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성형미인이 되었나 - 강남 성형외과 참여관찰기
임소연 지음 / 돌베개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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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성형수술을 연구하기위해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참여관찰을 했으며, 그곳에서 성형수술을 받았다.(11쪽) "

나는 임소연님께서 저술하시고 <돌베개>에서 출간하신 이책  <나는 어떻게 성형미인이 되었나>를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와~ 성형수술을 연구하기위해 청담동 성형외과 코디로 3년간이나 근무하셨다니... 게다가 저자자신도 성형수술을 받으셨다하니 저자의 프로의식을 절실히 느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임소연님께서는 과학기술학 연구자로서 테크놀로지와 몸, 과학기술과 젠더, 신유물론 페미니즘, 현장연구 방법론 등을 연구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청담 성형외과에 들어가다, 성형의 폭력, 성형수술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등 총 3파트 243쪽에 걸쳐 성형수술 연구자이자 당사자인 저자께서 성형과 자기 경험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아낌없이 들려주시고있다.

성형...

정말 대한민국은 성형천국이라 할만하다.

세상에나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은 무척이나 중요한 의학인데 지원하는 학생도 현격히 떨어졌다고 한다.

이런 상황에서 성형외과는 성업중인데 그 실상을 아주 잇는그대로 잘 얘기해주셨고 나는 잘읽었다.

그래서 나는 임소연님께서 저술하시고 <돌베개>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성형수술  연구자이자 당사자가 삶과 자기 경험에 대해 적어내려간 담백한 이야기들을 듣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성형수술을 하고싶어하는 자녀가 있다면 어떻게 대해야할지 알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무조건 말리기 보다 충분한 대화를 통해 성형수술의 효과가 얼마나 다차원적이고 다변적인 산물인지를 이해시킬 필요가 있다. 자녀와 함께 성형외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19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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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 - 기후 위기, 아직 늦지 않았다
탄소 연감 네트워크 지음, 세스 고딘 엮음, 성원 옮김 / 책세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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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배출한 온실가스의 요인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네가지는 석탄, 연소, 소 그리고 콘크리트다.
이 네가지 요인이 우리가 겪는 기후변화 문제의 70%를 유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쪽)"

나는 탄소연감네트워크에서 저술하시고 세스 고딘님께서 엮으시며, <책세상>에서 출간하신 이책  <우리에게 보통의 용기가 있다면>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아니 위 네가지가 기후변화 문제의 70%를 유발하다니...
정말 충격적이다.

특히, 소가 배출하는 매탄은 앞으로 20년동안 기온을 상승시킬 잠재력이 이산화탄소 보다 무려 84배나 더 크다니...

따라서, 이 네가지는 우리 인류가 더욱 유념해서 해결해야될 문제들이라는걸 절실히 깨달아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탄소연감 네트워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위해 2022년에 출범한 글로벌 프로젝트 그룹으로서 각계각층의 인물로 구성된 전세계 300여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또한, 이책의 엮은 이이신 세스 고딘님께서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마케팅 구루이다.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CEO를 얶임했으며, 탄소연감 네트워크의 설립을 주도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서론, 기후변화 기초지식, 진실, 시나리오, 영향, 해법, 누가 나서야할까?, 선도자들 등 총 8파트 328쪽에 걸쳐 기후변화에 맞서 싸우고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들을 알기쉽게 잘알려주시고있다.

기후변화...
정말 이는 심각한 문제이다.

돌이켜보면 산업혁명이후 과학문명의 발달과 IT 기술의 발달로 극한의 발전만 추구했던 인류에게 경종을 울리는 심차대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내가 얼마전에 TV에서 기후변화 전문가에게서 강연을 들었는데 인류에게 남겨진 시간이 데드라인이 이제 불과 3년밖에 안남았다고 한다.

이 3년동안 특단의 대책을 세워야 위기탈출이 가능하다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다.

