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세스 리딩 - 무일푼 청년을 억대 연봉 CEO로 만든 성공 독서법
가와기시 고지 지음, 전소미 옮김 / 유노책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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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리딩>은 독서가 주는 영향력과 독서법에 관한 스킬을 담은 책으로 이 책의 저자는 일본에서 '마그'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문학 인플루언서, 해마다 최소 7백 권의 책을 읽는 독서가이다. 더 나아가 책과 관련한 부업으로 월 1,000만원의 소득을 벌고 있다.

 

 

책은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책을 읽으면 얻을 수 있는 장점들과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방면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2장과 3장에서는 빠르게 읽고 써먹을 수 있는 고효율 독서법 7가지와 더불어 저자가 만든 15분 책 읽기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순차적으로 읽을 필요가 없어 자유다 높아 내키는 대로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독자는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추려 읽을 수 있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핵심 독서법에 빠르게 접근하기가 수월하다. 저자가 강조하는 독서법이 여러 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도움 되는 부분을 정리했다.

 

 

1% 독서법의 구체적 방법

 

1. 목적을 정의한다

 

2. 차례를 보고 예측한다

 

3. 궁금한 곳을 스키밍 한다

 

4. 눈에 들어온 부분을 공들여 읽는다

 

5. 자기 말로 바꾸어 본다

 

6. 상기하고, 생각하고, 쉰다

 

 

15분 책 읽기 : 매우 높은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는 시간의 최소 단위가 15. 15X 3(45분 독서)

 

- (1회째) 독서 (2회째) 집필 (3회째) SNS에 올릴 준비 (4회째) 산책 겸 생각하는 시간

 

 

독서 효과를 높이는 3가지 방법

 

1. 자기 전의 1% 독서법

 

2. 예측하는 습관

 

3. SNS 활용 : 책 내용을 자신의 말로 다시 정리하면서 기억 효율 올리기

 

 

책에서 소개하는 독서법의 종류가 다양했지만, 그중에서도 시간을 설정하여 최대한 집중해서 읽는 '15분 책 읽기' 방법이 인상적이었다. 인간이 집중할 수 있는 최소 단위가 15분이라고 한다. 15분이라는 시간을 제한하면서 독자는 읽고 있는 책에 최선을 다하여 읽을 수 있을 것 같았고, 시간이 짧은 만큼 일상생활에서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 같아 독서법에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목적에 맞게 스키밍(건너뛰며 읽기) 하며 목적한 부분을 집중해서 읽으라는 부분 역시 빠른 시간에 많은 양의 책을 읽을 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이 책 전반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바로 SNS 활용인데, 책 내용을 다른 사람에게 소개해 준다는 생각을 가지고 다시 정리해 보면서 SNS를 활용하여 게시한다면 조금 더 진지하게, 다시 한번 내용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고 기억에도 오래 남을 좋은 방법이라 느꼈다. 다만, 독서를 통한 소득증진에 대한 부분은 살짝 언급되는 정도의 분량이기 때문에 소득에 대한 정보를 기대하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서 보면 좋을 것 같다.

 

 

<석세스 리딩>은 연간 700권의 책을 읽고, 소득을 올리고 있는 저자만의 독서법에 대한 스킬을 공유하는 자기계발서로,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서 더 나아가 효율적으로 읽으면서 깊이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독자라면 분명 유용한 정보서로서 읽을 수 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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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기록 - 내 인생을 바꾸는 작은 기적 기록
안예진 지음 / 퍼블리온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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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인플루언서의 조언, 독서의 기록

도서 인플루언서는 책을 어떤 방식으로 읽고 또 어떤 과정으로 블로그에 기록하는지 궁금하다면 바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독서의 기록>은 2년 반 동안 약 850권 이상의 책을 읽었고 800권 이상의 도서 리뷰를 블로그에 기록했으며, 도서 블로그를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도서 인플루언서가 된 저자의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다.

세부적으로 번아웃 탈출 도구로서 독서를 시작했던 과정, 도서 인플루언서로서 활동과 더불어 독서 방법 그리고 글쓰기 방법 더 나아가 블로그 운영방법까지 평소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 또는 독서를 통해 글쓰기와 블로그 기록을 하고 더 나아가 수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도움 될 내용이 가득하다.

도서 인플루언서가 된 이후 수익이 38만 원으로 훌쩍 오르는 타임라인은 정말 놀라웠다. 오디오북이나 전자책에 대해 호기심이 있었는데, 저자의 경험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또 장단점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저자는 <전인나 - 1천 권 독서법>과 <구본형 - 익숙한 것과의 결별>을 통해 하루 2시간 변화하기 위해 나에게 투자해야 하는 시간으로 독서를 시작했고 일주일에 5권 읽기를 도전했다고 하는 부분을 읽으면서, 책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꼭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도 <박상배-인생의 차이를 만드는 독서법, 본깨적> 책도 저자가 도움받은 책으로 소개되어 챙겨 읽어야겠다 생각했다.

