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 - 동물 상식 바로잡기
매트 브라운 지음, 김경영 옮김, 이정모 감수 / 동녘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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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는 동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깨는 유쾌한 지식을 공유하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동물에 대해 가진 오해들을 선입견 없이 다시 생각하게 하는 동시에, 동물들이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으며 어떤 습성을 가지고 있는지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책은 총 7파트로 나눠져있다. 1파트에서는 동물 기본 상식에 대해 다루며 2파트에서는 포유류에 관해, 3파트에서는 반려동물, 4파트에서는 새, 5파트는 파충류와 양서류, 6파트에서는 물속 생물, 마지막 7파트에서는 벌레와 곤충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질문과 그에 대한 설명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금붕어의 기억력은 7초가 맞는지, 펭귄은 북금곰하고 친한지, 빵이 새의 몸에 해로운지, 지네의 다리 개수는 몇 개 인지 등의 재미있는 내용들이다.

책은 각 동물들의 오해와 편견을 선명하게 드러내며, 동물들의 생김새, 습성, 이름 등에서 비롯된 속설이 동물과 인간 사이의 벽을 두텁게 만드는 이유를 설명합니다. 또한, 우리가 동물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와 편견이 어떻게 생겼는지 그 배경과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그림과 글이 함께하여 동물들의 모습과 특징을 잘 보여주며, 독자들에게는 동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면서, 쉽게 읽히는 글과 유쾌한 이야기들이 흥미를 끌어내며, 독자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어내는데 탁월하다.

<개가 보는 세상이 흑백이라고?>는 동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으로, 우리가 동물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버리고, 동물들과 함께 더욱 가까워질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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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학은 처음이야 - 흔들리는 10대, 철학에서 인생 멘토를 찾다 처음이야 5
박찬국 지음 / 21세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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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철학은 처음이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철학 입문서이다.

나라는 존재는 어떻게 이해해야하는지, 동물보다 인간이 우월한 존재인지, 인관과 인공지능의 차이점, 인간관계, 행복, 종교관 등 다양한 관점에서 철학을 다루고 있다. 책은 어렵고 현학적인 수사 없이 칸트, 니체, 하이데거 등의 수많은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넘나들며 자아, 인생, 인간, 우정 등을 다루고 있으며, 각 주제별로 구성된 강의 앞부분에는 청소년들이 고민할 법한 주제들을 엄선한 공감툰으로 시작하는게 특징이다. 그리고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면서 쉬운 언어로 철학 문제를 풀어간다. 본문 말미에는 '함께 생각하기' 코너에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는 질문을 제공하면서 청소년들이 철학적 사고와 관점을 익힐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자아 성찰과 자기계발에도 도움을 준다.

책에서는 어려운 철학 이론에 대한 알기 쉬운 설명,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낱말들에 대한 뜻풀이를 제공해주고 있어 철학에 대해 지식이 없는 사람도 쉽게 읽을 수 있으며, 저자는 친절하게 청소년들이 하는 많은 고민들이 철학의 근본질문과 맞닿아 있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청소년들에게 어려운 철학 이론을 익히는 것 뿐만 아니라, 자신의 삶과 관련하여 생각하고, 질문을 던지며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책을 읽기 전에는 철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명확하지 않은 역영이라 부담스럽고 무겁게 느껴졌는데, 어릴적 한 번 씩 해봤을 법한 근본적인 호기심들이 모두 철학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달으면서 우리는 모두 자연스럽게 철학에 대해 항상 생각해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개인적으로는 책 속에 담겨있는 철학자들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데 큰 도움이 되었으며,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삶과 관련하여 다양한 질문들을 생각해보고 답을 내려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철학 입문서로서 청소년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층에게 추천할 만한 가치 있는 책으로 권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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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함께
김효정.이상민 지음 / 뉴런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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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와 함께』는 인공지능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과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공하는 책이다. 일상에서 ChatGPT를 활용하는 방법부터,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 그리고 AI 기술이 불러올 가능성과 미래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은 AI에 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많은 독자들이 참고할 수 있다. 또한, AI 기술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면서도 AI 기술이 불러올 가능성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책은 ChatGPT를 활용하는 6가지 법칙과, 내 일에 ChatGPT를 적용하는 방법을 제공하며, 인공지능이 사회에서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질문들을 다룹니다. 의료,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인공지능의 응용 분야와 다가올 미래 기술인 Diffusion, AGI 등을 다루어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책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삶을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며, AI 기술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라면 심화 내용을 참고할 수 있다. 『챗GPT와 함께』는 인공지능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활용 방법을 제공하는 좋은 가이드이며, 인공지능 시대에 대처하는 데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면, 업무 수행에 대한 불필요한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생각을 발굴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은 직장인이나 일상생활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가이드 북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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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한계에서 시작하다
우에노 지즈코.스즈키 스즈미 지음, 조승미 옮김 / 문학수첩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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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 한계에서 시작하다』는 스즈키 스즈미와 우에노 지즈코 두 여성 저자가 열두 가지 주제와 관련한 열두 통의 편지를 주고받으며 페미니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나누는 형식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은 연애와 섹스, 결혼, 매력 자본(에로스 자본), 자유, 능력, 남자, 연대, 페미니즘 등 이 시대의 키워드를 둘러싼 페미니즘 문답을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는 현재의 여성들과 남성들, 그리고 그 밖의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자극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의 삶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일본과 한국의 ‘백래시’ 현상과 선진국으로서의 젠더 관념 개선에 대해 논하며, 특히 페미니즘이 계층과 직업에 상관없이 여러 입장에 있는 여성들이 말하는 것으로 변화된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한 이해와 페미니스트들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에 좋은 책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특정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시각을 모아보는 책이기 때문에 단편적인 답변만을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특정 문제에 대해 정답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읽는 독자가 직접 생각하고 판단해야 하는 것도 단점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여성의 삶에서 마주치는 각종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최근 여성의 목소리가 대놓고 드러나고 있는 시대에 이 책은 페미니즘에 대한 고민과 질문들을 담아 새롭게 보이는 여성의 삶에 대해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다양한 관점에서 여성의 삶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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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
이시 히로유키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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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는 미생물이 바꾼 세계사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미생물과 바이러스의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면서, 독자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을 제시알려준다.

책에서는 인류에게 큰 위협을 끼치는 감염병들 중에서도 유명한 에볼라 출혈열과 뎅기열의 유행을 조명하고, 20만 년 지구 환경사를 돌아보며 바이러스와 세균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 나아가 저자가 일본인인 만큼 일본과 관련된 미생물 감염병에 대해서도 담았다.

책에서는 근거 있는 자료와 도표들을 통해 미생물과 바이러스의 특징과 생태, 그리고 인간과의 상호작용을 이야기하는 중에도 매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야구에서의 투수와 타자의 관계를 예시로 들어, 간결하면서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비유했다. 저자는 미생물과 바이러스를 우리에게 필요한 존재로 바라보며, 이들이 없다면 우리의 존재 또한 불가능하다는 것을 강조하는 한편, 이를 통해 독자는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을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대유행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책은 매우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한권으로는 모든 내용을 충분히 다루지 못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내용들은 매우 상세하게 다루고 있어,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최신 연구 내용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미생물에 대해 그동안 가지고 있던 생각을 다시 해보는 시간이었으며, 미생물이야말로 지구의 진정한 지배자일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무게감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한 권으로 읽는 미생물 세계사>는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대한 흥미로운 정보와 깊은 이해를 제공하면서도, 매우 쉽게 읽히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를 경험한 현 시점에 읽는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으며 미생물과 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권하고 싶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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