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레오 버스카글리아 지음, 이은선 옮김 / 홍익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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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뽑은 내 인생의 책이라고 하는 이 책을 만나보니

인생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볼 수 있는 생각 정리기술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았다.

우리 인생에서 사랑을 배울 기회가 없었던 우리에게

이 책은 마치 강의를 듣는 것처럼 우리 독자들에게 들려주고 있습니다.

사랑공식도 있는 것처럼 우리 모두는 사랑에 대한 정의가 무엇인지부터 다시

찾아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짧은 이야기와 함께 소중한 우리 사랑을 재확인해 볼수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들어온 부분은 진정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자신부터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읽고

나는 지금 나 자신을 사랑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가장 중요한 부분을 우리는 놓치고 살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이 책은 미국의 사랑전도사로 불리웠던 저자의 사랑학개론이라고 해도 될듯하다.

어쩌면 우리는 사랑을 잊어버린채 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사랑이란 무엇인지 언젠가부터 잊고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다시금 내 안에 사랑을 찾아보아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으면서 왜 이렇게 나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건지

괜찮다 그래도 괜찮다는 내용을 읽다보니 정말 내 주변에는 내 이야기를 가만히 귀를

기울여서 들어줄수 있는 사람이 단 한사람만 있어도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친밀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알듯말 듯 아이러니한 인간의 심리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면서

사랑에 대해 깊이있게 알아보았던 소중한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나 자신은 물론이고 내 주변에 소중한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서

사랑을 나누고 어울리면서 인생을 살아가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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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회사를 떠나지 않기로 했다 - 불안한 미래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직장인들을 응원하는 책
양은우 지음 / 영인미디어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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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조기에 퇴사하여 자기 사업을 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봤을 것이다.

나 역시도 직장이라는 울타리에 매달려 날마다 수갑을 찬 것 처럼 답답한 현실이 너무나 싫었었다.

그래서 직장을 다니면서도 언제든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을 해 왔었고

또 그러면서 직장을 그만두면 어떤 것을 하면서 생활을 유지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다.

그런데 막상 직장을 다니고 있을 때는 회사에 대한 고마움이라고는 손톱 안에 낀 때보다 못하게

전혀 느끼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렇게 안전한 일자리에서 나에게 꼬박꼬박 월급이라는 것을 통장으로 넣어주는데

왜 그렇게 고마워할 줄 모르고 있었을까

퇴사 이후 집에서 쉬게 되면서 참으로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었다.

 

이렇게 넓은 사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수하게 많을 것처럼 느꼈었는데

막상 퇴사를 하고 나니 막막하기만 했었다.

어떤 것에 먼저 손을 뻗어야 할지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점차 자신감이 불안감으로 변해져 가는 것을 보았다.

솔직히 회사 안에 그냥 참고 있을 걸 하는 생각도 하게 되었다.

이런 아둔함을 이 책에서는 독자들에게 제대로 알려주고 있는 것 같다.

회사를 떠나기 이전에 미리 준비할 만큼 하고 그만두었어야 하는 건데...

너무 무지해서 아무것도 모른 채 세상에 휘둘리게 된 나 자신을 한탄했었다.

 

미래는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다.

그래서 더욱 우리가 맞딱 뜨렸을 때 불안하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다

지금 현재 내가 다니고 있는 직장이 조금 불만족스럽다 하더라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상황 안에서 자기 전문화를 갖출 수 있도록 조언을 하고 있다.

모두가 전쟁터라고 말하고 있는 우리 회사를 잠깐 본인의 생각을 바꾸어서

배움의 터라고 생각하고 자기 자신을 배움으로 가득 채워서 전문적인 지식을 쌓아가며

다른 사람들과의 차별화를 갖추어 자신의 가치를 상승 시킬 수 있도록 하라고 한다.