그런 의미에서 온실효과, 플라스틱의 유해성, 토양유실 등의 영향이 얼마나 심대한 악영향을 끼칠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영구동토가 녹고 빙하가 줄어들면 이는 인류에게 재앙이 될거라는 말씀에 정말 더욱 경각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탄소연감 네트워크에서 저술하시고 세스 고딘님께서 엮으시며 <책세상>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해법들에 대해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브라이언 이노님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모든 사람과 누구나와 함께 하지 못하면
우린 이미 실패한 것이다.(286쪽)"

그렇다.
기후위기에서 벗어나려면 80억 전 지구인이 함께 동참해야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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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지도책 -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
케이트 크로퍼드 지음, 노승영 옮김 / 소소의책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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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에는 목적이 있다. 그것은 여행자를 도와주고 알려진 것과 알려지지 않는 것의 간극을 메우는 데 유용해야만 한다. 지도는 집단적 지식과 통찰의 증거이다.(20쪽)"

나는 케이트 크로퍼드님께서 저술하시고 <소소의책>에서 출간하신 이책? <AI 지도책>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윗글은 물리학자이자 기술비평가이신 어설라 프랭클린께서 지도학적 접근법이 어떻게 유익할 수 있는지에 대해 답을 주신 글인데 AI를 지도책으로 봐야하는 이유에 대한 해답이라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케이트 크로퍼드님께서는?마이크로 소프트 연구소 선임 수석 연구원, 프랑스 고등사범학 AIㆍ정의학과 초빙 석좌교수, 멜버른 대학교 미에구냐 초빙 석좌교수로 재직중이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지구, 노동, 데이터, 분류, 감정, 국가 등 총 6파트 389쪽에 걸쳐 세계의 부와 권력을 재편하는 인공지능의 실체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아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저자의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정말 대단하시다는걸 느꼈다.

물론 저자께서는 인공지능의 사회적 의미를 연구하는 선도적인 학자로서 지난 20년간 역사, 정치, 노동, 환경 등 광범위한 맥락에서 대규모 데이터 시스템, 기계학습 및 AI를 이해하는데 초점을 맞춰왔으며, 네이처, 사이언스같은 세계적인 학술지와 뉴욕 타임스, 더 애틀랜틱, 하퍼스 매거진 등에도 기고하고 있다.

이렇게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셔서 이 책의 내용들에 대해 신뢰감이 더 들었다.

헌데, 인간의 삶을 좀더 좋게 해줄 인공지능에도 명과 암이 있다는걸 이책을 통해 확실히 알게되었다.

즉, 사회전반적인 편견 때문에 인공지능 채용시스템은 여성구직자를 차별하고 얼굴인식 소프트웨어는 흑인의 얼굴을 백인의 얼굴보다 부정적으로 인식하며, 기계학습 시스템은 운전면허증 얼굴사진에서 범죄성향을 탐지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아 정말 인공지능이 적어도 가치중립적일줄 알았는데 이러한 면도 있다니 정말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또한, 정부는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질 수 없다며 인공지능으로 인한 피해를 외면한다. 
우리 사회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판단과 조치가 그것에 대해 어떤 책임도 지지않는 자들에  의해 좌우된다니 정말 무리 모두 경각심을 가져야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케이트 크로퍼드님께서 저술하시고 <소소의책>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AI의 현재와 미래를 지도책처럼 한눈에 보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들려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가치 추출을 넘어선 지속가능한 집단적 정치는 분명히 존재한다. 지킬 가치가 있는 공유재, 시장을 넘어선 세상,  차별과 무차별적 최적화 방식을 넘어선 삶의 방식이 존재한다. 우리의 임무는 그곳에서 지도에 길을 그리는 것이다. (268~269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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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먹는 분자세포생물학 - 2023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
신인철 지음 / 성안당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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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약은 다 독이라는 말 알죠?
치료효과도 있지만 우리 자체가 모두 조금씩은 독성이 있어요.(59쪽) "

나는 신인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 도서출판 성안당>에서 출간하신 이책  <날로 먹는 분자세포 생물학>을 읽다가 윗글에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윗글은 활면소포체가 독성물질과 약물을 해독하는 작용을 한다는걸 설명하는 글에서 약의 습성을 은연중에 드러낸 글인데 공감이 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신인철님께서는 KAIST 생명과학 이학석사, 박사를 역임후 현재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세포의 발견, 세포의 구조와 기능, 세포막과 물질수송, 세포골격과 세포 이동, 세포연접과 세포 부착, 세포주기, 세포 신호전달 등 총 7장 239쪽에 걸쳐 현대 생명과학의 가장 뜨거운 분야인 분자세포생물학의 기본개념과 현상들에 대해 아낌없이 잘알려주시고있다.

