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시험대비 신개념 스포츠지도사 문제집
진성태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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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줄곧 체육에 관심이 없었던 나였고, 체력도 좋지 않아 팔걸이도 하나 하지 못하는 나였다.

그러나 작년에 치뤘던 도쿄올림픽과 지금하고 있는 동계올림픽이 스포츠에 대한 나의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일단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인간의 한계를 도전하는 모습을 보며 직업적으로 멋져보였다. 자격증에도 관심이 많아 할 수 있는 자격증은 일년에 하나씩 따는 것이 하나의 목표이기도 했었던 터라 '스포츠지도사'에 관심이 갔다.

일단 스포츠지도사 2급(생활, 노인, 전문)에 대해 알아보자면 이 자격은 각 지자체 체육센터 등에 소속되어 지역주민 체육건강 진흥을 위해 운동 종목을 가르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 중 1회 필기, 실기, 연수라는 3단계를 거처 인재를 선발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스포츠 윤리, 스포츠사회학, 스포츠심리학, 한국체육사, 운동생리학 등이 있다.

<신개념 스포츠지도사 문제집>은 전국 64개 대학에서 교재로 채택 된 문제집으로 내용 요약, 문제풀이를 한 권에 끝낼 수 있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과목별로 분권해서 나와 휴대하기 편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핵심요약+필수문제+심화문제라는 큰 줄기로 이뤄진 책에서는 이 외에도 간결한 문장을 사용하고 정확하고 키워드 식의 명쾌한 해설이 이해를 도모하고 필수문제에서 심화문제로의 단계별 체크 또한 체계적이라 할 수 있다.

이건 내 생각이지만 왠만한 자격증은 기출문제만 열심히 풀어도 무난하게 필기는 합격할 수 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문제집이야 다 거기서 거기이지만 이왕이면 7년 간의 시험으로 증명되고, 낱권으로 수험생의 편의를 생각해 준 대경북스 문제집을 선택하는게 여러모르 이득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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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메이킹 1:1 레슨 - 어려운 이론은 덜고, 핵심만 꽉꽉 채운 미디 작곡 입문서
최정식 지음 / 책밥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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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을 공부하고 싶었던 시절이 있어 호기심에 보게 된 책이다. 사실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 생각으로 펼쳐 보기도 했다. 요즘엔 이렇게 트랜디한 작곡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친절한 책도 나오는구나, 이 책이라면 아무것도 모르는 나도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작곡을 배우고 싶은데 시작하는데 앞서 아무것도 몰라 막막한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요즘엔 마음만 먹으면 유튜브가 될 수 있고 혹여 배경음악을 만들어 수익을 올리면 어떨까?라는 호기심과 희망으로 봤다.

<비트메이킹 1:1 레슨>은 미디 작곡을 배우고 싶은 초보자, 힙합 음악을 분석하고 싶어 하는 사람, 직접 연주한 음악을 트렌디하게 가공하고 싶은 사람, 저작권 걱정 없이 영상물에 배경음악을 깔고 싶은 사람 등을 위한 아주 기초적인 장비부터 음원 발매까지 1:1로 지도해 준다. 비트를 만들기에 앞서 비트 메이킹의 정의와 역사 등 개념을 설명하고 요즘 트렌디한 멜로디는 어떤 색을 띠고 있는지, 드럼 비트 쌓기, 멜로디 쌓기, 샘플링을 통해 기본 테크닉 익히기, 가상악기 활용하여 연주하기, 보컬 녹음에 필요한 장비와 녹음하는 방법 마지막으로 음원 사이트에 발매하고 음원 수익의 분배 과정 등을 상세하게 리슨 해준다. 글과 사진이 풍부하고 다채로워서 책을 따라 진도를 빼는 것이 어렵지는 않아 보였으나 서면으로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입체적인 동작들은 친절하게도 영상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좋았다.

