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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디자인 1 ㅣ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 1
김재훈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5월
평점 :
더 디자인 THE DESIGN 1 서평
-만화로 읽는 현대 디자인의 지도
이 책은 예술, 디자인 분야의 책으로 지식만만, 지식을 만화로 만나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라고 한다. 더 디자인 1, 2, 이렇게 총 2권이 있다고 하는데, 지식을 만화로 만난다면 당연히 그 지식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읽어나갔다. 이 책은 디자인 캐리커쳐라는 2010년에 출간되었던 책의 개정판이라고 한다.
이 책은 만화로서 내용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웃음으로서 풀어나갔다. 실제 인물과는 완전히 똑같이 생기지는 않았지만 그런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하는 이 책의 그림만이 갖고 있는 느낌들이 있는 것 같다. 짧은 에피소드 형식의 만화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 번에 다 읽는 것이 아니라 나눠서 읽어도 되었고, 먼저 보고 싶은 내용들을 먼저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들을 읽으면서 왜 디자인이 중요한가에 대한 생각들을 할 수 있었다. 디자인이 어떤 영향을 얼마나 끼치는가라고 하면 정말 많이 그렇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다.
(28p)
복잡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깔끔한 것이 더 보기 좋을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55p)
코카콜라의 산타할아버지의 이미지가 이렇게 만들어진 것이었다니 코카콜라의 산타할아버지에 대해서 알게 되어 기억에 남았던 부분이었다.
애플과 코카콜라의 이야기, 코코 샤넬의 이야기, 틀 밖으로 나간 여러 디자이너의 이야기, 건축물, 가구, 빛, 자동차 등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었다. 정말 다양한 부분에 디자인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우리의 일상생활에서도 접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았다. 그래서 이 책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디자인이라는 소재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글로만 이루어진 책보다는 이렇게 만화로서 그림이 표현되어 있기 때문에 좀 더 디자인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책 1권에서도 다양한 디자인들을 보았는데, 다음 권 더 디자인 2에서는 어떤 디자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을지 궁금해졌다. 다양한 디자인에 관한 이야기를 만화로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책 ‘더 디자인 1’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