단순히 책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책을 통한 블로그 운영에 따른 소득에 관심이 있는 사람 또는 책 읽기에서 더 나아가 좀 더 넓은 범위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서로 개인적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어 추천하고 싶은 책 <독서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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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고 쓰고 나니 다음엔 아무것도 못 쓰겠다 - 연극에서 길어 올린 사랑에 대하여
최여정 지음 / 틈새책방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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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정 작가의 책 <사랑이라고 쓰고 나니 다음엔 아무것도 못 쓰겠다>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사랑과 연극을 아름답게 융합시킨 에세이다. 이별의 아픔을 겪은 저자는 연극에서 찾은 사랑의 깨달음으로 치유를 받았던 경험을 이 책을 통해 공유하고자 쓰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아홉 편의 연극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습과 인생의 이야기를 전달하며, 우리 모두에게 의미 있는 위로를 전한다. 책 속에는 아홉 편의 연극 이외에도 더 많은 작품과 인생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십대의 서투른 사랑, 뜨거운 열정과 체념, 격정과 분노, 부모로서의 모습, 나이 든 부부의 편안함 등 우리의 삶의 다양한 모습이 담겨있다.

저자의 글 속에서는 사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와 인생의 현실적인 어려움이 공감되며, 우리 자신을 되돌아보고 사랑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데, 책 제목처럼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며 평소에는 무의식중에 외면했었던 것을 깨닫고 막상 마주하니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다. 사랑이라고 쓰고 빨간색으로 죽죽 그은 글들이 비로소 온전히 와닿는 경험이었다.

최여정 작가는 이 책을 통해 사랑이란 결코 단순하지 않고 복잡한 과정이지만, 우리가 용기를 내고 그 과정을 걸어가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도 사랑은 오롯이 우리 자신과의 관계에서부터 시작되며,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사랑이라고 쓰고 나니 다음엔 아무것도 못 쓰겠다>는 사랑과 연극을 통해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넣고, 사랑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살펴보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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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은 노래한다
엘리 라킨 지음, 김현수 옮김 / 문학사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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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은 노래한다』는 우리 모두가 갈망하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소설책으로 희망, 유대감, 소속감, 그리고 노래의 치유력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이다.

에이프릴은 노래한다의 줄거리는 1994년 뉴욕의 16살 소녀 에이프릴은 아빠와 살며 견딜 수 없는 고통과 고립감에 시달리지만, 자신의 음악으로 탈출할 수 있는 희망을 품는다. 그녀는 마고 아줌마의 식당에서 일하며 살아가지만, 어느 날 오픈 마이크 나이트에서 공연하게 되면서 자신의 잠재력을 깨닫게 된다. 작은 마을의 벽을 뛰어넘고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게 되는데, 이는 자아 발견과 성장의 여정으로 이어진다. 고통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에이프릴은 자신의 음악으로 인생을 밝히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책은 전반적으로 가족과 그 가족을 향한 노력에 대한 이야기를 강조하는데, 주인공인 에이프릴은 '나의 자리'와 '나의 사람들'을 찾아 헤매며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는 모든 아웃사이더를 대표하는 캐릭터로서 그녀가 '우리 집'에 도착하고 진정한 가족을 찾아 안도감과 소속감을 얻기 위해 투쟁하는 모습은 독자의 마음을 깊이 감동시키고 위로해주는 역할을 한다.

작가의 따뜻하면서도 단단한 감성은 현대의 자극적인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시대에도, 엘리 라킨은 서정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방식으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고민들을 풀어낸다. 에이프릴은 어린 시절부터 겪은 상처를 극복하며 자신을 필요로 하고 자신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는 여정은 가슴 깊이 와닿았다.

이 책을 통해 가족에 대한 의미를 재구성해보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노래가 어떻게 우리에게 치유되는지 역시 알 수 있었던 따뜻한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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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스토리텔링 사전 - 창작자에게 영감을 줄 신화, 고전, 법칙 110
야마키타 아쓰시 지음, 유태선 옮김 / 요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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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명작과 신화 속 법칙으로

창작에 힌트를 주는 110가지 아이디어

『판타지 스토리텔링 사전』은 창작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필독서이다. 이 책은 고전 명작과 신화에서 창작에 유용한 법칙과 원리를 추출하여 판타지 이야기를 창작할 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리되었다. 주인공의 인물상, 행동, 조연 캐릭터 설정, 적 캐릭터 설정, 이야기의 모티브, 인원수에 따른 단체 이름과 구성원 설정 등 다양한 요소들을 다루고 있다.

각 장에서는 고전 명작과 신화 등을 대표하는 요소를 소개하며, 그 의미와 다른 창작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설명한다. 이를 통해 스토리 창작을 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힌트를 제공한다. 또한, 책은 110가지의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판타지 이야기를 창작할 때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안내한다.

이 책은 주인공의 인물상, 행동, 조연 캐릭터, 적의 모습 등을 예시를 통해 섬세하게 설명하며, 독자가 판타지 이야기에서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주인공은 착하면서도 똑똑하고 만능적인 것이 아니라 조금은 선과 거리가 있는 인물로 설정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물들의 매력과 일관성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또한, 저자가 전하는 소설의 스토리텔링을 구성하는 요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책 안에는 선택된 고전 작품과 소설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되지만, 이야기의 사회적 배경과 인물 설정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되어 있어 이해하기 쉽다.

『판타지 스토리텔링 사전』은 고전 명작과 신화를 기반으로 한 판타지 이야기의 구성과 배경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귀중한 자료를 제공한다. 이 책은 창작에 필요한 아이디어와 힌트를 제공하며, 독자들이 오랫동안 사랑받는 멋진 판타지 스토리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판타지 이야기를 창작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필수 독서로 추천할 만하다.


-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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