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멘탈 -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어내게 하는 ‘힘’
박광철 지음 / 성안북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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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까지만 해도 방송 프로에서 빼놓지 않고 시청을 했던 것이 바로 [강철부대]라는 프로였다. 평소에 군대 이야기만 나오면 경기를 하던 나였지만 남자들이 모였다하면 군대 이야기 하는 것을 가장 듣기 싫어하고 재미없어 하던 나였지만 이 프로만큼은 너무나 재미있고 또 남자들의 성난 근육은 물론 거친 경기나 훈련까지도 승부수를 위해 거침없이 도전하는 모습들이 정말 너무 조마조마 하면서도 대단하다는 생각에 박수를 보내면서 응원도 했던 기억이 난다. 이 프로를 통해서 군대 이야기에 관심이 좀 생기기도 했었고 그때까지도 잘 몰랐던 특수부대와 특전사와 707 대테러부대까지도 다양하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정말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는 훌륭한 전사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에 자부심도 느끼고 안심도 많이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이미 종영을 한 방송이지만 아직까지도 지난 방송을 다시 찾아보기도 하면서 그 때 좋았던 기억을 회상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이렇게 특전사는 물론 707대테러 특수임무대대 중대장까지 역임한 저자의 슈퍼멘탈 도전정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책 표지에 약력을 보면 참으로 많은 직책은 물론 대단한 학력까지 가지고 있는 금수저에 브레인이구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훌륭한 사람이 어떠한 도전기를 펼쳐 보여줄것인가 조금 의아했었지만 막상 편안하게 탄탄대로를 걸어온줄 알고 책을 펼쳤다가 완전 다른 경험과 시행착오를 거쳐온것에 대해 알고 나면 배울점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특히 어린시절에 정말 작고 여린 아이로 누구보다 겁이 많고 나약했던 아이였던 저자가 경찰 특공대 수석합격은 물론이고 수석졸업까지 하였다고 하니 과연 어떤 계기로 이런 놀라운 발전이 있었나 싶어 너무 궁금해서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특수부대라는 말만 들어도 아무나 갈 수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단 체력적으로나 정신력으로나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이겨내야만 올라갈수 있는 자리인데 이렇게 나약했던 아이가 자라면서 이렇게까지 멋진 활약을 펼칠수 있게 되었다니 너무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그만큼 저자의 노력과 정신력과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잘 어울려 하나로 뭉쳐졌기에 이런 결과가 나올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저자의 걸어온 길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빼빼마름 약골이었던 저자는 아무런 꿈도 없이 공부에도 관심이 없이 그냥 살다가 고3때 비로소 체육대학을 목표로 도전하게 되었고 체대입시에 통과한 후에 친구들을 따라서 장교로 부대에 들어가게 됩니다. 어쩌면 어릴때부터 꿈을 제대로 찾지는 못하였지만 자신의 강점이 무언지를 하나씩 찾아보다가 결국 자신이 잘하고 있는 암기력과 체력으로 자신이 가야 할 길이 어딘가에 초첨을 맞추고 돌아돌아 먼길을 돌아가긴 했었지만 좌충우돌 힘든 시기도 많이 겪게 되었지만 결국엔 하나의 목표였던 지금의 직업에 안착하게 되었다니 정말 그 과정이 참으로 힘들었을텐데 너무 강인한 정신력으로 흐뜨러지지 않고 잘 찾아간 것 같습니다. 우리 독자들에게 자신이 경험했던 과정과 잘 헤쳐나간 노하우를 찾아내어 하나씩 알려주고 있는 책입니다. 