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이런 삶이 꼰대라면 나는 그냥 꼰대할래요
임현서 지음 / 마인드셋 / 2023년 8월

요즘 젊은 세대들은 나이든 어른들이 하는 걱정어린 잔소리를 무조건 꼰대스럽다고 표현하며 귀담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일명 MZ세대들은 누구의 간섭을 받거나 잔소리를 듣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두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린 적도 있었다. 어릴적 집안 어른들이나 선생님들에게 늘상 들어오던 말들은 어떤 것을 하라는 것보다는 하지 말라는 통제적인 말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모두가 다 나를 위한 말들이고 조언인 것을 당시에는 왜 그리 했던 말을 또 하고 또 하는지 너무 듣기 싫었던 기억들도 있다.

이 책은 서울대 로스쿨 출신의 다재다능한 재능꾼이자 엘리트인 저자가 자신이 살아오면서 경험하고 겪었던 많은 일들을 통해 스스로 꼰대스러움에 대한 통찰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앞으로 남은 생을 좀 더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책이다. 표지에서 보는 저자의 얼굴을 보면 꼰대라는 말을 하기 보다는 피할 것 같은 젊은 인상이라 사실 살짝 놀랍기도 했다. 피하고 싶지만 피할수 없는 현실적인 꼰대스러운 이야기라고 하여 정말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저자의 살아온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펼쳐지는 꼰대스러움에 나의 경험치를 살짝 겻들여 읽으면서 나만의 꼰대스러움이란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었다.

꼰대의 아이콘인“ 다 너 잘되라고 하는 소리야”는 듣는 사람 입장에 따라 받아들이는 깊이도 정도도 차이가 크다고 볼 수 있겠다. 저자는 어린시절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자라왔기에 아버지를 통해서 들을법한 꼰대스러운 조언들을 듣지 못했다. 그러나 자라면서 들어온 꼰대스러움을 조금 더 일찍 알았더라면 어떠했을지 생각해보면서 세상을 좀 더 현명하게 헤쳐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게 된다. 지금은 결혼도 하고 자녀도 있기에 자신이 아버지에게 들을수 없었던 꼰대스러움을 자녀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부분도 찾아보게 된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스스로 꼰대스러움을 찾아내어 나에게 꼭 필요한 인생 처방전을 만들어 가도록 한다. 우리의 꿈을 찾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무기인 꼰대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가장 필요한 조언들을 통해 인생 처세술을 함께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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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 달 만에 유튜브 구독자 1.000명 만들 수 있다

누구나 한 달 만에 유튜브 1,000명 만들 수 있다
임경민.잡빌더 로울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8월

책 제목이 눈길을 확 끄는 책이다. 누구나 한 달 만에 구독자 1.000명을 만들 수 있다니 이게 정말 사실일까? 아니 이게 정말 된다는 건가? 제목에서 보여지듯이 누구나 라고 한다면 나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는 생각에 괜히 책장을 펼치기도 전에 두근거리며 설레인다. 사실 요즘 SNS는 누구나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가 되다 보니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스마트폰에 모두들 고개를 푹 숙인 채 들여다보곤 한다. 인스타그램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도 하고 있겠지만 내 생각에는 거의 대부분 유튜브를 많이 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나도 이런 유튜브에 도전해 보고 싶어서 몇 번이고 시작을 하려다가 포기한 경우라서 이 책이 더욱 관심있어서 살펴보게 되었다.

유튜브를 하고 싶은 이유는 대부분 수익화를 이루기 위해서일 것이다. 구글에서 유튜브 구독자가 1.000명이 넘어서면 일정 부분 수익화를 할 수 있기에 우리는 이때부터 제2의 월급을 받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그만큼 유튜브에 관심 있는 사람들도 많고 이런저런 이유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서 도전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이렇게 도전을 한다고 해서 모두가 다 수익을 얻는 것이 아니다. 바로 구독자를 모으는 것이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 나름대로 열심히 콘텐츠를 기획해서 업로드를 한다고 해도 조회수가 미비하거나 구독자가 늘지 않는다면 수익과는 거리가 점점 멀어지게 된다. 하지만 좋은 콘텐츠로 독자들이 궁금해하거나 자주 찾아보게 되는 내용들로 기획하고 구성해서 업로드를 한다면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서 금새 구독자도 늘어나게 되고 점차 유튜브가 성장하게 된다.

이렇게 유튜브가 성장하게 되었을 때 구글에서 주는 월급만이 아니라 다양한 출간이나 강연은 물론이고 강의까지 섭외가 들어오게 되고 이로 인해 제2의 파이프라인도 만들어 낼 수가 있게 된다. 직장을 다니면서 본업에 충실하면서도 여가 시간을 이용해서 또는 퇴근 후에 시간을 투자해서 나의 취미나 다양한 아이템으로 독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콘텐츠에 정성을 들여보면 좋을 것 같다. 아무거나 한번 도전해 볼까 하고 시작했다가 패배를 마시고 돌아서는 유튜버들도 많다고 하는데 이는 아마 준비가 부족했던 게 아닐까 싶다.

