잘 적응이 안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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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 문명기행 - 오아시스로 편
정수일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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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크로드에서 우리를 만나다

요즘 실크로드에 관한 책들이 부쩍 많이 출간되고 있다. 중국때문이다. 중국이 좀처럼 개방하지 않던 신장성에 답사단의 출입을 전보다 쉽게 허가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그곳의 땅을 밟을 수 있게된 것이다. 민감했던 영토문제에 대해 이제 자신감을 갖게된 중국의 변화된 모습을 느낄수 있다.

덕분에 오랫동안 세상의 마지막 미지의 땅으로 남겨져 있던 그곳의 풍광들이 우리의 눈앞에 활짝 열리게 되었다. 때마침 국내 도서시장은 화려한 사진화보가 가득한 책들로 넘쳐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우리는 이제 편안한 안방에서 그곳의 모습들을 담은 책들을 여러권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다른 실크로드 탐방기들과 다르다. '우리'라는 자의식을 가득히 담고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실크로드 관련서들과 차별화가 된다. 그곳의 모습을 전달하는 책들은 이제 더 이상 새롭지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그곳에서 '우리'를 찾는 책이다. 그래서 새롭다. 이제껏 생각하지 못했던 것을 알려주기 때문이다. 그곳으로 가는 길의 출발점은 중국이 아니라, 바로 우리나라였던 것이다. 이 책은 그곳에서 만난 우리의 모습을 멋진 풍광과 함께 잘 소개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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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런 베이징런 - 중국인을 알 수 있는 눈
루쉰 외 지음, 지세화 옮김 / 일빛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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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중국을 차근히 알아가기

 

중국을 규정하는 단어들은 많다. 거대하다. 기회가 많다. 위험이 많다. 거만하다. 지저분하다. 자부심이 강하다.... 등등의 수많은 단어들로 중국을 규정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많은 말들은 대개의 경우 다 맞다. 그럼 이런 서로 다른 말들을 한꺼번에 아우를수 있는 말은 없을까. 내 생각에는 바로 거대하다는 단어속에 그 모든 것이 다 포함될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다 중국은 거대하다. 그리고 또한 상이하다.

중국은 매우 큰 나라이다. 땅도 넓고 인구도 많다. 시베리아에서부터 아열대까지를 아우른다. 사막도 있고 높은 산맥도 있다. 길고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이런 모든 것을 합친 것이 중국이다. 그래서 중국은 다양하다. 거대함과 함께 다야하다는 것이 중국을 규정하는 코드가 될 것 같다.

그 모든 다양함을 일일이 열거하기는 어렵다. 중국에 대한 접근은 '중국'이라는 한 나라에 대한 접근이 아니라, 각 성 단위로, 각 지방정부 단위로 접근을 하는 것이 옳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백번 지당한 말이다. 중앙의 높은 관리들이 고급 두뇌를 쥐어짜서 내리는 결정이 지방에서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일이 많다. 심지어 중국의 통계는 믿을수 없다고까지 하는 말이 공공연히 인정되지 않는가.

그 다양한 중국은 거칠게라도 나눈다면, 북방과 남방으로, 그리고 베이징과 상하이라는 두개의 도시로 나눌수가 있을 것이다. 이것이 꼭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거칠게, 그리고 우선 이렇게 나누어보고, 차츰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 방법이 더 나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난 이 책이 취하는 접근방법이 아주 마음에 든다.

이 책은 베이징과 상하이의 거리풍경, 음식,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 등 여러가지 면에서 흥미롭게, 또 쉽게 읽히도록 만들어진 책이다. 매우 가치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고, 중국을 알고자 하는 사람은 꼭 읽어볼만한 반드시 거쳐가야 할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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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 강양구의 과학.기술.사회 가로지르기 세 바퀴로 가는 과학자전거 1
강양구 지음 / 뿌리와이파리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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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사회의 통합

황우석사태같은 어처구니 없는 일이 왜 발생했을까. "과학 따로, 사회활동 따로... "라는 말로 대표되는 오늘날의 세태때문이다. 흔히 인문학의 위기라고들 말하지만, 오늘날의 인문학은 사실 과학에 대해 너무 무지하다. 그러니 과학을 관찰하고 조망하고 간섭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그것은 정치권이나 시민운동, 학계 모두가 마찬가지였다.

과학은 매우 중요하다. 오늘날의 시기는 경제와 함께 과학기술이 이끌어가는 삶이다. 혁신적인 기술이 끊임없이 삶을 바꾸어 나가는 삶이다. 그러나 그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과학기술이 의미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함의에 대한 파악은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우리사회에 끊임없는 문제가 생긴다. 황우석사태 같은 것만이 아니라, 미래의 사회를 전망하고 대책을 세우는 것 자체가 어려워진다.

이제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두가지 모두에 대해 고루 지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이 필요한 것이다. 다가오는 사회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우리의 다음세대에게 더욱 좋은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는 도전에 보다 잘 응전하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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