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강아지 뭉치 뭉치 시리즈 2
테드 힐스 글.그림, 이주혜 옮김 / 상상박스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글쓰는 강아지 뭉치

테드 힐스 글 그림

이주혜 옮김

상상박스

 

복슬복슬 초롱초롱 눈망울을 하고 있는 강아지와 노오란 작은새가 참 이쁜 그림책 뭉치를 만났어요^^

표지에 이끌려 글쓰는 강아지라 ㅋ

 요친구가 어떻게 글쓰기를 하고 좋아할까란 궁금증을 가득 안고 책을 열어보았죠^^

 

 

 

아직 이정도의 글을 소화하기엔 넘 어린 둘째공주지만 ㅋ

요게 자기책인줄 아는지 기어가서 얼른 집어들더라구요 ㅋ

"멍멍 강아지야..이름은 뭉치래.."까르르 웃으며 뭉치를 바라보는 딸아이~~

오빠가 책을 읽고 있으니 또 가서는 옆에서 살포시 듣고 있는 모습이 넘 이쁘더라구요

 한창 호기심이 발동해 사물인지가 시작된 요즘 동물에 관심을 보이는지라 강아지를 알아보는듯 ㅋ 해요 ^^

 

아들은 읽은 내내 강아지 정말 귀엽다면서 뭉치처럼 이쁜 강아지를 키워보고싶다네요 ㅋ

첫 글쓰기 말처럼 참 쉽지가 않아요 어떻게 시작해야하고 어떤 주제를 가지고 쓰는게 좋은지....

처음과 끝은 어떻게 할까??? 아들에게 첫 글쓰기는 아마 일기가 아니였나싶어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읽고 말하기는 참 빨랐는데 글쓰기는 늘 지금도 좀 버거워하는게 있어요

 머릿속에 생각은 많은데 표현하는데 쉽게 나오지 않는경우가 많죠...

 

뭉치도 그래요 책을 정말 좋아하고 혼자 읽는것도 좋아하고

작은 노란새 선생님이 들려주는 책읽기 소리도 너무 좋아하구요 ㅎㅎ

 

 

설정이 넘 이쁘죠 작은노란새가 선생님 그리고 커다란 뭉치는 학생이예요 ㅎㅎ

"엄마 나도 책냄새가 너무 좋아요..."라는 아들~!!

저두 참 좋아해요 뭔지모를 책에서 풍기는 향기...

오랫만에 서점에라도 가면 그 냄새에 취하는 ㅋ 뭉치도 자기와 똑같다며 이야기하는 아들~!!

 

낱말들을 글자로 써보기도 하고 나무에 빼곡히 붙혀놓고 바라보는 모습이 넘 사랑스럽더라구요

 그리곤 결심하죠 뭉치가요 글을 쓰려구요해요

"나 이제부터 이야기를 쓸거야!"

어떤 이야기를 쓸가 고민하며 새하얀종이를 바라보는 뭉치..

뭉치는 새하얀 종이를 바라보았어요

새하얀 종이도 뭉치를 바라보았어요

하지만 이야기가 떠오르지 않았어요

 

표현들이 참 이뻐요~!!

글에 감성이 묻어있죠 뭉치의 표정이나 모습하나하나가 애니매이션컷처럼 지나가는듯~!!

그림도 너무 이쁘구요^^

글쓰기를 위해 준비를 하며 함께 뭉치와 생각해보고 아름다운 향기가 나는 소나무아래서

 대화를 하며 글쓰기를 시작하게 되죠 ㅎㅎ

그리고 소중한친구를 만나게 되요~!!

 

뭉치의 표현을 빌리자면

부엉이 부리는 민들레꽃색이예요...뭉치의 이야기속에는 한친구가 등장해요

부엉이~~부엉이는 들판에 있는 소나무 위 둥지에 살고 솔잎과 깃털 냄새가 났어요 ...

