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의 서 -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박영 지음 / 은행나무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안의 서

    

 

 

 

 

 

밀폐된 삶을 끌어안는 한 줄기 어둠의 빛에 대하여

3회 황산벌청년문학상 수상작.

위안의 서는 죽음 앞에 상실감을 가진 두 남녀가

서로를 통해 삶의 의미를 새로이 발견해가는 이야기로,

어둠 속에서 빛을 더듬는 문학의 본질적인 물음을 곡진한 문체로 담아낸 작품이다.

출토된 유물에 숨을 불어넣는 보존과학자 남자와

치솟는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정부에서 비밀리에 파견한 공무원 여자가 주인공.

아무것도 나아질 게 없는 세상에서

청동빛의 건조한 일상을 버티는 이들의 교감과 연대가 뭉클한 감동을 자아낸다.

 

    

 

 

 

 

 

 

박영

1983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 경인일보 신춘문예에 <아저씨, 안녕>이 당선되어 데뷔했다.

2017년 장편소설 위안의 서로 제3회 황산벌청년문학상을 수상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커피 드림 - 꿈꾸는 커피 회사, 이디야 이야기
문창기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커피 드림(꿈꾸는 커피 회사, 이디야 이야기) / 문창기 / 한국경제신문

 

 

 

  

  

커피 전문점 전성시대, '이디야커피'의 성장 비결은 무엇인가?

해외 유명 브랜드의 간판을 내건 가게부터 개인이 기획하고 창업한 가게까지.

바야흐로 커피 전문점 전성시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국내 토종 브랜드 이디야커피’.커피 전문점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브랜드도 적지 않은 이 시점에,

오히려 사업의 기초를 탄탄히 하며 꾸준히 성장해가는

이디야커피의 비결은 무엇일까?

커피 드림이디야커피의 문창기 대표가

이디야커피의 성장 비결과 경영의 비밀을 담아낸 책으로

이디야가 추구하는 다양한 경영 전략과

이디야와 인연을 맺은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문창기

1962년 경북 봉화 출생. 영일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졸업.

이디야커피 대표이사 회장.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CEO.

그는 2004년 매장 수 80여 개인 회사를 인수하여

12년 만에 그 수를 2,000개 이상으로 늘리며,

이디야를 명실상부 업계 최고 브랜드 파워를 자랑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저서로 커피, 그 블랙의 행복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펭귄 블룸 - 희망을 잃어버린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
캐머런 블룸.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박산호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4월
평점 :
절판


펭귄 블룸Penguin Bloom

 

 

 

 

 

 

블룸 가족과 까치 '펭귄'이 함께한 2년 여의 기록!

 

 

 

 

  

 

여행을 다니고 맛난 걸 먹으러 다니는 것은 물론이고

아이를 낳는 데서도, 일상생활에서조차도 엄청나게 활동적인 블룸 부부.

블룸 부부는 아이들이 성장하자 태국으로 가족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그들이 도착한 푸켓은 이미 동양적 신비로움이 사라진,

그저 십대 배낭 여행자들을 위한 집합소 같은 느낌이었기에

블룸 가족은 치앙마이로 여행지를 바꾼다.

이 결정이 그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와 고난을 안겨줄지

그때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그다음, 시간이 멈췄다.

 

 

 

 

 

 

 

 

호텔 옥상으로 올라가는 나선형 계단이

블룸 가족을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엄마 샘은 6미터 아래 타일 바닥으로 추락했다.

그녀의 머리는 두 갈래로 찢어진 채 여기저기서 피를 흘려보내고 있었다.

그녀의 피가 콘크리트 바닥에 흥건히 괴었고앰뷸런스는 20분 후 도착했다.

두개골 여러 곳 골절, 멈추지 않는 뇌출혈, 멍든 뇌,

양쪽 폐 파열, 흉강에 가득 찬 피, 견갑골 바로 밑 흉추 6번과 7번 골절,

충격을 받지 않은 장기가 하나도 없을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감하고 이타심 넘치는 샘은

자신의 고통을 호소하기는커녕 가족의 휴가를 망친 것을 사과했다.

