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의 비밀 환상책방 4
조규미 지음, 김령언 그림 / 해와나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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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강아지 9.0의비밀 

 

정말 있을 법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공상과학으로 상상으로만 끝이 날수도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

제목부터 9.0의비밀 표지에 나온 로봇강아지 이야기...

우리에 미래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9.0이라는 숫자적용에서 느껴지는 미래를 상징하는 숫자라는 생각이 드네요..

미래에는 로봇들이 우리가 힘들어하는 모든 일들을 척척 해주는 편리한 세상이 찾아올 것 같은

우리 인간들은 로봇을 지시하며, 지금과는 상상할 수 없는 또 다른 세계가 그려진답니다.


 


톡톡튀며, 아이들다운 놀라운 상상력을 발휘해준 조규미작가님의 이야기동화들이 무척 궁금해 지는데요..

9.0의 비밀은 세번째 책이라고 나와있네요..

책 장 한장한장 넘길 때마다 정말 놀라웠답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찬이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로 우리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는

그정도에 개구쟁이. 왜냐면 자주 지각을 일삼는 지각대장이라는 걸 알 수 있어요.

그런데 그림에서 처럼 놀라운 사실하나는 학교라는 공간이 따로 있지 않다는 것이에요.

 

의자에 앉으면 끝... 학교 교실이라는 공간은 가상공간으로 홀로그램 교실에서 공부를 한답니다..

버튼으로 출석을 하는 최첨단에 미래를 상상하게 되지요. 버튼으로 화장실 다녀오는 것도 표시하는

놀라워요.. 아이들은 너무나 반가워한답니다.. 더워서 추워서 힘들어 하는 등교길.. 정말 부러워 하는 부분이겠죠.

저도 가상공간 너무 놀라웠답니다.. 그렇지만 완전 상상으로만 가능한 것은 아니겠지요..

얼마전 아이들이랑 체험존에서 경험한건데 마트 쇼핑을 가상체험처럼 쇼핑 품목을 담아 장바구니에 넣으면

마트에서 직배송을 해주는 경험을 했거든요.. 정말 놀랍더라구요..


정말 미래에는 집안일은 로봇 도우미가, 선생님도 인공지능 로봇이 공부를 가르쳐주고,

손가락 하나면 모든지 가능한 세상이 곧 올 것만 같아요.

이 책에서는 지하철이 없어지고, 스카이 레일을 타고 하늘을 달리네요.

지하철 정말 위험하지요..

작가에 세세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부분이 정말 많아요.

우리에 찬이는 봄학기 우수학생 발표를 기대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세계로봇박람회" 티켓을

얻을 수 있기에 고대하고 기대하고 있지만 탈락.

찬이는 실망하게 되고, 거기다 숙제까지 못마땅하다..


강아지 로봇 9.0과 함께 생활하며 관찰 일지 작성하기


                                              

 
못마땅한 찬이는 친구들에 숙제 중에서 자기에 숙제가 제일 하찮다 생각이 들었다..

우주 조끼를 입고 제품 리뷰하기 처럼 멋진 숙제가 아니였기에  찬이는 9.0 로봇강아지에 벼루고 있던 중

로봇을 만든 스마트펫 사에서 택배가 도착하였다..​
          최강버전 로봇 9.0은 진짜 강아지처럼 사료를 먹이면 똥도 싸고, 방귀도 뀌고, 38도에 체온이 유지된다..

심지어 심장이 두근두근 울리는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 

여기서 찬이는 미래에 소년으로 진짜 강아지를 만나 본 적이 없기에 로봇강아지에 기능으로 알게된다.

동물들은 모두 로봇으로 대신하게 나오는 이 책에서 미래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움이 감지된다.

찬이는 로봇 강아지 9.0에 이상한 점들을 발견하게 되지만, 불량이거니 생각하고 넘기게 되는데,

놀라운 일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우리에 미래에는 로봇 뿐만이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새로운 현상들을 예측해 보게 하는 책이다.

