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맙다
전승환 지음 / 허밍버드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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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나에게 고맙다 서평

 

 

-책 읽어주는 남자의 토닥토닥 에세이, 포레스트 에디션(리커버 한정판)

이 책은 포토 에세이 책으로 나에게 고맙다라는 책이 포레스트 에디션으로 나온 책이다. 포레스트 에디션이라는 컨셉에 맞게 책의 표지가 인상적이었던 책이다. 또 이 책의 숲 같은 느낌, 파랗고, 푸른 자연의 색, 느낌이 이 책의 분위기와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기대가 되었던 책이었다.

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았다는 이 책의 좋았던 점은 감성적인 사진들과 함께 나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감성적인 사진들이 이 책의 분위기와 잘 맞물려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사실 나에게 하는 말이라고 하지만 실제로 이런 말을 나에게 건네기는 어려울 것 같다. 좀 어색하다고 해야 할까. 그래서 누군가 나에게 해주는 것 같은 이야기이지만 내가 나에게 하는 것 같은 느낌의 나에게 고맙다와 같은 책이 읽고 싶어지는 것은 그러한 이유에서도 있을 것 같다.

많은 생각이 필요하지 않고, 간단하게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쉽게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좋은 것 같다. 책에서 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어려운 이야기들이 아니지만 우리에게 영향력을 주는 것은 공감이라는 키워드 때문일 것이다. 공감을 이끌어내는 그런 이야기들이 더 기억에 남게 되는 것이 아닐까.

 

 

(18p)

좋은 이야기들이 많았던 책이다. 누군가의 행복을 빌어주는 하루를 매일 매일 해나가면 어떨까.

 

 

(30p)

뜻깊은 하루. 소소한 하루의 행복을 찾아가는 것, 요즘에 많이 공감이 되는 말이었다.

나에게 고맙다포레스트 에디션으로 예쁜 표지와 함께 예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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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스페셜 에디션)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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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스페셜 에디션 서평

 

 

이 책은 잘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의 책이다. 120만부 판매 돌파를 기념으로 스페셜 에디션이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이전의 표지와 비교했을 때 좀 더 귀여워진 표지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었다. 캐릭터화된 고래의 모습이 귀여운 표지였다. 캐릭터 그래고래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한 표지라고 한다. 유명한 책이었기에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을 전에 읽었었는데 스페셜 에디션 버전이 좀 더 귀엽고 더 눈에 잘 들어오는 것 같다.

이 책의 장르는 자기계발로 칭찬으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되찾아줄 책이라고 한다.

칭찬이 중요한 것은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 책이 잘 팔릴 수 있었던 이유는 어떻게 칭찬을 해야하는가를 알려주고 있다는 점, 그리고 칭찬이 중요한 이유를 잘 와 닿도록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칭찬이 쉽지만 또 그만큼 효과가 좋은 것을 이 책에 등장하는 고래의 이야기로서 전달하고 있기 때문에 더 쉽게 접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에 제목을 보았을 때 대체 칭찬과 고래의 교집합이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초반부분만 읽어보아도 그 궁금증이 해결된다. 정말 고래와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칭찬이 왜 필요한지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기 때문이다. 또 칭찬 외에도 다양한 태도나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고래반응과 같이 고래의 이야기를 적용한 내용들도 인상적이었다. 고래의 이야기가 이렇게 우리의 삶에 적용이 될 수 있다니 신기했던 내용이다. 이 책은 주로 회사에서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칭찬을 적용하고 나서의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물론 회사에서뿐만 아니라 그 외의 다른 인간관계에서도 적용이 되는 내용이었다는 점에서 흥미롭게 다가오는 내용이었다.

 

 

(46p)

중간에 핵심 내용들은 이렇게 고래와 함께 강조되어 있어서 좋았다.

 

 

(158p)

이 책의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어준 고래. 고래로 시작해서 고래로 끝난 내용이 재미있었다. 고래가 없었더라면 이 책이 나오지 않았을 것 같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이 책을 아직 보지 않았거나 스페셜 에디션의 책으로 다시 보고 싶다면 고래와 함께 칭찬에 대해서 배워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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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아이 - 아홉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6
토베 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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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보이지 않는 아이 서평

-아홉 가지 무민 골짜기 이야기

 

 

이 책은 핀란드 소설로 무민 연작 소설 시리즈 중 6번째 책이다. 무민 연작소설 중 유일한 소설집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무민 골짜기에 살고 있는 무민의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스너프킨, 훔퍼, 필리용크, 무민, 헤물렌, 닌니, 무민파파, 스니프, 무민 가족 이렇게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어서 어떤 인물들이 등장하는지 각 인물들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어떻게 다른지 생각해보면서 읽으면 좋을 책이다.

무민의 시리즈 중에 무민파파의 회고록 이후로 두 번째로 읽은 책이었는데 두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무민의 이야기는 따뜻하다는 점이다. 또 동화 같은 느낌의 분위기가 이 책에 등장하는 여러 인물들에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 같다. 인물들이 하는 대사들을 보아도 퉁명스럽게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뭔가 배려가 느껴지는 듯한 대사들이 있었다.

사실 무민하면 떠오르는 것은 당연히 무민, 그리고 무민파파 등 무민이라는 이름이 들어가는 인물이었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서 다양한 인물들을 알게 되었다. 어떻게 보면 무민에 가려져서 주목받지 못하는 캐릭터일 수 있지만 이들 각각의 이야기들을 했기에 다음 무민 소설을 읽을 때에는 무민 골짜기에 살고 있는 이웃들에도 주목하게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름을 보고 어떤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떠올리기도 하고.

