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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사람이 이긴다 - 끊임없는 혁신의 힘
곽근호 지음 / 북코리아 / 2021년 6월
평점 :
지은이는 창업 14년 만에 A+그룹의 설립자이면서 현제 최고경영자다. 책에서 A+에셋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그 이유가 지은이가 설립한 회사 이름이기 때문이다. 아마존이나 네이버 같은 대형 회사를 다룬 책은 최근에 봤는데 중견기업 CEO의 책은 참으로 오랜만에 읽어본다. 회사를 이끌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이야말로 A+그룹이 단시간에 중견기업까지 오게 된 진짜 노하우가 녹여있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책에서는 제목에서 나왔듯이 '변화'에 주목한다. 조선시대가 불과 200년 전이라는 것이 믿어지는가? 없던 팔도 새로 붙일 수 있고, 세계적인 병 코로나를 겪고 있고, 가상화폐가 생기고 누구나 손과 팔목에 인터넷에 접속하고 다닐 정도로 세상은 변했고 변하고 있다.
'변화하는 사람이 이긴다'에서는 A+그룹이 어떻게 변화해왔으며 어떻게 변화할지를 기록한 책이다.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변혁의 시대에 대한 현황 설명을 시작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라, 공부와 성장의 관계, 생각의 탈출, 인재의 힘, 객관적인 시각에서 보는 한국, 인간관계까지 다양하게 조언한다.
코로나19와 삼성, 나훈아, 한국의 아마존, 중국 삼국시대의 여명 장군 등 우리가 이전에 들었고 익숙한 이야기를 예시로 다룬 것과 다양한 표와 사진 자료들로 하여금 지은이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한 층 이해하기 쉽게 풀었다.
책을 읽는 동안 변화가 곧 기회고 성장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제는 인간이 조절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이 한 편으로는 두려웠다. 나는 너무 부정적인 시각으로 보고 있었고, 이 책을 통해 변화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해 경종을 울렸다. 변화를 선도하라는 지은이의 말이 맴돈다.
사기업의 대표가 쓴 책이라고 해서 회사에 다니는 직원이나 결이 비슷한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 읽는 것에 한정하지 않고 '변화'에 주목하여 일반 사람들이 자기계발서로 읽어도 좋을 책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