살면서 무언가 우리를 힘들게 할 때 그때 현명하게 대처해 나가는 능력이 비로소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인도하는 길인데도 우리는 거의 턱걸이까지 다다라서도 그 마지막 한계단만 더 올라서지 못하고 뒤로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분히 자신의 길을 뒤돌아보고 무엇이 문제인지 자신이 어떻게 하는 것이 최선인지를 파악하고 자기 자신을 이겨내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저자가 알려주는 꿈을 이루기 위한 비전의 원칙들을 하나씩 적어두고 책상머리에 붙여두고 하나씩 머릿속에 새겨둔다면 앞으로 어떤 일을 시작하든 자기 자신에게 당당하게 도전할수 있는 능력과 동기부여가 될거라 여깁니다. 저자가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저자의 슈퍼멘탈이 워낙 강해서 인간승리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서 박수를 보내고 싶고 앞으로 남은 인생과 아이들의 미래에도 이 책에서 얻은 노하우를 잘 적용해서 멋진 인생을 만들어 갈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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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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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본 소설작가 히가시노 게이고 작품이라 읽어보기도 전에 이미 관심이 아주 많이 갔던 작품이다. 책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의미심장 가득한 이야기들이 펼쳐질 것 같아서 두툼한 소설책을 설레면서 열어보게 되었다. 어떤 내용일까 궁금해서 책장을 펼치면서 두근두근 심장이 뛰는것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시오미 유키노부와 레이코 사이에 두 아이가 지진으로 인해서 건물이 무너지면서 사망을 하게 되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소설이 시작이 된다. 평소에도 일본 지진에 대해 상당히 자주 들어오긴 했었지만 이렇게 일본내에서는 크고작은 지진들로 정말 이런 사고가 많이 일어날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걱정도 되긴 했다.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다 키운 내 아이에게 무슨 사고라도 생긴다면 얼마나 큰 충격일까 하는 생각이 들어 겁이 덜컥 났었다. 하루아침에 세상을 다 잃은 기분이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앞으로 남은 생을 어떻게 살아갈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겹치면서 상상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나서 두 자녀를 대신해서 새롭게 인공수정으로 아이를 갖기로 한 것은 참으로 잘 했다는 생각에 꼭 성공해서 늦둥이가 태어나 상처받은 부모에게 기쁨을 주고 희망을 주었으면 하고 바래면서 책을 읽었다. 그런데 정말 바램대로 이루어지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순간 또 다시 찾아온 시련으로 아내가 백혈병으로 죽게 되고 혼자서 딸 모나를 키우게 된 시오미가 너무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여기까지가 끝이 아니었다. 시오미와 또 다른 야요이 찻집에 사장님의 살인사건과의 묘한 얽힘에 대해 풀어가는 소설내용이 정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마쓰미야 형사가 수사를 시작하면서 피해자 주변을 수색하고 찾아다니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와중에 밝혀지는 하나하나의 실제 이야기들이 정말 예상을 깨는 곳이 읽는 재미를 준다. 왜 게이고 작품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읽는다고 하는지 알게 되었다. 책 두께가 상당히 있는 편인데도 언제 다 읽을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추리영화 한편을 보고있는것처럼 묘하게 빨려들어가는 흡입력과 재미있는 소설 내용과 주인공과 주변인들의 역할까지도 완벽하다고 할 수 있겠다. 일본 소설이다보니 이 책에 주연과 조연들의 이름들을 하나씩 익혀 가며 읽게 되었는데 소설보다는 영화에 가까운 것 같아서 아주 빨리 읽게 되었다. 이렇게 빨리 소설 한권을 읽게 되다니 나 자신에게도 놀랍다. 하지만 시오미와 야요이의 둘 사이에 묘한 연인관계일거란 예상도 빗나가고 또 모나의 출생의 비밀도 예상을 벗어나고 나만의 상상력을 초월하는 소설자체가 참으로 재미있고 계속 읽어내려가게 만들었다.