무민의 이웃들은 특이한 인물들이 많은 것 같다. 동심을 가졌다고 해야 할까.

 

 

(10p)

내일도 어제처럼 멀게 느껴지지만 바로 이 순간의 감상을 이야기하는 스너프킨의 이야기가 좋았던 부분이다.

 

 

(84p)

무민이 너무 귀엽다. 귀여운 무민의 겉모습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따뜻한 것 같다. 작은 용을 만나서 그가 용을 위해서 하는 말이 왜 이렇게 귀여운지. 네가 나를 좋아하기를 바라는 그 마음이 착한 무민을 잘 보여주는 것 같다.

무민의 시리즈의 이야기가 다 동화같은 예쁨이 보이는 책들이어서 볼 때마다 힐링하는 기분이다. 무민의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더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 무민 시리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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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1
돌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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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1 서평

 

 

이 책은 네이버 웹툰에 연재되었던 <계룡선녀전> 만화가 출간된 책이다. 최근 드라마로 만들어져서 화제가 된 [계룡선녀전] 드라마의 원작 만화이기도 하다. 선녀의 이야기를 드라마로서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해서 기대가 되었던 드라마이기도 했다. 드라마를 보기 전 원작 만화를 먼저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다른 드라마나 영화의 경우에도 원작 만화와 드라마를 비교해보면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싱크로율이 어느 정도인지 찾아보면서 보면 더 재미있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계룡선녀전은 115일 백일의 낭군님 후속작으로 tvN에서 방송이 시작되었고 현재 2화까지 방송되었다. 앞으로 방영될 다음 회차에서 원작만큼의 재미가 계속 될지 기대가 된다.

 

이 책의 줄거리는 계룡산에서 작은 다방을 운영하고 있던 선녀 선옥남이 자신의 이전 남편을 찾기 위해서 서울로 내려오게 되고 그 후에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을 재해석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재해석을 통해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내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잘 알고 있는 옛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더 궁금해지는 선녀와 나무꾼의 699년 후 현재 이야기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보면 인물들이 모두 착한 캐릭터이다. 악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책이라서 더 좋았다. 악역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힐링이 되는 그런 이야기들이 더 재미있게 다가오기도 하는데 이 책이 그런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착한 인물들이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책의 중간 중간에 재미 요소들이 이 이야기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었다. 선녀가 바리스타라는 설정 역시도 흥미로운 재해석인 것 같다.

 

 

(6P)

선녀다방에 들어갔더니 바리스타가 꽃을 단 할머니였다면 왠지 내 표정도 2번째 컷의 표정 같지 않았을까. 처음 시작부터 너무 재미있어서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29P)

새로운 메뉴들이 가득한 선녀다방. 이런 다방이 있다면 당황스럽지만 재미있을 것 같다. 어떤 커피를 마셔야 할지 정말 고민된다.

1권에서는 서울로 상경하게 된 선녀 선옥남의 이야기와 전체적인 이야기의 배경, 그리고 선옥남과 정이현, 김금과의 만남도 볼 수 있었다. 웹툰을 볼 때 내용도 보지만 그림도 보게 되는데 이 책은 선녀의 눈썹이 두드러지는 그림이 재미있고, 잘 그린 그림 덕분에 더 내용에 쉽게 몰입할 수 있었다.

전래 동화인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를 이렇게 재해석할 수 있다는 점이 재미있었고, 선녀와 나무꾼을 현재 시점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만화였다. 동화, 현재,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의 이야기들과 등장인물로 만든 힐링 만화. 드라마와 함께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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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의 왼손 - JM북스
츠지도 유메 지음, 손지상 옮김 / 제우미디어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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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그녀의 왼손 서평

 

 

나와 그녀의 왼손 이 책은 일본 소설로 장르는 로맨스이다.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대상의 우수상을 수상한 츠지도 유메의 책이라고 해서 더 기대가 되었던 책이다. 책의 소개를 보았을 때 로맨스인 것 같기도 했고, 그와 함께 감동이라는 키워드를 보았을 때는 어떤 책이 될지 궁금했다.

이 책의 처음 부분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도키타 슈라는 대학교 의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 우연히 학교에서 한 여자를 보게 되는데 길을 잃었다는 그녀에게 학교를 소개해주다가 갑자기 과외를 하게 되었다는 내용이다. 그 후의 로맨스를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었다. 그 여자는 세이케 사야코라는 인물로 오른손이 마비가 되어서 왼손으로만 살아가고 있다. 사야코에 대해서 알게 되니 이 책의 제목이 이해가 되었다. 왜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오른손이 아니라 왼손이었는지.

 

 

(16p)

이 책은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차분하고 따뜻한 이야기였다. 서로가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자연스럽게 사야코를 이해해주는 슈의 모습도 그렇고, 자신의 장점을 잘 알고 있는 사야코의 모습도 보기 좋았다. 그래서 이들의 로맨스가 잔잔하게 예쁘다.

 

 

(48p)

 

 

(63p)

작가가 미스터리로 수상한 작가였기에 로맨스임에도 마지막은 반전의 내용과 함께 추리로 마무리 지었다. 이들 사이에 비밀이 있다고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로맨스의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추리도 함께 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디까지 맞출 수 있었는지 책의 내용과 비교해보는 과정이 재미있었던 책이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로맨스였지만 또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추리의 과정이 되는 흥미로운 책이었다. 그래서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에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다. 잔잔하고 감동적인 느낌의 로맨스를 좋아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 미스터리가 더해져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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