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희망 - 최민희 칼럼
최민희 지음 / 삼사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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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촛불 국민 언니'로 불리며 알려진 언론운동가 출신의 정치인, 『그래도 희망』은 그녀가 언론 개혁, 정치 개혁, 검찰 개혁을 향한 실질적인 행동과 비전을 담은 책이다.

이 책의 서두에서 최민희는 한 유권자의 예리한 질문에 응하며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고찰한다. 그리고 언론운동가에서 정치인이 된 그녀가 꿈꾸는 민생을 위한 개혁의 길을 제시한다. 논객의 경험과 자기반성을 바탕으로 그녀는 정치가 진정 나아가야 할 방향을 국민과 함께 고민한다.

책의 중반부에는 '최민희 TV'를 통해 전하는 정치 칼럼이 담겨져 있다. 최민희는 현 정부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20대 대선에 관한 소회부터 현 정부의 무능과 문제점을 신랄하게 비판한다.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문제를 함께 다루어 독자들에게 깊은 이해를 제공한다. 최민희는 '팩트의 제왕'으로 소문난 논객으로서 사안별 팩트체크를 통해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그녀의 분노와 진실한 성실함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정치인의 모습을 전한다.

책의 결말에서는 민주주의의 후퇴와 국민의 염원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현실을 직시하며, 최민희는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다. 독자들에게 희망을 놓치지 말고, 민주주의의 향한 길을 함께 걸어나가자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최민희의 생생한 경험과 통찰력을 통해 언론 개혁, 정치 개혁, 검찰 개혁에 대한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최민희의 지혜와 투지는 독자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펴줄 것이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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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의 마법사 클래식 리이매진드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올림피아 자그놀리 그림, 윤영 옮김 / 소소의책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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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에 출간된 '오즈의 마법사'는 L. 프랭크 바움의 창의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진 미국 고전 동화로, 오늘날까지도 다양한 해석과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 소설은 당시 미국 사회를 상징적으로 그리며 '오즈(OZ)'라는 마법의 세계를 통해 현실의 문제들을 소재로 풍자하고 있다. 금본위제, 워싱턴 DC, 농민 계급, 공장 노동자 등을 통해 그린 이야기는 당시의 사회적 어두운 면을 은근히 비판하고 있다.

도로시의 모험은 노란 벽돌길을 따라 다양한 캐릭터들을 만나며 전개되는데, 허수아비, 양철 나무꾼, 사자와의 만남을 통해 각자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다. 그리고 마침내 오즈를 만나게 되지만, 그 뒤에는 서쪽 마녀와의 전투 등 다양한 어려움이 기다리며 교훈과 성장을 이끌어낸다. 작품은 단순한 동화뿐만 아니라 사회 비판적인 내용을 담아 독자들에게 깊은 생각을 주고 있다.

​오즈의 마법사는 '클래식 리이매진드' 시리즈로, 올림피아 자그놀리의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그림은 초록, 금, 검정, 흰 색상으로 구성되어 전체적인 분위기를 풍부하게 표현하며, 공간과 색채를 활용해 독특하면서도 현대적인 시각적 효과를 살려내고 있다.