그 외에도 용어를 꾸준히 복습하게 해주기도 하고, 순서를 요약해서 알려주기도 하고, 꼭 해야 할 숙제도 내주기도 해서 소통하는 듯 입체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장비하나 하나 설명해 주는 것도 좋았고, 프로그램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뭐가 중요한지 포인트를 집어서 설명해 주는 부분도 친절하다고 느꼈다. 요즘엔 영상물을 스스로 제작하고, 표현하기도 쉬운 세상이라 비트메이킹을 배워놓은다면 살면서 하나의 재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유용함을 느꼈다. 이왕이면 이렇게 친절한 비트메이킹 1:1레슨과 함께라면 더 수월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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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혁명 - 게임의 판을 바꾼 5가지 생각의 전환
손재환 지음 / 라온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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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 제일 하기 쉽고 빠르게 성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여전히 장사라고 한다. 아이데코 본점의 원장이면서 한국안경아케데미 강사인 저자가 이 책을 통해 하고자 한 바는 본인이 스무 살부터 30년 가까이 해온 장사에 대한 비즈니스의 노하우를 담아 코로나 시국에 자영업자나 소사장들에게 힘이 되고자 하기 위함이다. 비록 안경이라는 분야를 통하지만 결국 큰 그림에서는 장사에 대한 마케팅과 마인드를 이야기한다는 점에서 안경에 국한되지 않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나는 평소 안경에 대해 큰 관심이 없었다. 안경에 대한 첫 기억은 철없던 시절의 서클렌즈였고 이십대가 된 이후 야간에 모니터를 자주 본 탓에 눈이 나빠져 낀 안경이 전부다. 그마저도 라식시술 덕에 안경점에 간 일은 뜸했는데, 종종 안경을 맞췄던 안경점에서 행사 문자가 날라오곤 했다. 이 책에서는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에서는 안경에 대한 가벼운 정보 2장부터 6장에서는 마케팅에 관한 내용이다. 동업으로 원수가 되지 않는 방법, 입소문, 고객관리, 공장형 할인, 상권공부법, 새로운 매장 오픈할 때 확인해야 할 것, 컴플레인에 대처하는 법, 변화에 대처하는 법 등 장사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도움 될 내용들이 가득하다. 고객 한 분 한 분에게 정성을 다하고 항상 공부하는 자세 같은 내용처럼 기본적으로 다른 책들과 추구하고자 하는 방향은 비슷하다. 하지만 이 책이 차별화된 부분은 디테일이다. 고민이 될 때 꼭 서점을 가서 제목이라도 읽는다던가, 컴플레인을 거는 고객에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이 비교적 상세하게 나와있어 유용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대목은 코로나로 인해 장사가 잘 안되는 것도 있지만 마냥 코로나 탓만 하지 않고 시대의 변화가 이미 진행되는 과정이라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급격히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서 저자가 30년 동안 겪었던 경험을 참고하여 어떤 판단을 할지 갈피를 못 잡는 사람들이 본다면 좋은 참고서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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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A 레볼루션 - 일하는 방식의 혁신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의 핵심 트리거
김인수 지음 / 라온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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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는 30분 작업 시간을 1초로 단축시킬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제안하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아니,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마법 같은 제안에 눈길이 가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저자는 우리나라 1세대 전산 개발자이자 26년 차 프로그램 개발자로서 RPA에 생소하지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신이 정립한 RPA를 구축하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이 책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선 RPA란 어떤 것인지, 왜 필요한지, 현제 어디까지 왔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에 대한 내용을 1부에 담았고 RPA를 시작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들과 해야 할 것들 그리고 RPA를 이미 도입한 회사에서 RPA를 확장하고자 할 때 어떤 것들을 중요하게 봐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2부에 담았다. 마지막 부록으로는 RPA와 관련된 유아이 패스, 에이웍스, 파워 오토메이트 등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RPA(Robtic Process Automation)는 새로운 기술이다. 직역하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라고 하는데 사전적 의미는 '비즈니스 과정 중 반복적이고 규칙적인 업무 프로세스에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자동화하는 것'이다. RPA을 실행하면 마우스 커서가 저절로 움직여 엑셀이 켜지고, 자동으로 메일을 검색해서 빠르게 답장을 작성하기도 한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은 편리함은 물론 전기만 공급된다면 365일 24시간 일할 수 있다. 디테일은 곧 잡무이기도 한데 잡무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RPA를 도입한다면 그 효과는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고와 바둑 기사 이세돌의 대결 등 이슈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으며 RPA에 대한 기본 지식과 회사에 도입하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문제점들이 있는지에 대해 속속히 알 수 있었다. 특히 RPA를 도임하고자 하는 회사의 담당자라면 이 책을 통해 처음부터 확장까지 어떤 단계를 거치며 각 단계의 수행 작업과 산출물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실용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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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의 힘 - 호감 가는 사람들의 5가지 대화 패턴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류두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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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자신만의 경험을 기반으로 조언하는 잡담의 힘과 노하우를 담은 책을 읽었다.

