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어 다크, 다크 우드
루스 웨어 지음,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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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 어 다크, 다크 우드(In a dark, dark wood)

 

    

 

 

    

 

 

 

 

 

깊은 숲속, 유리로 만든 집그곳에서 오늘 밤, 싱글파티가 열린다!

출간 즉시 올 여름에 읽을 최고의 소설로 꼽히며

뉴욕타임스, 아마존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데뷔 소설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능숙하게 독자들을 매료시킨 작가 루스 웨어는

스릴러계의 새로운 여왕’ ‘현대판 애거사 크리스티로 불리기 시작했다.

이 작품은 현재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뉴라인시네마에서 리즈 위더스푼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노라는 이름도 습관도 바꾸고 대인관계도 줄인 채

런던의 아파트에 틀어박혀 글을 쓰는 소설가이다.

등장인물 각자가 숨기고 있는 10년 전 사건과 그날 밤의 진실이 드러나는 시간.

외면하고 싶었던 과거, 숨기고 싶었던 비밀을 대면하게 된 노라의 감정을

섬세하게 묘사하는 한편 예상치 못했던 전개를 이끌어내는 복선을 촘촘하게 심어두어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한다.

 

 

    

 

 

 

 

 

 

    

루스 웨어

영국 남부 석세스에서 자랐으며

웨이트리스, 도서 영업자, 영어 교사, 홍보 담당자 등의 일을 했다.

현재 런던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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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인문학 - 새벽에 홀로 깨어 나를 만나는
김승호 지음 / 다산초당(다산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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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인문학 (새벽에 홀로 깨어 나를 만나는)

 

 

 

 

 

 

 

 

 

 

 

내면의 질서를 되찾고 삶을 변화시키는 명상의 모든 것

어떻게 살 것인가는 인생 전반에 걸쳐 해결해야 할 모든 사람의 화두이다.

계속 이렇게 살아도 될까?’ 혹은 잘못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명상이 그 답을 줄 수 있다.

명상은 참선, 수행, 묵상, 마음챙김, 마인드풀니스 등 다양한 어휘로 불린다.

이 모든 말을 포괄하는 것이 바로 명상(瞑想, meditation)이다.

그러나 정작 개인이 홀로 명상을 시작하려 하면

어느 것을 따라하면 좋을지 갈피를 잡지 못한다.

이 점을 안타까워한 저자는 60년의 수련을 통해 깨달은 명상의 정의와 올바른 명상법,

그리고 유불선(儒佛禪) 전반에서 찾아볼 수 있는 명상의 지혜를

고전을 통해 독자들에게 들려준다.

 

    

 

 

 

 

 

 

 

김승호

주역학자이자 작가. 1949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과학으로서의 주역을 연구해 주역과학이라는 새로운 개념과 체계를 정립했다.

주역과학은 초운 선생이 동양의 유불선(儒彿仙)을 두루 섭렵하는 한편

인문·자연·사회과학이 거둔 첨단 이론을 주역과 융합시켜 집대성한 결과물이다.

1985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의 물리학자와 의사에게 주역을 강의,

맨해튼 응용지성연구원의 상임연구원과 명륜당(미국 유교 본부) 수석강사를 역임했다.

운문학회를 통해 직장인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사단법인 동양과학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한의사를 비롯해

물리학자, 심리학자, 수학자 등 다양한 전문가들에게 주역과학을 강의해왔다.

저서로는 그곳에 좋은 기운이 모인다, 돈보다 운을 벌어라,

새벽에 혼자 읽는 주역인문학(2), 운명 수업, 주역원론(6),

주역과 몸(공저), 자기 탐험(2), 싸움, 소설 팔괘(3),

소설 주역(10) 외 다수가 있다.

2003년에는 일본 쇼가쿠칸(小學館) 출판사에서 소설 가이아가 번역 출간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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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터즈
김호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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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라이터즈

 

 

 

 

 

 

타인의 운명을 설계하는 고스트라이터들의 숨 막히는 이야기 전쟁!

창작이라는 영원한 과제, 가난이라는 필수불가결한 과정을 겪고 있는 젊은 소설가가

자신에게 닥친 기묘한 사건을 하나씩 돌파해나가며 벌어지는 이야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미스터리적 구성에

김호연 특유의 거침없는 입담을 날개 삼아 무서운 속도의 흡인력을 보여준다.

인간의 욕망과 그것을 끊임없이 탐구하고 부추기는 이야기가 넘쳐나는 곳.

웹소설 플랫폼과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배후는 이 소설을 끌고 가는 무대이자 화력이다.

자신이 쓴 대로 타인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혹은 나의 미래를 내가 원하는 대로 설계해줄 수 있는 작가가 있다면?

일종의 판타지 같은 가설을 전제로

김호연은 유령작가라 칭하는 온갖 이야기꾼들을 불러 모아 한바탕 피 튀기는 난장의 무대를 펼쳐 보인다.

현실과 픽션을 넘나들며 글쓰기의 진정한 과업을 향해 달려가는 작가들의 고군분투가

긴장감 넘치는 묘사와 함께 독자의 마음을 쥐락펴락한다.

