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호르몬 공략집 -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가 함께 보내는 일상이 행복하도록
나가타 교코 지음 / 라라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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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호르몬 공략집》은 여성의 생애 주기를 다섯 단계로 나눠, 성호르몬의 장단점을 섬세하게 다루는 현대 여성을 위한 지침서입니다. 책은 여성의 신체, 정서, 그리고 여성 간의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호르몬의 역할을 깊이 파헤쳐 놓았습니다.

장점 1: 신체적, 정서적 변화를 세심하게 다루는 구성

책은 여성의 성장과 변화를 크게 다섯 단계로 구분하여 세심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사춘기와 갱년기에서 호르몬이 주는 영향을 중점적으로 다루어, 여성들 간의 이해와 소통을 촉진합니다. 특히 갱년기 자가 체크리스트는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장점 2: 여성호르몬의 장단점을 명확히 짚어내는 정보 제공

책은 여성호르몬의 다양한 기능과 효과를 설명하면서, 장점과 단점을 명확히 짚어냅니다. 여성호르몬의 변화로 인한 신체적 증상과 감정 변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독자들은 더 건강하고 유연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장점 3: 각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 해설집과 생활 대처법 제시

책은 여성의 생애 주기에 따라 호르몬의 변화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실용적인 생활 대처법을 제시합니다. 또한, 여성과 남성의 갱년기를 비교하면서 각자의 특성에 맞는 대처법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여성호르몬의 장점과 단점을 알고, 롤러코스터 그래프를 통해 삶의 희노애락을 관찰하며 이를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한다면, 이 책은 여러분에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안내해 줄 것입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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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
스기타 슌스케 지음, 명다인 옮김 / 또다른우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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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타 슌스케의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성으로 산다는 것>은 현대 일본의 사회적 남성성에 대한 고찰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프리터' 삶과 인셀 현상을 중심으로 여성 혐오와 남성의 약점에 대한 솔직한 고백을 다룬다. 스기타는 지식인들의 이론을 통해 남성성을 분석하며, 슬라보예 지젝과 조르조 아감벤의 개념을 활용하여 '잔여', '잔여물'에 주목한다. 그는 남성들이 특수성이 아닌 보편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약자 남성들이 직면한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추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은 약자 남성이 증가한 배경과 그들의 고민, 어려움에 대한 이해를 제시하며, 상호 비교가 아닌 각자의 고통을 인정하고 자립적으로 해결하도록 독려한다. 또한, '유리 지하실'이라는 개념을 통해 남성이 약자가 되면서 겪는 사회적 한계와 갈등을 다룬다. 책은 통계와 보고서를 통해 일본의 성별 격차를 묘사하고, 남성의 행복도가 여성보다 낮은 현상을 짚어내며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킨다.

무엇보다도, 스기타는 남성의 약함을 인정하지 못하는 문화와 '남성다움'의 부정적인 측면에 주목한다. 남성들이 갖고 있는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상처를 내면에 감추는 것이 어떤 비용을 안겨주는지 분석하며, 여러 작품들을 통해 상처를 받는 남성의 이야기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야마가미 데쓰야의 사건을 통해 여전히 어둠에 빠지지 않은 남성들을 위한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지적, 감성적 고찰을 통해 독자에게 깊은 생각을 유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스기타의 다방면의 저술을 통해 드러난 강력한 비판의식과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는 독자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사고를 선사할 것이다.


-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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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 이야기
이광렬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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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재미있고 쓸모있는 화학 이야기>는 현대의 정보 폭탄 속에서 옳고 그름을 분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적인 지식을 전달합니다. 이 책의 세 가지 장점은 먼저,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화학 현상들을 풍부한 사례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두 번째로, 저자는 어려운 화학 개념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유머와 함께 설명하여 지루함 없이 흥미롭게 읽힌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책은 사실과 오해를 분별하고 화학의 힘을 이용하여 일상 생활에서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이 책은 우리 몸과 주변 환경, 먹는 것과 쓰는 것, 심지어 감정과 행동까지도 화학적으로 설명합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은 건강과 환경, 식품과 세제, 뷰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학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쉽고 흥미진진하게 소개합니다. 또한, 괴담과 사실을 구분하며 안전한 정보와 화학 원리에 대한 이해를 높여줍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일상에서의 선택을 더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저자의 설명은 매우 생동감 있고 이해하기 쉬운데, 이는 독자들이 화학적 사고를 발전시키고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게다가, 책에는 궁금증을 해소하는 광팔도사 Q&A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줍니다.

