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무기 도감 - 웹툰, 웹소설, 게임 시나리오의 캐릭터와 스토리를 풍성하게 하는 무기 350가지 창작자의 작업실 2
환상무구연구회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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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세계 무기 도감>은 단순한 무기 목록을 넘어, 세계 각국의 350가지 무기와 그 기원, 사용법을 깊이 있게 탐구한 소중한 자료이다. 이 도감은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무기의 의미를 조명하며, 특히 창작자에게 매력적인 무기 설정의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첫 번째로, 이 책은 각 무기의 기원과 사용 방식을 세밀하게 설명하여 독자가 직접 무기를 쥔 듯한 몰입감을 준다. 전투에서의 활용뿐만 아니라 의례용이나 장식용으로 사용된 무기들의 이야기를 통해 그 시대의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배경 지식은 창작자에게 단순한 무기 설명을 넘어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두 번째로, 풍부한 일러스트는 이 도감의 큰 장점 중 하나이다. 각 무기의 디테일을 정교하게 묘사한 그림은 텍스트와 함께 독자에게 생생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창작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더욱 풍성하게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무기의 크기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사이즈 기재는 디자이너와 작가에게 유용한 자료가 된다.

마지막으로, <세계 무기 도감>은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무기를 망라하여 무기 역사에 대한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동서양의 무기를 통해 그 시대의 기술과 문화적 배경을 알 수 있으며, 이러한 지식은 웹소설이나 게임 시나리오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역사적 사실에 기반한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핵심 자료가 되어 독자들은 더욱 매력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다.

결국, <세계 무기 도감>은 역사적 사실과 창작적 상상력을 조화롭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창작자는 물론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도 추천할 만한 이 책은 무기라는 단순한 도구가 가진 깊은 의미와 그 역사를 탐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매력적인 무기를 통해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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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 창작자의 작업실 1
이와타 슈젠.히데시마 진 지음, 구수영 옮김 / 제이펍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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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스토리를 구상 중이라면, <중세 유럽 세계관 사전>은 반드시 곁에 두어야 할 책이다. 이 책은 복잡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창작자들이 중세 유럽의 세계관을 쉽게 이해하고, 현실감 있게 묘사할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이다. 중세 유럽의 권력 구조, 사회 규칙, 그리고 서민 생활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책으로서, 소설, 웹툰, 게임 시나리오를 쓰는 모든 창작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중세 유럽의 사회를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 정리해, 복잡한 역사적 맥락을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권력자들의 생활, 서민들의 일상, 사회적 규칙과 개념, 시설과 주거 등으로 구분되어 있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자신이 구상하는 캐릭터와 배경을 더욱 구체화할 수 있다.


텍스트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역사적 정보가 이 책에서는 일러스트와 도식으로 한눈에 보이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창작자는 중세 유럽의 사회적 구조와 건축 양식 등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신의 작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세계관 창작 시 알아야 할 플롯 구성과 캐릭터 설정, 관계 맺기 등의 실용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픽션을 구성하는 팁이 담겨 있어 초보 창작자뿐 아니라 경험이 많은 작가에게도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서가 아닌, 창작의 과정을 돕는 가이드이다. 중세 유럽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현실감 넘치는 작품을 만들고자 하는 모든 창작자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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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
로저 크루즈 지음, 김정은 옮김 / 현암사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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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지 이해하셨어요?》는 일상에서 흔히 경험하는 의사소통의 실패와 오해를 심리학과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책이다. 저자 로저 크루즈는 소음 속 대화, 낯선 주제에 대한 어색한 설명, 진담인지 농담인지 모호한 발언 등 우리가 평소 겪는 의사소통의 난관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이해하게 한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점은 의사소통 실패의 원인을 일상 속 경험으로 쉽게 설명했다는 점이다. 첫 만남에서의 서투른 대화나 말이 잘못 전달되는 상황을 다루며, 의사소통이 얼마나 복잡하고 어려운지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독자는 이러한 예시 속에서 소통의 취약점을 새롭게 이해하게 된다.

