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고도 특별한
성지혜 지음 / 봄출판사(봄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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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고도 특별한

 

    

 

 

 

 

 

 

 

 

처음으로 네게 말을 걸었던 사소한 계기는

어쩌면 제일 특별한 이유였을지도 모른다.

너 내가 누군지 몰라?”

네가 누군데?”

그땐 몰랐으니 이제부터라도 알아보게 만들 수밖에.

구주원 씨가 여기 왜 있어요?”

입사했으니까 있는 거지.”

대기업의 후계자라는 사실을 숨기고 직책도 던져가며 신입사원으로 들어간 이유는

서연주, 오직 너만을 위해서였다.

난 오래전부터 널 알고 있었어.”

넌 기억 못 하겠지만, 그건 별로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내가 널 좋아한다는 거야.”

 

 

 

 

 

 

 

 

성지혜

현재 성지혜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

주요 활동 분야는 로맨스 판타지와 로맨스.

다양한 장르의 글에 도전할 예정이지만

분간은 로맨스 판타지와 로맨스에 집중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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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운명 모리스 마테를링크 선집 2
모리스 마테를링크 지음, 성귀수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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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와 운명(모리스 마테를링크 선집 2)

 

 

 

 

 

 

 

 

 

파랑새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 선집,

천천히 읽고 오래 음미하는 명상의 말!

어떤 철학 사상이나 종교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자연을 바라보고 삶을 성찰한 결과물로,

우주적 진리를 자유롭게 탐구하는 시선과 신비주의적 관점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과학자와 같은 세밀한 관찰이 녹아 있다.

모리스 마테를링크는 사유 속에서 솟아나는 물음과 대답들을 한 조각씩 이어가며

큰 그림을 완성해간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파편들을

독자들의 손에 쥐어주며 새로운 차원의 사색의 세계로 초대한다.

 

 

 

 

 

 

 

 

 

 

 

모리스 마테를링크

1862~1949는 벨기에 출신으로

유일하게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극작가, 수필가이다.

파랑새라는 동화 같은 희곡작품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지만,

프랑스 상징주의 시인들로부터 영향을 받은

첫 시집 온실(1889)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후 연이어 발표한 수많은 희곡 작품들이

대연출과 주제, 테크닉 면에서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발상들을 선보여,

벨기에의 셰익스피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뛰어난 극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지혜와 운명, 꿀벌의 삶, 꽃의 지혜, 죽음, 운명의 문 앞에서

명료하면서도 시적인 묘미가 풍부한 산문집을 다수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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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요, 공주님 VivaVivo (비바비보) 33
장유위 지음, 조윤진 옮김 / 뜨인돌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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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요, 공주님

 

 

 

 

 

 

 

 

 

예기치 못한 임신을 한 십대 소녀의 분투기

열다섯 살 여학생 황이팡.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중 남자 친구를 사귀게 되고

한순간 뜻하지 않은 시간을 보냄으로써 임신을 하고 만다.

날벼락 혹은 재앙과도 같은 큰일 앞에서 황이팡이 할 수 있는 선택은 뭐가 있을까?

평범하지만 비범한 용기를 가진 열다섯 살 소녀와

어떤 상황에서도 함께 서 있어 주는 진짜 어른들의 이야기.

 

 

 

 

  

 

 

장유위

이야기를 쓰는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저자에게 글쓰기란, 영혼의 지지대이자 버팀목이다.

자신을 사회와 이어 주는 통로이기도 하다.

그래서 자신의 관심사를 글로 푸는 일을 하고 있다.

타이완 교육청 아동문학 창작상 동화 부문 및 청소년소설 부문 최우수상,

현대 아동문학상 일등상 등을 수상했다.

안개 환상 호수, 작은 마녀 대소동, 안녕! 올리브나무,

어서 달려, 진먼!30여 편의 작품을 썼다.

국내에선 우리 아빠는 백수건달, 나는 지구인이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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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왔지만
다카기 나오코 지음, 고현진 옮김 / artePOP(아르테팝)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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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왔지만

 

 

 

    

 

 

 

 

청춘 지방러의 달콤 쌉싸름한 도시 적응기!

지금은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다카기 나오코가 일러스트레이터의 꿈을 안고

도쿄로 올라왔던 20대 시절 청춘 이야기를 그렸다.

모든 것이 어설프고 막막하기만 한 시기.

하지만 눈부시지 않아도 은은하게 빛나는 우리의 청춘 이야기.

작가의 서툴지만 풋풋하면서도 마음 따뜻했던 날들을 엿볼 수 있다.