샘은 열심히 재활에 임했지만

가슴 아래로 마비된 자신의 몸에 점점 생기를 잃고 만다.

 

 

 

 

 

 

 

 

 

 

세상에는 다양한 모습과 크기의 천사가 있다.

그녀가 절망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펭귄'이 왔다.

샘의 아들 노아가 할머니 집 옆 주차장에서 발견한 새끼 까치.

지상 20미터 높이의 소나무 위에 있던 둥지에서 떨어져

곧 숨이 끊어질 것 같았던  까치였다.

다친 새끼 새를 받아줄 동물구조센터가 없었기에

펭귄은 블룸 가족의 막내 여동생이 되었다.

 

 

 

  

 

 

자신이 민폐만 끼치는 존재,

엄마 노릇도 아내 노릇도 인간의 노릇도 못하는 존재가 된 데 대해

삶을 포기하고 싶어 했던 샘.

하지만 그녀는 어둠을 등지고 돌아서 가족에게 미소지었다.

날개를 다쳐 다시는 날 수 없을지도 몰랐던 펭귄이

움츠러들지 않고 적극적으로 삶에 뛰어들어

날개를 펼치고 당당하게 날아오르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이다.

 

 

 

 

 

 

 

절망을 딛고 일어선 샘의 이야기.

한 가족을 구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런 까치 '펭귄'이 전하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

이 이야기는 방송 및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진 실화이다.

나오미 와츠와 리즈 위더스푼이 뭉쳐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기도 한 감동 실화.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을 만나보기 바란다^^

 

 

 

 

 

 

 

아무리 힘들고 나쁜 일이 일어나더라도

가장 의외의 곳에서 연민과 우정과 지지를 받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lease Why Me 플리즈 와이 미 2
나막웃었잖아 지음 / 스칼렛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리즈 와이 미 2








“기다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불안해서, 무슨 말이든 듣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어서…….”

너에게 사랑받을 자격이 나에게 있을까.
나의 사랑으로 네가 행복해질 수 있을까.

“모르는 채로 살걸. 그냥 아무것도 아닌 사람으로, 그렇게 살걸.”
하지만 너를 보며 아파할 자신이 없다. 너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다.

“밝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거. 그게 사랑의 전부는 아니잖아.
네가 웃을 때도, 울 때도 나는 널 사랑할 거야. 너 하나면 충분해.”
그가 나의 손등에 부드럽게 입 맞추며 속삭이듯 말했다.
“힘들어하지 말라고는 안 할게. 그런데 억지로 숨기려 하지는 마.”
시도 때도 없이 심장을 휘젓는 너를 어떡하면 좋을까.

내 눈물에 비친 너는 흐드러지도록 아름답기만 하다.
이 사람 하나면 된다. 내가 나 스스로를 믿을 수 없다면 그가 날 믿어 주면 된다.
이 사람을 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lease Why Me 플리즈 와이 미 1
나막웃었잖아 지음 / 스칼렛 / 2017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플리즈, 와이 미 1










“넌 무슨 생각으로 결혼했니?”
요은은 그 남자를 사랑했다.
청혼을 한 건 자신이지만 그도 같은 마음일 거라 생각했다.

“네가 하자며? 네가 날 필요로 했던 거, 그게 내 이유야.”
원규는 그 여자가 필요했다.
자신을 가둔 족쇄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이 방법밖에 없었다.

첫 만남에서 결혼까지 3개월.
요은은 그것을 ‘운명’이라 생각했고 원규는 ‘필요’라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요은은 이태원의 한 바에서
원규가 숨겨 왔던 비밀에 대해 알게 되고…….

“뭐가 그렇게 미안한데?”
“널 원망한 거. 그래서 아무 말도 하지 않은 거. 그리고…….”
살이 뜯기도록 입술을 깨물었던 그가, 천천히 말을 이었다.
“널 사랑한 거.”

자신을 잃어버린 여자와 사랑을 지워 버린 남자.
오해로 얼룩진 결혼, 그 끝에서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할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