이 책에서는 이런 기초적인 유튜버들의 시작부터 구독자 1.000명을 달성할 때까지 어떠한 방법으로 우리가 유튜버가 되어 인기를 먹고 성장할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책이라 유튜버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구독자 0명에서부터 1.000명이라는 꿈에 숫자가 될 때까지 나의 유튜브에 동영상 업로드 하는 방법과 주의해야할 점도 알아보고 썸네일 작성방법도 댓글창 확인방법도 장비구입 방법도 모두 빠짐없이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 미래에 인기 유튜버를 꿈꾸면서 이 책에서 배운대로 나만의 아웃풋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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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1% 인플루언서로 가는 절세 노하우

상위 1% 인플루언서로 가는 절세 노하우 - 초보 인플루언서부터 랜선 사업자를 위한 세금 상식
김동오 지음 / 다온북스 / 2023년 8월

직장인들이 월급만으로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라고 한다. 그래서 제2의 월급인 N잡러들이 요즘 많이 늘어나고 있어서 대세라고들 한다. SNS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시대이다 보니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인플루언서들이 엄청나게 확산되고 있고 개인이 자신의 역량에 따라서 직장에 다니면서 받고 있는 월급은 기본으로 두고서 제2의 파이프라인으로 수익을 얻고 있는 시대이다. 본업인 직장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퇴근 후나 휴일을 이용해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해 가는 프로 N잡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배우고 싶은 부분들도 많은 것 같다.

이렇게 프로 N 잡러들은 대부분 사업자를 내고 세금신고도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상 인플루언서에 대해 잘 알고 있지 않으면 이런 부분을 놓치게 되고 그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이 책은 개인이 알기에는 어려운 세금 관련해서 27년째 세무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 세세하게 일러주는 책이다. 상위1% 인플루언서가 되는 길도 물론 엄청나게 힘이 들겠지만 이렇게 상위권에 들어선 인플루언서들이 자신의 수익을 제대로 관리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라고 본다. 이 책에서 이렇게 세금과 관련한 내용들을 초보 인플루어선들부터 관련 사업자들까지 모두가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는 세금상식으로 책을 꽉 채우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다.

세금이라는 말만 들어도 덜컥 겁이 나곤 한다. 왜냐하면 세금에 대해 아는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플루언서가 되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기에 이렇게 중요한 세금 부분도 미리 공부를 해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온라인 부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시대이기에 요즘 현대인들에게 꼭 알아두어야 할 책이라 여긴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까지 정말 다양한 루트로 우리는 파이프라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게 N잡러가 되기 위한 사업자등록부터 시작해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들이 이 책에 담겨있어서 책을 읽어보기만 해도 파이프라인의 세금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가 있다. 갈수록 어렵다는 경제 속에서 초보 인플루언서들도 조금이라도 내 주머니를 채우고 다양한 수익을 늘리기 위해서 세금폭탄을 피할 수 있는 방안이 궁금해서 읽었던 책이었지만 더 많은 것을 얻고 갈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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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New 국민영어법 Starter

New 국민영어법 Starter - 전 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 ㅣ New 국민영어법
이민호 지음 / 에스제이더블유인터내셔널 / 2023년 9월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길을 가다가 외국인을 만나면 뒷걸음질 치는 습관이 있었다. 분명히 아는 단어에 알고 있는 쉬운 문장들도 내 입을 통해 누군가에게 전달이 된다는 자체가 두려움과 공포였다. 그만큼 영어에 자신감이 부족해서였다고 생각한다. 학창시절에 그렇게 열심히 외우던 영단어들은 성인이 된 지금까지 거의 사용할 일이 없어 어느새 다 잊혀져 가고 있다. 이럴거면 왜 그리 열심히 영어단어장을 들고 다녔던가 모르겠다. 내 생애 영어로 말하는 것은 포기를 하려고 했다. 그런데 이 책은 이런 나에게 영어로 말하기 혁명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놀라움을 선물하고 있다. 너무 궁금해서 책을 읽기도 전에 입이 딱 벌어진다.

이 책의 저자도 학창시절에는 영어에 대한 관심도 없던 심지어 영어부진아였다고 한다. 그런 저자가 영어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깨달으면서 지금의 국민영어법을 출간하고 자신이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많은 수강생들의 지지를 받으며 시원스쿨의 NEW 국민영어법 강사로 활약을 하고 있다니 정말 또 한 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영어로 말한다는 것이 하루아침에 이렇게 쉽게 이루어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인데 무슨 일인지 궁금해서 책을 펼쳐보게 되었다.