참 시적이고 감성적인 문구들이죠^^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 낱말을 찾고 이야기 주제를 찾아 보며

생각하고 표현하는 과정이 뭉치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도 글을 써보고싶어요"라고 속삭이는듯 말이죠..*^^*

글쓰기의 재미를 알아가고 싶은 친구들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친구들

이제 막 글에 호기심을 보이는 친구들~!!

우리 뭉치랑 함께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며 생각을 표현하고 쓰는 즐거움을 함께 배워봐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우공비 신통한 기출문제 4-1 전체 범위 - 2013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우공비 신통한 기출문제 4-1

(전체범위-단원평가+학기말평가)

좋은책신사고

 

4학년도 어느덧 6월 한달반정도 1학기를 남겨두고 있네요

시간이 참 빠르단걸 새삼느낍니다

작년부터 아이랑 우공비자습서활용을 하면서 숙제도우미 및 예습복습을 조금씩 진행해주고 있는데요

 올해역시 한층 어려워진 4학년 과목에 중학년이라고 많아진 숙제분량에 아이가 학업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어요

 그래도 우공비자습서활용을 하면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어서 그런지 수월함은 느끼고 있답니다

 마침 기말셤이 7월초에 잡혀있는지라 겸사겸사 복습겸 기출문제를 활용하면 어떨까란 생각을 해봤어요

좋은책신사고의 신통한 기출문제는 이번에 처음 접해보는데요

 

 

 

 

역시 잘 짜임새있게 구성이 되서 좋더라구요

 

일단 알찬개념정리부분이나 개념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문제와

출제 의도에 근거한 신뢰도 높은 문항으로 구성이 되어 있구요

(전체적으로 초등생의 난의도를 파악해볼 수 있어 좋았어요

학교내에서 문제실력은 사실 가늠하기가 쉽지가 않아서

 이렇게 기출문제집을 통해 아하 이렇게 흘러가는구나를 알게되는거 같아요 )

만점을 향한 기출문제와 신통한 예상문제까지 알짜배기 신통한 기출문제집을 만나봤답니다

 

스케쥴을 잡고 하루하루 공부일정을 체크해보며 계획을 세워볼 수 있는 계획표가 있는데요

 수학과 사회 국어 과학 그리고 특별구성으로 함께 구성된 영어기출및 예상문제까지 활용가능한 계획표까지 ~!!

음 좋았어요^^마구잡이 식으로 진행하는것보다는 계획적으로 잡아나갈 수 있게

 아이 스스로 지도해주면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지니 요런건 잘활용하심 넘 좋을꺼같아요

 

 

 

신통한 기출문제는 두가지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데요

1학기 전체범위가 남긴 문제와 중간범위이후로 나눠져 있어요

전 복습할겸 전체범위를 선택해 아이와 만나봤어요

중간셤때 제대로 봐주지 못해서 다시 차근차근 되짚어주면 좋을꺼같았거든요

 정답및풀이가 분철이 쉽게 되어 활용범위가 좋은데요

꼼꼼한 설명탓에 정말 신통하게 이해되는 풀이과정 ㅋㅋ 잘활용하다보면

 기말셤은 중간셤보다는 좀더 잘보지 않을까란 기대감을 속으로 살짝 해봤어요^^

 

 

 

 

아무래도 수학이 좀 어렵고 꾸준히 문제풀이습관이 필요한 탓인지 젤앞장에 있더라구요

 수학을 좀 어려워하는지라 수학위주로 개념정리와 확인문제를 지도해줬구요

핵심개념을 정리하고 확인문제가 페이지당 4문제정도라 사실 부담없이 아이가 풀어서 좋았구요

(문항수가 너무 많아지면 한숨을 크게 한번 쉬게되니 ㅋㅋ 일단 개념확인정도만 있음 좋겠죠)

 

단원기출문제(그안에 어려운 기출문제도 포함이 되어 있구요)

신통한 예상문제가 각 과목별로 2회분량이 수록되어 있구요

수학/국어/사회/과학/영어 순으로 담겨 있는데요

 기말시험을 위주로 하심 전체범위가 들어있으니 중간이후로 활용하시고

그 앞부분은 차근차근 저처럼 복습위주로 봐주셔도 좋을꺼같아요 학기가 끝나기전에 쭈욱 한번 풀려주려구요~!!