자신이 모든 준비가 완벽할 때 더 자신감도 솟구치고 결국 나의 삶에 주도권도 내가 쥘수 있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전문성을 쌓을 수 있는지 찾아보고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실천에 옮기는 게 쉽지 않은 내용들이 가득하여

직장인들에게는 생각의 변환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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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로하는 글쓰기 -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를 발견하는 글쓰기의 힘
셰퍼드 코미나스 지음, 임옥희 옮김 / 홍익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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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많은 책들을 읽으면서 한번쯤은 나도 책을 써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었다.

나도 작가가 되어서 나만의 글쓰기를 해 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어떤 장르든 상관없이 내가 글을 쓴다는 자체가 너무 신이 날 것 같았다.

가장 관심이 가는 장르가 여행기였다. 이곳저곳을 다니면서 보고 느낀 것들을

사진과 함께 기록했다가 다시 책으로 편집하기 위해 나만의 글쓰기를 해 보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글쓰기가 그리 만만하지가 않을 거라고 예상하며

나는 작가가 아니고 또 작가의 길에 대해서도 너무 모르는 게 많으니

그냥 지금처럼 독서에만 매진하자고 생각을 접었던 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이 그런 나의 닫혀있던 도전정신을 다시 열게 하였다.

그렇게 거창하거나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너무 미리 준비를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도 없다.

지금 내가 있는 그대로 자리에서 나만의 시간을 글로 표현해 보면 된다.

가장 쉬운 방법이 일기라고 표현할 수 있다.

 

오늘 하루 나의 일상을 생각나는 대로 적고 싶은대로 자유롭게 적어보는것도 좋다.

누가 정해준 틀도 없다 그러니 마음 편하게 적어보는 것이 좋다

억지로 하는 일에는 무엇이든 자유로움이 빠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나만의 글쓰기는 그저 생각날때마다 또 매일할 필요도 없다.

천천히 나만의 생각들을 정리한다는 개념으로 조금씩 적어보다 보면

어느새 나만의 글들이 많이 쌓이게 되고 모이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나만의 생각들을 적어내려가다보면 마음도 저절로 치유가 되게 된다

나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이다.

 

병이 나서 약으로 치료하는 것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마음을 치료하는 것은 영원한 것이다.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처럼 좋은 글쓰기도 없을 것이다.

나도 학창시절 이후에 써보지 않았던 일기쓰기에 다시 도전해 보려고 한다.

하루 일과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도 좋고 아니면 나의 바램을 적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어떤 주제든 어떤 내용이든 그건 그리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바로 내가 글을 쓰면서 마음이 편안해 진다는 것이다.

이렇게 좋은 글쓰기가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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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7 - 매직랜드 실종 사건 암호 클럽 7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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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한때는 마술사가 되어 보고 싶었던 꿈이 있었다.

티비 만화를 보면서 요술봉도 가지고 싶었고

마술이나 요술을 부리면서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상상을 무척이나 많이 했던 것 같다.

지금은 우리 아이들이 내가 어릴 적 부푼 꿈을 안고 살았던 것처럼

마술이나 요술에 대해 너무 배우고 싶어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암호클럽 책도 무척이나 관심있게 읽곤 한다.

 

이 책 암호클럽 시리즈는 벌써 7권째로 접어들고 있는 인기도서이다.

이번에도 암호가 등장을 하는데 이 책을 읽는 동안 암호를 찾아보느라

페이지를 왔다갔다 해야 해서

상당히 긴장감도 있고 찾아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 지루하지 않아서 좋다.

아이들은 가만히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암호를 풀어보는

재미가 있어서 더욱 흥미진진한 것 같았다.

 

책 내용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주인공 코디가 암호로 가득한 엄마의 메일을 받아서 풀어보았는데

암호클럽 친구들과 모두 함께 매직랜드에 간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매직랜드에 가서 아파서 결국 동생을 데리고 다니기로 했었는데

동생 타나를 잃어버리게 되고 동생을 찾아다니면서 마술사 후디니의 손자국도 찾아보게 된다.

