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연인
황현정 지음 / 청어람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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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연인

 

 

 

 

 

 

 

 

왕의 사랑하는 손녀인 혜강. 남장을 즐겨 하며

오라비와 함께 집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어느 날, 오라비와 친척 집에 다녀오던 길에
함께 불량배를 혼내주며 한 선비와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궁에서 불꽃놀이가 열리고,
그것을 보기 위해 또 남장을 하고 몰래 숨었던 혜강은
그때 만난 그 선비, 은후와 다시 맞닥뜨린다.
그리고 두 사람의 인연은 우연처럼, 운명처럼 계속 이어지게 되는데….

 

 

 

 

 

 

 

 

 

 

황현정

첫 작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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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반양장)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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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30대 젊은 백만장자가 알려주는 자본 증식의 원리

5만 파운드 빚더미에 올라 방황하던 한 남자를 3년 만에 백만장자로 만들었다.

이 비밀은 바로 자본주의다.

이 책은 그 자본주의를 내 편으로 만드는 기술이다.

끊임없는 노동과 희생의 규칙을 깨뜨리고,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자본을 증식하는 새로운 부의 공식이다.

은퇴 후 긴 시간 동안의 생활을 위해 30~40년 동안 일에 파묻히는 것이 아닌,

매 순간 최고의 가치를 누리는 라이프스타일이다.

이제 더 열심히, 더 오래 일하라는 사회의 명령에 속지 마라.

당신은 지금보다 훨씬 더 쉽고 빠르게 성공할 수 있다.

 

 

 

 

 

 

  

롭 무어

영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한 삼십 대 초반의 백만장자.

자기 자본은 단 한 푼도 들이지 않고

오백 채 이상의 부동산을 소유하는 데 성공한 신화적인 인물이다.

롭은 대학 시절에 몇 차례 사업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다.

빚이 엄청나게 불어나 파산 상태에 빠지기도 했지만

그 과정에서 레버리지의 원리를 터득했고, 3년 만에 완전한 경제적 자유를 획득했다.

현재 영국에서 가장 큰 부동산 교육 회사인

프로그레시브 프로퍼티를 포함한 일곱 개의 사업체를 운영 중이며,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레버리지 라이프를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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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47m로 질주하다 와이스쿨 청소년 문학 3
요시노 마리코 지음, 고향옥 옮김 / 와이스쿨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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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47m로 질주하다 

 

 

 

 

 

 

이 세계에서 나의 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인생의 중요한 시점에서 분투하는 중학생들의 이야기.

 

 

 

 

 

 

 

방송부 게이치.

전국 모의고사 4등을 차지한 그는

도쿄대 의대에 진학해야 한다는 부모가 정해준 꿈을

신의 꿈으로 공식화한 채 생활하고 있다.

방송반 활동도 적극 참여하고 싶지만

부모가 반대할 걸 뻔히 알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한다.

대신 감투는 쓰지 않은 채 모든 일을 뒤에서 컨트롤하려고 생각하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 놓인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고 소리 내 말하지 못하는 채

남들이 도움을 요청해주기만 내심 기다리는 게이치.

그가 자신의 껍질을 깨뜨리는 순간이 있기는 할까?

 

 

 

 

 

요리부 미스즈.

열정적 워킹맘과 함께 사는 미스즈는 요리를 하면서

아빠가 가르쳐준 방식을 고스란히 따르고 있다.

하지만 집에서 아빠 얘기는 언젠가부터 금물.

그런데 새아빠 후보가 나타났다.

엄마는 그 남자 모치키 앞에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아빠 얘기를 꺼낸다.

엄마는 요즘 딸이 본격 사춘기라 말이 거칠다고는 알고 있지만

항상 대화의 시간이 부족하기에 딸의 깊은 의중까지는 모른다.

미스즈는 혹시라도 자신이 모치키를 새아빠로 인정한다는

일말의 가능성이라도 내비칠까 봐 말과 행동에 신중을 기한다.

그리고 엄마에게 선언한다.

"나 모치키 씨 좋아해."

딸의 말이 결혼 반대의 표현임을 엄마는 알아채버렸다.

강한 듯 보이지만 속은 한없이 여려

자신의 속을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미스즈.

그녀가 자신의 속을 드러내는 날이 과연 오기는 할까?

