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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하는 운동선수 - 경기력을 극대화하는 게임 체인저: 최강의 채식 식단
맷 프레이저.로버트 치키 지음, 엄성수 옮김 / 싸이프레스 / 2022년 6월
평점 :
"식물로부터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는 사실, 식물성 식품에는 동물성 식품에 비해 항산화 물질이 64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는 사실, 섬유질은 식물에서만 발견된다는 사실, 식물성 식품은 동물성 식품에 비해 칼로리 당 영양소 비율인 영양소 밀도가 훨씬 더 높다는 사실 등은 영양학적 사실이다.(10쪽)"
나는 맷 프레이저ㆍ로버트치키님께서 저술하시고 <싸이프레스>에서 출간하신 이책 <채식하는 운동선수>를 잘읽었다.
와~ 채식을 함으로써 저렇게 많은 장점들이 있다니...
이거 채식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맷 프레이저님께서는 웹사이트 육식하지 않는 운동선수의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로 마라톤 선수이자 울트라러너이기도 하다.
또한, 25년째 채식기반의 식단을 유지하고 있는 로버트 치키님께서는 웹사이트 <비건 & 보디빌딩 피트니스>의 설립자로 두차레나 보디 빌딩 챔피언에 올랐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채식기반의 식단과 경기력의 상관관계에 대해 잘알려주시고 있다.
체지방이 줄어든다
혈당수치가 안정화되어 당뇨병도 완화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떨어진다
심장병이 개선된다
관절통을 비롯한 여러 형태의 염증들이 완화된다
많은 만성질환들이 치유된다.
위 개선사항들은 채식주의를 택하는 사람들이 누리는 장점들이다. 근데, 중요한 것은 완전한 채식주의자이든 잠시 채식주의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든 채식주의를 택하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채식을 더 많이 하고 육식을 덜함으로써 얻게되는 장점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책은 제임스 윌크스 등 60여명의 운동선수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다 담아냈다.
또한, 두 저자는 도합 30년의 데이터와 경험들을 토대로 채식이 가장 강력하고 훌륭한 에너지원이라는 근거들도 많이 제시해주고 있다.
글고 나자신도 사실 채식위주로 식사하고있다.
완전한 비건은 못되더라도 채식위주의 식단으로 식사하고 있다. 채식을 하면서 좋은 점은 소화가 잘되어 늘 쾌변을 본다는 점이다. 하루에 보통 2~3번 대변보는데 어떤 때는 하루에 4번씩이나 대변을 봐 나도 놀라웠다.
물론 생선과 육식도 약간씩은 섭취중이지만 주메뉴는 채소이다.
이렇게 소화도 잘되고 쾌변도 보게하는 것은 전적으로 채식덕분이다.
그러므로 나는 이책의 내용들이 팍팍 공감되었고,
가슴속에 와닿았다.
특히, 지방이 무조건 나쁜 건 아니다, 채식하는 운동선수의 하루일과, 레시피 등의 내용들이 확와닿았다.
그래서, 나는 이책 아주 잘읽었고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스포츠선수들은 물론 채식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도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점점 더 많은 운동선수들이 채식 기반의 식단을 택하는 과학적 근거를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채식기반의 식단이 혈류, 체성분, 항산화 능력, 전신 염증, 글리코겐 축적에 미치는 영향에 따라 채식기반의 식단을 택할 경우 지구력을 요하는 스포츠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더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 (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