 

영어가 특별구성으로 있어 좋았는데요

듣기자료같은 경우에는 좋은책신사고 홈페이지(www.sinsago.co.kr)에

접속해 좋은책어린이-초등참고서-영어듣기자료 요렇게 들어가서 활용하심 된답니다

영어는 따로 지도해주지 못했었는데 신통한 기출문제덕분에 영어부분도 좀 챙겨서 봐줄 수 있었어요

서술형문제도 있어 자꾸 문장과 단어를 써보고 다시 되짚어볼 수 있었구요

문제유형이 이런식으로 나오는구나라고 저도 좀더 관심을 두고 보게 되구요

 

 

 

우공비나 우공비자습서를 보면서 좋았던게 중간중간 <나를 바꾸는 힘>이란 코너

 잠시 쉬어가며 다양한 생각을 해보는 코너가 있는데요 역시나 신통한 기출문제안에도 요렇게 있더라구요

상식이나 지혜를 주는 다양한 이야기를 한페이지에 담아 생각거리를 주니 잠시 머리도 식힐겸 만나보심 좋을꺼같아요

 

 

 

차근차근 기말셤까지 꾸준히 풀어보자고 아이랑 약속했는데

일단은 취약과목위주로 개념정리랑 확인단계를 다시 꼼꼼히 짚어주고 있어요

수학과 사회부분의 개념정리를 좀더 집중해서 ㅋ 복습위주로 지도해주는편이라

잘 몰랐던 부분을 다시 읽고 풀어보니 좋다구 하네요 ㅎㅎ

 꾸준히 풀어서 4학년 1학기 기말시험 원하는 만큼 아이가 실력발휘했음 하는 바램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1 - 잃어버린 연산을 찾아라!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 나라 1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 참돌어린이 / 201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1.잃어버린 연산을 찾아라!

배소미 지음 손진주 그림

이동흔 감수

참돌어린이

 

수학을 동화로 만나면 참 재미가 있어요

한층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고 어려운 문제들도 동화안에서는

좀더 도전해보고싶고 풀어보는 재미가 있구요

2013년 교과개정으로 인해 스토리텔링수학을 아이들이 만나고 있는데요

 이야기속에서 자연스레  다양한 사고를 하며 만날 수 있는 교육으로 변화하는게 참 좋은거 같아요

그러다보니 자연 저역시 스토리텔링수학 동화로 다양한 이야기로 만날 수 있는 책들을 찾아보게 되는데요

 참돌어린이에서 넘 잼있는 책이 나와 아들과 만나봤어요 왠지 모험이 가득할꺼같은 ㅋㅋ

님버스로부터 마법의 수학나라를 되찾기위한 세아이의 모험이 기대되는

 <탤리캣과 마법의 수학나라> *^^*

 

 

사실 점점 학년이 올라갈수록 난이도도 높아지고

 우리때랑은 달린 산수가 아닌 수학을 배우는 요즘 아이들 교과서를 보면 어휴~~~도통 모를때가 많아요

 중학교때나 배웠던거 같은데 어느새 배우고 있는 아들을 보면 정말 시기가 빨라졌구나를 수학을 통해 알게되죠

 개념을 이해하고 넘어가는게 참 중요한데요 그러다보니 요렇게 흥미를 잃지않게

독서와 연계시켜주는것도 넘 중요하단 생각을 다시금 해보게 되네요

 

마치 장화신은 고양이를 연상시킨다며 탤리캣을 만나보는 아들입니다

 휘리릭 다 읽고는 "그다음은요??"라며 저를 빤히 올려다보더라구요 ㅋㅋ

넘 잼있다구요 가은이 준서와 석진이가 수학시험후 수학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란

 세아이의 말에 그 틈을 노린 미치광이 수학박사 님버스가 오락기로 변신 소원을 들어주면서 사건을 발생하게 되죠

 

 

앗 그런데 그 소원이 정말로 이뤄져버렸어요

갑자기 머릿속에서 간단한 숫자조차 기억이 안나고 아파트 비밀번호도 생각이 안나고

 맛난 과자를 사먹으려고 계산하려는데 아저씨도 아이들도 도통 얼마인지???

