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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 베푸는 마젠타, 책임감의 블루, 호기심의 옐로우
김규리.이진미 지음 / 서사원 / 2022년 7월
평점 :
컬러테라피,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김규리 이진미 지음, 서사원 펴냄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 있는 듯 느으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치일을 하지~
요즘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보며 내게 손재주가 쪼끔이라도 있다면 정말 어디에라도 색칠 좀 하고 싶은 심정이었달까.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인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한껏 낮아져 비를 뿌리는 저 하늘은 좀 산뜻한 파란색 물감으로. 여기서 뽀인트는,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랄까^^
컬러로 이해하는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우리는 혈액형이나 별자리에 맞춰 자신의 성격이니 취향을 알아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게 얼마나 맞겠냐 싶은데 또 어느 정도 잘 들어맞는 걸 보면 신통방통하다. 지금은 MBTI가 성향 파악 방법의 대세란다. MZ세대는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MBTI를 써넣을 정도라고. 인사 관계자는 이 MBTI를 참고해 인력의 부서 배치를 진행한다고 하니, 마냥 못 믿을 것도 아닌가 보다. 그렇다면 어떤 컬러를 좋아하느냐에 따라서도 성격을 파악할 수 있고 심리를 알 수 있으며 적성을 대충은 짐작해보는 것은 가능할까? 당근이지.
심리적 약자를 위한 컬러 치유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규리 저자, 컬러테라피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키트 상품을 개발 중인 이진미 저자는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에서 무지개의 7컬러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마젠타, 핑크, 블랙&화이트 색상에 대한 이야기를 펴나간다. 그들은, 포토샵 좀 해봤다 하는 사람에겐 생소하지 않은 마젠타는 컬러테라피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힘을 주고 힐링을 상징하는 컬러라고 말한다. 지친 컬러테라피스트에게는 힘을 충전해주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는 것. 김규리 이진미 저자는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 마젠타 컬러 성향의 사람들을 분석해낸다. 주로 따뜻하고 남을 위하고 도우려는 마음이나 남을 챙기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 더 좋은 말로는 '귀인' 성향이라고 덧붙인다.
그럼 핑크는? 흔히 레드에 화이트를 섞어서 핑크가 나온다고 보지만, 컬러테라피에서는 핑크를 레드 컬러의 강화 버전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열정적인 사랑보다는 로맨틱하고 무조건적인 사랑과 수용을 상징한다고 본다. 사실, 오랜 옛날 핑크는 남자를 의미하고 블루는 여자를 상징하였으나 1930년대를 기점으로 뒤바뀌었다고 한다. '남자는 핑크'라고 하는 말이 단지 우스갯소리가 아닌 셈이다. 여기서 잠깐, 뒤집어 생각하자면 핑크에는 사랑을 준다는 것에 비례해 사랑을 받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다고도 본다. 타인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성향이 강한 만큼 의존성도 있다는 것. 그래서 핑크 성향의 사람들은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예쁜 말을 해주고 스스로를 응원하고 아껴주어야 한다고.
레드와 블루를 1대 1 비율로 섞어 나온 2차색 바이올렛 컬러는 반대되는 두 성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단다. 바이올렛이라고 하면 BTS의 뷔가 만들어낸 '보라해'가 연상된다. 이후 BTS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보라색, 힐링 행복 봉사 자신감 등에 깊은 영성을 아우른다고 알려져서인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고차원적 생각을 가진 이들을 상징한다고 본다. 그럼 레드와 블루가 어떤 성향인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까! 아, 김규리 이진미 저자의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에서 확인하자.
내 마음은 내가 가장 잘 알 수 있고,
내가 가장 사랑해 줄 수 있습니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사회적으로 유행하는 성격 파악 놀이 덕분이다. 컬러 역시 우리의 성향을 잘 나타내준다. 그런데 이러한 성향이 고정불변적인 것은 아니다. 타고난 성향은 '이러했'으나 세월을 겪고 사회를 알아가면서 '그러하다'로 변화하기도 한다는 것. 특히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우리가 선호하는 컬러가 바뀔 수 있기에 그때 그때 선택한 컬러를 통해 현재의 심리적 균형, 사고의 패턴 등을 진달할 수 있음이다.
빨주노초파남보, 마젠타, 핑크, 블랙&화이트 컬러의 고유한 에너지와 치유력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놀랄 노자다. 컬러를 잘 알면 타인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싶다. 나의 행동 패턴이나 대화 방식, 인간관계 스타일 등을 컬러의 성질과 연결해 알아보는 시간. 전문 컬러테라피스트 김규리 이진미의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에서 만나보자.
