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삶을 일깨우는 고전산책 시리즈 1
홍자성 지음, 미리내공방 엮음 / 정민미디어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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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채근담

(읽으면 힘을 얻고 깨달음을 주는 지혜의 고전)

 

  

 

 

 

 

 

  

인격 수양과 생존 처세를 넘나드는 자기계발의 정수!

비록 사람이 풀뿌리와 나무껍질로 연명한다 해도

매사에 성심을 다해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뜻이며,

책의 내용 또한 여기에 토대를 두고 있다.

그러므로 마치 나무뿌리를 씹듯 오래 음미하며 그 뜻을 헤아려 본다면

채근담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채근담은 홍자성의 경험에서 나온 생활 철학으로

시대를 뛰어넘어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읽히는 고전이 되었다.

부자에게는 경계심을, 성공한 이에게는 충고와 조언을,

절망과 고민에 빠진 사람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주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홍자성

중국 명나라 말기 사람. 본명이 응명, 자는 자성이며 호는 환초라 한다.

홍자성이라는 이름은 필명으로 채근담을 통해 지금까지 전해오고 있다.

그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바가 거의 없지만,

평생 과거 시험에서 낙방했을 정도로 출세와는 거리가 멀었고,

오직 공부만 하던 선비인 듯하다.

그는 청렴한 생활과 끊임없는 인격 수양으로 인생에서 온갖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보통 사람들이 실천하며 살 수 있는 덕목을 모아 채근담으로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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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1 - 기억을 지우는 사람 아르테 미스터리 10
오리가미 교야 지음, 서혜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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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술사 1

 

    

 

 

 

 

 

 

일본 호러소설 대상 독자상 수상작

감성 미스터리 & 기묘한 러브 스토리!

기억을 지우고 싶어 하는 사람 앞에 나타나 기억을 지워준다는 도시전설 속 괴인 기억술사.

십수 년 전에 한 번 나타나 그 존재가 알려졌고, 최근에 다시 그 모습을 드러냈다.

료이치가 짝사랑하는 대학 선배 교코는 치한에 당한 트라우마로 혼자 밤길을 걷지 못한다.

료이치는 교코의 곁에서 공포증을 함께 고쳐보려고 마음먹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교코의 공포증은 좀처럼 치유되지 않는다.

결국 그녀는 기억술사에 대한 정보를 모으겠다며 두문불출하더니

하루아침에 치한에게 당했던 기억은 물론 료이치와 관련된 기억까지 잊어버린 채로 나타난다.

게다가 이웃집에 살고 있는 소꿉친구 마키도

어렸을 때의 충격으로 기억을 잃어버린 적이 있다는 사실이 떠오르자,

이 모든 것이 기억술사의 소행이라고 확신을 가진 료이치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사람들과 교류하며 본격적으로 기억술사의 정체를 찾아나선다.

그 와중에 대학 강사였던 다카하라의 전화를 받는데, 그와의 교류 기억이 없던 료이치는

자신 또한 기억술사에게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에 경악하는데...

 

 

 

  

 

 

 

 

  

 

오리가미 교야(織守 きょうや)

1980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2012영감 검정으로 제14회 고단샤 BOX 신인상 POWERS를 수상했으며,

20131월 고단샤 BOX에서 같은 작품이 출간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2015년에는 기억술사로 제22회 일본 호러소설대상 독자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일본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며 소설을 집필하고 있다.

작품으로 SHELTER/CAGE, 구로노 하즈키는 새장에서 잠들지 않는다,

301호실의 성자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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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를 보여주마
조완선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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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뿔소를 보여주마

 

 

 

 

 

 

 

 

 

한국 현대사의 광기와 폭력 속에 상처 입은 존재들의 역사적 복수!

어느 날 공안부 검사 출신의 늙은 변호사 장기국이 실종되고

알몸의 그를 담은 엽기적인 동영상이 배달되면서 사건은 시작된다.

잔정 많은 베테랑 경찰 반장 두식은 이 사건이 단순한 실종사건이 아니라는 걸 직감하고,

범죄심리학 교수 수연과 수사팀을 이뤄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여기에 이들과 사사건건 마찰을 빚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검사 준혁과

구린 냄새를 맡는 데 선수인 수도일보 8년차 기자 형진이 합류하면서 수사는 급물살을 탄다.

 

 

 

 

 

 

 

  

조완선

인천에서 태어나 동인천 고등학교, 단국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에는 건국대, 단국대, 영남대, 관동대 등

전국 대학문학상 소설 부문을 수상하며 끈끈한 문청시기를 보냈다.