 버스의 숫자도 사라지고 갑자기 모든게 엉망이 되어버린 도시~!!!

이때 짜짠하고 나타난 탤리캣~~마법의 수학나라를 지키는 고양이 전사죠 ㅎㅎ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의 맘으로 힘을 얻어 수학나라를 파괴하는 님버스로 부터 다시 구해낼 수 있는 건 소원을 빈 아이들~!!

가은 준서 석진이와 함께 마법의 수학나라로 가 다양한 관문을 통과하며

진정으로 수학의 소중함과 재미를 알아야 파괴되는 수학을 살릴 수 있다란것~~~

과연 아이들은 수학을 재미있어 할까요???

 

잃어버린 연산을 찾아라인 만큼 덧샘과 뺄샘 곱샘과 나눗셈 사칙연산의 법칙과

 분수와 소수 약수 그리고 배수의 개념을 아이들이 이야기속에서 모험을 통해 배워나가게 되는데요

참 흥미롭더라구요 역시 책속에서 만나니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하구요

저역시 앗~~잊었던 수학개념들을 아이랑 함께 떠올려보며 도전해보게 되구요 ㅋㅋ

 

 

 

중간중간 탤리캣 타임이 소개되는 부분도 재미있어요

특히 92퍼센트가 틀리는 수학문제가 있다고??? ㅋㅋ 요문제 꼬옥 풀어보세요~!!

지난주까지 학교에서 혼합계산을 배운 아들 잠시 고민하더리 짜짠....과연 정답을 맞혔을까요??

앗 저는요~!! 저두 도전해봤죠 ㅋ ㅋㅋ 그래도 8퍼센트 안에는 들더라구요 ㅎㅎ (괜시리 뿌듯했다는 )

문제는 책속에서 확인하세요 ㅋㅋ

 

 

 

마법의 수학나라의 각 마을을 구출해내는데 어느정도 성공의 기미가 보였는데 ....

앗 님버스가 비밀지도를 훔치고 말았어요 도형의 탑으로 가는 지도...

그걸통해 자기보다 더 힘이 센 누군가를 구출해 자신의 편을 만들려는데...앗~~2권 궁금해서 어케참죠 ㅋ

 

읽고 책광고를 멋지게 표현해봤어요 ㅎ

마법의 수학나라를 지키는 멋진 고양이전사 탤리캣을 표현하고 "많이 봐주세요"란 문구까지 ..

수학이 어렵고 지루하다구요? ㅎㅎ 탤리캣과 세친구와 함께 멋진 수학모험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수학의 기초부터 사고력까지 함께 문제를 풀다보면 어느새 앗~~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었나??

우리생활과 정말 밀접하구나란 생각을 하게 될꺼예요 ㅎ

자꾸 도전해보고싶은 묘한 마력~~~마법의 수학나라~!! 우리 친구들도 함께 지켜야죠^^얼른 얼른 오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함규정 선생님의 아주 친절한 감정수업
함규정 지음, 이주희 그림 / 글담어린이 / 2013년 6월
평점 :
절판


 

 

 

 

함규정 선생님의 아주 친절한 감정수업

함규정 글 이주희 그림

글담어린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 그 감정을 아이들 스스로

감정을 이해하고 조절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생활이 즐거워지겠죠

요즘 부쩍 짜증과 화가 늘어난 아들 사춘기가 접어들면서 부쩍 감정기폭이 심해 참 고민이입니다

 다들 이맘때 느끼는 고민인듯 주변에서도 아이들 감정탓에

 잔소리가 늘었다면서 고충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비난 제 문제 내 아이의 관계속 이야기만은 아니구나 생각이 들었죠