 

 

 

 

 

야구부 다이몬.

키도 덩치도 커서 가만 있어도 애들이 겁내 하는 존재감을 풍긴다.

다이몬에게는 학교 친구들을 괴롭혀

아이들이 학교에 나오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낙인이 찍혀 있다.

그래서 오히려 따돌림을 당하는 존재다.

초등학교 시절 있었던 일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다이몬은 억울하다.

오히려 그 친구가 자신을 속이고 거짓말을 해

다른 친구들 앞에서 자신을 망신 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친구는 다이몬이 무서워서 그랬다며 등교를 거부한다.

더불어 다이몬이 별 생각 없이 지어준 별명 때문에

상처받은 아이마저 등교하지 않게 된다.

다이몬은 나름대로 자신을 멀리하고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있는 게 싫다.

아무리 겉으로 강해 보여도 

그 역시 상처받는 게 싫은 일반 아이와 다를 바 없는 것이다.

그는 친구들과의 관계 개선에 성공할 수 있을까?

 

 

 

 

 

 

생활부 마치히라.

재생불량성 빈혈을 앓고 있는 엄마 대신

아빠 가게에서 서빙과 계산을 도맡고 있다.

마치히라는 절대 남들 앞에서 그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고자 노력한다.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존재이고픈 마치히라지만

미스즈에게 향하는 마음은 지고지순하다.

그는 가위바위보에서 늘 가위만 내는 그녀를 위해 무조건 보를 내서

체육대회 응원단장을 떠맡을 정도이다.

꼴찌팀 벌칙인 물구나무서기로 운동장 한 바퀴 돌기에 맞닥뜨린 마치하라,

과연 포기하지 않고 잘해낼 수 있을까?

 

 

 

 

 

 

 

"완전변태하는 나비처럼 나도 새롭게 태어날 수 있을까?"

잘 맞물려 펼쳐지는 총 네 개의 에피소드에서

주인공들은 각자의 사정으로 안고 있는 상처들을

물구나무서기 벌칙을 통해 해소하고자 한다.

처음엔 시속 47미터가 뭘까 했는데

다 읽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진다.

상처를 겉옷처럼 두른 채 더워도 힘들어도 겉옷을 벗지 않는 아이들.

상처가 안에서 곪아 터져도 계속 겉옷을 사수하려 든다.

수다스럽고 직선적인 성격의 내 아이는 어떤 종류의 상처를 감춘 채

내 앞에서 웃고 있는지 곰곰 생각해보게 한다.

그들이 애벌레 시절에서 완전변태든 불완전변태든 무사히 치러내기를,

그리하여 화려한 나비의 날갯짓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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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 하루 30분 3주면 된다!
김병완 지음 / 청림출판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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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에 1권 퀀텀 독서법

   

 

 

 

 

 

 

 

독서법을 바꿔라!

퀀텀 리딩 스킬은 총 15단계로

우뇌를 활용하고 무의식을 활성하는 3단계 훈련을 거친 후,

한 줄 읽기를 가능하게 하고 주변 시야를 넓히는 기초 3단계 스킬을 훈련한다.

너무 신선해 놀랍지만 효과는 확실한

초공간 리딩 스킬 3단계 훈련 뒤 심화 과정으로 넘어간다.

그리고 집중력 향상에 특화된 브레인 파워 리딩 3단계 훈련 후

원 페이지를 한 번에 보기 위한 마지막 3단계 훈련으로 구성되어있다.

책에서 소개하는 15가지 스킬을 하나씩 연습하다보면

자신의 독서력이 월등히 향상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병완

한국퀀텀리딩센터 김병완칼리지 대표.

삼성전자 연구원 출신.

대표 저서로 48분 기적의 독서법, 나는 도서관에서 기적을 만났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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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ease Why Me 플리즈 와이 미 세트 - 전2권
나막웃었잖아 지음 / 스칼렛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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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플리즈, 와이 미(please, why me) 2

 

 

 

 

 

 

한요은.

두 부인을 둔 아버지 때문에

어린 시절 일본인 친모가 아닌 길러준 엄마와 함께 살면서

사랑받고 싶은 욕구를 끝내 충족하지 못한 채 자랐다.