 

 

 

 

 

 

 

 

 

김호연

197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시나리오 작가, 만화 기획자, 출판 편집자를 거쳐

2013년 장편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세계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망원동 브라더스는 이후 연극으로 무대에 올려져 큰 호평을 받았으며 영화화 예정이다.

또 다른 장편소설로 연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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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허락 1
동화 지음, 이소정 옮김 / 파란썸(파란미디어)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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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증허락 1

내 안에 싹 튼 것이 사랑이었음을...

 

 

 

 

 

 

 

 

 

 

고대에 중원의 신농, 동남의 고신이 있었고 대황의 서북쪽에 헌원이 있었으

3개 세력이 힘의 균형을 무너뜨리지 않고 있었다.

의술에 능한 7대 신농왕은 약 개발을 위해 너무 많은 독초를 섭취해 죽음에 이르렀다.

그는 유양에게 양위하고 자신의 유일한 제자 적신에게 병권을 주어 유양을 보좌하게 한다.

고신왕의 아들 소호는 품성이며 풍채며 진중함이 나무랄 바 없었으니

대권을 다투는 무리를 빼면 모두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었다.

헌원왕은 왕비 말고도 여러 후궁을 두었으니

후계자가 되기 위한 그 자손들의 암투가 있었다.

왕비 힐조 소생의 큰아들 청양과 중의, 헌원발은 나름 서로를 보호하고 의지하였다.

헌원발은 오라버니 청양의 벗 소호와 어려서부터 정략혼에 묶여 있었다.

그러나 딸이 자유로운 삶을 누리기를 비라는 힐조의 바람대로

헌원발은 서릉형(아형)이라는 이름으로 인간계를 돌아다니다가 적신을 만나니,

그들의 슬픈 사랑의 시작이었다.

 

 

 

 

 

능글능글 능구렁이 같은 적신.그 캐릭터 정말 맘에 든다.

맹수의 으뜸이요, 자신이 택한 반려를 끊임없이 사모하는 적신.

자신의 몸이 상하든 말든 그에게 중요한 건 오직 서릉형!

(엑소의 으르렁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

으르렁 으르렁 으르렁대. 물러서지 않으면 다쳐도 몰라!)

 

 

 

 

 

 

 

 

로맨스 소설답게 그런 남자를 처음에는 귀찮아하지만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빠져들고 의지하고 보호해주게 되는 서릉형.

서왕모가 개최하는 반도연에서 무력을 겨루어 승리를 차지한 적신은

그 상으로 받은 주안화를 서릉형에게 선물한다.

 

 

 

 

 

신농왕의 유언을 받들어 유양을 보좌해야 하는 신농국 장수 적신과

헌원으로 돌아가야 하는 헌원의 왕녀 서릉형의 서글픈 시간이 닥친다.

그들은 1년에 한 번 인간마을의 벚꽃축제 때를 틈타 만나기로 약조한다.

하지만 다섯 번째 만남의 날, 신농왕의 서거로 때를 맞추지 못하는 적신.

서릉형은 고집스럽게 적신을 기다리지만

결국 청양에게 자신의 혼담이 지닌 의미를 전해듣고는 소호와 혼인하기에 이른다.

 

 

 

 

 

 

 

서릉형의 혼인 날, 소호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서릉형을 막아서는 적신.

그러나 서릉형은 끝내 소호의 손을 잡고

이에 적신은 서릉형이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지어줬던 옷을 벗어 내팽개친다.

맹수요 야수였던 적신의 가슴에 쌓인 분노는 이제 어찌 될 것인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이들에게 순수한 마음과 행복은 정녕 주어지지 않는 것인가!

그들은 훗날 어떤 모습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될지 몹시 궁금하다.

이제 증허락 2부를 읽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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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의 서 - 인생의 기준이 되어줄
오다케 케이 지음, 이은정 옮김 / 시그마북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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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지혜의 서

 

 

 

  

    

 

 

럴리스트들로부터의 선물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통찰로 유명한 17세기 프랑스 모럴리스트들 중에서도

최고봉으로 꼽히는 라 로슈푸코, 라 브뤼에르, 파스칼의 격언을

현대인들의 마음을 울리는 기지 넘치는 문체로 초역한 잠언집.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마다

불안, 자만, 겸허, 성공, 운명, 이성, 욕망, 관계, 사랑,

행복, 불행, 현자와 우자, 덕과 선 등을 주제로

인간의 본성을 꿰뚫고 깨달음을 주는 문장들로 가득하다.

 

 

 

 

 

 

 

 

 

오다케 케이(大竹稽)

1970년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이과 3류에 입학했으나 의학에 의문을 느껴 5년 만에 퇴학하고

다시 도쿄대학교에 입학하여 종합문화연구과 지역문화연구 전공 박사 과정 중이다.

사상가이자 철학과 작문 등을 가르치는 테라(TERRA)의 대표로 있으며,

프랑스 현대사상을 연구하면서 선을 실천하고 있다.

저서로는 니체의 희열》, 독서감상문 쓰는 법 연습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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