​책은 화학의 힘을 알고, 이를 활용하여 더 건강하고 지적으로 성숙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는 진로 선택과 현실 문제 해결을 위한 중요한 학문적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화학은 우리의 삶과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이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소에너지와 같은 화학 기술은 미래의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책은 화학을 통해 보다 나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보게 해줍니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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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크리스찬 디올과 뉴 룩
정진주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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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와 크리스찬 디올과 뉴 룩"은 여성들이 사랑하는 '디올' 브랜드의 창시자 크리스찬 디올의 전기를 만화로 그린 책으로, 그가 겪은 어려움과 극복한 용기를 다룹니다. 만화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지는 이야기는 패션의 성공보다는 인간 디올의 용기와 인내에 중점을 두어 독자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습니다.

디올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대공황으로 인해 삶의 어려움을 마주하게 되며,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삶의 고난에 직면합니다. 만화 속에서는 악마의 존재가 디올을 괴롭히며 그의 힘들었던 삶을 투영하고 있습니다. 가족의 자살, 전쟁 후의 PTSD, 정신병, 결핵까지 엎치락뒤치락한 상황에서도 디올은 자신의 꿈과 예술적 사명을 위해 투쟁하며 패션의 길을 걷게 됩니다.



책은 '디올'이라는 브랜드보다는 '디올'이라는 인물에 중점을 두어, 패션계의 허영과는 다른, 진정한 디올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저자는 디올의 생애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찾을 수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림과 바느질을 좋아했던 디올이 어떻게 하이 패션계의 중심으로 발돋움했는지, 그리고 그의 뉴 룩이 어떻게 패션의 트렌드를 바꿔놓았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전합니다.

정진주 작가는 디올의 삶을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힘을 내는 용기를 주며, 독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디올이 패션을 통해 삶의 풍요로움과 기쁨을 찾아낸 것처럼, 우리에게도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아낼 수 있는 힘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컬처블룸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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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이 냥극하옵니다 안전가옥 쇼-트 24
백승화 지음 / 안전가옥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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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이 냥극하옵니다>는 영화로 만들어지려다가 못만들어지고 저자가 컴퓨터에 두기 아까워 소설로서 선보인 작품이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숙종이 고양이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기반으로 숙종이 냥줍을 하면서부터 시작되는 내용인데, 고양이 이름은 '금손'이다. 숙종이 고양이를 찾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사를 배울때 자연스럽게 생겨난 왕의 이미지는 깨지고 인간적인 면모를 상상해볼 수 있어서 흥미롭고 친근하게 다가왔다. 조선판 액션 코미디 활극장르로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다. 특히 동물, 고양이,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고양이의 귀엽고 예측불허 몸짖에 미소를 짖게될 책이다.

조선시대의 고양이는 실제 어떤 대접을 받고 살았을지 궁금하면서, 왕의 사랑을 받는 '금손'의 생활을 현대 가정집 고양이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엉뚱한 금손의 행동에 대처하는 조선시대 사람들의 모양이 신기하다.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초등학생도 재미있게 읽으면서도 은근 조선시대 역사공부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책이 들고 다니기 쉽게 크기가 작고 내용도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힐링 할 겸 읽기 좋다. 평소 고양이를 키우면서 고양이의 행동이나 습성을 잘 알고 있는 독자라면 책에서 보여지는 금손과 그 새끼들의 행동들이 더 와닿을 것 같다.

역사공부와 더불어 조선시대 숙종의 사랑을 받은 고양이 '금손'의 천방지축 이야기. 가볍게 읽기 좋고 고양이 집사들이 읽으면 저절로 미소짖게 될 힐링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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