우리 인간은 계속 생존하나, 다른 동물들인 강아지 같은 우리 인간과 밀접한 관계를 가졌던 애완견들은

이처럼 로봇으로 바뀌어 생산되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그외 우리가 교통에 편리함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없어지는 등에

새로운 사건들을 생각해 보게 했던 책이였다.

우리에 편리함만을 추구하여 미래를 바꿔본 상상속에 동화이야기이다.

우리에 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뛰놀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이처럼 가상공간에서 친구들과 만남을 가진다면 친구들과 함께 뛰놀며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가

너무나도 줄어들 것이며, 혼자만에 시간에 갖혀 지낼 수 있을 것이라는 슬픈 생각이 들었다.

책 속에 등장하는

 


비밀 사육자? 처음 듣는 말이었다. '진짜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다른 사람들 모륵 은밀히'

그 부분을 보자 이는 심장에 번개가 친 것처럼 두근두근 긴장이 되었다. 


정말 우리 인간만을 생각하고 동물들은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면 이건 정말 너무 가혹하다.

생명에 소중함을 무시하는 행동인 것 같아 깊이 생각해 보아야 될 것 같았다.

미래에 간접 체험으로 우리에 아이들은 지금에 현실이 좀 더 나음을 알고,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도

노력해보고 싶은 마음을 느꼈을거라 생각된다.. 우리가 원하는 미래를 만들어 보기 위해서라도

지금에 이 시간만큼은 정말 소중하게 쓰고 보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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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
다케우치 카오루 지음, 조민정 옮김, 정성헌 감수 / 더숲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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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

 

 

 

 

 

 운동을 하고 나면 제일 궁금해지는 나의 체중이다.. 땀을 흘려 운동하 만큼 내 몸이 조금은 가벼워 졌으리라 기대하며

체중을 재보며 나에게 감사해본다..  몸무게는 우리 몸의 질량이다. 질량은 우주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궁금증이 생긴다... 눈에 보이는 모든 물질은 질량이 있지만

이 세상의 모든 기본 입자들은 질량이 0이다..

질량의 근원.. 힉스 입자의 발견


조금은 재미있게 찾아읽는 즐거움을 느끼고자 재밌어서 밤새읽는 소립자 이야기를 본다.

 

 


 


 물질에 질량을 부여하는 힉스 입자라는 명칭은 그 개념을 처음 제시한 영국의 과학자 피터 힉스(Peter W. Higgs)의 이름을 따서 지어 졌다.

그가 1964년 이 입자의 존재 가능성을 제기한 이후 약 40년간 과학자들은 힉스입자를 발견하려고 노력해왔으나

 아직까지 그 모습이 발견이 되지 않아 흔히 ‘신의 입자’라고 불린다.

그렇다면 힉스입자가 발견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

힉스 입자는 물질을 구성하지는 않지만 질량의 근원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문제이다.

박 교수는 “LHC에서 힉스 입자를 발견하기 위한 실험은 물리학의 성패를 결정짓는 것”이라며

 “심지어 우주 생성 원리를 밝혀낼 단서가 된다는 점에서 힉스 입자는 아주 중요한 열쇠다.”라고 말했다.


 국내에 출간된 소립자 관련 책들은 모두 어려운 전문가용 책이 대부분이다. 보도 이해가 전혀 되지 않느다.

 이 책은 과학을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게 풀어내 일본과 국내에서 각종 우수도서와 추천도서로 선정되어 사랑받고 있는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로,

 일반 대중을 위해 쉽게 쓰여진 소립자 책이다.

