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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필독서 30 - 진짜 고수들의 지혜와 경험이 담긴 명저 30권을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3
레비앙 지음 / 센시오 / 2023년 1월
평점 :
펜데믹 이후 전세계가 고물가에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바짝 긴장해 있는 상태이다. 우리가 무슨 큰 잘못을 한것도 아닌데 세계 정세라는 것이 아무도 예측을 할 수 없는 것이라 평온하던 일상에서 어느 순간 코로나 19가 찾아와 아수라장이 되어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까지 끝날줄 모르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 아무도 몰랐다. 이렇게 코로나가 오랜 기간 우리를 괴롭힐줄은. 또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이렇게 길게 갈줄은..
하지만 현실은 정말 우리가 간단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완전히 뒤집어 놓고 있어서 미래는 암울하기만 한것인가 싶어 정초부터 맥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하다. 작년 한해만 주식으로 또 가상화폐로 인해 자산을 많이 탕진한 국민들이 많은걸로 알고 있다. 오죽하면 영끌족 이야기가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를 도배할 정도이니 어느정도인지 알만하다.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던 부동산 거품이 사그라들면서 막바지에 영혼까지 끌어담아 투자를 했던 젊은이들은 대출금리 인상으로 인해 매달 이잣돈을 갚느라 허덕이고 있다고 한다. 과연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주변에 말만 듣고 저지른 본인의 탓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가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내 주변에도 한창 아파트 부동산 값이 오를 때 혼자만 바보소리 듣기 싫어서 집을 장만했다고 하는데 그렇게 저금리로 받았던 대출금리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서 걱정이 크다고 한다.
이 책은 이렇게 부동산에 대한 정보가 아무것도 없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들을 무려 30권이나 소개해 주고 있다. 저자도 부동산 공부를 하면서 무수히 많은 책들을 읽었다고 한다. 그 책들의 리뷰를 정리하여 블로그에 올려두면서 저자가 깨달음을 얻고 부동산에 눈을 뜨기 시작했던 그런 책들을 우리에게 소개해 주고 있다. 그저 책 소개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의 내용은 물론이고 이 책 속에서 어떤 점을 배울수 있는지 부동산에 대해 우리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함께 강의를 듣는것처럼 조곤조곤 알려주고 있다. 마치 부동산 전문가에게 부동산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는 느낌을 받게 된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나도 부동산 시장에 대한 뉴스를 보면 괜히 무섭다거나 두렵다는 생각도 하다가도 지금이 기회인 것 같아 투자를 해 볼까 싶기도 하고 때로는 다른 방법으로 부동산 공부를 해 보는게 좋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가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무엇부터 해야할지 몰라 망설이다 포기하곤 했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렇게 나처럼 초보자인 사람들이 쉽게 책 한권을 읽으면서 부동산에 대한 눈을 뜨기 시작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서점에 가보면 무수히 많은 책들 사이에서 막상 결정장애처럼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모를때가 있는데 미리 이 책에서 부동산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책 내용도 살짝 넣어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내가 읽고 싶은 책들을 선정하기에 아주 좋은 것 같다.
물가가 상승할 때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넣어 꼬박꼬박 저축을 하는것도 물론 좋은 방법이지만 해마다 물가가 상승하고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우리는 부동산에 관심을 두고 내것으로 만들어 볼수 있어야 한다. 부동산 역시 상승기와 하락하는 시기가 분명 있다고 하지만 그 흐름을 잘 이해하고 들어가서 기다린다면 분명 내가 은행에 예금으로 넣어두는 현금보다는 가치가 훨씬 더 높이 평가받게 될 것이다. 단 부동산은 주식과 달라서 쉽게 접근할수도 없고 적은 돈으로 투자하는 것이 어렵기에 신중하게 판단하고 접근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리고 언제든 투자하기 이전에 자신이 먼저 관련 공부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본다. 이 책은 이렇게 부동산 초보들이 읽어야 할 책들만 선정해 준 것 같아서 이것저것 고를것이 아니라 이 책에 소개된 30권 모두를 읽고 나서 깨우침도 얻고 부동산에 도전해 보는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