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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중력 - 생의 1/4 승강장에 도착한 어린 어른을 위한 심리학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 지음, 임슬애 옮김 / 윌북 / 2022년 12월
평점 :
"쿼터라이프 발달기의 궁극적인 목표는 온전한 자신을, 내면과 외면이 일치하는 삶을 경험하는 것이다.
일상을 유지하기위해 굳건한 체제를 구축해야 하지만, 삶에 온기와 동기를 부여하는 수수께끼, 친밀감, 심지어 불안같은 것도 끌어안아야 한다.(42~43쪽)"
나는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윌북>에서 출간하신 이책 <어른의 중력>을 읽다가 윗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글고 이책의 저자이신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님께서는 전문 면허를 보유한 심리 치료사이자 작가, 살로메 융 심리학 연구소 소장이다. 분석심리학, 트라우마 연구, 역사, 사회적 정의에 집중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리하여 이책에서는 생의 1/4 정의되지않은 이름없는 시기, 어른의 무게를 넘어 등 총 2부 246쪽에 걸쳐 막막하고 힘들어하는 분들께 위안과 힐링을 주시고있다.
지금 20대는 막막하다.
그들은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잘 모르고 갈팡질팡하고 있다.
심지어 나는 어느 20대 중반의 사회초년생이 초청인사가 강의를 하는 중에 당당히 들려줬던 다음의 이야기가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저는 딱 마흔 살이 되면 안락사하는 게 목표예요."
아니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꽃다운 세대의 청년이 이런 비관적인 이야기를 하다니...
근데, 이는 본인의 개인적 고민이 아니라 자기 또래들은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한다고 한다.
정말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그래서 나는 사티아 도일 바이오크님께서 저술하시고 <(주)윌북>에서 출간하신 이책 아주 잘읽었고 이에 나에게도 뜻깊은 독서가 되었다.
그래서, 이책은 방향감각을 상실한 혼란스러운 세대가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알고싶어하시는 분들께서는
놓치지않고 꼭읽어보시길 권유드리고싶다.
지금도 생각나네...
저자께서 당부해주셨던 다음의 말씀이...
"이책을 통해 쿼터라이프라는 심오하고 심리적인 여정을 걷는데 필요한 기반을 얻을 수 있기를, 그렇게 자기만의 고유한 삶과 자기만의 진실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체계와 목적의식이, 안정과 의미가 결합된 삶의 경험을 찾아낼 수 있기를, 나는 그저 바랄 뿐이다. (242쪽)"
(출판사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후기 정성껏 써올립니다. 근데, 중학교시절에 도서부장도 2년간 하고 고교 도서반 동아리활동도 하는 등 어려서부터 책읽기를 엄청 좋아하는 독서매니아로서 이책도 느낀그대로 솔직하게 써올려드렸음을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