이 책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각 캐릭터가 상징하는 가치와 메시지는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될 수 있으며, 해피 엔딩은 순수한 우정과 사랑의 소중함을 전하며 독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양장본인데다가 예쁘게 생겨서 소장하기에도 좋고, 동화를 재미있게 할 그림들이 풍부해서 읽는 재미가 있다. 글씨는 작으나 그림과 여백이 많아 휙휙 넘겨 읽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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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 나는 나대로 산다 - 지금 행복하고 여기서 즐거워야
조용호 지음 / 바른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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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60대 후반의 저자가 은퇴 이후의 삶을 통해 얻은 경험과 생각을 풀어내며, 인생을 '나대로'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이다. '나대로'라는 개념은 자신의 개성을 존중하고 내가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내 방식대로 실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책은 은퇴한 50·60세대의 현실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쓰여져 있어, 독자들은 미래를 대비하며 인생의 방향을 고민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은퇴 후의 고충과 기쁨, 그리고 생활의 다양한 측면을 담담하게 서술함으로써 독자들은 공감과 진솔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이 책은 30대 독자들에게도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60대의 은퇴 이후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긍정적인 에너지와 '나대로' 삶의 중요성을 강조함으로써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준다. 또한, 거대한 베이비 붐 세대에게는 '젊은 시니어'로서의 역할과 행복을 찾아가는 지혜를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는 부부의 관계가 시니어의 행복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제도 다뤄지며, 건강과 자녀, 대인관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조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노후를 대비하여 새로운 시야를 찾을 수 있다. 총평으로 이 책은 은퇴 이후의 '젊은 시니어'들을 위한 삶의 지혜와 해법을 담은 소중한 안내서로, 다양한 세대의 독자들에게 흥미롭고 유익한 내용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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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인공지능에 관한 거의 모든 것 K-Teen 시리즈
전승민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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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20년 가까이 IT 전문기자로 활동한 전승민 기자가 쓴, 10대를 위한 체계적이고 흥미진진한 인공지능과 로봇에 관한 책이다. 현대 문명을 이끌어가는 핵심 기술인 컴퓨터의 기본 구조부터 출발하여, 인공지능과 로봇의 정의, 종류, 작동 원리 등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쉽게 설명한다. 이를 통해 컴퓨터에 탑재된 인공지능이 어떻게 현실 세계에서 혁신을 이루는지를 알려주며, 10대들이 마주할 미래의 직업과 필요한 역량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

​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을 제시하는데, 공항이나 식당에서 로봇이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세상으로의 전환을 묘사한다. 청소년들이 이미 체험하고 있는 스마트폰, AI 프로필 생성, 챗GPT와의 상호작용 등을 통해 현대 청소년들이 살아가는 세계와 인공지능의 접점을 강조한다.

미래 일자리와 기술의 발전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다루며, 현실적인 시각으로 새로운 직업이 나타나고 일자리가 변화함에도 불구하고, 인간과 로봇이 함께 공존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독후활동지를 통해 10대들이 책을 통해 얻은 지식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은 10대를 위한 인공지능과 로봇에 대한 교양 과학서로서, 현재의 기술 동향과 미래의 가능성을 이해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유용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 이해와 대비를 위한 필독서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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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의 인생 공부 -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강원국 지음 / 디플롯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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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거둔 15인을 통해 삶의 지혜와 용기를 전하는 강원국의 여정을 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역경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공의 길을 찾아갔으며, 그 과정에서 나타난 지혜와 용기는 독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

책은 KBS1 라디오 프로그램인 <강원국의 지금 이 사람>에서 진행한 300여 명의 인터뷰 중에서 특별한 15명을 선별하여 소개하고 있다. 이들은 교육, 과학, 법조, 건축, 문학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실적을 이뤄낸 인물들로, 그들의 삶을 통해 얻은 지혜는 독자들에게 귀중한 인생 공부의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강원국저자가 300여 명 중에 꼽은 15인이라서 더욱 특별했다. 특히, 15명 중에 인상깊었던 분이 김동식작가였다. 김동식 작가의 책도 많이 읽었는데 소설이 아닌 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다.

강원국은 이 책을 통해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삶을 살아간 15인의 공통점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이 어떻게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며 삶의 방향을 설정했는지를 탐구하며 독자에게 전한다. 삶의 아픔과 상처에 대한 솔직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은 독자들에게 여러 분야에서 대표적인 사람들을 더 깊게 이해하게 하며, 그들의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은 라디오를 통해 들은 이야기와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각 인물들의 성공뿐만 아니라 어려움을 극복하며 찾아낸 긍정적인 삶의 태도는 독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며, 지난 2년간 방송으로 인해 그립게 느껴졌던 강원국의 지혜가 이 책을 통해 계속해서 전해진다. 라디오를 하고 있는 줄 몰랐는데 찾아 들어봐야 겠다는 생각과 함께 새해를 맞아 좋아하는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으로 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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