‘재밌어서 밤새읽는’ 시리즈의 특성을 살려 다른 소립자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친근한 방식으로

 소립자에 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부터 최근의 다양한 소립자 연구 분야에 이르기까지 소립자라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관한 많은 것들을 소개하고 있다.
소립자, 대체 왜 이 작은 물질의 발견에 이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물질의 기본인 원자핵을 쪼갠 중성자와 양성자의 구성인 쿼크전자와의 관계에 대한 개념도부터

시작해 새롭게 발견된 힉스입자, 초대칭과 초끈이론을 주로 다루고 있다.

 

소립자의 정체가 무엇인지, 우리에게 왜 중요한 발견인지, 그리고 상상을 초월하는 엉뚱한 가설들과

소립자 연구를 둘러싼 물리학자들 사이의 흥미진진한 신경전까지 술술 읽다보면

어느새 소립자의 세계에 빠져들어가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것이다.


공상과학소설에 나올법한 흥미진진한 소립자의 세계 소립자는 우리를 꿈꾸게 하기도 한다.


물리학에서 확률 거의 99.9999%에 가까운 이론만이 인정받고 살아 남는다.

물리학자 그들은 자신을 각각  '이론쟁이' 혹은 '실험쟁이'로 부르는데  둘 사이의 관계가  꽤 재미있다.

이 책에 파인만과 겔만의 경쟁일화도 재밌었다.

하지만 책이 중간 정도 넘어갈 수록 물리학자들이 머릿속에서 가설로만 존재하는 소립자론에

대한 내용들이 조금은 이해가 안가는 것들도 있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소립자를 주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신이 숨겨놓은 입자라 불리우는 힉스입자가 너무나 궁금해진다..


소립자의 수는 지금까지 16종류가 있는데  


 

힘을 전달하는 소립자보손으로 글루온, 광자, 위크보손(W,Z)이며 스핀은 1이다.

그 외에 중력장(그래비톤), 힉스입자. 마지막으로 발견한 17번째 소립자가 바로 힉스입자다...

17가지밖에 안되어 외우기 어렵지 않은 듯하지만 역할들이 많아 역시 깊이 알기는 어려웠다.


 

물질을 만드는 소립자는 페르미온으로 질량에 따라 쿼크와 렙톤으로 나뉘고

 쿼크는 다시 6종류로, 렙톤도 전자와 뉴트리노로 나뉘며 각각 3개씩 나뉘는데 스핀은 1/2이다.


그 중 글루온과 광자가 없었다면 물질은 존재할 수 없는 원리와 광자와 힉스입자와 상호작용하지 않는 설명할 수 없는 부분도 신기했다.


 

그렇다면 광자는 무엇일까?

광자는 빛으로 유일하게 물의 저항을 받지 않아 힉스입자와 상호작용하지 않는다..

힉스입자의 존재를 느끼지 못한다..



질량이 없는 소립자에 질량을 부여하는 입자로 입자라기보다는 힉스장이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에서 존재한다고 공식인증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2013년),

현재 이곳에서는 거대 강입자 가속기(large hadron collider,LHC)에서 광속에 가까운 양성자 충돌로 실험을 하고 있고,

1조분의 1초이하에서 붕괴되어버리기에 붕괴 후 생기는 광자측정을 통해 발견하려하고 있다.


 

현재 이론에서 차원을 점점 확장하면 점(0차원) 다음으로 나오는 것이 선(1차원)이다. 이를 끈이라고 부른다.

그래서 점입자였던 소립자가 확장된다=선이된다 고 말하는 것이다.


초대칭이 소립자의 반대입자들이라면 초끈이론도 초대칭처럼 초끈과 짝을 이루는 물체인 D-브레인이 있고,

이 D-브레인이라는 경계조건(장)에서 초끈이 튀어나온다는 이미지이다.

 11차원이나 평행우주론 등 알수록 어렵긴하지만 이 부분은 천천히 몇번 읽어보면 어느정도 개념이 잡히도록 예시도 잘 들어놓은 편이다. 

마지막 장의 반입자에 대한 '자발적 대칭성의 파괴'와 고차원시공간도 흥미롭고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는데

 궁금했던 부분을 전체적으로 쉽게 속시원히 알게해준 추천할만한 책이라 생각한다.  

