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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가 바꾼 세상 - 불의 발견에서 석탄, 석유, 원자력, 재생 에너지, 기후 변화의 대책까지
후루타치 고스케 지음, 마미영 옮김 / 에이지21 / 2022년 8월
평점 :
미세먼지, 봄과 가을이 없어져가는 계절,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 그리고 해수면 상승, 기상이변, 감염병, 폭염과 느닷없는 우박 등 전에 없던 기상이변이 자주 관측되고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까지도 그 영향이 몸소 느껴진다.
자본주의, 식량, 탈탄소화, 기후 혼돈, 환경 재앙... 이런 에너지의 변화를 중심으로 에너지가 바꾼 인류 문명의 역사를 바라보고, 에너지를 이해하면서 현대 사회가 직면한 문제점들을 살펴보는 책이 있다. <에너지가 바꾼 세상>에서는 총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불 에너지, 농경 에너지, 산업혁명과 에너지 등 에너지의 관점에서 인류사를 바라보고, 2장에서는 에너지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론과 에너지의 특징 그리고 이상적인 에너지원 등 에너지의 본질에 대해 담았다. 3장에서는 인간의 마음과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마지막 4장에서는 앞으로 에너지 문제의 가장 중요한 과제와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미래, 우리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대하 담았다. 저자는 이 4장을 통해 에너지와 인류의 밀접한 관계를 이해하고, 알아두면 좋을 기초 상식 습득은 물론 앞으로 우리 사회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에 대한 생각과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혹독하고 위험한 기후 위기 속에 에너지로 인한 인류 문명의 역사를 돌아보며 앞으로 바뀔 미래 시장과 바뀌게 될 에너지원은 무엇이고 변화하는 세상에 맞춘 대응 전략과 더불어 예측 가능한 미래 유망 사업과 일자리 시장의 모든 것이 담긴 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스타트업이나 기존에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에너지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읽으면 도움 될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