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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
데이비드 로버트슨.빌 브린 지음, 김태훈 옮김 / 해냄 / 2016년 3월
평점 :
품절
아이들에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는 정말 너무나도 많아 일일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그리고 신제품이 마구 쏟아져 나오기에 잠시 잠깐으로 길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제품을 다시 찾게 된다.
그런데 그런 장난감 중에서도 오랜기간 사랑 받는
레고이다...'
레고:어떻게 무너진 블록을 다시
쌓았나

해냄에서 출판된 Brick by Brick 레고 어떻게 무너진 블럭을
다시 쌓았나..
레고 회사가 얼마만큼에 노력으로 우리 아이들에게 다가오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레고 경영전략을 다루고 있기에 더욱 관심가는
책이다..
레고만이 가진 세계완구시장을 석권한 이유는.. 정말
놀랍다.
이 책은 구성을 1,2부로 나누어 레고 블럭의 탄생에서 부터 레고
브랜드의 부활로 혁신에 이르기까지
11장으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
레고는 새로운 제품이 계속 생산되더라도 레고 블럭에 호환성을 갖고
있기에 1958년 제작된 레고 블럭과도 결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어떤 장난감이든 다른 키트에서 나온 모형도 합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고트프레드의 원칙을 기준으로 진정한 놀이 시스템으로 진화할 최선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트프레드는 영업사원들에게 전달한 글로
" 우리의 이상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모든 사람이 내면에 지닌 원동력인 창의적 욕구과 창조의 기쁨을
개발하여 아이들이 인성을 준비하도록 돕는 장난감을 만드는 것입니다."
1970년대 중반의 세 가지 세트의 경우 레고가족, 레고 열차, 레고
집,
가족과 모형이 너무 커서 열차에 넣을 수 없고 짐보다
높았다.

계속되는 기술력으로 1978년에는 최초의 레고
미니 피규어가 만들어졌으며,
크리스티안센이 처음 선보인 초기의 플라스틱 인간들은 팔이나 얼굴이
없었으나, 3년 후 는
손에 달린 고리와 다리에 달린 목발뿐만 아니라, 표정을 지닌 미니피그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런 레고의 핵심 가치는 레고를 장난감 산업에 정상으로 끌어올렸으나,
20세기 말 진화하는 디지털 세계에서 나아갈 방향을 잃고 만다.
1998년 창립 이후 최초로 대규모 손실을 겪고 새로운 경영진으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지만
2004년에는 폐업 직전까지 몰렸었다.
겪은 위기의 원인을 분석하고 모든 조직이 직면하는 혁신의 딜레마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 탁월한 케이스 스터디이다.
어떤 혁신이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혁신의 속도와 방향을 어떻게 설정해야
하는지 레고 그룹의 부활의 여정을 통해 풀어냈다.
이
책의 저자인 와튼 스쿨의 데이비드 로버트슨 교수는 베일에 싸여 있던 레고 그룹의 심장부를 심층 취재하며
‘레고 교수’라는 별명을 얻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스위스 IMD 재직 시절 5년 동안 레고 본사를 수차례 방문하고
CEO인 외르겐 비그 크누스토르프와
창업주의 손자이자 현재 이사회 부회장으로 있는 키엘드 키르크
크리스티안센을 비롯해 레고의 고위 경영진,
수많은 레고 직원들과 협력 업체들을 인터뷰하며 레고 그룹의 경영전략과
조직의 내부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레고의 사랑은 우리나라에서도 너무나도 뜨겁다.. 우리 아이들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완구 시장 분만 아니라 레고 그룹은
기업들에게 본보기가 되어 줄 수 있다.
파괴적인 혁신을 실행함으로서 과감한 도전을 할 수
있었다..
전 세계 7,500만 명이 구매하고 연간 2억 박스 이상 팔리는 세기의
장난감 레고.
영국 컨설팅회사 ‘브랜드파이낸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브랜드 12개 중 1위를 차지한 레고는
2015년 전년대비 25%가 상승한 5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함으로써,
10년 연속 매출 증가를 달성했다.
레고를 사랑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은 계속 블록을 쌓아갈
것이다.
취학 전 아동을 위한 듀플로 같은 충직한 고전부터
5,200개의 조각으로 구성되는
500달러짜리 스타워즈 밀레니엄 팔콘 모델까지 폭넓은 레고의
놀이 경험으로
레고 블록으로 원하는 모든 것을 조립할 수 있듯이 우리에 아이들은
자신의 상상을 레고로 표현하며,
이 한권의 책으로 레고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실제 내
인생의 삶에서도 끝임없이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레고회사에 경우를 들어 우리가 한 번쯤 기업 경제에 대해
생각해 볼 문제로 좋은 시간 좋은책과 함께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