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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5분 웃음운동법 - 자신감 up, 자존감 up!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7년 12월
평점 :
어렸을 때는 하루 종일 뭐가 그리 즐거운지 하하호호 웃음소리 끊일 날 없이
즐겁기만 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내 얼굴에서
웃음은커녕 미소도 사라진지가 오래인 것 같다.
길거리에 굴러다니는 낙엽만 보고도 깔깔대던 학창시절은 진정 다시 오지 않을
추억의 한 페이지인 것일까? 세월에 이리저리 치여 살다보니
어느 날 거울속의 나도 못 알아볼 정도로 낯설게 느껴진다.
아니 낯설기만 하면 다행인데 너무 무표정하게 있는 모습이
언뜻 보면 무섭기까지 하다. 표정관리 이미지관리 따위는 진정 남의 일인양...
웃음운동법에 대해서는 방송에서도 자주 보아왔던 적이 있어서
그리 낯설지 않은 책이었다. 책 표지에서 아주 활짝 웃고 있는 저자의 표정을 보면서
내가 저렇게 박장대소하듯 크게 웃어본 기억이 언제였던가 곱씹어 보게 된다.
이 책에서는 웃음 하나로 무수히 많은 치유가 된다고 자신한다.
예전에는 나도 콧웃음치며 억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미 낯설지 않은 웃음운동법인지라 그 효과가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좀더 디테일하게 알아보고 싶어 목차부터 꼼꼼히 읽게 되었다.
이미 무수히 많은 성공한 사람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고 하는 웃음 운동법
이 방법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왜 그리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먼저 알아보게 되었다. 각종 스트레스로 점점 무기력해가는 우리 모두에게
정신적인 힘이 살아있도록 하는 운동법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라도 스트레스를 털어버리고 돌파구를 찾아야만 한다.
그 돌파구를 바로 여기 웃음운동법에서 찾을 수 있다.
불치병으로 알려져 있는 암도 이겨낼 수 있는 기적의 웃음 치료법
하나씩 그 효과를 알아보면서 다양한 웃음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명치 두드리기 웃음운동법을 순서에 따라 해 보았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따라 할 수 있었다.
내 몸 안에 있는 독소배출을 위해 혓바닥 내밀기 웃음운동법도 따라해 보고
치매예방과 사자웃음 운동법도 따라 해 보았다.
이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운동법은 아주 다양하기에
하루에 모든 것을 다 따라한다기 보다는 날짜별로 다른 운동법을
순서대로 따라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런 건강 웃음법에도 3가지 원칙이 있다고 한다.
얼굴이 크게 찢어질 정도로 크게 웃는 것과 우리 몸 안의 독소배출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번에 10초 이상으로 길게 웃어야 한다.
목에서 웃음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복식호흡으로
큰 소리를 내며 배가 끊어질 정도로 배와 온몸으로 웃어주어야 한다.
내가 가장 관심 있게 따라해 본 웃음법은 ‘이리 오너라 웃음 운동법’이었다.
마치 내가 대감이 된 것처럼 뒷짐을 지고서 복을 향해 크게 소리치며
“돈복아! 이리 오너라” 하고 외치면서 어느새 얼굴 표정이 환하게 크게 웃고 있는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대입시켜서 “행복아, 이리 오너라”,“건강아, 이리 오너라” 등등
얼마든지 내가 원하는 것을 넣어서 마구 끌어당기듯 액션을 취해본다.
참 말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건 왜일까?
말이 씨가 된다고 했다. 내가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대로 세상일도 그렇게
이루어질거라 믿는다. 이 책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책이다. 이렇게 좋은 웃음으로 모두가 자신감을 되찾고 자존감을
상승시켜서 무엇이든 자신 있게 당당하게 맞이한다면 참 좋을 것 같다.
나를 위한 소중한 시간 웃음운동법을 매일 조금씩 꾸준히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