 

이 책에서는 모두가 역할을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읽는 내내 너무 재미있다는 것을 느낀다. 추리소설 특징이 바로 앞을 상상하지만 예측을 빗나갈수 있다지만 이 책의 야요이와 다유코의 관계는 정말 상상을 크게 벗어나게 해 준다. 그리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여기저기 뛰어다니며 조사를 하는 가가형사와 마쓰미야 형사도 역할이 매우 크다고 하겠다. 전혀 상관이 없을 것 같은 사람들끼리 이렇게도 이어지는 구나 싶어서 참 묘한 관계를 이해하면서도 우리 사회에 이혼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에 대해서도 조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게이고 작품을 앞으로도 관심있게 보려고 한다. 이 소설 이후에도 다른 작품이 출간되면 바로 찾아 보고 싶어진다. 실타래처럼 얽힌 두 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도 이 소설속으로 빠져들어가서 함께 사건을 조사하고 참관하며 이동하는 기분이 들어서 너무 생생한 소설이라고 하겠다. 게이고 작품을 좋아하는 국내팬들이 참으로 많다고 하는데 저도 이제 게이고 작품에 팬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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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달걀 요리
쓰레즈레 하나코 지음, 가케히준 그림, 조수연 옮김 / 시그마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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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에서 일년 내내 항상 떨어지지 않고 있는 달걀이지만 막상 달걀요리라고는 후라이 말고 조금 시간투자 한다고 하면 달걀말이와 달걀로 장조림까지는 도전해 본 기억이 난다. 하지만 특별히 달걀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서 밥상을 차려본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다. 항상 식탁 위에 있는 흔하기도 하고 자주 보는 반찬거리이지만 그만큼 자주 보아서 그런지 우리는 어쩌면 이런 달걀을 주재료라고 보기보다는 서브라고 보는건 아닌지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집 냉장고에서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는 달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평범하게 먹는 달걀이 가장 빛나는 주인공이 될수 있는 레시피들이 가득하다고 하여 너무 요리레시피가 궁금하기도 하였고 또 배우고 싶었다. 그래서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달걀에 대한 이야기들이 한가득인 이 책에서 달걀을 풀기와 섞기의 차이점도 알아보았다. 달걀말이나 덮밥에는 달걀을 풀기로 해야 하고 오믈렛이나 스크램블 에그에서는 섞기로 달걀을 준비해야 한다고 한다. 또 달걀을 깰 때 흔히 모서리가 있는 곳에다가 톡톡 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하면 껍질이 들어가기 쉬워서 그냥 평평한 곳에서 달걀 껍질을 깨야 안전하다고 하니 생활의 지혜를 배우고 가게 되었다. 마트에서 달걀을 사 올때도 꼭 하나씩 깨져 있는 것이 있어 속상할때가 많았는데 혹여 이걸 먹어도 되는지 고민했던 때가 생각이 난다. 이 책에서 그 해답이 들어있어 머릿속에 저장해 둔다. 가장 흔한 요리로 스크램블 에그도 참 많이들 하는 요리인데 이 책에서는 몽글몽글 두부같은 맛있는 스크램블 에그 레시피도 있어서 너무 관심이 많이 갔고 레시피를 정독하며 바로 따라서 요리를 만들어 보게 되었다. 정말 어렵지 않은 요리일지라도 내가 모르고 있으면 평생 해 먹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것인데 이렇게 색다른 요리와 맛있는 요리를 많이 알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고 앞으로 우리집 식탁위에 다양한 달걀요리를 올려놓을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것 같다.

 

건강을 위해서 토마토 달걀볶음을 자주 해 먹었었는데 기존에 내가 하는 요리는 왠지 뭔가 하나가 빠진 느낌이었었는데 이 책에서 레시피를 보고 따라해 보았더니 완전 색다른 요리가 탄생을 하는 것을 보고 완전 깜짝 놀랐다.색도 이쁘고 맛도 있어서 눈으로도 먹고 입으로도 먹는 맛있는 요리를 맛볼수 있어서 좋았다. 마지막 5장에서 전 세계적인 사랑스런 달걀요리를 소개하는 곳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도 역시 좋았지만 태국에 푸 팟 퐁 커리도 스페인식 오믈렛 토르티야도 참 좋아하는 요리라 반가웠다.

 