사실 어른들도 감정조절이 쉽지 않은 경우가 참 많아요

저역시 짜증이 나거나 갑자기 우울감이 올때는 통제하지 못하는 저를 보면서 넘 화가 나기도 하는데요

 

어릴적부터 스스로 감정조절을 현명하게 하는 방법을 알아가면서

어른이되서도 갑자기 욱하거나 일명 다혈질로 인해

상대하기 어려운 사람이 되지는 않겠다란 생각도 들고 스스로 감정조절을 하면

 대안관계나 사회생활 스스로의 자아실현에 긍정적 측면이 많기때문에

 즐거운 맘으로 함규정선생님의 감정수업을 받아봤다죠 ㅎㅎ

 

우선은 아이들의 시각과 아이들의 맘을 이해하고 출발하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또한 흔히들 긍정적 감정들은 좋게 생각하지만 왠지 부정적인 감정들

예를들어 화남,짜증,우울등의 감정은 표현하기보다는 억누르고 잊어야한다란 인식이 강하죠

저역시 억압된 감정들이 있었던 탓에 사춘기를 지나 대학생때 이탈의 시간을 보낸적이 있던지라 ㅋㅋ

감정을 표현하고 발산하는게 얼마나 중요한 부분인지 새삼느끼게 되더라구요

 

 

 

우선 함규정 선생님은요 국내 유일의 감정코치박사님으로 유명하시더라구요

 다양한 감정들을 어린이들의 시각에 맞게 감정관리를 위한 맞춤코칭을 통해

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다스리는 법을 1교시부터 4교시로 나눠 배워보게 되는데요

 

감정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긍정적 감정들과 부정적인 감정들

그리고 어린이들이 실천할 수 있는 감정관리법 이렇게 나눠 만나보게 되죠

다양한 감정을 스스로 체크해보고 감정온도계와 감정체크판을 통해 지금의 내감정을 생각해보기도 하구요

 다양한 사례를 통해 그러한 상황속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생각해보고

표현을 하는게 부끄럽고 어색한게 아니란걸 자연스레 알아가게 되죠

 

참 재미있는 수업이였어요 좀 딱딱할 수 있는 부분들인데 전혀 그런 느낌없이

 물흐르듯 자연스레 감정의 흐름을 만나보게 되구요 읽다보니

아이감정도 다시 살펴보게 되지만 저역시 제 자신의 감정들을 얼마나 잘 표현하고

 조절하고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들이 되더라구요

부쩍 짜증과 화가 담겨있던 아이맘을 함께 이야기로 감정체크판과

 감정온도계로 함께 표시해보며 원인을 찾아 이야기나누고 해결해나가게 되구요

 (지속적으로 아이와 함께 해나가야할 부분이였어요 )

 

읽는 중간중간 아이들이 체크해보며 생각하며 감정에 대해 깊이있게 넘어갈 수 있는 활동들이 있어 넘 좋았어요

 

<꼭 기억하렴. 네가 느끼는 감정들은 모두 소중한 신호라는 걸.

감정은 좋고 나쁜게 아니라 어떤 감정이든 스스로 잘 관리하고 다루면 된다는 것도 말이야.>

(본문 page 154 中)

 

어떠한 감정이든 모두 소중한 감정이기에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을 잘 관리하며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소중한 수업이 될꺼란 생각을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
 
난 엄마가 일하는 게 싫어
안느마리 피이오자, 이자벨 피이오자 지음, 임영신 옮김, 홍현주 감수 / 아름다운사람들 / 2013년 5월
평점 :
절판


 

 

 

 

난 엄마가 일하는게 싫어

안느마리 피이오자.이자벨 피이오자 지음

홍현주 감수 임영신 옮김

아름다운사람들

 

<난 엄마가 일하는게 싫어> 제목을 보면서 왜 제 어릴적이 떠올랐는지.....

