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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니스
강남규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23년 2월
평점 :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는 돈을 떠나서는 한시도 살수가 없을정도로 모든 생활이 돈과 관련되어 굴레처럼 돌아가고 있다. 과연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자문자답하면서도 항상 이 질문에 정답을 찾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돈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자본주의 세상의 이치를 떠올려본다. 먹는것도 입는것도 배우는것도 모든 것이 돈이란 화폐가 결제가 되어야만 제대로 돌아간다는 것을 보면 우리는 돈의 노예처럼 살아가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경제전문기자였던 저자가 돈에 대한 정체를 밝혀보고자 돈에 대한 모든 것츨 파헤쳐보는 깊이있는 책이다. 그동안 돈이란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들에게 그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돈에 대한 정보들이 모두 담겨있는 책이다.
돈의 권력은 크게 3가지 축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고 한다. 먼저 정부와 중앙은행과 시중은행이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하는데 정부에서는 화페단위를 결정하고 세금을 걷어 들이는 정부와 기준금리로 돈줄을 쥐었다 폈다 하는 중앙은행과 한 사회의 여윳돈을 모아두는 시중은행은 머니 트라이앵글로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면서 돈의 권력을 나누어 갖는 모양새라고 하겠다. 세금을 조금이라도 덜 내고 싶어 절세법에 대한 공부를 하는 사람들도 참으로 많다. 정부에서 관할하는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서는 살수가 없는데 이러한 강력한 권력은 정부만 가능한 것이기에 머니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라고 볼수 있다. 돈의 권력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어서 궁금증이 해결될수 있었다.
비트코인 이후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종이돈이 점점 쓸모없어지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트코인과 다양한 암호화폐가 점점 증가하면서 우리 사회에서도 직접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는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통화인 종이돈과 동전을 더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 돈이라고 했을 때 바로 떠오르는것도 지폐인 것 같다. 앞으로 미래에는 점점 더 암호화폐의 사용이 늘어날 것 같긴 하다. 그렇게 된다면 정말 종이돈은 사라지는걸까? 이런것도 상당히 궁금한 것 같다. 나 같은 경우에도 스마트폰안에 카드가 저장되어 지갑을 들고 다니지 않은지가 꽤 오래 되었다. 이렇게 점점 종이돈 즉 지폐의 사용이 사라진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돈이란 것이 크게 변화하여 바뀔수도 있을 것 같다.
저자가 오랜 기자생활을 하면서 궁금해했었던 돈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있다. 오랜시간을 변화해 온 돈의 역사는 물론이고 돈의 위기와 변화해 온 과정도 모두 담겨있어서 돈에 대한 궁금증을 한번에 풀수가 있다. 그리고 과거의 돈과 현재와 미래의 돈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 앞으로 미래에는 지금 사용하고 있는 손에 잡을수 있는 돈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화폐들이 주를 이룰수도 있을 것이다. 자본주의 세상에서 반드시 필요한 돈이란 무엇인지 머니니스 책과 함께 알아볼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