아무리 바빠도 우리가 먹지 않고서는 하루도 살아갈수가 없다. 갈수록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저렴하면서도 영양가가 풍부한 달걀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도 챙기고 밥상위에 물가도 잡을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서는 달걀에 대한 상식은 물론이고 기존에 우리가 알고 있는 요리보다는 잘 알지 못하고 있었던 달걀요리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담아주고 있어서 주부들이나 요리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 아주 도움리 많이 될 것 같다. 맛있는 달걀요리 많이 만들어 먹으면서 건강을 사수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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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로운 출발
김우영 지음 / 팜파스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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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단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지구이다. 내가 살고 있는 지구이지만 미래에는 내 자녀들과 그 자녀에 자녀들이 계속해서 살아가야할 소중한 공간이자 안식처가 될 곳이기도 하다. 가끔 미래영화를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미래에 우리 지구는 환경오염으로 사람이 살 수 없는 공간이 된다는 무서운 스토리가 나오는걸 본 기억이 난다. 내가 사는 동안 이렇게 소중한 지구를 조금이라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일들을 하나씩 둘씩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은 늘상 하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란 쉽지가 않다. 아니 쉬운일부터 하면 되는데도 불구하고 선뜻 나서려고 하지 않는 내 마음가짐이 문제인 것 같다. 이 책을 읽다보니 지금까지 내가 지구를 위해서 무엇을 했었던가 싶은 생각에 너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는 어릴적부터 알레르기로 엄청 고생을 해 왔던 분이다. 아토피가 심한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아기를 임신하게 되면서 엄마와 아빠의 힘든 질병을 그대로 아기가 물려받게 될까봐 너무 걱정이 심했었다고 한다. 자신들이 이미 힘든 시간을 견디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스트레스와 힘든 고통을 자녀에게만큼은 물려주고 싶지 않았기에 더 열심히 친환경에 대한 제품들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고 직접 지구를 위하는 생활들을 찾아 나서기 시작했고 그러면서 아기가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도 생활 곳곳에서부터 작은 실천들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 역시도 결혼을 하고 아이가 태어나면서 누구보다 좋은것만 먹이고 싶었고 좋은 옷만 입혀주고 싶었고 맑은 공기와 좋은 환경에서 자라도록 해 주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부모의 마음이 어떠한건지 충분히 이해가 되는 부분이었다. 가정에서 지구를 위하는 마음은 있어도 직접 실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고 귀찮은 일일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고 직접 실험해 보고 만들어 보고 체험해 보면서 하나씩 둘씩 알아가기도 하고 생활전반에 사용해 보기도 하면서 좋았던 점들을 웹툽으로 작성해 보기도 하였다. 우리가 먹고 있는 인스턴트 음식들이나 화학약품들이나 유전자 조작으로 만든 음식이나 농약이 가득한 식재료들을 멀리하고 유기농 재료와 친환경제품들로 작게는 한 가정이 우선 건강해지고 나아가서는 우리 지구가 아파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응원해 주고 싶다.

 

요즘처럼 배달음식이 흔하게 또 많이 활성화 되고 있는 지금은 쓰레기 대란도 참으로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나 맞벌이 가정이나 바쁜 가정에서는 특히 더 집밥 보다는 이런 저런 배달이나 택배상품도 많이들 편리하게 받아보곤 하는데 이런 것들이 거의 대부분이 플라스틱이나 일회용품들로 가득가득해서 쓰레기기 정말 어마무시한 것 같다. 그래서 나 역시 어지간하면 배달음식을 시켜먹지 않고 있고 불편하지만 가까운 야채가게를 단골로 자주 다니곤 한다. 또한 샴푸바로 머리를 감기 시작했고 세탁기를 사용할때도 섬유유연제보다는 식초로 헹굼을 하고 있다. 또한 분리수거는 확실하게 하면서 나름 건강한 지구를 위해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아직도 내가 많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저자의 깊은 생각과 현명한 실천방식을 따라가려면 아직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는 플라스틱 칫솔보다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는것도 해 보려고 한다. 특히 비닐봉지를 사용하지 말고 장바구니를 항상 가방에 넣고 다니기로 하였다. 고기보다는 채식을 많이 먹기로 생각하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가족도 지구의 수호자가 되어 열심히 지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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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어디예요? - 나만 알고 싶은 산, 바다, 공원, 카페, 문화재 여행지
이예찬(차니포토) 지음 / 영진미디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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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디예요? 책 표지 사진을 보면서 너무너무 궁금해서 나도 모르게 표지에 있는 인물에게 물어보고 싶어지는 것을 꾹 참으면서 책을 펼쳐보았다. 평소에 여행을 무척이나 좋아한다. 주중에는 직장생활로 집과 직장을 오가면서 출퇴근하기도 바쁜 나머지 가고 싶은 곳은 많지만 꾹꾹 눌러 담으면서 주말만 기다리면서 산다.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쌓일때면 가슴 뻥 뚫리는 넓은 바다나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서 숨을 크게 쉬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에서 봄이면 꽃을 찾아 이곳저곳을 찾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싶고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이나 파도치는 바다도 찾고 싶고 가을이면 단풍을 찾아 억새를 찾아 전국을 누비고 싶고 겨울이면 얼음썰매나 빙벽이나 겨울산을 찾고 싶을때가 많다. 열심히 산 당신 떠나라는 말이 있듯이 평소에 열심히 살아왔으니 주말이나 연휴에는 나만의 힐링 포인트를 찾아 경치좋고 공기좋고 눈과 귀가 즐거운 곳을 찾아다니는 것이 소원이기도 하다. 그런데 막상 나에게 휴가를 즐길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또 다른 벽에 부딪히는 것이 떠나려고 하면 갑자기 어디로 가야할지 망설여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여기저기 가고 싶은 곳이 많은 것 같다가도 막상 떠나려고 하면 (어디로?) 하며 결정장애가 생기는 것이 흠이다. 그래서 미리미리 좋은 곳들을 소개받고 싶고 찾아내서 내 마음속에 저장해 두고 싶다. 그래서 시간이 날때마다 좋은 곳을 하나씩 찾아다니는 것이 내 작은 소망이다.