저희 엄마두 항상 일하시는 엄마였거든요 늘 집안일에

우리 네자매 돌보랴 일하시랴 늦은시간에 들어오시며 늘 피곤했던 엄마의 모습...

그때는 어린맘에 제발 엄마가 일하지 말았음 하는 마음도 가득했고

큰딸이란 위치탓에 동생들보다는 엄마맘을 더 헤아려야했고 잘해야했던 제모습이 보였어요

 

이책의 저자 안느마리 피이오자와 이자벨 피이오자는 모녀지간이예요

서로 일을 통해 엄마의 입장 그당시 아이의 입장에서 서로 긴장하고 서운했던

그당시 느낀 감정들을 풀어내며 실제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며

일하는 엄마와 아이들의 감정과 힘든 과정들이 겹치며 고충을 풀어내고 있었어요

 

 

요즘은 외벌이로는 참 힘든시대죠

사실 저두 바로 일해야지 했다가 늦게 둘째를 보면서 조금 그 시기가 늦춰졌지만

 정말 혼자서 일하기엔 경제적 상황이나 등등이 여의치 않은 경우들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때로는 자신의 역량을 그대로 묻어버릴 수 없는 자아실현등의 이유로 엄마들은 일터로 나가게 되죠

그러나 녹녹치가 않은 현실의 벽에 부딪치게 됩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건 이시대 엄마들에게 슈퍼우먼이 되라는 의미와 다르지 않거든요

 

그러다보니 항상 긴장과 피곤의 연속 그 안에서 내 아이에게 더 잘해야한다란 보상심리와 죄책감...

아이들역시 엄마의 부재로 인해 긴장과 외로움등이 공존하며

서로간의 그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팽팽함속에 살아가게 되니 ....엄마란 존재에 대해 되짚어보게 되더라구요

 

아마 이 책을 읽다보면 공감되서 저절로 내 이야기구나 맞아 맞아 라며

아 털어놓고 싶었던 내 안의 내 모습을 시원스레 이야기해주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되실꺼예요

지금 일을 하고 계신분들 혹은 앞으로 워킹맘을 준비하는 엄마들에겐 육아와 일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며 행복한 육아를 준비할 수 있는 안내서가 되어줄꺼같아요

 

엄마가 일을 하니 그 보상심리로 늘 죄책감에 아이에게 뭐든 해줘야한다란 심리....

그게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란것과 그러한 잘못된 시각과 교육에서 벗어나

 성장단계별로 지혜롭게 육아를 할 수 있는 방법들  일하는 엄마와 아빠사이 함께 육아를 공존하며

 나아가야할 방법등 실질적으로 도움이되는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 좋았어요

이젠 엄마혼자만의 책임으로 떠안고 가기엔 넘 힘이들기에

부부가 함께 육아를 고민하고 역할분담을 해야할때란걸 다시금 느낍니다

 

신랑이 그러더군요 쉬는날 아이를 보다보니 정말 힘들다구요

 하루종일 부대끼며 함께 지내면서 유대감이 형성되서 좋지만

 매일보라고 하면 힘들어 쓰러질꺼같다구요

더 많이 도와줘야하고 함께 육아를 공동분담해야하는게 옳다란 이야기를 할때

 상황을 알아주고 노력해주려는 부분이 고맙더라구요

 그만큼 육아문제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시간들이 필요하다란걸 느끼게 되며

혼자가 그 많은 짐을 떠안아 슈퍼우먼이 되야해라고 생각하지 말고

 우선은 스스로가 행복해야 육아도 일도 즐겁다란걸 느끼며 이책을 펼쳐보시길 바래요

아마 큰 도움이 될꺼같아요 지치고 힘든 시기.....둘다 놓기엔 너무 멀리온 시점....

하나를 포기하려니 스스로 낙오되는 느낌....아마 현재를 살고 있는 엄마들의 고민이 아닐까요???

 그 고민을 풀어내고 함께 고민하며 이책을 통해 조언을 구해보셔도 좋을꺼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댓글저장