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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디테일 - 고객의 감각을 깨우는 아주 작은 차이에 대하여
생각노트 지음 / 북바이퍼블리 / 2018년 11월
평점 :
도쿄의 디테일 서평
-고객의 감각을 깨우는 아주 작은 차이에 대하여
이 책은 경제 경영 분야의 책으로 마케팅 분야의 책이다. 디테일과 성실함을 먼저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은 일상을 기록하고 이를 기록하면서 느낀 영감과 통찰 그리고 관점을 공유하는 일을 한다는 기록활동가인 생각노트의 책이다. 이 책은 블로그 생각노트로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가 도쿄를 여행하면서 기록한 발견과 영감에 관한 이야기라고 한다.
(책의 옆모습)
책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당연 책의 겉모습일 것 같다. 겉 띠지 속에 보이는 책의 옆모습을 보니 여태까지 보지 못했던 책이라서 더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노트 같아 보이는 느낌이기도 해서 더 재미있게 다가왔던 책 표지이다. 그리고 책의 겉모습처럼 그냥 180도로 펴지는 책이라서 더 편하게 볼 수 있는 책이었다.
고객을 위한 배려 사례들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정말 사소한 디테일이라고 볼 수도 있는 배려들이 어떤 영향을 줄지 생각해볼 수 있었던 책이다. 도쿄를 알고 있던 사람은 도쿄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게 하며, 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도시에서 무엇을 발견하면 좋을지 생각해보면서 읽어보라는 작가의 조언처럼 디테일의 도쿄를 알아가는 재미가 있었던 책이다.
사소하게 우리가 느꼈던 불편함들을 조금씩만 보완하더라도 크게 다른 점을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디테일’임을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일단 많이 생각하고 일상을 고민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일상에서 느끼는 것들이 많은 고민을 통해서 디테일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창의성을 생각해볼 수 있었다. 또 창의성이 커지는 것만 같은 느낌이었다. 새로운 생각이라는 것은 결국 고민을 통해서 나오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창의성까지 나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19p)
(29p)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생각노트들이 마케터, 기획자, 디자이너의 세 가지 관점에서 정리가 되어있었다. 앞에서 보았던 내용들이지만 한 번에 정리가 되어있어 자신이 원하는 관점에서 이 생각들을 다시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더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도쿄의 디테일로서 우리의 현재를 생각해볼 수 있었고, 그 디테일들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으로 더 나은 삶 그리고 더 좋은 마케팅이 가능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