1997작가세계 신인상에 중편소설 <반달곰은 없다>가 당선되어 문단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에 외규장각 도서의 비밀, 천년을 훔치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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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블룸 - 희망을 잃어버린 블룸 가족에게 까치 펭귄이 선물한 놀라운 기적
캐머런 블룸.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 지음, 박산호 옮김 / 북라이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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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블룸(Penguin Bloom)

 

 

 

 

 

    

 

 

 

 

 

 

블룸 가족과 까치 펭귄이 함께한 2년여 시간 동안의 기록!

블룸 부부는 아이들이 성장하자 태국으로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아내 샘이 끔찍한 추락 사고를 당한다.

샘은 기적적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다시는 자신의 두 다리로 설 수도,

평온했던 일상으로 돌아갈 수도 없게 된다.

온 가족이 상심에 빠져 하루하루를 힘겹게 버텨내던 어느 날, 가족들 앞에 펭귄이 나타났다.

블룸 가족과 펭귄은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고 지지함으로써 든든한 가족이 되었다.

날개를 다쳐 다시는 날 수 없을지도 몰랐던 펭귄은 겁에 질려 움츠러들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삶에 뛰어들어 당당하게 날아올랐다.

샘 또한 그런 펭귄을 보며 좌절에 머무르지 않고 카약을 통해 새로운 삶의 열정을 찾았다.

 

 

    

 

 

 

 

 

캐머런 블룸(Cameron Bloom)

블룸 가족의 아버지이자 사진작가. 16세 때 서핑 전문 사진작가로 일을 시작했다.

그의 여행, 광고, 예술 사진들은 <뉴욕 타임스>, <하퍼스 바자>, <보그>

미식 여행 잡지를 포함한 국제적인 출판물에 꾸준히 실리고 있다.

 

브래들리 트레버 그리브(Bradley Trevor Greive)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더 블루 데이 북의 저자.

현재 야생 동물 전문가이자 TV 사회자로 활동 중이다.

타롱가 재단을 설립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물과 환경을 살리는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 세계 환경과 관련한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있다.

디어 맘, 인생의 의미, 투모로우

시적 언어에 영감 넘치는 사진을 결합한 작품을 다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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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나인은 탈궁 중
은장 지음 / 와이엠북스(YMBooks)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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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나인은 탈궁 중

 

 

 

 

 

 

 

아홉 살 어린 나이에 궁에 들어와 10년의 세월을 보내는 동안
산.전.수.전.중.궁.전까지 모두 겪은 불굴의 나인 김진매.
지랄맞은 성깔의 중전의 비위를 맞추느라 오늘도 혓바닥에서는 아부가 녹아나고

등과 허리는 굽어 새우가 될 지경인 데다
중전의 두툼살벌한 손바닥으로 등짝 후려치기까지 당하니, 하루가 고되었다.
그러다 문득 이렇게 늙어죽을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자

김 나인은 드디어 결심한다. 탈궁하기로!


 

 

 

 

 

 

 

 

 

월급을 몽땅 털어 문지기들을 떨어뜨린 후 탈궁하려는 찰나,

하얗고 잘생긴 낯선 남자 그 냥반에게 들키고야 말았으니!
쿵쿵... 진매의 심장이 떨어졌다.
들켜서가 아니라 설레서^^
수상한 차림새였지만 수려한 턱 선에 포근하고 든든한 가슴팍, 보얗게 드러나는 미모까지.
자신의 이상형을 월담하려다 만났으니 진매는 어찌할 것인가! 

 

 

 

 

 

 

 

 

 

탈궁에 실패한 후 다시 중궁전에서 온갖 비위 맞춰가며 힘들어하던 차에

진매는 중전에게 세자가 있는 온양으로 가기를 권하고 즉시 행차가 이뤄진다.
행궁의 지리를 익혀 탈궁하려는 진매.
그녀 앞에 또다시 나타난 그 남자 준경.
궁이고 온양행궁이고 제 집 드나들 듯하는 수상한 남자에게 진매는 휘리릭 마음이 끌린다.

 

 

 

 

 

 

 

 

 

어머어머... 이거 15금이닷. ㅋㅋㅋ
중전의 차림새를 광대처럼 해놓았다는 죄목으로 옥에 갇힌 진매.

준경이 그녀를 찾아 옥사로 오자 진매는

'한 번뿐인 인생, 강렬하게 살다 가리라'는 다짐으로

그의 옷자락을 붙잡고 본격 부비부비 시전 들어가는데...

 

 

 

 

 

 

 

궁인≫, 간택전쟁 등 작가의 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터라 얼렁 손에 쥔 책인데
분량을 많이 쳐낸 느낌이 들었다.

2권으로 냈으면 좀 더 개연성 있는 전개가 되었겠다, 싶어 좀 아쉬웠다.

작가 특유의 섬세함이 잘 드러나지 않은 느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매는 상큼발랄하고 준경은 여주만만세인 달달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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