이렇게 하나씩 암호를 찾아가면서 새롭게 알게 되는 진실들

그리고 동생 타나의 행적들을 찾는 그런 과정들이 긴장감 있고 재미있다.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동원하게 하는 재미있고 멋진 책인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우리 아이도 놀이동산에 가서 암호를 풀고 싶다고 했다.

책에 흠뻑 빠져서 즐겁게 읽었던 책속으로 푹 빠졌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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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인생이 행복하다
무무 지음, 강은영 옮김 / 미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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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독자가 사랑한 작가 무무의 심플한 일상이라고 하니

책을 읽고 싶어서 얼른 책장을 넘겨보게 되었다.

담백한 인생이란 어떤 것일까? 담백하게 산다는 건 어떤 것일까

정말 궁금했었다.

처음에 책장을 넘기면서 제 눈에 들어온 행복이란 단어가 왜 이리 낯설게 느껴지는 걸까요

[행복은 바쁜 걸음을 멈추고 잠시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로움에 있다.

길에 핀 작은 풀잎을 바라보는 여린 마음에 있다.]

여기서 행복이란 잠시 바쁜 걸음을 멈추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로움에 있다고 하는 말에

무릎을 치게 되었습니다. 그러게 잠시 걸음을 멈추는게 뭐 그리 힘들다고

여태껏 그 쉬운 일을 못했던건지 모르겠습니다.

 

포기도 즐거움이라고 하는 문구도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포기를 하면 왠지 낙오자가 되는것처럼 어깨가 축쳐져서는

많이 힘들어하게 되는데 여기서는 이또한 즐거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생각의 차이라는 것을 이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깨우치게 됩니다

친구란 너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해야 한다. 너무 자주 연락하지 않으면 관계가 소홀해지지만

또 반대로 너무 자주 연락을 하면 서로가 부담이 된다고 한다.

참 좋은 명언인 것 같아서 기억속에 저장해 두려고 한다.

인생을 미리 살아간 무무가 전해주는 인생가이드 같은 말이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세상을 즐겁게 바꿀수 있는 4가지 자세도 배울수 있다.

그 첫 번째는 자제력과 절제의 미덕이라고 한다.

인생을 살면서 무수히 많은 풍파를 겪게 될 우리가 이러한 자제력과 절제의 미덕을 발휘한다면

홧김에 저지를수 있는 실수도 최소한 줄일 수 있기에 더욱 좋은 것 같다.

둘째는 관용이고 셋째는 감동할 줄 아는 마음이며 넷째는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한다.

모두가 좋은 말들이니 누가 모를까 마는 사실 알고 있으면서도 잘 지켜지지 않고

행하지 않음에 우리는 항상 힘든 상황 속에 빠지게 마련이다.

쉽고 짧막한 일화로 재미있게 이러한 깊은 뜻을 헤아릴 수 있도록 예시를 보여주고 있어서

더욱 마음속 깊이 저장하게 되는 것 같다.

 

결혼은 마치 설탕물과 같다고 한다.

설탕은 조금 들어가고 대부분 물인 것처럼 결혼도 역시 무색무취의 평범한 일상이라고 한다.

그리 특별할 것도 없고 너무나 평범해 보이는 그러한 일상 속에 진정한 행복이 있다고 한다.

너무나 특별한 것들을 우리는 기다리면서 그것이 행복이라고 착각 속에 살고 있지는 않은가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잘못된 생각을 바로잡아본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내내 나의 마음을 다스리게 된다.

모든 구절구절이 나의 인생이야기요 나를 이끌어줄 가이드가 되어준다.

잘못된 생각들을 바로 잡아주고 착각속에 살아가는 나를

다시 제자리로 처음 그 자리로 돌려보내고 있는 것 같다.

아주 예전에 순수했던 그 마음 그대로 다시 세상을 바라보고 싶었는데

이 책에서 순수한 나를 찾아보게 된다.

그래서 마음이 편안해 지는 것 같다.

너무 좋은 내용들로 가득한 이 책은 내 마음의 책이라 명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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