책 이름은 <잡담의 힘>. 사회생활하면서 대화가 쉬웠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 잡담이란 정말 아무 말이나 하는 스몰토크인데 왜 부담스러울까? 하는 생각 끝에 책에서 조언을 받아보았다.

잡담은 권장하지만 무리해서 하지 않아도 된다고요?

처음부터 저자는 저리 이야기한다. 뭐지? 잡담을 해야 한다는 거 아니었나? 혼란스러웠는데 저자는 잡담에 대해 실없는 대화, 분위기 띄우는 대화, 폭넓은 지식이 필요한 대화라는 강박이 있었다면 다양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았을 거라 말하며 잡담의 다섯 단계를 제안한다. 첫 번째 목적 설정, 두 번째 자아개방, 세 번째 화제, 네 번째 듣기, 다섯째는 말하기이다.

다섯 가지 큰 키워드를 가지고 하나씩 설명해 주는데 목적 설정은 '대접'이다.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풀고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처럼 대접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잡담에 임한다면 좋은 영향을 가질 수 있으며 약 20분 정도의 시간으로 압박감을 벗어던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두 번째 자아개방에 있어서는 자신의 이야기를 먼저 털어놓고 서로의 허들을 낮추라 조언한다. 화제 부분에서는 이름, 학교나 회사, 장소, 소유물이 아니라 안목 칭찬하기 등 가볍고 열려있는 질문하고 두 번째 만남이 있을 땐 '저번에 만났을 때 ~ 는데 ~한 것 같아요'등의 내용으로 관심을 갖고 이야기하라 조언한다. 듣기에서는 내용이 아닌 기분에 귀를 귀우리라 조언한다. 필자의 경우 듣는 부분이 특히 약하다고 생각했는데 내용을 반복적으로 듣는다고 인식했기 때문에 어려웠다는 것을 알았다. 저자의 조언처럼 내용보다는 기분이 어떤지를 초점을 잡고 듣기를 이행한다면 조금 더 개선된 듣기를 할 수 있을 거란 자신감이 생겼다. 말하기에서는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었지만 가장 인상에 남는 부분이 본인 이야기는 10초 이내로 해야 한다고 한다는 조언이 와닿았다.

이 외에도 자연스러운 미소를 위한 앞면 스트레칭, 눈을 보고 인사하기, 이름을 넣어 인사하기, 에피소드는 사진으로 남겨 잡담할 때 공유하기, 음소거 모드로 영상을 보며 관찰력을 단련하기, 잡담 단련의 최적의 장소는 '미용실'이라는 등의 작지만 강한 노하우를 알려주어 유용했다.

책이 얇은 편이라 빠르게 읽을 수 있는데 반해 내용은 알찼다.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하우들이 많았고 신선한 아이디어들도 많이 담겨있었다. 대화를 개선한다는 것은 습관이라 참으로 어려운 일이라 생각하는데 그래도 이 책 한 권만 읽어 두고 실천을 잘 한다면 절반 이상은 개선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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