 

    

 

 

 

 

 

다카기 나오코

1974년 생. 온화한 일상을 부드럽게 그려내는 일러스트레이터.

중고등학교 때는 만화가를 꿈꿨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를 목표로 홀로 도쿄에 상경했다.

맛있는 밥과 맥주를 사랑하고, 요즘은 마라톤에 빠져 흠뻑 달린 후 맥주 마시기를 즐긴다.

저서로는 오늘 뭐 먹지?, 혼자 살아보니 괜찮아, 뷰티풀 라이프 1,2,

효도할 수 있을까?, 30점짜리 엄마 1,2, 150CM 라이프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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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5 - 반란의 시작, 군웅할거
왕샤오레이 지음, 하진이.홍민경 옮김 / 다연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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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5) 반란의 시작, 군웅할거

 

 

    

 

 

여포는 동탁을 제거하고 그 목숨을 보전하고자 원술에게 투항한다.

조조는 원소의 도움으로 군대를 이끌고 원술의 군대를 격파한다.

원술은 간신히 도망치지만 이내 서주로 세력 확장을 꾀하고 마찬가지로 서주를 노리는 조조와 대립한다.

 

    

 

 

 

 

고향의 삶을 정리하고 조조에게 오던 아버지와 남동생 일족이

호위를 맡은 장개 일당에게 재물을 빼앗기고 오히려 죽임을 당한다.

이에 격분한 조조는 원한관계에 있던 이들을 여럿 죽이며 그 잔인성을 드러내고

진궁은 탄식하며 조조에게 등을 돌린다

한편 여포는 원술의 소홀한 대접에 원소에게 다시 투항하지만

원소는 요구사항이 많은 여포를 귀찮아하다가 암살을 시도한다.

운 좋게 살아남은 여포가 장막의 휘하로 들어가자 원소는 조조에게 장막을 제거하라고 지시한다.

조조는 자신에게 명령을 일삼는 원소에게 은근 수가 틀리지만 아직 기반이 잡히지 않았기에 그의 명에 따른다.

출정한 조조군의 앞길을 가로막는 유비군. 이 전투에서 조조는 관우에게 홀딱 반한다.

 

 

  

  

 

 

유비군을 물리치자 이제 여포군이 들이닥친다.

여포군에게 쫓겨 생사존망의 기로에 놓인 조조를 도운 건 뜻밖에도 메뚜기떼.

먹을 것을 모두 먹어치워 여포군이 식량 부족에 시달리게 된 것이다.

식량을 얻으러 갔다가 홧김에 이건을 죽인 여포.

형을 잃은 이진은 풍부한 식량과 인적 자원을 들고 조조에게 귀순한다

조조는 여포, 진궁, 장막의 반란을 진압하고 황제의 조서를 받아 연주목으로 정식 부임한다.

황건적의 최후 거점까지 완전히 소탕하고 예주로 본거지를 옮긴 조조.

황제는 비정후에 봉하는 조서를 내리지만

조조는 이를 사양하고, 순욱은 조조의 본심을 꿰뚫는다.

야금야금 세력을 키워가는 조조에게 불안을 느낀 황제 유협은

여포를 끌어들여 조조를 막으려 하나 여의치 않다.

조조는 낙양으로 옮겨온 황제 일행에게 다시 천도를 권하고,

황제를 손에 넣는 자가 천하를 손에 쥘 수 있음을 깨닫고는 천도 중 황제를 빼돌려 권력을 장악한다.

 

 

    

 

 

 

 

정권을 손에 쥔 조조는 조정관리들을 자신의 뜻에 맞게 임명하고 황제를 허수아비로 만든다.

이때 원술은 여포에게 유비를 치게 하고, 유비는 난리를 피해 허현으로 와 조조에게 의탁한다.

유비와 처음 대면한 조조는 유비의 수려한 외모에 반하고 그의 용맹한 수하들에 군침을 흘린다.

영웅은 자신의 적수를 알아보는 것일까.

조조는 처음부터 유비에게 무척 호감을 표하고 그에게 많은 것을 아낌없이 제공한다.

 

  

 

  

 

 

점차 조조의 주변으로 뛰어난 책사와 장수들이 모여든다.

순욱, 순운, 곽가, 유비, 전위, 허저, 악진 등등.

등장인물이 점점 많아져 읽는 데 헷갈리지만 본격적인 조조표 리더십이 드러나는 5.

조조의 잔인함과 용의주도한 면이 아주 많이 드러난 만큼

이들이 앞으로 어떤 그림을 그려낼지 몹시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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