중간 이후부터는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만 인내를 조금만 가지면 물리학의 재미를 더욱 느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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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자, 루이! - 모두가 행복한 진짜 통합교육 이야기 한울림 장애공감 그림책
레슬리 일리 글, 폴리 던바 그림, 이승숙 옮김 / 한울림스페셜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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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자, 루이!”

우리 아이들에게 비쳐지는 나와 다른 서로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얼마전 초등학교에 가을운동회에서  다리아픈 친구를 위해 다섯명이 나란히 손을 잡고 들어오는 모습이

우리에 마음을 따뜻하게 한 기사가 생각나게 합니다...

친구에 아픔을 서로 이해하고 우정으로 보듬어주는 우리 아이들에 모습에서 밝은 미래가 보였습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모두가 행복하게 함께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면 우리 아이들에 미래는 더욱 밝아질 것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루이는  조금 다른 모습을 가지고 있답니다..

같이놀자, 루이! 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와는 조금 다름을 인정할 수 있는  찬구에 대한 배려를 알아 가게 할 것입니다.

 


 

 

 

새로 전학 온 루이는 조금 다르다..  물끄러미 벽만 바라보는가 하면 짝꿍이 하는 말을 똑같이 따라 하죠.

심지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말까지도요! 쉬는 시간엔 축구 하는 남자애들 사이를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내가 같이 놀자!”고 해도 멀뚱멀뚱 쳐다보기만 하는 루이!

 

친구들과 축구를 함께 하는 루이.

루이의 발끝에 공이 살짝 닿기만 해도 샘은 진짜 잘했어!” 하고 외쳤지요.

오후에는 루이의 그림을 보고 축구 하는 모습이라는 걸 알아챈 샘이 선생님에게 루이와 또 나가서 축구를 해도 되느냐고 물었어요.

그러자 선생님은 기쁜 마음으로 허락해 주셨죠.

쉬는 시간에만 나가서 놀아야 한다더니, 왜 루이는 예외인 걸까요?

나는 좀 화가 났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우리 반엔 조금 다른 규칙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루이를 위해서요!

그리고 오늘 난 처음으로 루이가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같이 놀자, 루이! 는 자폐 아동 루이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친구들과 선생님이 함께 만들어 가는,

모두가 행복한 통합교육의 모습을 그린 책이랍니다.  

나와 조금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루이와 같은 치구들을 이해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같이 놀자, 루이! 이 책을 통해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배려하는 아이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루이네 교실처럼 우리에도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 어린이들에게 책으로 이해하고 존중해야 하는 마음을 알려주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마음으로 먼저 친구를 대하는 태도를 가져졌으면 좋겠습니다..

겉으로 보여지는 외모로만 판단하는 요즘에 현실에서 친구 루이를 깊이 생각하며 현실에서에

내 모습을 돌아보며 조금은 달라질 수 있는 책이였던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가슴 따뜻해 지는 그림책을 보며 나에게 무엇을 해주길 바라는 친구보다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먼저 도와줄 수 있는 배려깊은 아이들로 자라게 해 줄 수 있었던 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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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소설 다보기 1 - 2014 개정판 C&A에듀 교과서 소설 다보기 1
C&A 논술 연구팀 엮음 / C&A에듀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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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소설다보기1 

대치동 독서·토론·논술 수업이 한 권에 책에 담아 놓은 그야말로 보물 같은 책이 있다.

요즘처럼 논술 대비 학원을 따라 다녀야 할 시기에 이런 노하우만 모아 놓은 책이 있다니

얼른 책을 집어 들게 하였다.

교과서 소설 다보기1,2권 에서는 현행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주록된 작품중에 26편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


작품감상에  도움이 되고자 내용에 관련된 배경지식까지 실었으니 그야말로 보물중에 보물이라 안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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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학창시절에도 이러한 도움주는 책이 있었더라면 정말 그리 힘들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요즘 중.고생 아이들이 해야할 학습량이 많지만 이렇게 좋은 책이 옆에 있어 얼마나 좋은지.