분자세포 생물학...

처음에는 이 용어자체가 낯설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중학교와 고교시절에 생물을 배운 적도 있지만, 사실 지금은 그내용들도 다 까마득한게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저자께서 직접 그리신 삽화들로 이루어져 더욱 알기쉽게 잘읽혔다.

근데, 세포학ㆍ분자생물학ㆍ생화학이 접목되어 탄생된 학문이 분자세포 생물학이다.
따라서, 요즘엔 신약개발, 난치병 치료 방법개발 등의 의약학과 직접 관련된 기초 학문으로 많은 투자와 연구가 이뤄지고있는 분야가 바로 분자세포 생물학이라는데 신선하게 다가왔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시켜야할 학문이라 생각되었다.

그래서, 나는 신인철님께서 저술하시고 <(주)도서출판
성안당>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분자세포생물들에 관심있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아 정말 이책은 삽화로 이루어져 더욱 이해하기가 용이했고
이제 생물학에 관한 책들도 더 많이 읽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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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으로 이해하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
이시하라 가즈코 지음, 김하경 옮김 / 메이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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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ㆍ문화적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사회가 남성중심으로, 여성은 남성의 지배를 받으며, 순종하는 혹은 남성을 보조하는 위치에 놓여있었다.(19쪽)"

나는 이시하라 가즈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원앤원콘텐츠그룹>에서 출간하신 이책  <[심리]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아 윗글은 심리학에서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설명하는 글인데 현재는 많이 달라졌지만 과거에 여성은 남성의 지배를 받으며 순종하던 위치에 있었다.

그래서, 그런 피지배자 의식이 남성과 상하관계를 유지하게했던게 아닌가 생각되었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이시하라가즈코님께서는 자신을 사랑하고 해방시켜 더욱 즐겁게 살기를 지향하는 자기중심 심리학을 제창하는 심리카운슬러로 현재 심리 상담 연구소 올이즈 원의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을 심리학으로 이해하다, 여자의 인간관계와 감정을 이해하는 핵심 키워드, 여자의 인간관계 고민 이럴땐 이렇게 해결하라 등 총 3장 303쪽에 걸쳐 여성 간 인간관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감정의 키워드를 심리학적으로 자세히 풀어주시고 있다.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걸 느꼈다.
특히, 저자께서 심리전문가중의 전문가이고 또 글도 쉽게 써주셔서 이해하기가 용이했다.

즉, 저자께서는 사고ㆍ감정ㆍ오감ㆍ이미지ㆍ호흡ㆍ목소리 등을 전체적으로 다룬 독자적인 심리학 스타일로 성격개선ㆍ부모자식관계ㆍ대인관계ㆍ건강에 관련한 세미나, 그룹 워크숍, 카운슬링, 강연 등을 통해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 자신의 재능을 살리는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나는 남자이다.
그런 의미에서 여성들의 섬세한 심리를 알기가 쉽지않은데 이책을 읽어보니 아 이 상황에서 여성들은 그런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거구나 바로 그걸 느꼈다.

또한, 불편한 여성모임에 참석해야할 때, 여자들 무리에서 따돌림을 당했을때 대처요령 등 상당히 디테일한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처하는게 좋을지 알기쉽게 잘설명해주셨다.

그래서, 나는 이시하라가즈코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원앤원콘텐츠그룹 >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여성의 복잡한 마음을 꿰뚫는 관계심리학의 정수를 보여주는 책을 읽고싶으신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편안하게 여성간의 교류를 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이야기해주신 다음의 말씀이...

"상대방보다 자신의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다.
자기중심적인 삶의 방식이 몸에 배면 인생이 한층 즐거워진다.(3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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