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풀 Joyful - 바깥 세계로부터 충만해지는 내면의 즐거움
잉그리드 페텔 리 지음, 서영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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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풀 joyful 서평

-바깥 세계로부터 충만해지는 내면의 행복

 

 

이 책은 자기계발 분야의 책으로 즐거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우리가 언제든지 반길 수 있는 감정이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는데 이 즐거움을 만들어내는 요소들이 무엇인지 이 책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었다. 즐거움에 대해서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서 일까 책을 읽으면서도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같이 느껴볼 수 있었다. 책의 내용들에 공감이 되는 부분도 많았기도 했다.

이 책의 핵심은 우리가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것은 어떤 실체가 없는 것에 의한 일이 아니라 어떤 사물이나 물건과 같은 실체가 있는 것이 있기에 그 감정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다. 에너지, 풍요, 자유, 조화, 놀이, 놀라움, 초월, 마법, 축하, 재생 이렇게 총 10가지의 범주로 나누어서 각각의 즐거움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행복은 만질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는 것에서 찾아나간다는 말만 보았을 때는 이 말이 정말 실현 가능한 것일까 의문을 가졌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이 말이 맞다는 것을 점점 깨닫게 되었다. 즐거움을 느낄 때 왜 즐거움을 느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면 그 어떠한 계기가 대부분 사물과 같은 눈에 보이는 것 때문이라는 사실이 정말 놀라웠다. 물론 그렇지 않는 즐거움도 있겠지만 사물에 의한 것이 많다는 것에서부터 이 책이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11p)

즐거움은 주변 어디에나 있다. 주변 어디에서나 찾을 수 있는 것이라니 왠지 즐거움을 여기저기에서 찾아보아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었다

 

(13p)

이 책은 즐거움에 대해서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한 책이었다. 즐거움을 보이는 것에서 느끼는 것이 어떤 것인지 궁금하다면 읽어보면 좋을 책 조이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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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없다 - 문제는 불평등이 아니라 빈곤이다
해리 G. 프랭크퍼트 지음, 안규남 옮김 / 아날로그(글담)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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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없다 서평

-문제는 불평등이 아니라 빈곤이다

 

 

이 책은 사회 분야의 책으로 경제 불평등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던 책이었다. 책이 두껍지 않아서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을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었다. 책의 페이지도 총 95페이지였다. 가볍기 때문에 더 읽기 좋았던 책이었다.

이 책은 총 2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1장에서는 도덕적 이상으로서의 경제적 평등, 2장에서는 평등과 존중에 대해서 말한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용을 정리하면 딱 이 한 줄로 정리가 되는 것 같다. 경제불평등에서 평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도덕적인 차원에서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는 내용이다. 평등이라고 하면 도덕적인 것과 관련해서 생각하게 되는데 경제에서의 평등은 도덕적인 것과 관계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동일한 몫을 갖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몫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깨닫게 되었던 점은 경제평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 무의식 중에 도덕적인 관점에서 생각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 책을 읽고 경제불평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다.

 

 

(19p)

모든 것이 공평한 것이 아니라 충분성의 원칙이 더 중요하다고 이야기한 부분이었다.

 

 

(73p)

평등 자체가 도덕적으로 바람직하다기 보다는 그러한 노력이 다른 가치의 확산을 돕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다.

평등은 없다는 이 책을 쓴 작가가 개소리에 대하여라는 문제작으로 많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고 하는데 그 책에서는 어떤 내용을 이야기하고 있었을지 궁금해진다. 사회정의의 목표는 경제적 평등이 아니라 빈곤의 종식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책 평등은 없다였다.

 

#평등은없다, #경제불평등, #토마피케티, #21세기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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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 아이스너 상 수상 Wow 그래픽노블
레이나 텔게마이어 지음, 원지인 옮김 / 보물창고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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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wow 그래픽 노블) 서평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눈물나는 교정 이야기

 

 

이 책은 보물창고의 wow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책으로 장르는 당연히 그래픽 노블이다. 요즘 그래픽 노블 책들을 많이 읽게 되었는데 매번 다른 소재의 글이라서 더 재미있게 읽게 되었던 것 같다. 그래픽 노블이라는 장르는 일상이나 모험이나 어떤 주제인지와는 관계없이 흥미롭게 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다. 일상에서의 이야기도 그림과 함께 있으니 더 생생하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은 한 여자 아이의 치아 교정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책으로 그녀가 학교에서 겪는 이야기까지 들려주는 일상 스토리가 줄거리이다. 이 책이 더 재미있었던 것은 교정을 하면서 레이나가 겪은 일들을 자세히 들려주고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정말 교정할 때의 느낌이나 기분들을 잘 표현하고, 교정의 과정들도 자세히 보여주었기에 교정을 해보았다면 공감되는 부분들이 많을 것 같다.

책의 주인공은 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그래서 학생으로서 레이나가 겪는 일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레이나는 학교에 다니면서 친구 사이나 좋아하는 남학생이 생기는 등 외적으로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데 그러한 그녀의 감정들이 잘 느껴졌던 책이었다. 그래서 소개를 보니 이 책은 작가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자전적인 그래픽 노블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실제적이고 일기 같은 느낌의 책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15p)

이 부분은 조금 충격적이기도 했는데 레이나가 사고로 이빨이 빠지게 된 일이었다. 그래서 더 교정을 하게 된 것인데 레이나의 교정 스토리가 시작되는 부분이었다.