교과서 소설 다보기 1권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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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 표지에 쓰여진 씨엔에이 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집필!

정말이지 팍팍 와 닿는 문구들.. 우리 아이들 국어.문학 교과서에 나온 작품원문 그대로를

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집필하였다니 이거 이거 바로 봐야 할 놀라운 책이 아닌가.

그래서 1,2권을 모두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중.고생을 위한  교과서 소설 다보기는 1권에서 12권까지 구성되어 있었다.

 

 

중.고 국어 교과서 원문 소설들이 그대로 실려 있는 것 둘째치고, 논술학원에서 만들어서 그런건가?!

책 한권이 끝나면 바로 뒤에 실린 문제들이 나오는데.. 정말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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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있게 생각하게 해주는 문제들이 너무나 알차다..

그런데 헉~~ 조금 어렵다고 느껴질 정도다..

우리 중학생 아이들에 수준이 이정도라니 놀라웠다..


 문제는 예문식으로라도 문제에 대한 답이 좀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몇 문제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리가 잘 안되는 것들도 있었다...

반드시 중고생이라면 꼭 읽었으면 하는 책 강력 추천합니다.. 되도록1권부터 12권까지 모두 읽었으면 좋겠다..

가까운 도서관이라도 가서 읽었으면 좋겠다..  1권을 시작으로 6권까지 읽고 있는 나로서는

꼭 12권까지 읽고  우리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다짐해본다..


 

교과서 작품원문을 7개의 주제로 분류 작품을 감상하는데, 중간 중간 어휘풀이가 실어져 있었다. 

집필진에 세심함이 엿보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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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중심으로 꼼꼼히 읽기, 생각 말하기, 생각 키우기, 엮어 읽기 활동을 진행하여  작품들을  통해

문학적인 상상력을 키울 수 있으며,   생각을 깊이있게 정리 할 수 있는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여 토의.토론에 실력을 키우면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부터 디베이트 강의를 받는 경우도 있다.

자신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정확하게 제시하며, 합의에 이르기 까지 많은 교육이 필요로 한다.

학원을 따로 다니지 않아도 ​ 교과서 소설 다보기를 통해서만으로도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을 책이다.


씨앤에이논술 최고의 강사진과 연구팀이  17년 노하우만을 모아서 집필한 책이라는게

그대로 느껴지는 매우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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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심리 포토 에세이
장희정.송은하 지음, 김예슬 그림, 정주연 사진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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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불안해도 괜찮아


 


 

보통은  사춘기를  청소년들이 아동기를 벗어나면서 큰 변화를 겪는 시기라 말한다.

사춘기는 질풍노도의 시기.!! 

이 시기엔 부모 및 사회와 거친 마찰을 일으키고 비윤리적인 행동, 난폭한 언행을 하는 경우와

반대로 그냥 아무런 어려움 없이 지나가는 행복한 경우도 있다.

사춘기는 시험, 미래에 대한 걱정뿐만 아니라 성장과 외모에 대한 관심도 부쩍 많아지면서 

불안감과 두려움으로 혼자만에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나만에 걱정이라 생각하지 말고, 주위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현명함을 가지길 바라는 맘이다.

사춘기를 보내고 있거나, 사춘기를 맞이할 아이들에게 권해 주고 싶은 책

사춘기 어린이를 위한 책, 겉표지만 보더라도  아이들은 궁금해서 책을 열어보고 싶게 디자인 되어 있다.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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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 불안해도 괜찮아

 이 책은  열세 살 여자아이 민서와 단짝 은성이와 오빠 민준, 같은 반 친구 지호, 짝사랑 상대 영재 등

 사춘기 시기를 보내고 있는 또래들에 사춘기를 보내는 경험을 다루고 있다.  


