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클래스 마인드셋 - 퇴사와 이직을 꿈꾸는 승무원을 위한 두 번째 커리어 플랜
김샛별.김지은.조민 지음 / 서사원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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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퇴사와 이직을 꿈꾸는 승무원을 위한 두 번째 커리어 플랜에 관한 책이다. 저자가 3명인데 모두 승무원을 경험한 사람들로써 <탑 클래스 마인드셋>에서는 승무원을 준비하기 전 마인드 셋, 면접 준비 과정과 면접 기술, 입사 후 교육과 체력검사, 진짜 승무원 업무, 승무원만의 혜택, 퇴사와 이직을 결정한 이유와 퇴사 과정 마지막으로 나답게 일하는 마인드셋까지 담겼다. 아무래도 승무원과 관련 있는 직업군에 있거나 승무원을 꿈꾸면서도 승무원이 된 이후의 삶을 그려보고자 하는 사람들이 주로 보면 도움이 많이 되겠다 싶었다.

단순히 승무원하면 떠오르는 단정하고 예쁜 그리고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오가는 점이 멋지다고 생각하곤 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진짜 승무원 업무라던가 비행 시 있었던 에피소드들을 접하고 나니 보이는 것과 다른 이면의 업무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 이 책이 좋다고 느꼈던 점이 있다. 저자가 3명이라 경험도 각기 달라 다채롭다는 점이다. 이 책 한 권에 세 사사람의 경험이 담겼다. 가성비가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더불어 나답게 일하는 마인드셋 부분은 방향성을 제시하는 한 편 저자들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이 원하는 삶이 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이 된다. 저자 중의 한 명인 지은저자가 서두에서 강조한 "첫 번째, 즐거운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번째, 인생을 길게 보고 커리어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세 번째, 자신만의 전문적인 스킬을 계속해서 개발해야 합니다. 네 번째 삶을 긍정적인 자세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부분이 이 책의 전반적인 방향을 보여주지 않나 싶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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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아이슬란드 자동차여행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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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를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이 책이 출간이 너무 반가웠다. 일단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여행책이면 무조건 좋아하기도 하고, 아이슬란드 여행을 꼭 한 번 가야겠다고 다짐했었기 때문이다. 많은 여행 책 중에서도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아이슬란드를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정보가 많지 않아 희소성이 있고, 이 책의 저자 역시 지금까지 아이슬란드 전역을 13번이나 여행한 전문가이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정보탐색에 앞서 꽃보다 청춘에서 소개한 아이슬란드와 아이슬란드를 인기 관광지로 만든 영화 등을 소개하는데 필자는 이 부분을 보면서 '아이슬란드 꼭 가야겠다!'라는 마음을 먹도록 해준 다양한 매력들을 느꼈다. 자동차 여행이라니! 조금은 부담스러운 마음도 있었지만, 자동차 여행을 굳이 추천하는 이유는 아이슬란드 여건상 자동차 여행이 가장 쉽게 잘 여행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가장 중요한 이 책의 구성은 아이슬란드의 기본 정보, 아이슬란드에서 꼭 해야 하는 10가지, 아이슬란드 문화, 자동차 여행 계획 짜는 방법 등 자동차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아이슬란드에서 한 달 살기에 필요한 정보, 아이슬란드의 지역마다 볼거리, 먹거리, 역사, 관광지 등 다채롭고 많은 분량의 정보가 담겼다.

필자의 경우 보통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 여행 일정을 짜곤 하는데 이 책은 너무 상세하게 나와있어 따로 블로그를 통해 검색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어떻게 이보다 더 자세히 책에 넣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정보가 많다. 전부터 아이슬란드를 가고 싶었고 앞으로 갈 예정이라 그런지 읽는 내내 너무 반갑고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책의 구성을 보니 출판사인 해스태그에서 다른 스리즈도 잘 구성했을 거란 생각이 들어, 코로나 종식 이후 아이슬란드 이외의 나라를 갈 경우에도 찾아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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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무리하지 않겠습니다 - 일과 인간관계에 치이지 않는 직장생활 탐색기
길진세 지음 / 니들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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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 만랩자가 공유한 노하우! 이런 건 회사에서도 아무도 안 알려주는 꿀팁!

저자는 국내 대기업 통신회사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회사 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브런치에 쓰기 시작한 것이 여기 책까지 왔다고 한다.

현제 직장에서 잘 하는 것은 곧 로프를 많이 걸어두는 행위이며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 잘러'가 돼야 한다고 말하면서 이 책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의 기준을 하나씩 정리해 준다. 고 강조한다.

"창업주가 아닌 한, 회사에 인생을 걸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이라도 한 발 떨어져서 더 중요한 것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더 이상 무리하지 않겠습니다-76

"회사 이름과 자리를 빼고 나니, 나는 무엇이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더 이상 무리하지 않겠습니다-88P

이 책에서는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일을 해야 하는 이유, 회사 생활 시 필요한 마인드, 상황 대처 매뉴얼, 웬만큼 일하는 법으로 크게 4장으로 나눠있다. 세부적으로는 회사의 기능, K사 면접기, 전화국에서 본사로 이동기, 퇴직 후 분식집 운영하는 상사 이야기, 승진에 연연하는 당신에게 보내는 조언, 회의록 쓰는 법, 회사 생활 팁, 파워포인트, 회사에서 말 잘하는 방법, 발표를 잘 하려면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파일 정리, 메일 쓰는 법 등 회사 생활에 대해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일 잘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조언하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잘난 척의 느낌이 하나도 없고 담백하고 간결하다. 필자의 경우 직장 생활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에 이 책을 읽으니 회사 생활하는 사람은 알만한 나름의 언어들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는 한편,  (읽는 데 감동받아버림) 내가 사회 초년생 일 때 이런 책이 있었다면 조금 더 정돈되고 노련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마저 든다. 이 책을 읽게 된 운 좋은 신입사원이 책에서 조언한 방법들을 회사에 적절하게 쓰인다면 '어, 이 친구 뭘 좀 아는데?'라는 상사의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된다.