 

이 책은 이런 나의 소망을 이루게 해 줄 그런 감사한 책인 것 같다. 사진작가인 저자는 나만 알고 시퓨은 산과 바다와 공원과 카페, 문화재 여행지까지 전국에 수 많은 명소들을 찾아 예쁜 사진을 찍으며 관련 명소에 대한 자료들과 정보들을 한꺼번에 실어주고 있다.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다니.. 너무나 부러운 직업이다. 직업일까? 여행일까? 내가 꿈꾸는 직업인데.. 이 책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다. 이 책에서 소개한 곳들은 모두가 경치가 아름답고 눈이 정화가 되는 그런 곳들인 것 같다. 처음 소개하고 있는 경상도의 안동은 가끔 찾는 곳이기도 한데 이렇게 멋진 곳이 있는줄은 미처 몰랐었다. 위치와 입장료 및 주차정보는 물론이고 알고 가면 좋을 정보라고 해서 소개하는 장소가 어떻게 생겨난 곳인지도 알려주고 있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작년에 제주도를 다녀온 기억이 있는데 이 책에서도 제주도의 명소들을 많이 소개하고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하지만 내가 다녀온 제주도 명소들이 아니기에 다음번 여행에서는 꼭 다녀오고 싶어서 저장해 두려고 한다. 제주에 혼인지와 녹산로도 참 좋은 곳인 것 같아서 다음번 여행에서는 무조건 들르기로 생각하고 있다. 경주여행도 몇 년전에 다녀온 기억이 있지만 오릉이나 황룡원은 가보지 못하였다. 이 책에서 미리 사진과 정보들을 입력해 두고 꼭 한번 다녀오려고 한다. 서울에 남산공원이나 남양주에 물의 정원은 가까운 곳이라 다녀온 곳이라 더 반가웠다. 특히 물의 정원은 주차하기도 편하면서도 넓은 물가를 거닐면서 여유롭게 꽃도 물도 나무도 감상할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책으로 만나게 되니 더욱 반가웠던 곳이었다. 순천에 아름다운 사찰인 선암사는 가보고 싶은데 너무 거리가 멀어서 매번 가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올 해는 꼭 찾아가서 저렇게 예쁘게 사진을 찍어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겨났다. 다양한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언제 찾아가면 좋을지도 미리 알려주고 있는 정보가 너무 고마운 책이다.

 

이 책은 아름다운 사진과 아기자기한 소개글이 한 몸이 되어서 책을 펼치고 읽고 있는 나를 더욱 빛나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사진 작품 속에서 감동하면서 읽다 보니 순식간에 책을 다 읽어버리게 되었다. 인터넷이나 SNS에서 예쁜 사진들을 보고 있을 때면 저기가 어딜까 궁금해서 검색해 보기도 하고 질문을 하기도 하는데 이 책은 그런 수고를 할 필요도 전혀 없다. 올 한해 버킷리스트를 아직 완성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 책에 소개된 곳들을 찾아보는 것도 목표로 삼아보고 싶다. 이제 코로나도 어느 정도 누그러지고 있으니 그동안 집콕 하면서 답답했던 마음을 올해는 많은 곳을 여행하면서 나를 정화하고 예쁘게 사진도 찍으면서 여유롭게 살아보고 싶다. 좋은 책을 읽으면서 마음도 예뻐진 것 같아서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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