종업식을 하고 새학년에 올라가게 되면 우리는 새학년에 만나게 될 친구들과 같은 반 친구들, 담임 선생님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 긴장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물론 친한 친구와 같은 반이 된다면 문제가 없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제일 큰 걱정이된다.. 선생님도 좋은 선생님이길 간절히 기도해보지만  바꿀수 없는 현실에 너무나도 두려움으로 다가온다.


 


 

이 책은 아동심리전문가인 장희정선생님과 송은하 선생님 두 분이 함께 글을 쓰셨고, 이 두 분에 선생님이

직접  사춘기 심리학 멘토링  코너 를 통해 

친구 관계에서의 불안, 시험에 대한 불안, 부모와의 관계에서의 불안, 비교에서 생기는 불안, 외모에 대한 불안, 자아정체성 고민 등으로

분류하여  사춘기 친구들에 불안함과 불안심리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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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결책인 불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 방법들 을 잘  알려주고 있다. 

​이 사춘기 시기에 불안감을 해결하지 못했을 시에 우리 아이들에 닥쳐올 위기감을 잘 알고 있기에

꼭 그에 맞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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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는  불안에 다양한 경우를 가진 아이들이 나오고 있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은 나만이 겪고 있다고 생각하고 다른 친구들을 부러워 하는 경우가 있는데,

나만이 성장이 늦다고 생각하는 경우와 반대로 성장이 너무 빨리 찾아와 겪는 불안감이 있다.

남자에 경우도 여자에 경우도 각기 신체적 성장에 따른 불안감이 있을 것이다..

외모에 불안감이 많은 경우는 여자인 경우가 더 많을까?

나는 여자이기에 여자가 더 많다라고 느낀다.

나에  사춘기 시절에만 해도 너무 일찍 성장하여 준비도 안되어 있는 상태에서  찾아온 신체적 성장이였던 생리통으로 인한 고통을 알 수 있다.

신체적 조숙으로 인한 불안감 또한 매우 힘든 고통에 들어간다..

내 짝꿍은 브래지어를 했는데 나만 아직 가슴이 없어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도 불안감이 찾아온다..

우리는 친구 관계에서도 많은 불안감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우리 두 저자는 현명한 해결책을 찾아주고 있다.


 

우리 어른들은 아이들이 가질 부담감에 대해서는 너무나 낮게 생각한다..

항상 부모들은 자식들에 이야기를 제일 많이 하곤한다.

우리 아이들은 공부도 잘하고, 모범생이라 말한다. 모든 형제가 다 모범생일 수는 없다.

그렇다면 모범생은 칭찬받고 그렇지 못한 경우엔 비교대상이 되어 버린다..

오빠처럼 공부를 좀 해봐라.. 등

이 책에 등장한 모범생 민준이는 자기 주장을 잘하는 민서를 부러워하고 있다.

민준이가 갖는 열등감과 우월감을 낮출 수 있도록 방법 또한 자세하게 나타내 주고 있다. 

 

우리는 이처럼 사춘기에 힘든 불안감을 잘 이겨내고 사춘기를 잘 흘려보낼 수 있다.

어떤 것이든 생각하기에 달린 듯 하다.

우리가 두 저자에 사춘기 심리학 멘토링으로 처방받아 사춘기를 잘 이겨나갈 수 있기를 바래본다.​

나도 사춘기를 보냈던 한 사람으로 우리에 아이들이 지금 얼마나 불안해 하고 있을지 두려워 하고 있을지

우리 아이들에게 힘들어만 하지말고 손을 내밀라고 말하고 싶다..

사춘기에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구성또한 사진과 그림이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생각된다..

힘든 사춘기를 맞이하고 있거나, 곧 닥쳐올 시기에 아이들에게 꼬옥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같은 고민을 가진 아이들과

부모에게 명쾌한 답을 내려줄 수 있는 책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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