출판사 지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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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테라피,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
김규리 이진미 지음, 서사원 펴냄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그대 숨소리 살아 있는 듯 느으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치일을 하지~
요즘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보며 내게 손재주가 쪼끔이라도 있다면 정말 어디에라도 색칠 좀 하고 싶은 심정이었달까. 음악이 흐르는 그 카페인 초콜릿색 물감으로, 빗방울 그려진 그 가로등불 아랜 보라색 물감으로, 한껏 낮아져 비를 뿌리는 저 하늘은 좀 산뜻한 파란색 물감으로. 여기서 뽀인트는, 세상 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랄까^^
컬러로 이해하는 너와 나, 우리의 이야기
우리는 혈액형이나 별자리에 맞춰 자신의 성격이니 취향을 알아내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이게 얼마나 맞겠냐 싶은데 또 어느 정도 잘 들어맞는 걸 보면 신통방통하다. 지금은 MBTI가 성향 파악 방법의 대세란다. MZ세대는 자기소개서에 자신의 MBTI를 써넣을 정도라고. 인사 관계자는 이 MBTI를 참고해 인력의 부서 배치를 진행한다고 하니, 마냥 못 믿을 것도 아닌가 보다. 그렇다면 어떤 컬러를 좋아하느냐에 따라서도 성격을 파악할 수 있고 심리를 알 수 있으며 적성을 대충은 짐작해보는 것은 가능할까? 당근이지.
심리적 약자를 위한 컬러 치유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는 김규리 저자, 컬러테라피를 통한 심리적 안정을 위한 키트 상품을 개발 중인 이진미 저자는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에서 무지개의 7컬러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마젠타, 핑크, 블랙&화이트 색상에 대한 이야기를 펴나간다. 그들은, 포토샵 좀 해봤다 하는 사람에겐 생소하지 않은 마젠타는 컬러테라피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힘을 주고 힐링을 상징하는 컬러라고 말한다. 지친 컬러테라피스트에게는 힘을 충전해주는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는 것. 김규리 이진미 저자는 자신의 경험들을 통해 마젠타 컬러 성향의 사람들을 분석해낸다. 주로 따뜻하고 남을 위하고 도우려는 마음이나 남을 챙기는 성향이 강하다는 것. 더 좋은 말로는 '귀인' 성향이라고 덧붙인다.
그럼 핑크는? 흔히 레드에 화이트를 섞어서 핑크가 나온다고 보지만, 컬러테라피에서는 핑크를 레드 컬러의 강화 버전으로 해석한다. 그래서 열정적인 사랑보다는 로맨틱하고 무조건적인 사랑과 수용을 상징한다고 본다. 사실, 오랜 옛날 핑크는 남자를 의미하고 블루는 여자를 상징하였으나 1930년대를 기점으로 뒤바뀌었다고 한다. '남자는 핑크'라고 하는 말이 단지 우스갯소리가 아닌 셈이다. 여기서 잠깐, 뒤집어 생각하자면 핑크에는 사랑을 준다는 것에 비례해 사랑을 받고 싶다는 느낌이 강하다고도 본다. 타인을 보호하고 보살피는 성향이 강한 만큼 의존성도 있다는 것. 그래서 핑크 성향의 사람들은 아침마다 거울을 보며 자신에게 예쁜 말을 해주고 스스로를 응원하고 아껴주어야 한다고.
레드와 블루를 1대 1 비율로 섞어 나온 2차색 바이올렛 컬러는 반대되는 두 성향을 모두 포함하고 있단다. 바이올렛이라고 하면 BTS의 뷔가 만들어낸 '보라해'가 연상된다. 이후 BTS의 상징처럼 되어 버린 보라색, 힐링 행복 봉사 자신감 등에 깊은 영성을 아우른다고 알려져서인지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고 고차원적 생각을 가진 이들을 상징한다고 본다. 그럼 레드와 블루가 어떤 성향인지를 구체적으로 들여다볼까! 아, 김규리 이진미 저자의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에서 확인하자.
내 마음은 내가 가장 잘 알 수 있고,
내가 가장 사랑해 줄 수 있습니다.
나도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 수 있는 경우가 있다. 바로 사회적으로 유행하는 성격 파악 놀이 덕분이다. 컬러 역시 우리의 성향을 잘 나타내준다. 그런데 이러한 성향이 고정불변적인 것은 아니다. 타고난 성향은 '이러했'으나 세월을 겪고 사회를 알아가면서 '그러하다'로 변화하기도 한다는 것. 특히 현재 처한 상황에 따라 우리가 선호하는 컬러가 바뀔 수 있기에 그때 그때 선택한 컬러를 통해 현재의 심리적 균형, 사고의 패턴 등을 진달할 수 있음이다.
빨주노초파남보, 마젠타, 핑크, 블랙&화이트 컬러의 고유한 에너지와 치유력이 이렇게 다양하다니, 놀랄 노자다. 컬러를 잘 알면 타인을 위로하고 공감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겠구나 싶다. 나의 행동 패턴이나 대화 방식, 인간관계 스타일 등을 컬러의 성질과 연결해 알아보는 시간. 전문 컬러테라피스트 김규리 이진미의 "당신에게 필요한 색다른 하루"에서 만나보자.
출판사 지원도서*
#당신에게필요한색다른하루 #컬러테라피 #김규리 #이진미 #한국컬러테리피협회 #서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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