스토리텔링이 잘 되었고 그래서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흥미진진한 글이 많다. 글을 담백하고 상황 설명을 잘한다. 지금은 평생직장이 없으니 좋아하는 일을 찾는 게 중요하고, 는 정말 집중해서 읽었던 부분인데 '역시 덕후는 못 이긴다'라고 생각했고 이 부분을 보면 '고스팩인 내가 왜 떨어졌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저자의 면접기를 읽으면 궁금증이 해소되지 않을까 싶다. 어차피 떨어졌다 생각하니 그저 하나의 고객으로 말했다고 하지만 용기가 멋지다고 생각했다.

공감 가지 않았던 부분도 있었다. '꼰대와 라떼라는 말의 무서움' 꼭지에서 후배가 부탁한 프로젝트 자료를 메일로 보냈을 때 내용이 없어서 저자가 황당해 하며 '이건 엄청난 결례가 아닌가?'하고 말하는 모습을 보고 일적으로는 문제없는데 인사를 안 했다는 이유로 '결례'라는 단어까지 나오다니 내가 당황스러웠다.

'이런 점은 고쳤으면 좋겠는데..., 이런 점은 알려주고 싶은데 말하면 너무 꼰대가 되려나... '하는 고민을 종종 할 때가 있다. 저자의 말처럼 굳이 시간 내서 꼰대를 자처하지 않는 쪽을 택하곤 하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라 필자도 많이 배웠지만 신규자들에게 읽으라고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이것도 꼰대일까? 하는 걱정.....꼰대라는 단어의 무서움이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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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 에너지 레볼루션 - 당신의 미래를 지배할 탈(脫)탄소 경제 전환과 ESG
김기현.천영호 지음 / 라온북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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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봄과 가을이 없어져가는 계절,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북극곰 살리기 캠페인 그리고 해수면 상승, 기상이변, 감염병, 폭염과 느닷없는 우박 등 전에 없던 기상이변이 자주 관측되고 있고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까지도 그 영향이 몸소 느껴진다. 이와 관련하여 2019년 UN '기후행동 정상 회의'에서 65개국 정상들이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하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선언했다.

위기를 기회로, 그에 발맞춰 변화하는 산업구조와 기업들의 경영 그리고 기술의 혁신에 대해 담은 책이 있다.

<2050 에너지 레볼루션>에서는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변화하는 세상 속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볼 수 있는 시각 전환에 대해 설명하고 2장에서는 기후 위기에 따른 시장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담았고 3장에서는 탄소제로 경제로 나아가는 미래에 대한 전반적인 분위기를 설명하고 이어서 4장에서는 탄소중립 전략과 신재생에너지가 미래에 어떤 역할을 할지 이야기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미래 기회에 앞서 우리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고 어떤 행동을 해야 할지에 대해 담았다. 저자는 이 5개장을 통해 지구온난화와 같은 기후 위기가 어쩌면 에너지 레볼루션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중요한 키워드는 첫 번째 화석연료가 아닌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아야 하는 '에너지의 전환' 두 번째 AI, 가상현실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기술을 이용해 혁신과 변화하는 기업들의 경영 방식에 대비해야 하는 '디지털의 전환'이다.

혹독하고 위험한 기후 위기 속에 바뀔 미래 시장과 바뀌게 될 에너지원은 무엇이고 변화하는 세상에 맞춘 대응 전략과 더불어 예측 가능한 미래 유망 사업과 일자리 시장의 모든 것이 담긴 책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 할 스타트업이나 기존에 에너지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물론 에너지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읽으면 도움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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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분 나만의 행복 루틴 - 기분 좋은 하루를 만드는 나만의 메모 습관
양지연(꾸준여신)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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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를 불행하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에도 '행복'이라는 키워드에 무게중심을 두고 삶을 살고자 하는 편이라서 그런지 하루 3분 투자로 행복을 매일같이 실현할 수 있는 이 책이 눈에 띄었다.

<하루 3분 나만의 행복 루틴>은 원래 생각했던 것과 다른 형태였다. 하루 3분 투자해서 만들어갈 행복 루틴이 가득 적힌 책을 상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하루를 정리하는 일기장 같은 공란이 있어서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방식이다. 이 책은 앞에서 말했듯 매일매일을 기록하는 일기장으로, 메모장으로, 힐링 북으로든 다양하게 독자가 원하는 쓰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데, 일기장? 메모장? 만의 기능이라면 다른 공책들과 다를 바 없겠지만 확실히 다른 책과 다른 점이 눈에 띈다.

책의 오른 편에는 기록장 서식이 있고 왼편에는 매일매일 힐링 받을 수 있는 짧은 힐링 문구, 그림 따라 그리기 등 아날로그 게임들, 심리 설명서들이 작지만 큰 소확행이 되어주고, 힘들고 지친 날에는 특별히 책을 빨리 넘기면 보이는 오른쪽 하단 예쁜 꽃 이미지들을 보고 힐링할 수 있다.

따뜻한 그림과 간단히 집중할 수 있는 게임들 그리고 명언 문구들로 작은 힐링을 받았다면 오른 편에는 오늘 느꼈던 감정을 체크해 보기도 하고, 오늘의 이벤트와 감사한 일들을 상기하며 하루를 기분 좋게 마감할 수 있다.

이 책을 보면서 느낀 것은 '행복'한 삶은 하루 3분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고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고,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하루 동안 있었던 일 중에는 마냥 나쁜 일만 있지도 않고 좋은 일도 분명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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