우리가 영어를 어려워하는 이유는 복잡하고 외울 것도 많고 암기할 것도 많다보니 지레 지쳐가는 것도 한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민영어법은 이런 복잡한 과정을 벗어던지고 쉽고 단순하게 이미지를 연상하게 하는 비법이 숨겨져 있었다. 예를 들어서 안경 낀 고양이에 ‘낀’ 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영어로 with로 딱 붙은 그림으로 표현이 된다고 한다. 이렇게 예상문구와 함께 단어들을 연결해 보니 정말로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고 고개를 갸웃거리다가 어느새 반복적으로 연습해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고 이해가 되고 외우게 된다. 신기한 과정이다. 정말 이렇게 쉬워도 되는 건가 아니 이렇게 입이 트여도 되는것인가 말이다. 정말 말도 안돼~ 하면서 어느새 재미가 붙어서 나도 모르게 여러 가지 변형까지 해 가면서 즐겁게 노래하듯이 따라하고 있다.

전국민 영어 말하기 혁명인 국민영어법은 10대 학생부터 60대 할머니까지 나이 불문하고 영어가 술술 나오도록 하는 명쾌하고 재미있는 영어로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문법책은 과감히 버려도 좋다. 두꺼운 토익책으로 골머리가 아파하는 일도 이젠 버려도 된다. 어린아이가 모국어를 배울 때 문법을 따지거나 맞춤법을 따지지 않고 그냥 술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배우게 되듯이 이렇게 주변사물과 상황들을 하나씩 말해보다보면 어느새 영어가 술술 나오게 만드는 마법같은 영어법이 바로 국민영어법인 것이다. 설마설마하며 읽어보다가 정말이 되어버린 책이다. 이렇게 쉽게 영어를 말할 수 있다면 영포자인 나도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어공부 10계명을 잘 익히고 말의 연상을 잘 할 수 연상학습을 하면 좋다. 특히나 큐알코드가 있어서 영어발음을 그대로 들으면서 따라할수 있어서 악센트나 발음에 아주 도움이 많이 된다. 또 이미지 연상법이 그리 어려운 건 아니다. 처음 이 책에 있는 이미지들을 하나씩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나도 연상학습을 저절로 하고 있는 것을 깨닫게 된다. 5.5.5 영어 말하기 훈련과 더불어 억양과 발음에 집중해서 영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는 국민영어법 정말 많이 듣고 많이 따라하면서 영어 정복이 아니라 영어로 행복을 쟁취하고 싶어졌다. 즐겁게 또 재미나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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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이 난다면 너는 다정한 사람이야

울음이 난다면 너는 다정한 사람이야
조영지.박준태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9월

인생이라는 긴 여정 앞에서 우리는 모두가 순례길을 걷고 있는 것 같다. 평탄한 길만 펼쳐져 있다면 정말 무의미한 생활속에서 인생의 재미를 느끼지 못할지도 모른다. 우리가 사는 인생에 굴곡이 있기에 우리는 기뻐서 웃을때도 있고 슬퍼서 눈물이 흐를때도 있고 화가 나서 폭발할 때도 있는 것이다. 이런 인생안에서 살아가면서 적어도 나를 위해 토닥여주는 누군가가 한사람이라도 있다면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이 헛되지는 않았구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이 책은 이렇게 자신의 길을 걸어오면서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하지만 어딘가 공허함을 느끼는 독자들에게 작은 행복을 찾아볼 수 있도록 잔잔한 벗으로 남아있을 글과 그림들을 선물하는 책인 것 같다.

착하게 사는 것이 소중한 나를 지키는 방법이라 여기면서 항상 나보다는 주변을 의식하고 내 인생보다는 상대방의 인생을 걱정해 주면서 살아왔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나라는 존재가 사라진 듯 투명인간처럼 보이지 않을때도 있었다. 내가 살아가기 위한 인생인데 누구를 중심에 두고 있는지 가끔 어이없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긴 순례길에서 우리가 이렇게 갈피를 잡지 못하면 배가 산으로 갈 수밖에 없다. 조금만 더 용기를 내서 나를 위한 생각을 하고 나를 가장 먼저 안아주고자 노력해야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나라는 것을 명심해야겠다.

이 책은 삶을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이유로 자존감이 바닥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는 것 같다. 나 자신의 가치를 찾아보고 잊혀져 가는 나를 다시금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 같은 깊이 있는 구절들이 가슴에 와 닿는다. 짧은 글 속에서 삶의 나침반이 되는 깊이 있는 내용들이 하나하나 나를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글과 함께 그림까지 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그림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술술 읽을수 있어서 좋았다. 가볍게 읽을수 있었지만 따스하고 깊은 내용에서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내 인생을 재정비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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