두 번째 장점은 인지심리학과 언어학을 바탕으로 소통을 방해하는 여러 요인을 꼼꼼히 짚어내는 것이다. 인간의 자기중심적 사고, 사회적 고정관념, 상식의 차이, 청력 감퇴 같은 지각적 문제와 발음 유사성까지도 의사소통의 장애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언어적 문제 외에도 문화적 차이나 상황 맥락에서 오는 오해의 원천을 다루어, 독자는 일상 속에서 오해가 발생하는 근본적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이런 다각적인 분석은 단순한 오해를 넘어, 의사소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오류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마지막으로, 복잡한 주제를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쉬운 언어로 풀어냈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연구를 바탕으로 한 저자의 사례는 실생활에 밀접해 있어 독자가 흥미를 잃지 않고 읽어 나갈 수 있다. 일상 속 대화는 물론, 전화, 문자, 소셜 미디어에서의 소통을 통해 발생하는 다양한 의사소통의 오류를 다루며 독자가 더 나은 소통 방법을 고민하게 만든다. 특히 현대 사회에서 소통의 수단이 많아졌지만 오해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는 상황에서, 의사소통을 방해하는 요인을 이해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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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만 바꿨을 뿐인데
김민성 지음 / 프로파일러 북스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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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말’이다. 한마디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도 하고, 오히려 멀어지게도 만들 수 있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는 그저 말투 하나로도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말투를 되돌아보게 되었고, 그동안 나도 모르게 놓쳤던 부분들이 보였다. 이 책은 말하기의 비법을 간결하게 설명하면서도, 말투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는지 명확한 예시를 통해 가르쳐 준다.

<말투만 바꿨을 뿐인데>는 실생활에 적용하기 쉬운 구체적인 사례들이 많다. 책 속에서 제시되는 예시들을 따라 읽어보고 적용해보니, 작은 말투 하나에도 분위기가 달라지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사람들에게 호감을 얻는 말투를 연습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한, 책 구조가 복잡하지 않다. 많은 자기계발서들이 어렵고 딱딱한 이론에만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일상적인 언어로 친근하게 다가온다. 저자의 직업적 경험이 녹아 있어, 대화의 기술을 보다 쉽게 체득할 수 있다.

책에서는 자존감을 높이는 말투를 강조한다. 단순히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대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미 했다", "이미 잘 해냈다"는 말투는 나 자신에게 긍정적 신호를 주며, 자존감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다소 반복적인 내용이 있다. 일부 챕터에서는 비슷한 내용이 반복적으로 다뤄지다 보니, 조금은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이는 중요한 포인트를 확실히 전달하려는 의도일 수 있으니 단점으로만 치부하기는 어렵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말투를 조금씩 바꾸기 시작했다. 직설적으로 말하는 대신에, 상대방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부드럽게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대화 속에서 작은 변화가 일어날 때마다, 그 변화가 나의 삶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걸 느끼게 된다. 지금 당신의 말투는 어떤가? 한번 돌이켜 보고 바꿔본다면, 당신의 인생에도 작은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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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 - 집밥 여왕 겨울딸기의 심플하고 건강한 가정식 200
강지현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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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의 매력은, 그 자체로 많은 사람의 일상을 풍요롭게 해주는 데 있다. 그리고 이번에 소개할 책,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는 그런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켜주는 특별한 요리책이다. 저자 ‘겨울딸기’는 15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들이 매일 간편하게 차릴 수 있는 200가지의 레시피를 선보인다. 이 책은 특히 ‘오늘 뭐 먹지?’라는 고민을 해결해주는 실질적인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첫 번째 장점은, 다양한 요리법의 폭이다. 나물, 무침, 볶음부터 시작해 메인 요리와 국, 찌개까지, 총 200가지의 레시피가 각각 4단계로 구성되어 있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상세한 요리 팁과 함께 제공되는 정보들이다. 장을 볼 때의 요령이나 냉장고 관리법 등 실용적인 팁들이 가득 담겨 있어, 주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고급 양장 형태와 180도 펼쳐지는 특수 제본 덕분에 사용하기 편리하며 소장 가치도 높다. 무엇보다 책이 양장본으로 고급지고 예쁘게 생겨서 첫 자취를 시작하는 자녀나 이제 막 주부가 된 새댁에게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모든 책이 그렇듯, 이 책도 단점이 있다. 첫 번째는 레시피의 단순함이다. 간편함이 장점일 수도 있지만, 경험이 많은 요리사에게는 '특별한 레시피'를 이 책에서 찾는 것은 다소 부족할 수 있는 점이 아쉽다. 두 번째는 냉동실 관리에 대한 정보가 빠져있다는 것이다. 냉장고 청소와 관리법은 잘 설명되어 있지만, 냉동실에 대한 내용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쉬웠다.

결론적으로, <평생 소장 클래식 집밥 백과>는 집밥 레시피를 통해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식사를 만들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요리에 대한 자신감이 없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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