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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2019.4
샘터 편집부 지음 / 샘터사(잡지)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월간 샘터 2019 4월호 서평
이 책은 월간 샘터 4월호로 잡지이다.
이번 책의 표지의 디자인은 전통적이고 특이한 느낌이 느는 표지였다. 반복이 되지만 컬러풀한 속의 무늬가 인상적이었다.
이번 호를 읽으면서 저번 호보다 더 흥미롭게 읽어나갔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이야기들이 다 재미있었고, 유익했다.
내가 쓰는 청춘 예찬이라는 주제가 공감하기 좋은 특집이었다. 각자 어떤 일을 했는지는 달랐지만 각자의 멋진 모습들을 잘 드러낼 수 있었던 특집이었다.
이번 호의 행복일기도 재미있게 다가왔다. 행복의 일기는 누구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소재이기도하기에 일상의 이야기를 담아 더 좋았다.
이번 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은 내 인생의 한 사람-어른이 되어 깨달은 선생님의 사랑이었다. 이유는 이 부분의 이야기가 따뜻하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다른 이야기들도 다 그렇기는 했지만 이 부분을 읽으면서 처음에는 낯설기만 했던 그 선생님의 모습과 그 이후에 좋았던 모습을 기억하는 것을 보면서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서 기억에 남았다.
이달에 만난 사람 '배우 예수정' 인터뷰 기사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적이 있는 배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렇게 샘터 기사에서 보니 신기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알 수 있어서 좋았던 부분이었다.
이 여자가 사는 법 '바둑기사 오정아' 인터뷰 기사는 바둑기사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그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보니 바둑이 쉽지 않은 종목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더 흥미롭게 다가왔다.
할머니의 부엌수업 '송영자 할머니의 보리고추장주물럭과 피꼬막초무침' 기사는 이번에도 맛있는 음식이 나와서 좋았다. 보리 고추장 주물럭과 피꼬막초무침이 먹어보고 싶어지는 그런 기사였다.
이번에는 공간 – 연필 가게에서 느끼는 아날로그 감성, 지구별 우체통 – 스위스의 양심 ‘24시간 무인 상점’, 날씨 인문학 – 날씨를 그린 화가, 윌리엄 터너, 사물에 깃든 이야기 – 빛나는 글귀를 오래 기억하는 방법 등의 기사들이 있었다.
벌써 월간 샘터가 49주년이 되었다고 하는데 매달 출간되어 49주년이면 정말 많은 월간 샘터 잡지가 있다는 말이라서 더 놀랍게 다가왔다. 곧 1년이 지나면 50주년이 되고 점점 더 많은 시간들이 쌓여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