 

 

(189p)

교정을 하게 되면 정말 은근히 불편한 점들이 많았다. 레이나가 교정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정에 대한 것들을 생생하게 보여주었다. 정말 눈물나는 교정 이야기를 볼 수 있었다.

레이나 텔게마이어의 진짜 교정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볼 수 있었던 책, 학교, 일상 그래픽 노블 스마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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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없는 소녀
황희 지음 / 네오픽션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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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없는 소녀 서평

-선택하는 순간, 모든 가능성만큼의 평행세계가 생겨난다!

 

 

이 책은 한국 소설로 미스터리 추리 소설이다. 평행세계가 등장한다는 점에서 판타지의 느낌이 많이 나는 느낌의 책일 것이라고 상상하면서 읽었는데 판타지의 느낌도 있었지만 그 보다는 좀 더 무서운 미스터리의 느낌이 더 강했던 책이었다. 평행세계를 다루고 있는 책은 많이 읽어보았지만 이렇게 매번 많은 것이 바뀌고 있는 내용인 점 그리고 평행세계가 바뀔 때마다 급격하게 바뀌는 상황들이 충격을 주고, 책의 긴장감을 더 높였던 것 같다.

이 책이 무섭다는 느낌이 들었던 것은 이 책의 등장인물들이 겪은 무서운 상황들 때문이었다. 책의 주인공도 그렇고, 그 외에 주인공의 친구나 아는 형이 겪은 일은 그냥 평범하게 겪을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아주 충격적인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등장인물들의 절실함이 잘 느껴졌던 책이었고, 정말 무서워서 책을 넘기기가 조금 두렵기도 했다. ... 이 책을 새벽에 읽었는데 무서운 것을 잘 못 읽는다면 아침에 읽는 것을 추천하고, 밤이나 새벽에 읽는 것은 정말 추천하지 않고 싶다. 무서움이 배가 되는 것 같았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읽되 너무 자세히 읽지는 않으면서 읽어나가도 좋을 것 같다.

 

 

(95P)

 

 

(121P)

이 책은 정말 영화 같은 느낌의 책이었다. 처음 책에서 중요한 핵심 키워드를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책이 시작되었는데 그 단어의 설명부터 분위기가 형성되었던 것 같다. 평행세계가 바뀌는 것도 주인공의 상황들을 보여주는 것도 그 구성들이 좋았다. 선택하는 순간이 현실이 된다는 설명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능력이 선택을 하게 하고, 또 새로운 평행세계를 만들어나가게 한다.

책의 등장인물들이 겪은 끔찍한 사건, 그리고 계속 생겨나는 평행세계에서 이들이 찾아낸 돌파구가 무엇일지 읽어가는 과정들이 무섭고, 긴장감 넘치는 책 내일이 없는 소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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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1 아르테 오리지널 1
처처칭한 지음, 서미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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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중록 1 서평

-올봄 당신을 설레게 할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 2019 최고의 중드 기대작

 

 

이 책은 중국 소설로 로맨스 소설이다.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 책이라고 하는데 1권의 분량만 보아도 많아서 놀라기도 했다. 로맨스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중국의 로맨스 소설이 어떨지 더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었던 것 같다. 중국 소설이라서 배경 파악이나 주인공의 이름이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등장인물이 간단하게 소개가 되어 있기도 하고, 어렵지 않아서 바로 책에 빠져들 수 있었다. 그리고 사건이 빠르게 전개되는 것을 보면서 왜 인기가 많은지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들의 스토리가 질질 끄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단서들이 등장해서 끊임없이 궁금하게 만들기 때문인 것 같다. 미스터리 사극 로맨스라는 장르라는 소개에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었기도 했는데 이 책 1권은 책의 시작 부분이어서인지 로맨스가 주가 되는 것이 아니라 미스터리나 사극의 요소가 중점적으로 이야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로맨스를 기대했기에 조금 아쉬웠던 부분이었지만, 아직 1권이니 앞으로 등장할 로맨스를 기대해본다.

황궁이 배경이 되는 소설은 대부분 음모로 가득해서 궁중에서 다양한 사건들이 생겨난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황궁이라는 배경에 의한 사건들이 발생한다. 주인공은 황재하라는 여인으로 가족을 몰살했다는 의혹을 받고 도망치는 인물이다. 이전부터 사건을 해결하는 능력이 있어서 그 능력을 활용해 신분을 바꿔 살아남는다. 그리고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한다. 그리고 남자 주인공은 당나라 황제의 4번째 동생 이서백이라는 인물이다. 그 역시도 똑똑한 인물로 황재하를 돕게 된다. 서로를 돕게 된 이들에게 사건들이 생기고 이들이 사건을 해결한다는 내용이 잠중록의 줄거리였다. 1권을 읽고 가장 궁금했던 것은 대체 황재하의 가족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일까에 대한 것이었는데 주인공이 누명을 벗길 수 있을지 궁금해졌다. 다음 권에서 그 내용들이 밝혀지게 될 것 같아 2권의 내용이 더 궁금해졌다.

 

 

(10p)

 

 

(97p)

일단 추리의 내용들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한 스토리의 전개가 있는 로맨스 소설이라고 생각했다. 해결해야하는 사건이 생기기 때문에 전개가 빨랐다. 1권의 사건 해결에서는 반전의 요소도 등장하기 때문에 잘 살펴보면서 읽어나가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리고 그래서 책의 분량이 많음에도 이 책을 빨리 읽을 수 있었다. 로맨스 소설, 추리 소설을 좋아한다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책 잠중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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