일제 치하에서 형제자매를 잃은 집안 어른들은 그녀를 모질게 대했기에

사랑받기 위해 이 악물고 공부하여 법학을 전공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의 길이 아니라고 판단. 졸업 후 글쓰는 일로 전향한다.

 

 

박원규.

처음엔 요은의 책 디자이너로 등장하는데

나중엔 보안시스템 관리자로 나온다.

죽은 사촌 형을 대신해 어려서부터 미국 큰집에서 자란다.

법조계에서 대쪽으로 통하는 아버지를 두었는데

아버지와의 갈등의 골이 말도 못하게 깊다.

아버지는 그를 게이로 오해하고 원규는 스스로를 무성애자라고 각인한다.

 

 

 

 

  

 

 

 1

“넌 무슨 생각으로 결혼했니?”
요은은 그 남자를 사랑했다.
청혼을 한 건 자신이지만 그도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했다.

“네가 하자며? 네가 날 필요로 했던 거, 그게 내 이유야.”
원규는 그 여자가 필요했다.
자신을 가둔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 방법밖에 없었다.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3개월.
요은은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했고 원규는 ‘필요’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은은 이태원의 한 바에서
원규가 숨겨 왔던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뭐가 그렇게 미안한데?”
“널 원망한 거. 그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거. 그리고…….”
살이 뜯기도록 입술을 깨물었던 그가, 천천히 말을 이었다.
“널 사랑한 거.”

   자신을 잃어버린 여자와 사랑을 지워 버린 남자.
오해로 얼룩진 결혼, 그 끝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할 수 있을까. 

 

 

 

 

 

  

2

  

“기다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불안해서, 무슨 말이든 듣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서…….”

너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나에게 있을까.
나의 사랑으로 네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모르는 채로 살걸.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그렇게 살걸.”
하지만 너를 보며 아파할 자신이 없다. 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

“밝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거. 그게 사랑의 전부는 아니잖아.
네가 웃을 때도, 울 때도 나는 널 사랑할 거야. 너 하나면 충분해.”
그가 나의 손등에 부드럽게 입 맞추며 속삭이듯 말했다.
“힘들어하지 말라고는 안 할게. 그런데 억지로 숨기려 하지는 마.”
시도 때도 없이 심장을 휘젓는 너를 어떡하면 좋을까.

내 눈물에 비친 너는 흐드러지도록 아름답기만 하다.
이 사람 하나면 된다. 내가 나 스스로를 믿을 수 없다면 그가 날 믿어 주면 된다.
이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감정에 솔직한 여주와 감정을 봉인한 남주.

결국 갈등이 불거지고 급기야 남편의 성적 취향에 대해 알게 된 요은.

그런데 원규는 요은이 그 사실을 알면서도 결혼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

이 상황은 원규를 손에 넣고 싶어 하는 악녀의 농간으로 빚어진 것.

남편과 각별한 사이인 걸로 추정되는 원호를 찾아

이태원의 게이 바로 간 요은은 그곳에서 끔찍한 일을 당하는데...

그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 대한 감정에 솔직해질 시간을 맞은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오해를 극복하고 진실을 마주할 수 있을까

 

    

 

 

 

 

 

 

로맨스소설이라기보단 장편드라마를 보는 느낌이다.

어릴 적 상처가 성인이 된 후에도 고스란히 딱지로 남아 있는 주인공들.

가족의 이해가 얼마나 절실한지,

가족의 믿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를 보여주는 소설.

작가님 이름이 '나막웃었잖아'라서 막 웃기는 내용이 나올 줄 알았는데

완전 먹먹하고 진지함.

시점이 각 주인공 시점이다가 3인칭이다가 오락가락하긴 하지만

한 번 잡으니 끝까지 읽지 않고는 놓지 못하겠는 소설.

이거 혹시 실화 아니냐고 묻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법학을 전공한 요은이 법정 공방을 위해 선택한 방법도 눈물겹고

힘들면서도 내색하지 않는 아내를 보호하는 원규의 서툰 방식도 애틋하다.

세상에 권력과 부를 믿고 안하무인 구는 나쁜 놈들이

자신도 모르게 스스로 묻힐 구덩이를 파는 것에서 씁쓸한 통쾌함이 느껴진다.

1, 2권 따로 리뷰하고 싶었으나

그러면 너무 스포가 될 것 같아. 이렇게 세트로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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